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버전 모아보기] 피가 섞이지 않았어도 우린 가족이야 | KBS 2015 방송
3,203 views Apr 12, 2025 #인간극장 #인간극장레전드 #레전드다큐
■ 인간극장 - 그 여자네 집
가정을 이루면 한 아이에게라도 따뜻한 집이 되어주리라 약속했던 순임씨. 이제 낮은 울타리 너머 마당 있는 집은 가슴으로 낳은 네 아이의 따뜻한 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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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아 저딱 밟으라고 열심히 연아 밟아 이렇게 이렇게 밟아 물을
많이 해 11살부터 세 살까지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다섯 명 있는 집
아침부터 일거리가 나왔다 재밌다
엄마 물 갈아줘 겁나러워 네가 한 거잖아 이번에다 네가
씻었으니까 내가 주인공이야 오늘의 주인공을 네 오늘의 주인공 신산 1400이
최신원 오집싸기 오줌 사배기 최신원입니다 주인공이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그래서 이렇게 이번에 열심히 빨고 있습니다 저 오줌물 나오는 거 봐
오줌물 노란네 노래 여기 우리 놀았잖아
야 야 리터 주려고 장난하 지금 다 치잖아 지금 나도 힘들어 넌 당연히
힘들어야지 네가 쐈으니까 이거 엄마가 쌌니 아니 엄 너 너 네가 오줌 싸서 지금 영원히 소원이 하원이 엄마
주원이 저기 형학 고생하고 있잖아 엄마도 옛날에 어 나 옛날에 오줌
없거든 한 번도 없거든 발 또 발 엄마 떨어졌어 일을 시켜도 또 장난만
치는 꼬맹이들 엄마 목소리가 최고조에 오르기 전 19 큰아들이 나선다
체니까 확실히 이불 쓱쓱 들어가는 걸
언제나 엄마를 묵묵히 돕는 재원이 응 그래 엄마는 가만히 있을게
뒷수습은 대부분 큰영이 할 때가 많다 아빠 제신 때문에 나하고 그냥만
떠고했어 알았어 뭐 사줘 그래
알았어 형하고 수고했구나 최신 최신 절대 하지 말고 나 혹수했어 혼자서
혹수 맞기 저 자꾸 빠지네 혹수 빠져 내가 지금 막고 있어
려 응 자 당겨 야씨 네가 나보다 힘이 더 센 거
같다 어째 기분 나쁘다 땡겨가 줄다리게 한번 해보자
나보다 센데 어
어디든 척 걸기만 하면 끝 는 집은 그가 가족을 위해 직접
도면을 그려가며 목수들과 지은 집이다 아 그래도 재원이가 큰 아들
목소리 하네요 아이 나 내가 있으면 안 하는데 없으면은
[음악] 해요 아야 잘 잤어요 예
앉아 연느처럼이 집에서도 대부분 아이들이
먼저 그래야 일이 빠르다 일로 앉아 얼른 내 말 안
들었다 그나저나 오늘 체면 제대로 구인 신원이 내 말 안 들으면요 총낼
거예요 오빠 가요 어 이제 하나도 없어
어 신원아 어 그렇지 창 하나도 없어 아빠도 그랬어 놀다가 아빠는 아빠는
늑대까지 쐈대 어 아빠도 천학기 일때 천학기 일하 때까지 아빠도 시했어
아빠도 기억 있어 신이처럼 그 창 사람이 살다가 응 그럴 수도 있고
그런 거지 체크형 하나도 아니야 폼은 내라 그래 형한테
좀 있다가 어쩐지 위로가 안 되는 것 같다 다 먹었어 정말
잠깐 아이들 얼굴을 보는가 했더니 아빠는 또 호추를 받았다
왜 안 바빠요 바빠 바로 가야 돼요 응
올라와 잠깐만 줄게요 서서 그냥 먹어요.이 [음악]
집에 큰 사람들은 대개가 부엌해 서서 먹는다
다녀올게요 [음악]
영두 씨의 1턴은 자전거로 10분 거리 [음악]
아침에 일찍 나오면 밤 늦게야 일이 끝나니 그는 틈날 때마다 집에 들러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음악]
간다 정비소를 운영하는 영두 씨
건설 장비를 운전하던 시절에도 고장이 나면 그는 직접 고쳤고 금산으로
이사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정비일을 시작했다
밤에도 하고 낮에도 하고 여건
되면은 차가 움직일 수 일을 할 수 있게 최대한 시간에 관계없이 하야죠 네
보통 큰 차들은 급하게 연락이 오는 편들 아니에요 아 그렇죠 다 급한
경우가 많죠 올해로 정비일을 시작한지 14년 혼자
하려니 바쁠 수밖에 없다
다리가 오므려야 되는 거야 여기 오므려야 되는 거야 아 잘하네 정말 잘한다 그래 다리를 이렇게 이렇게
요렇게 그렇지 그렇지 아이고 사랑해
엄마 엄마 엄마 어
손이는 다 힘 없어서 안 돼야지 언니 해볼 수 있어 언니 해볼 수 있어 손해 볼
수 있는데요 손이 손이 해 볼 수 있어요 네 아 참 그럼 저기 안에
가서 바꿔서 해요 도물어야지 그렇지
아이고 힘들어 잘했어요 어 소원해 볼래 손아 넌 힘들어 서아
나와서 기 이것 좀 태워 줘
빨리 자 손아 뭐 해 저봐 오빠 텔래 오빠 타
오빠 타 올라봐 발 올라봐 오빠요
바로 위에 형과는 여덟살 더울 셋째 하원이는 엄마 아빠 형 누나 사랑까지
듬뿍 받고 자랐다 그래서일까 세 살 동생을 잘
챙긴다 누군가 마을에서 아이 많은 집을 찾으면 나무로 지은이 집을
