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 - 개혁을 열망했던 조선 지식인들이 꿈꾼 나라
김문식,박인호,정성희,김호,이근호,김정숙,노혜경,이지양,심재우,조준호,정해은,이정철 (지은이)사우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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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쪽
책소개
세금, 토지제도부터 과학과 문학까지 12명의 전문가가 총체적으로 들여다본 실학의 실체. 실학은 18세기 조선의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하지만 실학의 위상과 의미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 실학의 정체성 논란에 대한 해답을 찾아 12명의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으로 실학의 진면모를 조명해보았다.
먼저 이 책은 실학의 정의가 무엇인지, 실학의 개념이 등장한 시기부터 실학에 대한 논쟁의 역사를 간단하게 살펴본다. 이어 실학자들이 국가체제와 신분제, 토지제도, 세금제도를 어떻게 개혁하고자 했는지 알아보고, 실학자들의 국경인식, 역사인식은 어떠했으며 역사지리학이 학문으로 자리 잡아나간 과정을 살펴본다. 그리고 중국 연행, 서양 과학의 전래와 영향, 실학자의 여성관과 여성 실학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조선 후기 실학의 실체에 다가가 본다.
이 책을 통해 실학이라는 학풍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인물 중심이 아닌 '실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역사를 살펴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실학의 실체에 다가가는 길
1장 실학의 개혁론
실학자들의 국가체제 개혁론: 공공성에 바탕한 국가 건설을 위하여
실학자들의 신분제 개혁론: 모두 양반이 되면 양반이 없어진다
다산 정약용의 법과 형벌론: 법률을 숙지하고 형벌 남용을 경계하라
실학파의 토지개혁: 이상적인 토지제도를 찾아서
유수원과 박제가의 국부론: 가난한 나라 조선을 바꾸자
세금과 대동법: 조세제도, 국가 운영과 개혁의 본질
2장 실학과 역사지리관
실학자의 국경인식: 조선 후기 국경 충돌과 영토에 대한 관심의 확대
실학자와 역사지리학: 사대부의 잡기를 넘어 독자적 학문으로
실학자들의 역사인식과 역사학: 역사는 발전하고 진보한다
3장 실학과 연행
18세기의 개혁사상, 북학론: 국제정서를 이해하고 현실 문제를 해결하라
동아시아 교류의 문명학적 보고: 연행록, 중국 여행을 기록하다
4장 실학과 여성
실학자들의 여성관: ‘다른’ 생각을 가진 유학자와 여성의 등장
여성 실학자 이빙허각과 『규합총서』: 한글로 쓴 최초의 백과사전
5장 실학과 문예
실학자가 수용한 서양화법과 조선 후기 화단: 서양화, 조선을 깨우다
실학파의 문학: 도덕과 윤리에서 벗어나 진실을 추구하다
6장 실학과 신문물
서학의 전래와 실학: 유학자들이 바라본 천주교
의학과 이용후생: 어진 재상이 되지 못한다면 차라리 명의가 돼라
7장 실학과 과학
서양 과학의 전래: 세상의 중심은 중국이 아니었다
『곤여만국전도』의 전래와 세계관의 변화: 인간이 사는 땅은 네모인가 구형인가
실학자가 만든 이슬람식 천문시계: 알려지지 않은 실학자 유금과 아스트로라브
에필로그 · 실학의 개방성, 개화로 이어지다
접기

책속에서
밀리오는 서양 학문을 접하면서 실학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1901년「연암집 』(김택영 편)을 시작으로 『흠흠신서 』와 『목민심서」가 각각 장지연張志淵에 의해 광문사에서 간행되었다. 박지원의 열하일기도 1911년 조선광문회에서 간행되었다. ˝실로 우리 대한제국의 정치학 가운데 제일 신서가 『목민심서』다˝ 라는 『황성신문(109... 더보기

조선은 초기부터 외국과의 무역을 차단했다. 중국이나 일본과의 외교관계는 유지했지만 사신단을 통한 극도의 제한된 통상만 이루어졌다. 국 내 상공업의 미비와 국제무역의 부재는 더욱더 상품의 부재 혹은 편재 현상을 가져왔다. 생산품이 유통되지 않으므로 도로와 교통, 수송수단이 미비했고, 고대부터 이용해오던 수레도 사용이 제한되거나 수레... 더보기

