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 안톤 숄츠 | 알라딘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 안톤 숄츠 | 알라딘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 기쁨과 즐거움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불편한 진실 
안톤 숄츠 (지은이)문학수첩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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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272쪽
128*190mm
296g
ISBN : 978898392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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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행복지수’ 최하위의 떠오르는 선진국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당신, 무엇으로 행복을 찾고 있나? 저널리스트, 비즈니스맨, 교수, 학부모 등으로 사회 현장을 두루 경험한 ‘독일 기자 아저씨’가 진심 가득 날카롭고 거침없이 써내려간 2022 대한민국 보고서.

외국 국적의 사회학자 혹은 저널리스트로서 한국 사회와 한국인들의 특성에 관한 인문서와 에세이를 써서 우리의 지평을 넓혀준 저자들은 지금까지 제법 있었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을 쓴 저자 안톤 숄츠는 기존 저자들과 달리 독특한 위치에 놓여 있다. 청소년 시절 태권도를 매개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불교와 선사상에 매료되어 한국의 문화에 빠져들기 시작한 이후 20년 넘게 다양한 직업인으로서 우리 사회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독일 공영방송 ARD 프로듀서와 프리랜서 기자로 활약하면서 저널리스트의 입장으로서, 미디어회사를 운영하고 외국과 한국의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개인사업자의 관점으로, 국내 대학의 독일어교육학과의 교수로 재임하면서 교육자의 입장으로, 결혼하고 한 아이를 낳고 기르는 학부모의 자격으로 대한민국 각 분야의 현장을 체험하며 입체적이고 다각적으로 지켜봐 왔다. 평범한 한국 사람보다 한국 사회의 이면을 다채롭고 깊이 있게 경험한 지성인이라 할 수 있다.


목차


Prologue_행복을 꿈꾸는 한국 사람들에게 건네는 달콤쌉싸름한 연애편지 6

1장. 워라밸의 기술
1. 공정한 사바나는 없다 16
2. 워라밸이라는 이름의 강박 22
3. 진짜로 일을 하려면 30
4. ‘금수저’들의 지옥 37
5. 먼저 나 자신에게 솔직해질 것 43
6. 인생의 선택지에서 출산을 삭제하려는 당신에게 50
7. 스라밸, 우리 모두의 문제 54

2장. 여행, 모험을 꿈꿔야 하는 이유
1. 우리 안의 노마드 62
2. 못 가본 길에서 마주치는 행복 68
3. 여행, 갈림길을 넘어서 75
4. 혼자 해야 하는 여행 84
5. 몸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탐험가의 기질 89
6. 또 다른 감각의 모험, 음식 96
7. 여행에 버금가는 요리의 힘 104

3장. 집을 사는 행복, 집에 사는 행복
1. home 혹은 house, 당신이 지금 거주하는 곳은 110
2. 서울이라는 환상 속의 집 115
3. ‘나’ 없는 무색무취의 공간 119
4. 내가 마당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 126
5. 집 안에 있는 사람이 베풀어야 할 미덕 132
6. 뿌리가 없는 사람들의 비극 138

4장. 교육, 서열과 순위의 덫에 갇혀버린 행복
1. 성공을 강요당하는 아이들 146
2. 거대한 교육산업의 딜레마 154
3. 시험만능주의 사회의 교육법 159
4. 독일의 대학 활용법 166
5. 서원에서 풍기는 참교육의 향기 171
6. 순위와 서열의 나라에 꼭 필요한 토론 문화 177
7. 부모는 최선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인생의 스승 187

5장.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한국 사람, 당신에게
1. 누군가를 지워버리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196
2. 기억해서 배워야 하는 역사 205
3. 손가락 사법권의 권리와 의무 211
4. 한국 사람의 자기 인식 221
5. 21세기에 오용된 한(恨)의 부작용 228
6. 타인의 관심에 갇히고 싶은 욕망 236
7. 사람을 믿을 수 있는 사회 241
8. 상황 인식의 힘 246
9. 딜레마를 원동력으로 성장할 줄 아는 사회 254

