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3

Eun Ha Chang - [STS & SaveKorea : 교회, 통일 그리고 102030> 부제: 교회로 밀려오는... | Facebook

Eun Ha Chang - <STS & SaveKorea : 교회, 통일 그리고 102030> 부제: 교회로 밀려오는... | Facebook


Eun Ha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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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 SaveKorea : 교회, 통일 그리고 102030>
부제: 교회로 밀려오는 102030


(주의: 작정하고 쓴 거라 길어요)
1. 계엄 선포 직후부터 102030 청년들을 이끌고 있는 리더들은 30대 보수 남성 유투버 2인임.
- 한 명은 지적인 토대를 제공하고 있는데, 언론 보도 + 연구 보고서를 통해 검증된 팩트만을 기반으로 청년들을 “자유”민주주의 사상과 역사 의식으로 (계엄 이전부터) 무장 시켜옴.
- 2030들은 이 분의 영상을 보며 노트 필기하면서 공부함. 얘네들은 누가 버튼만 누르면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줄줄줄 읊고, 이를 기반으로 또래 친구들과 일가 친척을 “계몽”시키고 있음. (선동 당한 것아님. 필사적으로 공부하고 찾아 보고 본인들이 스스로 깨우친 것임. 실은 이게 제일 무서운 현상임.)
- 다른 한 명의 유투버는 행동대장인데 (하는 짓이 좀 무식하면서도 대개 웃김) 온갖 모함과 욕설과 무시를 온몸으로 막아 내며 아스팔트위에서 2030들을 이끌고 있음. (성대 망가져서 잠시 쉬었다가 어제 복귀 하더니, 전국 대학 시국선언 비용을 본인이 모두 대겠다고 선언 함. ㅎㅎ)
2. 흥미로운 사실은 이 둘 모두 독실한 개신교인임. 유투브 강의나 방송을 하면서 자신의 신앙을 아주 자연스럽게 얘기함.
- 대한민국의 건국에 대해 강의할 때, 이승만 대통령이 기도와 눈물로 자유민주주의 + 공화정을 세운 것과 (공산화를 막은 것과) 제헌국회를 기도로 시작 한 얘기등을 자연스럽게 얘기함.
- 행동대장 유투버는 튀는 행동과 말 때문에 온갓 협박에 시달리는 데, 집회 나갈 때도 성경 구절 썸네일에 걸어놓고 나감.
- 이 둘 말고도 젊은 보수 유투버가 한 명 있는데, 지난 서부지법 사태로 구속 된 상황임. 당시 나는 이 친구의 유튜브 생중계를 보고 있었는데 정말 아무런 폭력도 행사 하지 않고 카메라로 찍고만 있었는데 경찰 봉고에 잡혀 들어 가더니 곧 카메라가 꺼짐. 이후에 들려 온 소식은 아직도 구속상태이고, 구치소에서 성경읽고 기도하며 같이 구속 된 청년들에게 전도하고 있다고 함. ㅠ ㅠ
3. 이러한 과정에서 현재 2030 들은 개신교에 대해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게 됨. 대한민국 건국에 있어서 개신교의 역할에 크게 감사하고 있으며 개신교 신앙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음.
- 이들 사이에선 현재 더 이상 기독교가 “개”독교가 아니고 감사해야 할 종교로 등극함.
- 전광훈 목사님 집회에 가서도 불평하면서도 앉아서 예수님 이야기 듣고 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개신교 집회 불편해도 우리가 참아야 한다고, 저분들이 이제까지 아스팔트를 지켜 주셔서 그래도 우리가 집회 할 수 있는 거라고 서로 타이름.
- 그래서 102030들 요새 집회와서 설교도 듣고 하나님 얘기도 듣고 찬송가도 같이 부르고 (방언 기도도 듣고 있고 ㅎㅎ)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개신교인들이 성경 말씀을 대놓고 올리곤 하는데, 신자가 아닌데도 이 성경 구절을 읽고 눈물을 흘리거나 감동을 받았다는 간증도 속출함.
- 최근 명연설로 주목받고 있는 점직 교사 유투버의 경우 허리를 낫게 해 주시면 교회 나가겠다는 기도를 한 후 진짜 허리가 나아서 스스로 교회를 찾아서 나감(근데 이 청년 말고도 요새 스스로 교회 나간다는 사람들이 많음)
4. 이 와중에 전한길이라는 역대급 폭탄이 터짐. 이 분도 역시 매우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심. 내가 볼 때 이분은 목숨을 걸었음.
- 사업에 성공 했다가, 실패 했다가, 다시 성공 하게 된 것도 지금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와 같은 심정임으로 나온 것이 분명함. (이런 종교적인 면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 분의 행보가 해석이 안되니 또라이네 관종이네 돈 때문이네 말이 많음)
- 오늘 대전 집회에서는 금식 하고 올라 오셨다고 함. 진짜 목숨 걸었네.
5. 여기에 더해 드디어 대학들의 시국선언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음. 이 시국선언을 주도하는 이들 역시 대부분이 개신교인임.
- 특히 고대 같은 경우에는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협박이 너무 심해서 교문 밖에서 쫓겨나서 하게 됨. 시국선언 하기 전에 동그랗게 둘러서 기도를 하는 것 같던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정말 기도하는 것이었음.
- 서울대 영문과 이서진 학생은 서울대 시국선언 할 때부터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오늘 대전 세이브 코리아 집회에서 보니 이친구야말로 정말 독실한 크리스찬이었음. 에베소서 말씀을 인용하는 걸 보면서 얘는 사명자라는 느낌이 왔음.
6. (결론1: 전도) 대한민국 역사상 지금처럼 청년들이 교회에 대해 호감을 가진 적이 있었을까 싶음. 어느 교회 나가면 좋을지 스스로 찾아서 물어 보고 다니고 있음. 지금 한국 교회는 뭐 하고 있나? 그물을 던지기만 하면 찢어지도록 고기가 많이 잡힐 텐데….너무나 안타까움. 빨리 나가서 얘들을 교회로 데려 와야 함.
7. (결론2: 통일을 이룰 세대)
- 작년 한해 동안 북한에 대해서 심도있게 살펴 보면서 1990 년대 말의 북한 붕괴론과는 다른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북한 체제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고, 곧 무너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함.
- 그 와중에 나의 가장 큰 걱정은 결국 남한의 mz 들이 통일을 이루어나가야 할 터인데 얘네들이 북한에 대해서도 무관심하고 통일에 대해서도 아~무 생각이 없다는 점이었음. 그러나 이번에 얘네들이 완전히 계몽됨. 너무 너무 너무 마음이 놓이고 감사함.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들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어렵고도 엄중한 “자유”민주주의 통일이라는 과제를 감당 해야 할 세대임. 대한민국 역사상 중요 분기점에서 항상 그랬듯이, 그리고 독일 통일이 그랬듯이 교회의 비하인드 주도로 이루어지게 될 것임.
- 그러기 위해서 이들이 준비되어야 함. 강력한 신앙과 사상, 그리고 각 분야에서의 실무 능력으로 무장하지 않고서는 그 큰 일을 감당 할 수가 없음.
- 내 생각에는 4050은 가망이 없으니 과감히 버리고, 607080+ 는 뒤에서 기도해 주고, 102030들이 전면에 나서서 직접 일을 하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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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례

적극적으로 후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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