박지원은 국제정세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조선의 첩자를 청에 상주시키면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대부의 자제가 북경에 가서청의 과거를 통과하여 관리로 지내면서 중앙정부의 동향을 파악하고 조선 상인은 중국 각지를 다니면서 명의 회복을 기도하는 강남의 한족과연계하는 방안도 구상했다. 박지원은 청의 우수한 제도를 도입하여 부지...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김문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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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학예연구사를 거쳐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장,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한국고전번역학회 회장, 성호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실학학회 회장,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위원으로 있다. 조선의 경학사상, 조선후기 사상가, 정조 시대, 국왕 교육, 국가 전례, 대외인식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였다.
지은 책으로 『조선후기 경학사상 연구』, 『정조의 경학과 주자학』, 『정조의 제왕학』, 『조선후기 지식인의 대... 더보기

최근작 : <서명응과 서유구의 학문 활동>,<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정약용의 경학과 경세학> … 총 57종 (모두보기)
박인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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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시대사와 사학사를 전공하였다. 현재 금오공과대학교 교양교직과정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사학사대요』, 『조선후기 역사지리학 연구』, 『조선시기 역사가와 역사지리인식』 등이 있다.
최근작 : <강안학이란 무엇인가>,<청송군의 역사와 문화>,<반계학의 현재와 미래 1> … 총 26종 (모두보기)
정성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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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상대학교, 대전대학교, 한양대학교에서 한국사를 강의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및 대전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및 실학박물관 관장을 지냈다.
오랜 시간 박물관에서 전시 기획 등을 하며 대중들과 호흡하는 즐거움을 가졌고, 틈틈이 대중 역사책도 출간했지만, 뭐니 뭐니해도 우리 역사를 소개하고 집필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네이버 인물한국사를 비롯하여 대중서로는 《인물로 보는 고려사》, 《조선의 섹슈얼리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아동도서로 《... 더보기

최근작 : <한국사 다이제스트 100>,<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우리 조상은 하늘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 총 26종 (모두보기)
김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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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허준의 동의보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 재직 중이다. 조선의 통치 시스템과 위기 극복의 역사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미래 지향의 한국학을 모색 중이다.
저서로 『허준의 동의보감 연구』, 『조선 왕실의 의료문화』, 『조선의 명의들』, 『정조의 법치』,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100년 전 살인사건: 검안을 통해 본 조선의 일상사』 등이 있고 『신주무원록』, 『다산의... 더보기

최근작 : <조선시대 제주와 제주문화>,<허준 평전>,<국가와 감염병> … 총 43종 (모두보기)
이근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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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부교수. 국민대학교에서 「영조대 탕평파의 국정운영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후기 탕평파와 국정운영』 『경기도의 세거성씨』 『공公, 천하의 기준이 되다』 외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영조 어제훈서류의 현황과 가치」 「조선후기 공신 녹훈의 정치적 배경」 「17세기 중반 홍여하의 정치 활동과 정치운영론」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최근작 : <홍범연의>,<조선 후기 문신 권상일의 관직 생활>,<[큰글자도서] 한국사 세계사 비교 연표> … 총 76종 (모두보기)
김정숙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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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미술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옛 그림의 의미와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는 일에 뜻을 두고 강의와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예술세계』, 『옛 그림 속 여백을 걷다』 등이 있다.
최근작 :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초급 한국어 쓰기>,<초급 한국어 읽기> … 총 9종 (모두보기)
노혜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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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혁신융합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조선후기 수령행정의 실제 -황윤석의 《이재난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UCLA에서 Postdoctoral Scholar 과정을 거쳤다. 현재는 조선후기사를 중심으로 인접 학문과 융합에 뜻을 두고 연구의 폭을 넓히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두 리더: 영조 그리고 정조』, 『영조어제해제 6』, 『조선후기 수령 행정의 실제』, 『역사 속 행정이야기』(공저), 『뇌물의 역사』(공저), 「공시당상... 더보기