Epilogue_당신에게 달려 있다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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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72 여행을 앞두고 짐을 싸다 보면 알게 된다. 최소한의 물건을 꾸리다 보면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나라는 사람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가늠하게 된다. 정말 필요하고 쓸 물건만 챙겨서 떠났다 하더라도 그마저도 사용하지 않고 불필요한 물건들이 있다는 걸 깨닫기도 한다.
_ <못 가본 길에서 마주치는 행복>에서 접기
P. 112~113 이사를 자주 하다 보면 집은 ‘잠시 머무는 공간’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문화 탓일까? 자동차를 사고 나서도 내부 포장필름이나 보호필름을 바로 떼지 않는 사람들을 자주 봤다. 차를 구입하고 한참이 지나는데도 그대로 두는 사람도 있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나중에 다시 팔 수도 있어서 그러는 거라고 한다. 유독 흰색 차를 선호하는 것도 제일 잘 팔리는 차이기 때문이다.
_ <home 혹은 house, 당신이 지금 거주하는 곳은>에서 접기
P. 121~122 광주에서 집을 짓기 전, 타운하우스 단지를 보여주는 모델하우스에 간 적이 있다. 우리 가족을 맞아준 분은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며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무엇인지도 알려주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 이후 옆에 들어설 단지에는 옵션이 아예 없다고 했다. 이유인즉 사람들이 선택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선택 자체를 귀찮아 한다는 것이다.
_ <‘나’ 없는 무색무취의 공간>에서 접기
P. 141~142 한국 사람들은 트렌드에 민감하다.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에 가 보면 올해의 패션 트렌드를 알 수 있고, SNS에서 입소문을 탄 맛집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남들이 하는 것이니 나도 해보자’는 심리는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개성 없고 획일화된 기준을 형성하게 했다. 성공했느냐, 행복한가의 기준은 남들과의 비교에서 얼마나 경제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느냐가 되고 말았다. 부동산에 그토록 연연하는 것은 ‘남들도 집으로 저만큼이나 돈을 벌었는데 나도 해보자’ 하는 심리가 발동한 것이 아닐까?
_ <뿌리가 없는 사람들의 비극>에서 접기
P. 182~183 유감스럽지만 한국에서 나는 토론을 할 때 사람들의 경직된 자세를 자주 본다. 그들에게는 토론 주제에 대해 딱 두 개의 의견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의 의견과 잘못된 의견. 몇몇 친구들은 관계가 서먹서먹해질 수도 있으니 절대 정치 얘기는 꺼내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정치적인 견해가 다른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나로선 의아한 말이었다. 오히려 나는 그런 대화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_ <순위와 서열의 나라에 꼭 필요한 토론 문화>에서 접기
P. 234 ‘한恨’은 억울하고 서글프고 응어리진 마음이다. 그 마음을 누군가를 향해 폭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과는 다른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로 발현되어야 비로소 ‘승화’라는 말을 덧입힐 수 있다. 이것이 다른 나라, 민족과 구별되는 한국만의 ‘한의 미학’이 아닌가? 하지만 내 눈에 보이는 한국 사람들의 한은 자기 연민에 가깝다. 꼭 한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더라도 자신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고 자신을 피해자로 규정하는 마음가짐이 당연한 것이 어느 정도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지 걱정스럽다.
_ <21세기에 오용된 한恨의 부작용>에서 접기
P. 240 정작 내가 슬프고 외로울 때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팔로워 숫자만큼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숫자에 민감하다. 서로를 온전히 바라볼 수 없는 관계 속에서 공허감만 키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진짜 삶은 SNS에 담을 수 없다. 실제 나는 핸드폰 화면 밖에서 가상의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다.
_ <타인의 관심에 갇히고 싶은 욕망>에서 접기
P. 249 매일 아침 눈을 뜨고 회사로 출근하는 그는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비행기 티켓을 끊고 떠날 수 있다. 정말 여행을 바란다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가족들과 직장 업무도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반문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또한 그의 선택이다.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며 가족들을 건사하는 것, 그는 그 일상을 영위하는 선택을 한 것이다. 우리의 삶과 일상은 우리가 선택한 결과이다. 우리의 선택에는 어떤 우주적인 기운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우리는 매일 선택하며 삶을 살고 있다.
_ <상황 인식의 힘>에서 접기
P. 258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야기된 딜레마적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개인의 인권보다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쪽을 선택했다. 무엇이 옳은지 확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 쉽지 않은 안건에서 당신은 어떤 결정을 내렸고 어떤 의견에 동의했는가? 그 모든 고민과 선택의 당사자는 바로 당신이다._ <딜레마를 원동력으로 성장할 줄 아는 사회>에서 접기
P. 264 누군가 내게 “사는 게 너무 힘들어”라고 토로하면 나는 “좀 더 큰 그림을 그려봐. 네 삶은 그리 힘든 게 아닐 수 있어”라고 말해준다. 그 사람은 고개를 젓는다. 뜬구름 잡는 그런 말은 지금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인식이 ‘장님 코끼리 만지기’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 느끼는 불행만 의식하며 삶 전체가 힘들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결코 실제 인생을 알지 못한다._ <당신에게 달려 있다>에서 접기
P. 159 ˝독일에서는 잘 배우려고 시험을 보는데, 한국에서는 시험을 잘 보려고 배우는 것 같습니다.˝ - 송도둘리
P. 234 내 눈에 보이는 한국 사람들의 한은 자기 연민에 가깝다. 꼭 한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더라도 자신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고 자신을 피해자로 규정하는 마음가짐이 당연한 것이 어느 정도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지 걱정스럽다. - 송도둘리
P. 250 결정을 내리는 것도, 행동으로 옮기는 주체는 나 자신이다. 그런데도 자신을 무력한 존재로 한정하고 주변 여건 때문에 삶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에게 어떻게 행복한 삶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면서 어떤 결정도 하지 않는다면 이미 수동적으로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셈이다. 인생의 주체가 자신이며, 선택과 결정은 자신이 하며,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자신의 몫이라는 걸 인식하는 일은 자신과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첫걸음이다. 접기 - 송도둘리
P. 263 그들은 가질 수 없는 것들을 열거하며 ‘포기 세대‘의 절망을 이야기하지만 내가 보기엔 좀 다르다. 나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안전한 나라에서 민주주의의 세례를 받는 행운을 누렸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전쟁의 공포나 정치적 박해의 두려움 없이 살고 있으며 최소한의 의식주 외에도 많은 것을 소유한 풍요 속에서 살고 있다. 사실 한국의 기나긴 역사를 볼 때 이 나라와 국민들이 지금처럼 안전과 번영을 누린 적은 없었다. 접기 - 송도둘리
늘 행복할 수는 없다. 기쁨과 희망 못지않게 슬픔과 절망또한 나를 성찰하고 행복을 꿈꾸게 하는 삶의 중요한 요소신
다. 이렇듯 균형을 찾고 유지하는 일은 중요하다. 하지만종종 우리는 균형 찾기에서 오류에 빠져든다. 일과 사생활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이슈가 되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일하는 시간도 쉬고 있는 시간도 모두 삶의 시간이라는 점이다. 접기 - gau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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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씨의 ‘말’을 통해서만 접했던 생각을 직접 쓴 ‘글’로 만나는 건 실로 새롭고 흥미로운 일이다. 수필과 기행문 사이를 오가는 이 비교문화적 에세이에는 내게 익숙한 한국의 많은 것들이 일순 이국적인 대상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통찰과 힘이 배어 있다. 그의 글은 상당히 ‘일화적’이고 마치 잘 짜인 액자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하여 나는 안톤 숄츠판 대한민국 천일야화, <코리안 나이트> 속을 걷는다. 여행과 모험의 연속이었다던 그의 삶이 한국이라는 낯익은 공간을 다시 한 번 낯설게 여행하도록 이끄는 책으로 돌아왔다.
- 정준희

인생에는 정답이 없지만 생각해 보면 하루하루, 순간순간마다 나만의 정답을 만들어 갈 기회가 주어져 있다. 어떤 경로를 선택하든 그 정답을 향한 이정표에는 ‘행복’이 적혀 있지 않을까? 저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길을 제대로 찾아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가치 있는 ‘내 인생’에 대해,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 다니엘 린데만 (Daniel Lindemann) (방송인)

천생 광대이기에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려고 애쓰는 나와 달리 저자는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하는 편이라 나는 그가 불편하면서도 흥미로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욕망을 솔직하게 짚어내고 차갑게 조언해주고 있다. 내 삶이 환기되는 기분이다. 이방인인 저자도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사는데, 이 나라에서 자란 우리가 행복하지 않으면 충분히 약 오르는 일.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 최욱 (방송인, 매불쇼 진행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서울신문
- 서울신문 2022년 4월 22일자 '책꽂이'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22년 4월 23일자 '책의 향기/뒷날개'
중앙일보
- 중앙SUNDAY 2022년 4월 23일자 '책꽂이'



