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Yuha updated her status.
이국종 전 아주대 교수가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x들이 해먹는 나라”라고 했다는데, 문과출신들이 몸보다 ”입“ 을 더 잘 사용하는 건 시간 들여 ‘생각‘이라는 걸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세상에 기여하거나 바꾸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의 종류가 다를 뿐, ”입“이 죄인 건 아니다.
외과의사도 모두 칼 잘 쓰는 게 아니듯 도구로서의 ‘입‘ 의 질적 차이가 있을 뿐.
때아닌 문과 혐오를 재빠르게 캐치한 이준석이 문과 출신 후보들의 AI정책 산정액수를 두고 “도박”이며 “노름“ 취급을 하는 건,
AI시대라는 시대변환의 의미에 대해 이준석이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걸 드러낼 뿐이다.
한동훈의 200조가 정교한 금액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AI혁명을 산업혁명에 빗대어 사유하고,
산업화에 늦었기 때문에 식민지가 되고 말았으나 두번 다시 그럴 수는 없다는,
3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놀라운 마인드가 책정한 액수라면 누가 그 금액을 많다고 할 수 있을까.
”압도적 새로움“이란 그저 이과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고틀을 가졌을 때 가능한 어떤 것이다. 이과든 문과든.
“앞으로 ”가는 것도 물론 그럴 때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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