2025-03-24

Namgok Lee - 인물들의 뒷편에 오래된 원혼(冤魂)들의 그림자가 어른거리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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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o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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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주로 나오는 인물들의 뒷편에 오래된 원혼(冤魂)들의 그림자가 어른거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GDP가 일본을 앞서고 남북 체제 경쟁에서 완승한 대한민국에서 이제 좀 밝은 정치를 합시다. 
누가 덜 나쁜가로 다투는 선거가 아니라, 누가 상생과 통합의 정치에 더 적합한가로 선택하는 선거를 만들어 갑시다.
급박하게 진행되는 정치 일정 속에서 중도(상생과 통합)가 주류로 되는 신기원의 정치가 되기 위해서낡은 이데올로기와 정서에서 벗어난 새로운 정치세력이 당당하게 선택지로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
 선거 과정을 통해서 개헌을 포함한 공약과 정책이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큰 흐름을 형성하기 바랍니다.
현실에 토대한 건강한 정당들이 이 과정에서 출현하기를 바랍니다. 
오래된 고전(古典) 속에서도 정치적 메시지를 찾게 되는 심정을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사분오열(四分五裂)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건강한 진영으로 재구성되는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건강한 좌우보혁 진영 간의 연합정치만이 뿌리 깊은 내전을 종식시키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길입니다.    

<<“더불어 말할 만한 사람인데도 말을 나누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할 수 없는데도 말을 하면 말을 잃는 것이 된다. 
지자(知者)는 사람도 잃지 않고, 말도 잃지 않는다.”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失言 知者不失人亦不失言(15/7) 

요즘 나라의 정치를 보면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目不忍見) 일이나 듣고나서 귀를 씻고 싶은  언행들이 백주대낮에 횡행한다.
부끄럽고 창피하다.
위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런 현상 자체가 아니라 난국(難局)을 극복할 보편적 합의와 그것을 실행할 주체가 안 보인다는 것이다.

기존의 정당과 정치문화로는 중층의 위기를 넘어설 수 없다.
낡은 진영논리와 정치문화 그리고 현실과 괴리된 낡은 관념과 정서에서 벗어나 
보편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실천하는 새로운 정당들이 출현해야 한다.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기왕에 존재하는 사상 이념들 그리고 사람들이 헤쳐모여 재구성하는 것이다. 창조적 재구성이다.

우선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 만나야 한다. 
양심적이고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사람들은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다. 
이제 그들이 낡은 벽을 허물고 만나서 새로운 장당을 만드는 것이다. 
좌(左) 우(右) 녹색이 만날 수 있고 만나야 한다. 
만나지 않으면 공자는 사람을 잃는다(失人)고 했지만, 우리는 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기회를 놓친다.

여러 진영에서 나름의 이상(理想)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기이한 퇴행적 편가름과 권력투쟁 속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같은 배를 타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그 속에서 그들의 이상이 공허한 말장난으로 되고 있는 것을 느낀다. 
말(言)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빠져 나와서 자신의 말(理想)이 생명력을 갖게 해야 한다. 

사람과 말을 잃지 않는, 적극적으로 사람과 말이 다 살려지는 새로운 진영을 만들어야 한다. 
시대의 요구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낡은 진영의 구심력은 도덕적으로나 담론에 있어서나 구심력을 상실하고 있다. 
물실호기(勿失好機)다.
합리적이고 애국적인 정치인들과 지식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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