저자 및 역자소개
안톤 숄츠 (Anton Scholz)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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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청소년 시절부터 격렬한 운동을 좋아하는 한편으로 동양의 철학‧종교‧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열여섯 살 때, 함부르크 시내의 지하철역에서 우연찮게 본 태권도장 광고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신체적 기술뿐 아니라 정신적인 수양까지 강조하는 태권도에 흠뻑 빠져들었고, 몇 년 뒤에는 불교로 관심의 영역을 넓혔다. 때마침 한국에서 독일을 방문한 한 스님의 강연을 듣고 그 스님의 조언에 따라 한국에 들어와 수행을 시작했다. 1994년 처음 한국을 방문할 때만 해도 1년 정도만 머물 생각이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과 한국 문화에 매료되어, 일본 사찰에서 1년을 더 수행한 뒤 함부르크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20년 넘게 살고 있다.
독일 공영방송 ARD 프로듀서, 비즈니스 컨설턴트, 교수, 다큐멘터리 제작자 등 다양한 직업인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경험했다. 특히 날카로운 분석력, 새로운 제3자적 관점, 직설적인 화법으로 여러 미디어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단골로 출연하기도 했다. 거침없는 발언은 때론 한국의 양쪽 정치 진영의 비난을 야기하기도 하고, 때론 참신한 의견으로 인정받으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책에서도 그는 한국 사회와 한국 사람들을 향해 가감 없는 비판과 끝없는 애정을 쏟아내며 진정한 행복에 닿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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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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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비밀 속의 비밀 2>,<비밀 속의 비밀 1>,<아벨의 아이들>등 총 537종
대표분야 : 추리/미스터리소설 13위 (브랜드 지수 226,904점), 과학소설(SF) 22위 (브랜드 지수 17,148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행복지수’ 최하위의 떠오르는 선진국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당신,
무엇으로 행복을 찾고 있습니까?
저널리스트, 비즈니스맨, 교수, 학부모 등으로 사회 현장을 두루 경험한
‘독일 기자 아저씨’가 진심 가득 날카롭고 거침없이 써내려간 2022 대한민국 보고서
외국 국적의 사회학자 혹은 저널리스트로서 한국 사회와 한국인들의 특성에 관한 인문서와 에세이를 써서 우리의 지평을 넓혀준 저자들은 지금까지 제법 있었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을 쓴 저자 안톤 숄츠는 기존 저자들과 달리 독특한 위치에 놓여 있다. 청소년 시절 태권도를 매개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불교와 선사상에 매료되어 한국의 문화에 빠져들기 시작한 이후 20년 넘게 다양한 직업인으로서 우리 사회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독일 공영방송 ARD 프로듀서와 프리랜서 기자로 활약하면서 저널리스트의 입장으로서, 미디어회사를 운영하고 외국과 한국의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개인사업자의 관점으로, 국내 대학의 독일어교육학과의 교수로 재임하면서 교육자의 입장으로, 결혼하고 한 아이를 낳고 기르는 학부모의 자격으로 대한민국 각 분야의 현장을 체험하며 입체적이고 다각적으로 지켜봐 왔다. 평범한 한국 사람보다 한국 사회의 이면을 다채롭고 깊이 있게 경험한 지성인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한국에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사회와 사람들은 그에게 여전히 의문과 궁금증을 일으키는 대상이다. 1994년 ‘한국’에 대한 순전한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들어와 지금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며 나름 행복을 누렸고, 지금도 여전히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저자는 한국인들에게 깊은 사랑과 공감을 느끼지만, 때론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의아하기만 한 모습들을 목격한다. 그의 눈에 비친 한국은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꿈꾸는 롤 모델”(9쪽)이자 “지루할 틈 없이 역동성이 날마다 숨 쉬는 곳”(263쪽)이면서도, “많은 유무형의 규제가 존재하는 동시에, 어린 시절부터 개인이 성장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은 특성”(11~12쪽) 탓에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8쪽)이 너무 많은 사회다. 나라는 점점 부강해지고 최신 트렌드가 넘쳐나는 반면, 자살률이 증가하고 ‘행복지수’는 하위권에 머무는 이상한 곳이다. 저자는 자신이 한국에서 행복을 찾아온 과정을 이야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나를 이끌어 이토록 놀라운 경험과 사랑, 그리고 기회를 선사해 준 이 나라와 사람들에게 내 진심을 건네고 싶”(10쪽)은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갈 대한민국 사회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모색과 조언이 담겨 있다. 저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개인들의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꿔나갈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한다.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 들어보면 불편하고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맵고 쓰고 독한 메시지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한국 사람들을 잘 알고 있는 그의 글에는 폭 넓은 이해와 애정, 응원이 가득 담겨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진정한 행복과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고찰을 음미해 보게 될 것이다.