알려준다 아이고 있거라 아
[음악] 야 해 운동하는 거야 운동 열심히 해
씩하게 아우 아이 안 되네 안 되네
왜 19 큰아들은 뭐든지 알아서 한다 네
생기발 어린 동생이 다섯 명 부엌 한 켠에 서서 먹는게 마음 편한가 보다
빨리 빨리 안요 어 저 올라가네 밥을 예 아빠 이렇게
어 시끄럽잖아요 이렇게 돼서 먹어야 돼요 원래 테이블
있는데 가서 먹으면 되는데 애도 왔다갔다고 신난하니까 먹고 얼른 가려고 이렇게 서서 먹는 거예요 저도
서서 먹을 땐 많아요 뭐 우리 아들만 그러는 거
아니지 엄마의 손길이 필요 없는 큰아들 그렇게 알게 모르게 엄마이를
덜어준다니습니다 [음악]
밑에 다섯은 예외다 따라라 이렇게 날고 싶어 날고 싶어요
이걸로 해 줄까요 언니가 이걸로 보자이 하나로 행복해진 다섯째 여원이
날 수 있을까 [음악]
엄마 언니 이봐봐 아유 예쁘네 엘사 공주 같은 엘사
공주원아 네 겨울한국에 엘사 공주 같으네
가서 앉으세요 우리 아기들 거 아기들거다 놓을게 목김치 알았지 [음악]
보자기 왕자님 형이 없을 땐 제가 알아서 엄마를 돕는다
다섯 명이 한 자리씩 차지한 아침 식탁
딱 한 명이 엄마의 애를 태운다
신원아 너는 언제 그냥 팍팍 퍼 먹을래
입이 너무 짧아 우리 신언니는 우리 하원이는 잘 먹잖아 너는 고기만
있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잖아 응 신이 너무 일이 짧아이야 안 먹으려고
했어 특히 아침에 안 먹으려고 해서 이거 엄마가 지금 누구 때문에 끓렸어
다시 한번 얘기해 누구 때문에 끓렸어 어 나 실이 때문에 그랬지 엄마가 그러면 요만큼은 먹어 줘야지 그게
예의지 엄마에 대한 예의지 음식 해주셨는데 에이지 아프잖아 어 바래
아프잖아 맞으려고 30분 남았어 남았어 식성도 외모도 전혀 다르지만
같은 방 같은 학교 둘은 늘 뭉쳐다닌다 가요 오늘도 수고겠습니다 재밌는 하루
겠습니다 다녀오세요 학교 끝나고 바로 오기 네 네
[음악] 네 오빠 안녕해야지 오빠 안녕 오빠 안녕 오빠 안녕 안녕 네 안녕이
다녀오세요 안녕이 다녀오세요 잘했어 알겠습니다 네 잘 갔다 와
이만큼만 키워놔도 다 큰 것 같다 영원이 서원이
가방 가지고 가요 가방 내로 와 봐요 가방
내세요 선생님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다섯째 여원이와 여섯째 소원이는 둘이가 또 짝이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엄마 엄마 인사 안녕세요
다녀오세요 재밌게 놀다와 [음악]
언니 언니 어리야
맘마 먹자 맘마 맘마 다 먹었지 밥 먹 죽을까요 그냥 어 이거 안 데워도
되네 따뜻하네 아 김치 두 개만 놓고
먹읍시다 우리 아이 여섯명을 키우고도 부부는 요즘 주원이 크는 재미에 푹
빠졌다 우리 주원이 많이 먹었어 그지 사실 법적으로 말하면 이곳은 주원을
맡은 위탁 가정 그러나 부부는 주원을 보자마자 입양을 결심했다
맛있어요 아빠 쳐 보세요 응 혼자만 먹지 말고 앉을 걸
주원이 아빠 하나 주세요 아니거 이거 하나 주세요
아빠는 자꾸 달라가면 이제 문다
[음악] 주원이가 집에 온지 4개월째
대화가 되죠 여보 너무 신기하지 않아 아우 진짜 웃긴다 지원아 너
정말 너무 신기해 아빠도 그거 먹고 싶은데 주머니 응 어 대화가 요즘로
되고 있어요 주원이가 커서 왔잖아요 커서 와 가지고
굉장히 힘들었어요 나한테 한 달 동안 안기지를 않았어요 한 달 동안
한 달 지나고 나서 겨우 무릎에 와서 안 거야 한 달라고
그러고 그러고 나서도 엄마 없으면은 내가 불안해 가지고 아무것도
못 해 막 우는게 엄마 보일 때까지 울어야 돼
아을 때까지 예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엄마 없으면은 지금도 예 불안해 가지고 이렇게 나오고 대화가 안 돼요
지금도 그러니까 아 우리 집 애들
중에 우리 집에 와 어 한 식구로 살면서 제일 힘들어하는 최고 애가
맘고생을 했고 오기 전아요 아니 여기 와서 여기 와서 그니까 커서
오니까 어 옛 생활에 대해서 얘가 머릿속에 벌써 인식이 있는 거예요 다 그게 안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 우리는 달라면 쳐 부부는 아이의 입양이 처음이 아니다
식상이 아주 좋아요 아이들이 못 먹는 거어요
22년 전 건설 회사에 다니던 그녀는 펌프카 기사인 영도 씨를
만났다 물론 막내딸이 데려온 신랑감을 보고 시끌벅적한 반대도 있었지만
이듬에 무사히 결혼에
성공했다 두 아이를 낳고 어느 정도 자랐을 때 남편은 셋째를 원했다
[음악] 저는 둘을 낳고 싶다 레기 아빠는 셋은 낳고 싶다 저 사람은 처음부터
셋을 여을 했었어요 그래서 그러면 둘을 낳고 셋부터는 입병을 합시다 세
번째 자녀는 입병을 합시다 그랬었어요 그렇게 얘기하니까 우리 아기 아빠가 이제 그러면 자기한테 시간을 좀 달라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한 내가 시간을 주면 내가 좀 생각을 해 보겠다 생각도 해보고 믿음 생활 하는
