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소개했 듯이 정치철학자 김만권선생은 박사학위를 받기 훨씬 전에 이미 여러권의 책을 냈다.<만민법> 같은 어려운 책도 번역해놓았다.
놀라운 것은 이 분의 저작들은 한결같이 일정한 질적 수준을 유지한다는 사실이다. 처음에 읽은 책, <김만권의 정치에 반하다>에 자극과 영향을 받아서 과거에 출판한 책들도 어렵게 구입했다. 인내심이 별로 없는 나는 동시에 5권을 읽고 있다. 봄학기가 시작되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틈만 나면 이 책들을 천천히 읽어나가고 있다. 읽기가 마무리되면 소프트한 서평을 써보려한다. 그는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 소장이기도 하다. 이론적이며 실천적인 그의 행보도 존경할만한 일이다.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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