“지금이 바로 행복에 대한 정의를 바로잡아야 할 때!”
스펙을 쌓아도, 열심히 살아도 결코 행복해질 수 없는 한국 사회와 한국 사람들
학력, 연봉, 집값… 서열의 틀 속에 만들어진 ‘행복의 허상’을 깨트리는 일침
우리는 무엇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소시민의 기준으로 보면 유명한 대학을 졸업하고,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기업에 입사해서 높은 연봉을 받고, 서울에 살면서 매년 시세가 오르는 내 명의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가끔씩 남들이 부러워하는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는 인생을 살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일까? 언뜻 들어보면 더할 나위 없는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자는 행복의 주체가 ‘나’가 아닌 ‘타인에게 비쳐진 나’라면 경제적으로 풍요롭다 하더라도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없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우리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물질적인 요소를 하나하나 분리해서 그 속성을 파헤친다. 부동산, 연봉, 학력 등 우리 사회에서 개인을 타인과 비교하거나 평가할 때 활용되는 기준은 이 책에서 각각의 챕터가 된다. 저자는 이 요소들이 한국 사회에서 본래의 의미를 잃고 특권과 소유욕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되었다고 일갈한다. 무엇보다 저자의 눈에 포착된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병폐이자 개개인의 행복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물은 “서열에 익숙한 사고방식”(181쪽)이다.
한국 사람들의 인식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의식에 잠재해 있는 것은 ‘서열 문화’다. 저자는 “한국만큼 순위, 서열에 민감한 나라도 드물다”(178쪽)고 지적하면서 “내 위치를 확인하고, 높은 위치에서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상대적인 만족감을 누리는 것”(181쪽)이 행복의 본질과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열에 대한 허상은 “내 삶의 서사가 온전히 담겨”(109쪽)야 하는 집을 “재산 증식의 유용한 수단”(138쪽)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인격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할 배움을 “입시와 취직의 경쟁에서 남들을 제치기 위한 수단”(145쪽)으로, 또 다른 자아의 실현이 되어야 할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켰다. 저자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우리의 부조리한 편견과 사고방식에 일침을 가하는 한편,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통해 행복을 실현해 나가는 방법을 들려준다.
그가 제시하는 방법은 특별하거나 대단하지 않다. “낯선 곳에 가서 활력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맛있는 음식만 먹어도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있”(33쪽)듯이 사람마다 느끼는 행복의 지점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타인과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나란 존재의 특성을, 그 본질을 제대로 깨닫고 도전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고 조언한다. 언뜻 평범한 말처럼 느껴지지만, 1990년대, “학문 선택이 자유롭고 존중받는 독일에서조차”(33쪽) 현실적으로 걱정이 되는 비주류 학문인 ‘한국학’을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꿋꿋하게 선택하고 지금까지의 삶을 개척해 온 저자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인생 이야기와 함께 전하는 메시지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행복을 꿈꾸는 우리의 일상에 족쇄를 채우는 낡은 사고와 관습의 오류에서 벗어나라
행복의 패러다임을 바꾸면 새로운 ‘나’의 인생과 대한민국이 펼쳐진다
개인의 삶과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제도와 법이 일정 부분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저자가 이 책에서 비중 있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개개인이 지닌 의지와 각성이다. 미국 흑인 인권의 개선이 의식 있는 시민들의 힘이 하나가 되기 이전, 퇴근길 버스에서 ‘흑백분리법’에 따라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지만 이를 거부했던 로자 파크스라는 한 개인의 각성에서 시작되었듯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것을 주문한다. 단순히 자신의 이익을 따지기보다 사회적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장한다.
1~4장이 직업, 여행, 집, 교육 등 특정 분야에 대한 각론이었다면, 저자는 마지막 5장에서 한국 사회를 보다 넓은 관점에서 조망하며 개인의 다양한 행복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녀야 할 책무에 대해 이야기한다. 날이 갈수록 갈등과 혐오의 단어가 난무하는 인터넷 공간에서 “모든 사람이 항상 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받아들여야”(204쪽) 하는 자세를, 진정한 ‘나’는 SNS의 연출된 ‘나’가 아니라 “핸드폰 화면 밖에서 가상의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바로 그 사람”(240쪽)임을, 스스로를 “제도의 피해자, 부모가 품은 욕망의 피해자, 가부장제의 피해자”(234쪽)로 규정짓고 자기 연민의 함정에 빠지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저자는 적은 월급을 받고 한 달을 아등바등 겨우겨우 살아가는 것 또한 불만족스럽지만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가려는 개인의 선택임을 일깨운다. “인생의 주체가 자신이며, 선택과 결정은 자신이 하며,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자신의 몫이라는 걸 인식하는 일은 자신과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첫걸음”(250쪽)이라고 강조한다.
집이 ‘부동산’이 아닌 내 서사를 쌓아가는 안식처의 의미를 되찾고, 교육이 ‘학력’이 아닌 평생을 함께하는 인격과 지성을 형성하는 길잡이가 되고, 직업이 ‘연봉’이 아닌 또 다른 자아의 완성체가 되고, 여행이 단순한 휴식이 아닌 내 감각을 일깨우는 소박한 모험이 되는 것. 여기에 더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대한민국 사회를 바꿔나가려는 힘을 모아 한국인과 한국 사회가 지금보다 밝고 행복이 넘치는 곳이 되기를 저자는 염원한다. “시선을 달리하면 볼 수 있다.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무엇에 만족하며 행복할 수 있는지.”(270쪽)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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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에 대한 외침은 질투에서 기인한다. 사회에서 고용의 안정성은 중요한 문제이고 비정규직 철폐는 여전히 유효한 목소리지만, 내가 아닌 남에게 돌아가는 일은 다른 문제인 것이다. 같은 상황에서 입장이 뒤바뀐다면 “누군가의 공정을 해치는 일이니 나는 거절하고 비정규직으로 남겠다”고 할 수 있을까? - 안톤 숄츠,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중에서... 더보기
노란가방 2025-03-13 공감 (5) 댓글 (0)



1월도 다 지나버렸네요. 이달의 마지막 책 소개 영상입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독일 언론인 숄츠가 쓴 "한국인의 이상한 행복"이라는 책을 소개해 봤습니다. 재미있게 보신 후엔 좋아요 꾹!
노란가방 2023-01-30 공감 (11) 댓글 (0)





한국인은 집값, 학력,연봉 등 여러가지로 남을 굉장히 많이 의식하고 있다. 그래서 행복하냐고 묻고 있는 듯 하다.
한국인으로서 듣기에 불편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며 귀담아 듣게 하는 말들이었다
반짝햇빛 2022-04-30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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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거리를 많이 준 책.

건전한 비판은 꼭 필요하다.

관용.

PC 의 양면성.

자기연민에서 벗어나 긍정적 승화를 하는 것이야말로

한.
리톨 2022-05-07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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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사회와 한국인에 대한 평가와 조언서, 추천합니다!
djkidol 2022-04-30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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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깊이 있게 경험한 독일인이 이야기하는 한국에 대한 글이 인상적입니다
리코짱 2022-04-24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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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고 객관적인 분석에 감탄하며 놀라웠다. 우물안의 개구리였던 나 스스로에게 행복한 인생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한 책이다.
yonghyuk.jeong 2022-04-27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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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식 혹은 국룰에 지쳤다면 일독을 권함

재미있는 책이다. 가끔은 외부인의 시선에서 바라볼 때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 가끔은 내부자들이 그런 효과를 노리고 악용할 때도 있지만 - 이 책은 한국어에 능통한 독일인이 쓴 행복론이자 인생론이자 한국론이다. 먼저 드는 생각은, 굳이 제목에 '이상한'이라는 단어를 써서 뭇 한국인들을 자극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 하지만 무관심보다 논쟁의 대상이 되는 것이 낫기에, 어쩔 수 없는(?) 마케팅 기법이라 이해해 본다. 지은이가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논리 전개가 매우 명쾌하고 시원시원하다. 가끔 문장이 어색한 부... + 더보기
송도둘리 2022-05-08 공감(1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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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사랑하는 이방인의 눈에 보였던 이상한 행복

몇몇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안톤 슐츠라는 방송인(실제로는 좀 더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산 지 20년이 넘어서 우리말도 능숙하게 할 줄 알고,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배경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그는, 동시에 이방인으로서 약간의 거리를 두고 우리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자이기도 하다.이 책은 그런 작가의 장점을 잘 살린 기획인 것 같다. 한국을 잘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을 고국으로 여길 수 없는 관찰자의 건전한 비판이 이 책의 핵심적인 성격이다. 아주 진지하게 한국사회에 대... + 더보기
노란가방 2023-01-08 공감(1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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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한국에서 20년 이상 산 독일인 저자가 들려주는 한국인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같은 방송에 나오는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한국, 한국인의 전형적인 얘기들이 나올 것 같아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이 책은 좀 달랐다. 특히 뒤로 갈수록 공감도 더 많이 되고 재미있었다.📖 다른 시대의 사람, 우리와 다른 상황에서 살았던 사람들을 너무 쉽게 판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이 시대가 도덕적 관점에서 우월하다는 인식하에 과거의 사건을 소급해 따지고 당시의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를 살... + 더보기
noomy 2022-05-07 공감(1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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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