사람이니까 기도해 보고 한번 내가 한번 고민을 해 볼게 딱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그렇게 하라고 그리고나
저는 제 입으로 그 이후로 입양 얘기를 꺼내질 않았어요 그때 딱 그렇게 하고 준비하라고 딱 하고 나서
그러고 나서 아기 아빠가 한 두 달 정도 있다가 두 달 정도 걸린 거 같아 두 달 두 달 정도 걸린 거
같아요 두 달 정도 있다가 저한테 얘기를 먼저 꺼내더라고요 이병 해
보자고 남편의 고민과 두 아이의 동의를 얻어
생후 한 달 된 아기 하원이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3년 후 하원이에게도
동생 신원이가 생겼다 두 아이를 키우며 입양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도 차츰 사라졌고 다섯째 여원이를 입양한 후엔
미숙가로 중환자실에 있던 소원이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수님신 일곱째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5년 동안
보유원 봉사를 다닌 그녀에겐 오랜 약속이 있었다
한 아이가 얘기한게 너무 인상깊뻤던게 뭐냐면
여자였는데 언니 너무 좋겠다 뭐가 집에 가니까 제가 한 저는 그때 당시 한
아이라도 한 아이라도 가정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왜냐면은 저한테 그
얘기를 한 그 여동생이 말이 너무 저를 흡백받기 때문에 하나이라도
데려가서 진짜 가정을 만들어야 되게 만들어 줘야 되겠다 그때 그 생각이
들었던 거예요 그 여자는 약속을 지켰고 아이들의
따뜻한 집이 됐다
전화 꼬꼬 보러 갈까요 꼬
꼬꼬 꼬꾸가 앉아 있나 지금도 [음악]
주원이까지 입양이 결정되면 수님 씨는 아들 넷 딸 셋술 둔 엄마가
된다 수탁이 바짝 예민한 건 알을 품고 있는 암탁 때문이다
꽃어 있는다 웃긴다 쟤네요
[음악] 암탁 옆에서 안 비잖아요 그냥 그대로
있잖아요 야 오빠 오엉한테 지렁이 한 마리
잡아다 줄어야 되겠다 지
아들 어서 와 갔다 와서 아니
아니 하원아 가방 내려놓고 주원이 신발 하나만 갖다 줘 아기들아 좋은 돈이 아기 아직 안
왔어 그리고 하원아 잠바 벗어온대
왔다 왔다 왔다 왔다 그 여자의 집으로 하나 둘 아이들이
모여든다요
안녕하세요 [음악]
아이고 잘 갔다 왔어요 응 았어
여아 우리 가자 먹지 말고 이모 토마토 밭에 가서 토마토 먹자 토마토
따서 아니 토마토 먹어지고 토마토 먹으러 갈까 그럼 그래 가방 내려놓고
토마토 먹으러 가자 아 오늘 가족 뚜란뚜
어머 두 마리가 되네 딴란따란딴
어디까지 가나 했더니 토마토 농사를 짓는 이웃 언니네
어 토마토마다 왔어요 손이 안 더워요 아이고 힘들어 어고
힘들어 어우 힘들어 어우 힘들어 좀 앉아
시골에 사니 때마다 쏠쏠한 재미가 있다 [음악]
와봐 어떻게다는 거예요 여기 있지 빨간 거 어 이렇게 해서 어 가해
줄게 이렇게 해서 이렇게 따서 이모한테 갈 수 여기 이렇게 따면 돼
거기 빨간 거 이렇게 가면 저기 빨간 것도 있지
이걸 되겠다 자신과의 오랜 약속을 지킨 수님 씨
자 그녀의 따뜻한 품에서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포도 조금 있으면 또 포도 나와요 그러면 이제 또 포도밭 제일 친한 집에가 가지고 구경왔어요
애들 보는 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가지고 포도 이렇게 직접 그러면 또 따보라고 해요 따보라 하면 직접
이렇게 전체 안 따고이 한 성씩 따 가지고 그러면 이제 언니가 따주자 그렇게 해서 먹게 해주고
아이들 곁엔 언제나 엄마가 있다 으어 있어요 아니야 도망갔어 여기
없어 연아 걱정하지 마 없어 도망갔어
도망가서 벌벌 안 먹는 벌라 아 연아 도망갔는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박수] 어떡해
아파 아파 아마도 하우스 안에 수정벌이 여원이 곁을 살짝 스던가
보다 보여 보여봐 커 어 맞아 크던데 걔는 침이
없어 걔는 침이 없는 애야 아마 이게 애가 겁나서 그런 거 같아 그런가 봐
괜찮지 이봐 이렇게 잡는 거 보니까 괜찮아 겁나서 그런 거야 가 아이고이 겁쟁이가 세상에 벌레를
손으로 만졌으니어 아유 귀한 말하지 토마토 먹어 너아
토마토 먹으면 괜찮아 [음악]
꼭 쌍둥이 같이 자랐지만 여원인 겁이 많고 소원인 호개심이
많다 이렇게 오후 간식도 해결했다 [음악]
꼬맹이들의 에너지 방출 시간 아파
왜 그래
아 오빠 병치 아유 다 잠시만
엄마 옷에 피었다 왜 피지
아 거야 몸으로 놀아주는 둘째 재원이 작은
사고가 났다 [음악]
주원이랑 노다가 주원이가 코를 부딪쳐 가지고 그런 거고요
[음악] 그래도 덤덤한 큰아들리
[음악]
편하게 편하게 놀았어
하루에도 두 세 번은 옷을 갈아입는 동생들 듬직한 큰아들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엄마이를 덜어 준다
오늘은 엄마가 대체적으로 다 드시셨네요 원래 지금쯤에 아기들 벌써 채웠어야
