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5
신평 변호사가 이재명을 칭찬하면서
“일본에서 진정한 ‘오또꼬(사나이)’가 되기 위해 기본조건으로 꼽는 ‘기리닌죠-(義理人情)’의 마음 씀씀이를 그는 갖고 있“어서 ”오랜 세월 동안 그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라기에 든 생각.
*기리’란 원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려는 정의의식을 말하고(개인적 끈끈함이 아니라), ‘닌죠’란 따뜻한 인성과 배려심을 말한다.
*에도시대 유학자가 언급하고 곧 무사가 지켜야 할 윤리가 되면서 서민들에게도 확산되었지만,
당연히 “사나이” 만의 “조건”은 아니다.
*21세기 한국을 굳이 17세기 일본의, 그것도 오해된 가치관으로 설명하려는 센스가 미래를 열 수 없다는 건 분명하다. 신평이든 이재명이든.
*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서 이재명 주변에선 사람들이 죽어 간 걸까.
* 일본 싫어하는 이재명이 이 칭찬을 좋아할까.
신평 변호사는 진짜 나쁜 의미로 선비중의 선비입니다 ㅋ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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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김준영 어떤 반응을 해야 할까 싶었는데, 일단 함께 웃어 둡니다.^^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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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박유하 농담조로 한 말이기는 합니다만^^ 이분이 의사들에 대해서 취하시는 스탠스를 보면, 감히 중인놈들이 나랏님의 명을 어겨!! 이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당장이라도 물어 뜯을 듯 달려 드시다가도, 시 한 수 척 쓰시고 "내가 현실 권력에 뜻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요. 나는 그냥 촌부라오" 하는 것도 그렇고. 맨날 관복 벗어놓고 도망 치면서 현실 권력의 향배에 민감했던 송시열+입으로는 하늘의 이치를 논하지만 마당에 물 뿌리고 비질하는 법도 모르는 이황-기대승 시대의 선비들의 모습도 보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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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김준영 아하 그랬군요. 전 페삭(당?)한 지라 전혀 몰랐네요.^^
실은 저도 마지막에 꽃의 향기가 어쩌고 하면서 맺는 글이라 좀 웃었네요. 그래서 인기가 있는 거 같기도 하지만.
선비라서 사무라이의 가치관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ㅋ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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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선비든 사무라이든 부인 고생 시켰다는 점에서도 통하죠.^^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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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 Hwan Park
윤의 친구인 신평이 이재명을 또 좋아하는군요!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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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박성환 놀랍지 않아요.^^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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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페친이었다가 페삭한 관계라 신평 변호사 글을 거의 안 읽었는데 ‘한동훈 배신자’ 론의 선봉에 있었던 걸 이제 야 알았다.
노회한 아부보다 투명한 배신이 훨씬 아름답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2081497
"한동훈, 평생 대권 낭인으로 떠돌 것"…'尹 멘토' 신평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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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평생 대권 낭인으로 떠돌 것"…'尹 멘토' 신평 독설
"한동훈, 평생 대권 낭인으로 떠돌 것"…'尹 멘토' 신평 독설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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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일
박유하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분 중에 하나가 신평 변호사입니다. 대개는 동의는 안되더라고 납득은 되는데 이분은 대체 왜 저러실까 싶은...
6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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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진
이 분 참 알수없네요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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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Yoon Park
이대표는 신기한 인물형입니다. 주변을 어떻게 다루는지 모르지만, 김문기씨만 생각해도 그런 칭찬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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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박재윤 그러니까요..ㅠ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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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Mun
'주변사람들과 오랫동안 끈끈한 관계'만 보면 더이상 읽을 필요도 없는 글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말 몇마디만 들어봐도 얼마나 간사한 사람인지가 보이는데 말입니다.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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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
이재명 대표는 좋아할 겁니다. 정말 반일감정이 있어서 반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표가 되니까 반일하는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집에서 법카로 비싼 초밥 시켜 먹는 것만봐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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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김승규 에고, 웃어야 할 지 슬퍼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암튼 저는 그 양쪽 다일 거 같아요.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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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엽
신평ᆢ 싫은소리좀했더니 바로
폐삭하더이다
예전부터. 문재인도 지지했고 윤석열지지할때도 이재명ㆍ조국띄우면서 간을봐왔던… See more
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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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llia Han
이재명 일제 샴푸쓴다니 일본좋아할겁니다.신평인지 왔다갔다 하는 사람은 본인과 비슷한 종류라 필요가치가 없겠지요.
1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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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진
이분은 늘 권력을 향해 끈끈한 추파를 던져 관심을 받으면서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마음을 비운 사람으로 자신을 소개하죠. 무당끼가 살짝 있는거 같은데 스스로를 선지자쯤 되는줄로 착각하며 사시는분. 관종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는 분.
1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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