머리를 얻어 맞은 듯, 한국인으로서 인식하지 못한 한국인, 한국문화. 5살 아들을 키우는 아빠로서,앞으로 아들에게 삶에 대해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살아가게 할지,어떻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할지,대단한 영감을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그 감사함에 처음으로 리뷰를 작성하여봅니다.
조금더나은세상 2022-06-18 공감(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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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gaudium 2022-05-21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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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 어떤 이들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이미 선진국이다. 또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들은 지나친 국뽕은 지양하며 더 높은 수준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도 볼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조금 독특한 성장사를 갖고 있고 국민들의 희생과 헌신, 오직 발전해야 한다는 집념 하나로 지금까지 모든 것을 감내하며 걸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우리 만의 시각이 아닌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인과 한국은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가치를 존중하거나 반성하며, 그리고 이어지는 미래가치까지 구현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판단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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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우리 사회를 요약하는 키워드는 다양하며 비슷한 정서나 성향, 성격 등으로도 한국인의 특징을 잘 분석해 볼 수 있다. 책의 저자도 오랜 한국생활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갖고 있는 장단점에 대해 논하며 더 나은 사회발전과 개인의 행복, 공동체라는 가치에 대해서도 어떤 기준을 바탕으로 미래가치를 투영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미 유명한 방송인으로 아는 분들도 있는 저자에 대한 소개, 누구보다 전문적이며 객관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한국인과 한국사회를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리고 간과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특히 서구 문화나 서양인들의 경우에는 공동체나 집단가치보다는 개인의 자유와 존엄, 권리 등을 더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자가 획일적으로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책에서 언급되는 삶의 행복이나 더 나은 사회의 방향성, 어떤 형태로 우리는 사회변화나 사람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우리의 기조와는 다른 관점에서 이를 해석하거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우리는 국가나 공동체를 위해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았던 건 아닌지,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성공을 바라거나 강요했던 건 아닌지에 대해서도 반성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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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사람들의 의식이나 생각, 수준의 정도가 많이 변했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화되면서 누구보다 더 빠른 속도로 모든 것들이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 한 켠에는 기존의 가치에 대한 집착이나 방식을 더 선호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책을 통해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인과 한국사회는 어떤 느낌을 주고 있는지, 그리고 갈수록 발전하는 우리의 외형적 조건이나 경제지표 못지않게 우리는 어떤 가치를 더 중시하며 미래를 그려나가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공감하며 판단해 보자.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제법 색다른 시각에서 우리 사회를 바라보고 있으며 일정한 비판과 자신의 주장과 논리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책으로 볼 수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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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kidol 2022-04-30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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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우리나라에 오래 살고 있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보일까?



우리가 우리 안에서만 우물안 개구리처럼 우리 자신을 보지 못할때엔 가끔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다른 나라 사람의 시선으로 보면 더 객관적으로 볼 수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분은 우리나라를 어떻게 느꼈을지 궁금해졌다.

나는 텔레비전을 안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잘 모르지만 TV에도 가끔 나오시는 분인 것 같다.

PD이며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한국에서 20 여년 살며 느꼈던 것들과 생각들을 적어주셨는데 내 속에 있는 것을 들킨 듯 깜짝 놀라기도 하고 뜨끔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다고나 할까? 자기 생각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따끔하게 충고하기도 하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그 말 속에 한국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묻어난다. 진심으로 한국을 걱정하기에 하는 말 같았다.

노는 아이의 영혼만큼 고귀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렵고,

낯선 존재가 되어 사라지는 것도 없다



헤르만 헤세








어른들도 모두 어렸었던 때가 있었다. 나 또한 어릴 때를 생각하면 놀면서 매일이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허나 아이들과 놀려고 하면 너무 재미가 없다. 어릴 때 즐겁게 놀았던 아이는 이미 내안에서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동심은 다 까먹고 매일 아이를 채근하기 바쁘다. 시간 없다고, 뭐 해야지 하며 재촉하고는 한다.

아이의 놀 시간을 마음대로 빼앗고, 아이가 행복해 하는 시간을 많이 주지 않은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본다.

아이가 행복을 진심으로 느낄 줄 알게 하는 것.

아이의 시간을 빼앗지 않는 것.

아이가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사람들이 집을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돈과 자산의 개념으로 보고 자주 사고 팔며 이사하는 것에 놀랬다고 한다. 그러면서 영어로 home과 house의 개념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한국인들이 쉽게 행복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바로 잃어버린 '집home(정서적 의미의 공간)'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안정을 느끼고 심적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재하여 특히 아이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고...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신적인 뿌리가 없기 때문에 마음이 우울한 사람들이 많고, 자살률도 높은 게 아닌지 이야기한다.




이런 건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충격적이었다. 집값 상승으로 하루에도 몇명씩 부자가 나오고 그것이 부러워 너도나도 부동산에 뛰어들고 있다.저자는 부동산이 house입니까? home입니까? 라고 물어보는 거 같다. 저자 말대로 house보다는 마음속에 진정한 home, 뿌리를 지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편안한 집을 만들어 주는 것, 아이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안톤 슐츠님도 육아를 하고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서인지 콕콕 와닿는 문장들이 많았다.






이밖에도 공정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종사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되었을 때 청와대 게시판까지 찾아가 불만을 토해내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민주택의 특별공급 대상자가 된다는 제도에 항의하는 등 공정은 딱 자신을 위한 장치라고 꼬집는다. 이것이 진정한 공정일까? 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내가 아닌 모두를 위해 발휘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안톤 슐츠 저자는 나름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따끔하게 꼬집지만, 더 나은 한국인이 되었으면 하며, 더 행복한 한국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충분한 애정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느껴진다.