최근작 : <조선 후기 중앙관청의 숨은 실세, 경아전>,<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큰글자도서] 두 리더 : 영조 그리고 정조> … 총 13종 (모두보기)
이지양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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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국대학교, 부산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역임. 현재 성균관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 저서로 『홀로 앉아 금을 타고-옛글 속의 우리 음악 이야기』, 『나 자신으로 살아갈 길을 찾다 - 조선 여성 예인의 삶과 자취』 등이 있다.
최근작 :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한국학의 학술사적 전망 1>,<실학파 문학 연구> … 총 11종 (모두보기)
심재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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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 한국사 전공. 주요 논저로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향약·계 이해와 향촌자치 구상」, 「조선후기 진주 대곡 마진마을의 역사와 동림(洞林) 갈등」, 『검안과 근대 한국사회』(공저) 등이 있다.
최근작 : <장돌뱅이의 조직과 기록 : 창녕·고령 편>,<조선후기 법사회사 연구 1>,<진주 마진마을과 재령이씨가 고문서> … 총 14종 (모두보기)
조준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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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 학예팀장. 국민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조선후기 정치사회사를 전공했으며 주요논저로 「조선 숙종~영조대 근기지역 노론학맥 연구」, 『다산, 조선의 새 길을 열다』(공저) 등이 있다.
최근작 :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석실서원> … 총 6종 (모두보기)
정해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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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조선 후기 무과급제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 논저로는 『조선의 무관과 양반사회 -무과급제자 16,643명의 분석 보고서』(‘2021년 세종도서 학술 부분’ 선정), 『조선 엄마의 태교법』(‘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정조대 《어제전운시》의 유입과 병자호란 기억의 재구성 -나덕헌·이확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최근작 : <어느 경상도 양반가의 무관 진출기>,<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조선 국왕의 군대 사용법> … 총 25종 (모두보기)
이정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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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에서 조선시대 조세 개혁 정책인 대동법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동법 탄생의 전사(前史)에 해당하는 선조(宣祖) 대 정치 상황을 연구했다. 그 결과를 정리한 책으로 2019년 지훈국학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경북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대동법, 조선 최고의 개혁』(역사비평사, 2010),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역사비평사, 2013),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너머북스, 2016) 등의 책을 썼다.
최근작 : <권력 이동으로 보는 한국사>,<성재일기>,<역사책에 없는 조선사> … 총 13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사우
출판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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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서당 공부>,<K-컬처와 새로운 한류 정경>,<감정을 이해하는 그림책 큐레이션>등 총 52종
대표분야 : 사회학 1위 (브랜드 지수 112점), 심리학/정신분석학 20위 (브랜드 지수 14,066점), 역사 32위 (브랜드 지수 16,862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실학, 실체인가 허상인가?
실학은 18세기 조선의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실학의 실사구시 정신은 우리 학문의 역사를 주체적으로 이끌어낸 시대정신이었다. 실학자들은 개혁, 개방, 실용주의 관점에서 새로운 학문적 성취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실학을 ‘환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학이란 근대 국가를 지향하던 시기에 지식인들의 한시적 관심 위에 구성된 허구적 가상물에 불과하고, 실학자들의 주장도 알고 보면 유학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봉건주의 논변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다.
이제 실학은 ‘실체’와 ‘환상’이라는 상반된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형편이 되었다. 조선 후기 실학은 일부 개혁적인 지식인의 꿈꾸기에 불과했던가? 아니면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고자 했던 학문인가?
세금, 토지제도부터 과학과 문학까지
12명의 전문가가 총체적으로 들여다본 실학의 실체
실학의 정체성 논란에 대한 해답을 찾아 12명의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으로 실학의 진면모를 조명해보았다. 저자들은 실학자들의 사상과 활동 내역을 중심으로 실학파의 사상과 당시 사회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먼저 이 책은 실학의 정의가 무엇인지, 실학의 개념이 등장한 시기부터 실학에 대한 논쟁의 역사를 간단하게 살펴본다. 이어 실학자들이 국가체제와 신분제, 토지제도, 세금제도를 어떻게 개혁하고자 했는지 들여다본다.
근대적인 사유체계가 확립되던 조선 후기 조·청, 조·일 간 국경 충돌이 발생하자 실학자들은 적극적으로 국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현재 국경뿐만 아니라 과거 영토의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실학자들의 국경인식, 역사인식은 어떠했으며 역사지리학이 학문으로 자리 잡아나간 과정을 알아본다.
이어 중국 연행과 기록, 서양 과학의 전래와 조선 사회에 미친 영향, 실학자의 여성관과 여성 실학자의 활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조선 후기 실학의 실체에 다가가 본다.
이 책은 실학의 탄생부터 실학의 개혁론, 실학과 여성 등 폭넓은 주제를 과학, 풍속, 문화예술 등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통해 살펴본다. 실학이란 “근대성이 내재된 조선 후기의 새로운 사조”라는 폐쇄적 독법에서 벗어나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실학을 바라보고자 한 저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실학이라는 학풍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인물 중심이 아닌 ‘실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역사를 살펴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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