되는데 라 짜장 안 먹을 거예요 엄마 이런
거 어떡해 자켓이랑 잠반은 그냥 한쪽이다 놔 그럼 엄마가 따로
정리할게 그냥 티셔스 같은 거 그런 거만 저내어 가져갈게 아니야 형아
지금 다 하고 있어 형아 다 한 다음에 반듯하게 겐 옷이 꼭 재원이 같다
싫어 우리집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꼬맹이 여동생의 기저기를 갈아졌다는 착한 오빠 정이 남다르다
[음악] 한편
그가 고치는 차들은 건설 현장에서 쓰인다 대부분 현장일이 끝나면 정비를
맡기러 와서 일도 늦게
끝난다 내가 자전거하는 방법이 있잖아요 운동 사아서
서서가기 안장에 앉지 않고 서서 갈 거예요 집별까지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 생활 속에서 찾은 영두 씨만의 운동법
안 피곤하세요이 시간 네 안 피곤하세요 아유 기분 좋잖아요.이
시간이면 시원하고 그이 시간 되면 그 피곤하다는 생각은
안 들고 일단 집에 가족품으로 돌아가니까
즐겁지요 아 가장 행복한 시간 집에 가는 시간
그녀와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집 집으로 가는 길이 경쾌하다
아이고 빠졌어 아이 수구는 뭐 집에서 당신
수고했지 나 밥 안 먹었어 저녁 좀 준비해서 씻고 먹으려고 먹고
씻고 먹는게 좋겠지 씻고 먹는 먹고 씻지 그냥 먹고 씻어 응 먹고 그냥
소화가 되지 늦은 시간 따뜻하게 맞아주는 아내
그가 행복한 이유가 있었다.이
시간이면 아빠는 아이들의 잠든 얼굴밖에 볼 수가 없다 [웃음]
아주 뭐 중군 한 방이네 아주 그냥
응 아이고
많이 컸어 많이 컸어 아이고 똥가가지
뭐 여덟 세 살네 살인데 아직도 다 클라면 아직도 한 20년
20년 20년은 일어야지 제대로 커요 그 건강도 시켜야 되고 일도
많이 해야 되고 가족은 고단하지만 그가 살아가는 삶의
이유다
며칠 후 주말 개그쟁이 형제는 길 건너 내가로 진출했다
여기보니까 박았어 어디요 여기 바니까 막 있더라고
며칠째에 꼼짝 안고 알을 품고 있는 암탁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중이다
우와 왕지렁이다
언데 내가 들어온다 들어온다
들어온다 지마 형이 찾아주면 동생은 손으로 덥썩
신은 곤충이나 벌레 같은 것에 관심이 많다 또
찾았다 한 마리 더요 [음악] 너
렁이 잡기에 신이 난 하원이 어떻게 [음악]
해야겠다 아기
지렁이 잡기 주도권이 형에게 넘어가자 시들해진 신혼이는 물가에서 재미를
찾는다 어째 너무 오래 논다 싶은데 뭐해 지금
나와 나와 나와
빨리 큰누나와 형에게 딱 걸렸다
더러운 거 알아 몰라 어 물 더러운 거 알아 몰라
근데 뭐해 지금 여기서 들어가
주말이면 집에 오는 대학생 첫째 일주일 만에 만나는 동생들을 혼는데
저 엄마 가라고 했어요 해원이 못마땅한 눈치다 잡지 말래
그만 저 가면 어떡해 뭘 들어온데 저기 뭔 말 잡았냐 괜찮아 어때 몇
마리야 야 가서 내가 있어 몇 마지어 가서 탁장해
주면 한번 줘봐 아 저 비켜 봐 아 내가 죽거 엄마 알지 엄마
엄마 한번 해볼 엄마 알지 어 뭘 뭘 어 징그라 어떡해
야 이거 이거 진짜 다잡을 거야 알았어 진짜 나도다면 해보던데 내가 다잡았어
다 주지 마 아 가까이 가지 봐 봐 일주일 만에 보는 큰 딸은 아의 뒷점
아이들보다 수님 씨가 더 신났다 나도 좀 해보자 저기
됐어 다 줬냐 응 켜 이게 이게 이제 봐봐 이제 지렁이
지렁이 먹나 닭장 앞에선 엄마와 다섯 아이들
암탁은 꼼짝고 알만 품고 있다 내가 여기쪽에 안 와 우리가 여기 가까
있으니까 우리가 가까이 있으니까 안 오는 거 같아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지렁이 잘 잡았으니까 깨끗이 씻어.이 안 써도 돼 졸졸 가는 아이들까지
엄마 뒤 꽁무님만 따라다닌다 엄마 이렇게 해줬어 뭐 하고 싶어 그렇다고
알았어 엄마 엄만 이거 하게 엄마만 엄마 아 이거 하자 말고 갔어 뭐 아유
그러면 지렁이들 아기들 좀 못 나가게 해 왜 더러우니까 그렇지 더러운데 거기 왜
나오라고 우리 나가지도 못하게 해 놓고서 내가 우린 옛날에 못 나가게 했잖아
아니 저기 지렁이를 잘 먹는다고 하길래 신현이가 그 써니 부인이
지렁이를 잘 먹는다고 아빠가 모이는데 네가 왜 지렁이 응 아니 이제이 알리를 품느라고 힘들 힘들 힘드니까
내려 야 내려와 지렁이를 잘 먹는다고 하길래 그래서 그럼 사서 먹여야지
아니 지렁이를 어디서 바로하자 몰라 그런 거를 아 그래서 어 그럼 한번 잡아와 봐 이왕이면 좀 많이 그랬지
사류를 줘야지 나는 거기 거기서 지렁이 잡는 줄 몰랐어 그럼 어디 있었 아니 어디 있는 줄 어디 있
잔디밭에서 아니 어디 있는 데가 있다는 거야 여기 거기 있는 줄로 몰랐지 거긴 줄 알았으면 못 잡겠지 평소에도
갔나보지 평소에도 다녔으니까 아니 몰랐어요 몰랐다니까 나는 진짜 알았으면 못
가겠지 지었는데 저번에도 그런데 간다고 하면 뭐라고 하지 벼한가 걔가
거기 갔을 때 내가 막 뭐라 했잖아 매사 똑 부러지는 큰 딸 엄마도 별수
없는게 하는 말마다 다 옳다 [음악]