익숙한 한국을 제 3의 눈으로 한국과 한국인을 새롭게 볼 수 있었고 더 나은 환경과 사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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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햇빛 2022-04-30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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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by 안톤 숄츠










참 슬프다. 그가 콕 찔러 한국인들의 아쉬운 점을 묘사한 부분이 ... 딱 잡아, 아닌데요! 하기엔 너무나 사실적이다. 한반도는 우리가 터를 잡고 살아온 이래 가장 스펙이 우수하고 가장 배부르며 가장 국력이 강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OECD 국가들 중 연간 행복지수 순위에서 거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사율은 늘 상위를 차지한다. 국력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데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왜 이리도 낮은 것일까? 완벽해 보이는 한국이란 나라의 겉모습에 뭔가 잘못된 것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요즘 나는 그린 마더스 클럽이란 드라마를 본다.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일 뿐이지만, 현실도 어느 정도 반영하기에 요즘 학부모와 아이들의 학업 인식을 볼 수 있다. '학업' 이 역시도 한국인이 생각하는 행복 기준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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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숄츠가 언급하는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이란 첫째 집값에 대한 지나친 욕망이다.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벌고 그 돈을 다시 부동산에 재투자하면서 잦은 이사를 한다. 영어에서 home과 house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다. 안톤 숄츠는 집이란 따뜻한 둥지 같은 곳, 안정을 취하고 쉴 수 있는 곳, 재충전이 가능 한 곳이라 생각한다. 그런 집에서 자란 아이들이 누구보다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집이란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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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너무 많이 의식해서 보여주기 삶도 지향한다. 이력서를 검토한 적이 있었던 그는 심한 포토샵 처리로 이력서 속 사진 인물과 면접을 통해 본 실재 인물을 구분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웃 나라에서 성형 원정까지 오는 우리나라,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에게 성형 수술은 도움 되는 거 아닌가? 반문한다면 자기 만족 성형과 보여주기식 성형 사이에서 그 기준의 모호함은 우리 모두의 '몫'이란 생각도 든다. 그래서 완벽한 아름다움, 완벽한 일처리 우리는 모두 완벽함에 사로잡혀 있다. 마지막으로는 시험 만능주의 나라 그리고 순위와 서열을 중시하는 나라이기에 토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그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두 가지 사실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실수를 통해 우리 모두는 배운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우리는 지금보다 나은 인격을 형성해 나아가야 하는 존재들이란 사실이다. 이 책 내용을 다 언급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그의 생각에 많은 부분 공감이 갔고, 불교에 연이 닿아 독일인인 그가 한국에서 자그마치 20년을 살았다는 사실이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했다. 20년 전 그가 일본이 아닌 한국을 선택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게 하고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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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진 이쁘게 찍으려는 나도 좀 ... 음... 그냥 이쁘게 찍을 수 있어서 찍는 것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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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현 2022-05-02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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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 독일인 안톤 숄츠가 쓴 인문 사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의 저자 안톤 숄츠는 평범한 한국 사람보다 한국 사회의 이면을 다채롭고 깊이 있게 경험한 지성인이다. 오랫동안 한국에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사회와 사람들은 그에게 여전히 의문과 궁금증을 일으키는 대상이다. 1994년 ‘한국’에 대한 순전한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들어와 지금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며 나름 행복을 누렸고, 지금도 여전히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저자는 한국인들에게 깊은 사랑과 공감을 느끼지만, 때론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의아하기만 한 모습들을 목격한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갈 대한민국 사회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모색과 조언이 담겨 있다. 저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개인들의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꿔나갈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한다.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 들어보면 불편하고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맵고 쓰고 독한 메시지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한국 사람들을 잘 알고 있는 그의 글에는 폭 넓은 이해와 애정, 응원이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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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반생을 이곳에서 살면서 1990녀내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의 사회 변화를 관찰하고 경험했다. 덕분에 한국 사람을 잘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의 행복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 책에서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행복을 찾기 위해 이 나라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많은 한국 사람을 불행해 보이도록 만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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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장 워라벨의 기술, 2장 여행, 모험을 꿈꿔야 하는 이유, 3장 집을 사는 행복, 집에 사는 행복, 4장 교육, 서열과 순위의 덫에 갇혀버린 행복, 5장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한국 사람, 당신에게'라는 5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공정성은 중요한 이상이고, 사회는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지만 인생의 불공평함을 이해하고 그 분별력을 내가 아닌 모두를 위해 발휘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공정성은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는 무기도 아니고 나의 단점을 감추는 방패도 아니라는 저자의 글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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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스펙을 쌓느라 책상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취준생들은 몇 년 전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종사자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되었을 때 청와대 청원 게시판까지 찾아가 불만을 토해냈다. 당연하게도, 영혼을 끌어모아 내 집 마련을 한 사람들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민주택의 특별공급 대상하자 된다는 제도에 항의했다. 나처럼 공부해서 시험을 통과한 것이 아니라면 정규직으로 채용될 자격도 없고, 나처럼 집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지 않았다면 어떤 사람도 집을 얻을 자격이 없다고 여긴다.

자신만의 공정을 외치는 사회에서 타인의 행운이나 행복은 불공정한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오래된 속담이 있긴 하지만 요즘은 그런 분위기가 더 강해진 것 같다. 공정은 중요하게 다뤄야 할 주제지만 그 범위가 개인 혹은 특정 집단에게만 국한된다면 그 사회는 결코 진정한 공정에 도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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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자는 칼릴 지브란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예언자>에 등장하는 베푸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베풂'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부자가 묻자 예언자는 말한다. "그대들은 오직 보답이 있을 때에만 베풀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과수원의 나무와 목장의 양 떼는 그렇지 않다. 그들은 스스로 살기 위해 베푼다. 서로 나누지 않고 움켜쥐는 것이야말로 멸망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낮과 밤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은 그대들에게 다른 모든 것을 받기에 부족하지 않은 이들이다." 저자는 내가 할 일에 마음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대상을 가릴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

저자는 독일에서 록커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유명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뮐러 베르턴하겐 마리우스아 아티스트의 자질에 대해 남긴 인상적인 견해를 소개한다. "예술가에겐 책임이 따른다. 예술가는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것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진실하고 솔직해야 한다. 나 역시 실패보다 성공이 좋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글을 쓰거나 음악을 하면 절대 안 된다. 이렇게 하는 사람은 예술가라고 말할 수 없다." 저자는 이 의견에 덧붙이자면 예술가라면 공적인 영역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개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연예계의 유명 인사들이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는데, 그들은 부와 명성이라는 성공의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행복을 느끼지 못해 영혼에 큰 균열이 벌어졌고 결국 죽음으로 이어졌다고 전한다. 저자는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는지, 자신이 꿈꾸는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행복이 정말 내가 바라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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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국에 정착하고 굉장히 낯설었던 것 중 하나는 집의 의미였다고 말한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 사람들에게 집은 곧 부동산, 투자 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저자는 한국에서 '집'은 곧 '값'이 되어 어느 지역의 집값이 얼마나 뛰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집의 얼굴에는 가격, 숫자 명찰이 붙여진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한국은 집은 사고파는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이사를 자주 다니고, 그러다 보면 집은 '잠시 머무는 공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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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사든 몇 년 후에 팔 거란 걸 감안하는 경우가 많다. 물건이든 집이든 진짜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긴 샀지만 나는 잠시 관리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팔 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는 것이다. 누군가를 만나 사귀면 헤어지는 것부터 생각하는 것과도 같다. 이런 관계가 온전한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일 리 없다. 관리만 하는 집에 마음을 내주고 정을 붙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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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단기간에 발전시키기 위해 지방 대신 서울을,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을 우선시한 정부의 정책과 부동산 투기가 빚은 기형적인 발전, 여기게 부자가 되고 싶은 개인의 욕망까지 더해지면서 서울은 화려하고 세련된 욕망의 도시가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제 진정한 행복, '삶의 질'을 높이는 관점에서 서울을 새롭게 바라보고 지방 도시와의 균형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

저자는 한국에서는 모두가 교육을 위해 힘쓰고, 모두가 비슷한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해 자신의 삶과 시간을 쏟아붓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비슷한 틀 안에서 연마된 사람들, 이제 한국에는 고학력의 머리 좋은 전문가들이 가득하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일률적인 스펙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대다수라면 스펙은 더 이상 경쟁력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자각하지 못하는데 성공해야 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만 알고 있는 것은 행복한 유년 시절과 거리가 멀다고 이야기한다.

​

저자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은 애초부터 아이들의 행복의 목적이 아니라, 시험을 통과하고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배우는 것이므로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원하는 것을 배우고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야 진정한 교육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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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이 아픈 것은 이처럼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빼앗으며 이토록 많은 시간과 돈, 노력을 들이는데도 결과가 너무도 시시하다는 사실이다. 엄청난 투자를 정당화해 주는 결과물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의 노벨상 수상자는 얼마나 될까? 한 명도 없다. 노벨평화상을 언급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 상은 기술이나 지식을 다루기보다 정치적, 윤리적 의미가 큰 상이라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한다. 공부에 쏟아붓는 셀 수 없는 시간과 돈을 생각한다면, 한국의 대학가는 수많은 천재가 활보해도 이상하지 않을텐데 결과는 초라하다."

​

저자는 나와 다른 견해를 차단하고 심지어 그 견해를 남긴 사람까지 추방하려는 경향, 이른바 '삭제 문화'라고 불리는 이 같은 현상은 한국의 온라인 문화에서 느끼는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한다. 저자는 반대 의견을 인정하지 않으며, 그것을 비난하고 제압하려는 현상은 오래되었으며, 이미 우리는 서소를 감시하고 스스로 검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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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는 발언의 자유는 어떤 파장이 있을지 고려하지 않고 아무 말이나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나는 우리가 혐오 발언과 모욕적인 언어는 물론 가짜 뉴스의 확산이나 의도적인 역사 왜곡 같은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발언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가 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면 모든 사람이 항상 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 같은 자유를 제한하면 언제나 전체주의적인 사회로 퇴화한다. 독일과 한국 모두 역사적으로 경험한 바 있다. 누구도 그 길을 다시 가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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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난날 심각한 우을증과 공황을 겪으면서 누군가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눈 채 총을 쏘겠다고 위협하는 듯한 공포가 수시로 찾아와 괴롭혔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선불교의 가르침과 명상이 그 암흑 같은 터널을 빠져나오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위기를 넘기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지금도 가끔씩 그런 불안이 찾아오곤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어둠과 고통 속에서 자신의 약점과 한계에 대해 깨달았고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졌다고 이야기한다.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은 저자의 경험과 인생에서 출발했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중 '법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나온 말을 소개하여 인상적이다. 저자는 어두운 그늘을 벗어나 밝은 햇살을 느끼고 싶다면 뒤로 돌아서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스스로 변화하려 하지 않고 세상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돌아오는 건 실망과 체념밖에 없다는 것,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무엇에서 만족하며 행복할 수 있는지. 한국은 지옥도 천국도 아니지만, 둘 다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저자의 마지막 글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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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들에 대해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

다만 그들도 햇빛 아래 서 있지만 태양을 등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뿐

그들은 오직 자신의 그림자만 보고

그 그림자를 자신의 법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란 것을.

그렇다면 그들에게 태양이란 그림자를 던져주는 것 외에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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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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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짱 2022-04-24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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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사회학 #한국인들의이상한행복 #문학수첩 #안톤숄츠 #리뷰어스클럽











[한줄평]

정확하고 객관적인 분석에 감탄하며 놀라웠다. 우물안의 개구리였던 나 스스로에게 행복한 인생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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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서평]

나 역시 행복한 삶을 꿈꾸고, 나만의 혹은 우리 가족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 그럼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에 대해서 혜안을 찾길 원했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살면서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이라 단언 할 수 있을까?

여기 <한국인의 이상한 행복>이라는 책으로 나의 시선을 끌어당긴 책이 있다. 안톤 숄츠씨는 가끔 시사토론 티비에서 본 적이 있다. 그 때 외국 사람이 한국말을 너무 잘하는 것에 신기했고, 한국 사람이 아닌데도 한국을 너무 잘 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 그 놀라움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한국인이라면 인지하지 못하는 이상한 현상들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가족, 집, 교육, 인구 문제, 사회 구조등의 한국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사회 이슈를 안톤 숄츠씨만의 시각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던 편협한 생각과 좁은 행복이라는 명제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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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들에게 공정은 딱 자신을 위한 장치이다. 자신만의 공정을 외치는 사회에서 타인의 행운이나 행복은 불공정한 눈엣가시 일 수밖에 없다....(중략)...공정성에 대한 외침은 질투에서 기인한다. "

- 나 역시 어떤 사회 현상에서의 공정하지 않음에 분노한다. 모든이가 그럴 것이다. 하지만, 안톤 숄츠가 바라 본 한국인의 공정은 뭔가 조금 이상한 듯 하다. 공정성이라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고 추구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나에게 과연 내가 그렇게 요구하던 공정성이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잣대로 공정을 바라본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하긴, 나에게 이득이 오거나 피해가 오지 않는 정책에 대해서는 공정이라는 잣대로 바라보지 않았던 적이 꽤 여러번 있는 듯 하다. 책을 통해서 나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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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일의 타이틀이 아니라 일을 하는 마음과 자세이다."

- 10년이상의 직장인으로서 더 높은 지명도의 대기업, 좋은 처우를 바란 적이 있었다.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가 나를 보여주는 중요한 잣대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부러울 때가 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원하는 소속에 속하기 위한 삶을 살았다면 어쩌면 이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만이 내가 바라는 행복한 삶이 아니기에 나 스스로 지금 현재의 삶을 만족하려 노력한다. 바로 내가 무엇에 속해 있느냐가 아니라, 나는 그 속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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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겪은 지옥을 내 아이에게도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앟은 그 절실한 심정은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그 해결책으로 굳이 대를 끊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지옥이 문제라면 지옥을 없애야지, 왜 아이들을 '없애야'할까?"