어 신발식으로 들어오면 안 되는 거야 셋째는 입양을 하겠다 다짐하던 20대
수님 씨가 꼭 지금의 해원이 같지 않았을까 [음악]
어 우리 회원이 재원이 같은 경우는 정말 엄하게 키웠어요 엄하게 키우고
남한테 실하는 것도 싫고 그리고 남한테 나쁜 소리 듣는 것도 싫고
그래서 그런 모습이 보이면 단호하게 단호하게 회초리도 초달도 회초리도
단호하게 하고 더러운 꼴도 못 보고
지금 엄마는 종이 호랑이가 다 됐다
연년생 남매를 키울 때만 해도 부부는 젊었다 혈기가 앞섰고 그때는 형편도
넉넉이 먼저였다
그럼 똑같이 안 돼 안 돼서 좀 섭섭할 때도 있기 때문에 별로 그렇진 않아요 근데
좀 저는 분명히 혼내는다고 생각할 때가 있거든요 저는 그럴 때 혼났으니까 근데 왜 안 혼내는지
이해가 안 갈 땐 있어요 별로 섭섭하구나 이런 거는 그런 건 없었어요 근데 왜 안 혼내지 이렇게
생각할 때가 좀 있죠 왜 이해가 안 될 때 당연히 혼나야 될 것 같은데 안 혼 안 안 혼낼 때 아 나는 저저
상황에서 혼났는데.네 그 저 난 분명히 저 저렇게 하면 혼났던 것 같은데 왜 안 혼내지 그래서 나는
분명히 저렇게 혼내야 될 혼내야 될 것 같은데 그럼 제가 대신 혼내죠 없을 때
[음악] 남매는 부모님이 달라진 건 동생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한 달 된 하원이가 동생이 됐을
때 마냥 좋았다 그 후 위로 터울이 많이지는
하원이에게도 동생이 생겼고 그 후 예쁜 여동생이 둘이나
더 늘었다 열살 때쯤에 처음 엄마가 동생
하나 더 생기는 거 어떠냐고 그랬어요 저랑 재원이한테 저녁에 밤에 불러
놓고서 그래서 전 좋다고 그때 아기 되게 좋아했거든요 어 어린 농긴다 하니까 좋다고 그랬더니 입양 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입양 뭔지 알았거든요 그래서 왜
이랬는데 그냥 낳는거나 이렇게 데려와서 키우는거나 큰 차이 없을 거라고 저는 별 생각 없었어요 그냥
입양을 해서 동생을 데려오든 엄마 아빠가 둘이 낫든 그냥 아기 조그만
남자 아기 생기는 거 되게 좋았거든요 동생도 재원이도 좋다고 했고 그래서
좋다 그랬더니 그리고 몇 달 준비하는 거 갔더니 그리고
하원이가 왔어요 저 4학년 때 온 거 같아요
처음에는 동생이 생긴다는 것만으로 좋았다 사랑도
듬뿍줬다 동생들이 하나 둘 늘면서 입양이란 걸 자연스에 받아들이게 됐고
부모님의 사도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따뜻한 집이 된 엄마 아빠 그 안에서 가족이 됐다
많이 물어보시거든요 혹시 다른 그런게 있냐고 전 진짜 모르겠거든요 그렇게
물어보시면 제가 이렇게 대답을 잘 한 적이 없어요 그
그분들이 무슨 대답을 원하시고 저한테 물어보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전 항상 똑같다고 하거든요 그리고 이게 진짜고
저는 아직 그 차를 잘 모르겠어요 아직
뒤돌아 뒤돌아봐 회원이에게 소원인 특별한 동생이다
미수가루 태어나 중한자실에 있던 소원은 사실 입양이 어려웠다
그 이야기를들은 17살에 해원이가 입양을 추장했고 지금 소원은 건강하게
자랐다 그 쉬운게 아니잖아 아하
신원아 저 좀 쉬워 잘 그지 못생겨
가지고 깨졌다 훌쩍 커서 동생들이라면 꼼짝을 못
하는 첫째와 둘째 엄마 아빠를 도아 리틀만 리틀드를 자처한다
아빠 초려고 했네 슬슬 잠자리를 준비해야 할 시간 남동생들이 바빠진다
여기 기숙사 생활을 하는 회원은 딱히 방이
없다 하원아 네 여기 왜 치우는 거야
누나가 자대요 아 누나가 이방에서 자야 돼서 여기 치는 거야 네
그나마 빈 공간은 어린 동생들의 장난감 방
저기 [음악] 다섯 명의 동생들이 얼마나 요란하게
놀았는지 짐작이 간다 아니 아직 줘
됐다고 [음악] 됐다고 여기도 하 여기도 있어 제가
있어 어 있는데요
엄마 그런데 다 깨끗 다 청소이 가루는 있어 가루 그 가루
있습니다 어 그걸 뒤집어서
[음악] 가로거든 할래 서열 1위의 위상이란
이런 것이다 야 하오나 내가 다음 주에 가서 사올게 깨끗하네 깨끗해
잘했어 안 돼
꼬
웬만하면 영두 씨는 꼬맹이들이 어린이 집에 가는 걸 보고 출근을 한다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선데 오늘은 새벽부터 일이다
아침 항상 2시간에 나가세요 아니에요 항상은 아니에요 항상은
아니고 오늘 아침에 이제 7시부터도 장비가 움직이니까 어 그 전에 해결하려고
지금 나가는
거예요 14년째 건설 장비를 고쳐온 영두 씨 이런 장비들은 작업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정비 의뢰가 들어오곤 한다
새벽 현장으로 가는 길
친구 친구 아 일고 오다 보면 졸려요 장거리가
나오는 졸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하는지 잠을 깨야
돼요 어 어 내 한 손에 한
몸에 어 나와 더불어서 아홉 명이 먹고 사는 거니까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그는 긴장을 늦추지 [음악]