- 두 딸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첫째와 둘째의 터울이 좀 크기에 사람들은 둘째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이런 덕담을 한다.

"이야~ 열심히 돈 벌어야겠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어쩌면 아빠의 사랑과 애정의 양육 보다는 아빠의 재력이 아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불편했다. 또한 아이들은 유일하게 부모세대보다 더 힘든 세대라고 말한다. 어느정도 수긍을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행복 찾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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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이들도 내가 그랬던 것처럼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히는 일이 그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길 바란다. 친구들, 선생님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

- 우리의 배움 문화는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모든 것이 수능이라는 관문에 집중되어 있기에 교육적으로 접근하고, 성적으로 증명하려한다. 심지어 줄넘기도 수행평가의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사교육의 일부가 되었다. 또한, 전문가에게 배워야한다는 일부 부모의 이야기를 들으면,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학원비를 대주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에 허탈감을 느낀다. 적어도 나만큼은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배움이라는 것은 삶의 기쁨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것을 꼭 알려주려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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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언제나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생각이라도 거부당하지 않아야 한다. 생각이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토론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을 잠재적인 선동가들, 잠재적인 독재자들로부터 보호하는 길이기도 하다."

- 토론이라는 좋은 삶의 자세를 배우게 해줘야겠지만, 나 스스로도 아이에게 강요하고 억압하는 말투로 아이를 통제하려 했다는 것에 반성한다. 이 글을 통해서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나의 듣는 자세를 고민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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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보다 나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은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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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두 발로 걷기 시작할 무렵, 집 안에서 걷다가 의자에 부딪히자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놀란 아내가 아이에게 다가가 왜 우느냐고 물었다. 아이는 의자를 가리켰고, 아내는 우는 아이를 품에 안아 달래며 의자를 때리는 시늉을 하며 말했다. 의자가 그랬어? 때찌 때찌'......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아이더라도 자기가 실수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자고 했다."

- 한국인이라면 늘상 보는 장면에 대해서 이렇게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 다는 것에 신선함을 느꼈다. 나 역시 이런 현상이 편안하지 않았지만 왜 그런지 생각할 수 없었는데, 안톤 숄츠씨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듯 하다. 어쩌면 이런 행동이 아이에게 "나에게 당면한 안좋은 일이 내 탓이 아니라 남 탓이다"를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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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 정도 자유를 행사할 수 있도록 놔두면서도 그에 따른 책임을 묻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더 의욕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 회사 생활을 하면서 왜 관리자들은 직원들을 성숙된 민주시민으로 생각하지 못할까에 대해 궁금했다. 왜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관리하는지, 꼭 어린 아이를 다루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동적인 업무 태도로 변화되는 듯 하다. 원인은 무엇일까? 사람이 한 없이 게으리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는 이상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인걸까?

자유를 행사하고 그에 맞는 책임을 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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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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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hyuk.jeong 2022-04-27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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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 안톤 숄츠
후이넘 2024. 7. 3. 19:05

https://lastlaugher.tistory.com/entry/%ED%95%9C%EA%B5%AD%EC%9D%B8%EB%93%A4%EC%9D%98-%EC%9D%B4%EC%83%81%ED%95%9C-%ED%96%89%EB%B3%B5-%EC%95%88%ED%86%A4-%EC%88%84%EC%B8%A0

출처: yes24
 

📝 서평
방송에 가끔 나오는 독일인 기자 안톤 숄츠가 한국인들에 대해 분석을 한 책입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한 안톤 숄츠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한국인들이 왜 행복하지 않은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서술을 합니다.

 

한국의 교육은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목표를 요구하며 서열과 순위를 중요시합니다. 획일화된 기준의 상위에 도달하지 못하면 패배자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다양한 기준과 관점에 대해 배우지 못하고 토론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고, 사회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이 극단으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의 경우에도 한국인들은 획일화된 아파트에 사는 것을 좋아하며, 집을 꾸미는 것도 개성보다는 유행과 트랜드에 맞추는 것을 선호합니다. 한국인들은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은 투자의 대상이며 집에 대한 애착이 많지는 않습니다.

 

남들과 비교해서 본인이 얼마나 뛰어난 지가 행복의 기준이며, 본인 기준의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중요시합니다. 

 

제가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부분하고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한국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생긴 부작용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이 이상한 행복의 기준의 폐해를 많이 깨닫고 점점 개선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저의 다짐

나와 다른 생각과 기준을 가진 사람들을 인정하고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기

경쟁과 서열보다는 배려, 친절, 공동체의식같은 인간적인 가치를 더 중요시하기

남들의 기준보다는 내가 진정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나만의 가치와 기준에 대해 고민하기

 

💯 평점
⭐⭐⭐
 

💡 기억에 남는 용어
스라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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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 기쁨과 즐거움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불편한 진실
https://m.blog.naver.com/sunshine_308/222906580202
프로필
유후
2022. 10. 21.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 기쁨과 즐거움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불편한 진실

안톤 숄츠 저 | 문학수첩 | 2022년 04월 22일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저자
안톤 숄츠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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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나면 선비 같은 사람이 한국을 바라보고 쓴 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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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주장은 나와 생각이 다르지만, 외국인이 현재 한국 사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기 생각과 제언을 솔직하게 적은 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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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독일에서 태어나 일본학, 한국학을 전공하고 선불교 수행, 강사, 교수, 기자 등을 하며 광주에 정착해 가정을 꾸려 사는 사람이다.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짤 중에서 백종원이 삼겹살을 대접했을 때 묵은지가 없다고 타박한 외국 사람이 바로 저자인데, 한국에서의 오랜 시간을 보내며 한국의 좋거나 나쁜 면을 두루 경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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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삶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 중 일부는 동의할 수 없지만,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정도로  동감하였다. 특히 선택적 공정, 포기 세대, 인터넷 조리돌림, 돈벌이 수단으로서의 집, 시험을 위한 교육 등 저자의 생각에 깊이 공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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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장에서는 한국인들을 위한 제언을 하는데 대체로 새겨들을 내용이었고 일부 내용은 선을 넘는 것 같은 발언일 수 있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라 불편하지만 논의나 합의가 필요한 내용으로 보인다. 어차피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따르겠지만 기계적인 객관성보다는 의미 있는 것에 가치를 두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나은 것을 찾는 게 중요하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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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사진 김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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