않는다 가장이라는 행복과 그만큼의 무게 영두씨는 부지런히 삶의 길을
달린다 [음악]
새벽일찍 그를 찾는 긴급 호출은 채석장에서 멈춘 덤프
트럭이었다 일이 시작되기 전에 고쳐야 하는 시간적 부담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그는 침착하다
근데 이게 차가 워낙 대형이라서 위험할 땐 없으셨어요 네 왜요 차에 떨어지기도 하고
이게 이거 보세요 이거 이게 철판이 떨어져 가지고 이게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안전화 꼭 신어요 아무리 덥든 어쨌든 안전 안
신으면은 제가 웬만하요 항상 안전하는 필수예요
손톱 밑에 기름대가 지워질 날이 없지만 영두 씨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크다 무엇보다이 일을 해서구를 건사할 수 있지
않은가?이 밸브가 공기가 덜 열리는 거야 밸브도 그러니까이 호수는 이제 바꾸니까 좀 낫네 다 한번 올라가봐
해 보셔 [박수] 하마터면 하루를 공칠 뻔한 운전 기사
무사히 일을 할 수 있게
[박수] 됐다 차가 오래돼
가지고 한번 해결이 잘 안 돼요 이거 자 문제가
복합적으로니까 한번 해결이 안 돼요
갑시다 가요 가 [음악]
이제 그가 제일 행복해 하는 시간 집으로 가는 [음악]
시간이다 아빠 아빠 엄마 아빠 어
갑자기가 아빠 아빠 아빠 아빠이
야 갔다 얼마 가방을 왜 가져와 얼마 응 아이고 아이고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소원이가 가져왔어요
소원이 가져 이거 왜 가져왔어요 아빠 공부하러 가져왔어요
아빠 성공 공부하러 가져왔어요 어젯밤엔 해원이가 일찍 잠들어 얼굴도
제대로 못 봤다 안 켜놓고 있어 [음악]
빠네 다다익선이지 많수록 좋지
아빠가 아빠가 엄마 멀리게 줘야 돼 아빠 엄마 엄마 멀게 다 알잖아
진짜 두 개 응 허허 오늘 버른 거 다 이거 아빠 엄마 모르게 버른 거
다 아 감사합니다 아빠
감사합니다 눈 빠꾸음한 동생들이 있으니 언제든지 탈로 날 비밀이다
뭘 놔두 아빠요 [음악]
와 짜증나지 말고 힘들다 열심히요
응 주원이는 뭐 줄까요 고기 고기 잡아 줘요
어디 가서
고등학생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한 회원이는 집 떠나는 건 익숙해졌다
뭐야 전화한다 됐다 나도
안녕 하원 안녕 하원 누나 간대 제재원은 저 집이 야 나 간다 재원아
왜 나 갈게 간다 일로 와 서열 1위
가시는 날 온 집안이 들썩들썩한다 세탁도 다 해야 되지 사오면 아니
이불 이불 바꿔 이불 바꿔 봐 아니 이불 오늘 안 보낼 거야 이불 보낼
수 있으면 보내고 그럼 이불 가둬가야 돼 그럼 그러니까 다음 야 내려가
[음악]
언니가 맨매하게 생겼네 또 빨리 내려가 빨리 가게
매번 이러니 해원인 그려니 하는 눈치
갈게 님 안녕 언니 안녕
[음악] 요란한 이별 그러나 일곱면 언니는
동생들이 있는 집으로 어김없이
돌아온다 고상 끝나면 또 바로 방각이잖아 아니야 교양 시험도 있잖아 교양 시험도 있어요.데
3주에 걸쳐 있어 예 그 대학생활도 그렇게 노는 생활이
아니구먼 응 놀고 놀고 먹고 대학생인 줄 알았더니 돈내고 무섭 어
매주이 길을 가며 부녀는 많은 대화를 나눈다 예 응 이제부터 내가네 엄마야 그
말을 했었어 엄마가 어 지금부터 내가네 엄마야 울지 마 울지 마 그러더라고 그 아빠는 아 웃기고
있네 왜 내가네 아빠야 그 생각이 아빠는 솔직히 안 들었어 처음에 참
부끄럽지만 그랬어 솔직한 얘기야 어 내가 그 아이를 재워도 보고 기저기도
갈고 이렇게 하면서 이제 내가 아빠구나 그 생각을
들더라고 어 그러니까 손길이 미치고이 스킨십이
있으면서 아빠가 되고 엄마가 된다 그 생각을 했어
입양이란 어쩌면 어른인 아빠에게 더 어려운 일이었는지 모르겠다
몇 벌 없어 근데 반듯하게 자한 큰 딸은 누구보다 엄마
아빠의 삶을 이해하고 지지한다
크기 많이 컸네 크기는 많이 컸어 옛날 그 꼬맹이 때 생각하면은
그런 예 그런 예 크긴 갔어요 왜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갔으니까
그때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갈 때 내가 어리다는 생각은 안
했거든요 저도 대학생이니까 컸구나
안돼 그 내려갈 잘 자라줘 고마운 해원이 뭐예요 이거 겨울옷이요
뒷자리다나 뒷자리다 아빠차는 항상 기름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지내고 갈게 섬째 봐 음 잘 지내고 다음 째
보자
어디로 내려갈래 어디 응 아빠 어디로 내려갔어 잠깐 어 아빠가 먼저
내려가서 길을 개척 가야 돼 너희들은 내려 힘드니까.이 잡아라 아빠가 먼저 내려가면서 길을 만들었을게
어 따로 내려가서 조심해야 돼
영두 씨는 밤이고 새벽이고 가리지 않고 일을 한다 대신 일요일은 온전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야진장이 많아야 이게 우라 올라가 보자 지금 있는 거 맞아 아 밑 눈에는 안
보여도 물고 있어요 공 후원 장담하며 아들 샘만 데리고
천력을 나왔다 빨려 빨려 없어
에이 고기가 나보다 머리가 좋은가 봐요 아빠 나좀
오케이 고기를 또 차야지 고기를 거기를 놀라게서 위로 가게 해야지
옷은 저도 괜찮아 괜찮아 [음악]
괜찮아 근데 고기가 안
왔어 왔어 이거 작전을 다시 짜야 될 것 같다 작전을 지금 아빠 2단계도 실패했어 공치
안돼 오늘은 나이 세서라도 아 그 우리 아들들하고 밑 몇 마리 잡아가야 돼야 우리 위로 올라올 아기 엄마한테
체면이 쓰지 아니고 가만 있어 봐 가만 있어 봐 고기
들어갔나 볼게 아빠가 어망 놓은 거 있어 여기 가만 있어 어 저기 저기 저기 자자 자자 자자
예 [박수] 아빠 이거 내 거
빈손은 면했다 지마 와 한 개 더 어디 있어 이거 조그하는 거밖에 안
잡겠냐 야이 정도면 그래도 훌륭한 거야
마음 같아선 매운 탕이라도 끓여야겠지만 잡은 거로는 어림없고 간식거린 아내가
따로 챙겨줬다 [박수] 맛있는 거야 이렇게
아이들에게 늘 자상한 쉰 한살의 아빠 젊은 날에는 지금보다 더 신나게
놀아줄 수 있었는데 그때는 삶의 기준이 달랐다 [음악]
이렇게 재원이하고는 이러한 시간을 못 보내
주게 참 미안해요 그냥 어버지 어 아빠 그걸로 어
엄마 뭐 하원이나 신원이 얘들 키우면서부터
어 진짜 아빠가 뭐고 엄마가 뭔가 아빠 아 추워 그것을 이제 생각하게 되는 거죠 어 우리 아들은 어떤 거
큰 아들은 모르겠는데 나이 다 먹어 가지고 아빠 나 언제
먹고 나이 다 먹어 가지고 기한
나는 스물인데 이제 그지 네모
스물인데네 그 아 재원이가 말한 대로 아빠 노릇 형 노릇이
뭔가 그런 걸 생각해 보는 거예요 나는 아빠니까 아빠 노릇 형은
동생들한테 형 노릇 그것이 무엇인가 아빠 공부시키고
어 용돈 많이 주고 돈 벌어 주는 거 그게 아빠와 형의 모습인가
주가 그거 아닌 거 같아
가족이란 울타리는 혈만으로 되는 건 아닌지 모른다 열달을 기다려 낳은 자식도
가슴에 산고를 겪으며 얻은 자식도 모두가 한 울타리 안에
있다 먹어 많이 먹어 니도 맛있어 맛있어 네
함께한 시간만큼 보이지 않는 사랑의 끈으로 가족은 단단하게 이어져 있다
다음에 또 오자 응 다음에 낚시 한번 갈까 낚시 낚시 가자 다음 낚시
봉어 말고 [음악]
쉰 한 살 아빠의 꿈은 친구 같은 아빠가 되는 [음악]
것이다 그들만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집
잡았어 봐봐 아 어디 있어 대물로도 있어 아봐
수님 씨 아무래도 기대가 컸던가 보다
여기 완전 큰일 있다 야 이거를 뭐 해봅냐?요 제어 요거 갖다가 많이
잡은 거지 이게 응 엄마 가운데 큰목국 있잖아 엄마 엄마 엄마 어디
갔어?이 엄마 어느새 부추를 한눈큼 뽑아온 영두 씨 이거 씻어야지 예 그냥 나요
내가 할게요 아이 많은 집이 잘 굴러가는 건
틈나는 대로 도와주는 남편이 있어서다
자 당신의 공간이다 이제 엄마가 너무 맛있어서 수님 씨가
솜실을 낼 차례 한접치야 한 접치 아까 우리 아들이 그 고기 잡았다고
들고 오길래 하나 가득 갖고 오는 줄 알았어요 야 많이 잡았나 보다
그랬더니 세상에 개수를 쳐야 될 정도야
맛있겠다 냄새는 좋네 [음악]
예전 큰 아이들을 키울 때라면 이런 번거로운 일은 쳐다도 안 봤을 것이다
다 다 됐습니다 됐습니다
뭐야 일로 와 봐 원아 빨리
와 먹을거야 [음악]
아이고 뜨거워 뜨거워 뜨거워 뜨거 이따가 아빠 오거든 뜨거워 뜨겁다 뜨거워 잡은 거야 물어 많다 많다
많다 많다 우리가 많이 잡은 거야 아빠 그러면 야 아빠 셀 수가 없어
우리가 이렇게 많이 잡았어 [음악]
민물 고기가이 맛이야 아이들만 잘하는게 아니다 함께 웃으며 그렇게 수씨와 영씨도
부모가 간다.이 맛을 알아야지 엄마
나 엄마 나온다 여기 이것 아빠 우리가 30마리 잡은 거 같아 응
맛있다 응 엄마가 요리를 잘했네요
고기 한 접시가 난리가 났네요
그녀와 남편은 지금 다섯 번째 입양 절차를 받고
있다 열다을 기다려 아이를 낳듯 가슴으로 아이를 낳아 품에 안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 좀 덥겠다 오늘 봐 어 얇은
거 입지 얇은 거 좀 부껍다 두껍잖아 이거 이거 이거 반팔을 입어요 위에
이거 입어 이거 이거 한팔 내 밟은 걸로
오케이 입양 심사가 있는 날 가정 법원에 가야 한다
아빠 어디 갔는 거예요?음 주원 주원냐고 엄마 내가 껐어 어디
좀 다녀 안 되는데 어 내가 껐어 이쁜 걸로 입으세요 알았어요 이쁜
걸로 이쁜 걸로 응 자 이쁜 걸로 해보세요 선장님한테 가서 간사님 앞에서 이쁘게 보여야 돼요 세 기저이
가려야 될 거 같고 안 가도 되나 갈아야지 저녁에 한 거라 다
컸다니까 아이고 우리 기 아빠 싸주다
아빠 어떻게 죽겠어 자 아이고 이뻐라 우리기
입양 결정이 되기 전까진 주원이를 맡은 위탁 부모
어지럽네 신경 쓰고
이미 마음은 가족인데 법적인 절차가 남았다 600m앞 나는 여보 응 잠도
안 오더라 나는 그냥 폭 떨어졌어
나 이거 서리 별로 안 보고 싶은데 보통 동화상사에서 법원에서 날아온
소환 통지서 이렇게 바라 입양 결심을 하고 주원이를 데려왔지만 3일 만에
엄마품에 안긴 주원이가 아빠를 받아들이는 한 달이 걸렸다 아빠라고
부르고 아빠하고 현관까지 달려나와서 아빠 안 와줘 막 그런 말할 때는 아
이제 자식이구나 도로입니다 방에 돌
입양 특내법이 개정되면서 입양을 하려면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저 준비 절차되기 싫 어 준비 절차실 준비 절차시 여기 여기가 준비 전차
대기실인 거 같은데 여긴가?네 거기 대기하고 계시면 돼 아 네 [음악]
법원에 오는 일은 난생 처음 무엇을 물어볼까
[음악]
아빠 지금 핸드폰 열어봐 시 들어오실 있어요 네 얘 혼자
있으면 안 되는데 큰일 하는데 안 되는데 큰일 나는데 자 일단은 그럼 같이 들어오
바로 드디어 면접 시간이다
가정법원에 상담이 있는 날 말씀드릴 건데요 쪽에 앉으시고요
아 이쪽에 앉을까요 신부에 앉으시면 되겠
부모가 되기 위한 자격 심사 아이를 위한 것이기에 감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까타 갖고 까타 갖고 자
봐 어 빠방 다러 갈까 머리가 어질러질러 어 봐 응 빠방 음 응
빠방 음 봐봐 가요 이제 아우 뭐야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네 몇 시간 할까 두시간 한다 그랬잖아 빠 이쪽 이쪽으로 내려가야
되는 건가 응 이미 부부는 가슴으로 주원일을 낳았는데 아직 법은 그들을
부모로 인정하지 않았다 4개월째 접어든 기다림
막 지치네 300m 좌회전입니다 이어서
저희가 이걸로 끝난게 아니고 어 이제 저희가 이렇게 아빠 엄마 상담한
것처럼 친 엄마하고 친 아빠하고 상담을 또 해야 되고 해서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거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 이게 끝난 건 아닌 거 같아요 예 좀 더 시간이 걸릴 거
같다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어떤 결정이든 주원을 위한 결정이어야
한다 저기다 아이와 함께 돌아온 집
어디 가 어 다 먹었어 어 아니 닦고
가야지 아이고 아들 오빠 오빠 어 오빠 오빠 학교 갔지
피아노 피아노 말을 너무 잘해 피아노 피아노 이제 먹었으니까 또 응
피아노도 치셔야지 응 열심히 해 봐 응 해 봐 이렇게 눌러 봐 눌러 봐
아직은 위탁 가정인 그녀의 집 법적인 절차를 거쳐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아야만 이곳이 아이의 진짜 집이 된다 응 예 쳐 봐
저희도 잘 치네 아주 100% 뭐 다 된다는
보장은 없어요 아요 예 그러니까 뭐 서류상이 지금까지는 문제 없기 때문에
그런 절차가 아니라 이제 법원에서 마지막으로 어 이제 모든 서류 절차는
끝났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친부모와 양보 간의 마음의 결정만 남아신다
해서 2주 동안 숙련 기간이 있어요 생각해라고 그러면 응 만약에 그 기간에 그 얘가
친부 마음 응 친부모가 만약에 얘 엄마가 이제 마음이 바뀌어서 아기를 데려가겠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요 설마 그렇게 했어요
아휴 아휴 설마 그렇게했어요 설마 설마 설마 그지
어 그런데 만약에 정말 정말 정말 만약에 그럴 일이 없어야
되지만 없어야 되지만이라고 말을 해야 되나 근데 정말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어 보내야죠 [음악]
어 왜냐하면은 사실은 제가 아기를 내
지금 양마로 살고 있지만 가장 좋은 건 아이를 위해서는
어 직접 낳은 엄마가 형벌이 된다면 이렇게 가슴에 품고 키우는게
사실은 가장 올바른 방법이에요 그게 아이한테 가장 좋고요 어 그렇기
때문에음 정말 만약에 마음이 너무 찢어지기
아프겠지만 어 주언이서 보내야겠죠 주원이는 태어나줄 곳 24시간 어린이
집과 보유원에서 지냈다 지금 스님 씨의 바람은 단 하나 나 우리 기네자
저아 여기서 무엇이 되든 주원이를 위한 최선
그것이 수님 씨의 바람이다 이렇게 어떻게 [음악]
해줘요 내려줘요 왜 정말 해외를 보는게 보내는게 진짜
입양이에요 저희가이 나라에 있는 아들과 딸들을 데려다가 키우는 거는
사실 입양이라고 보시면 안 돼요 그냥 낳는 거예요 그냥 좀 육체적인
고통을 육체적 고통을 안 갖고 가슴으로 마음으로 조금 아프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염려하는 그런 아픔을 갖고 어 그냥 남는
거예요 우리 주원이를 키워 보니까 그렇더라고 그니까 좀 연장하는
벌써 엄마도 알고 아빠도 알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본인이 우리도 힘들지만
그 본인이 아픈 그거는 저희들 어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에요 그러니까이 아이 우리 주원이도 이제 18개월 돼서 저희 집에 왔는데
그렇게 고통스러워하고 두 달 동안을 자기 아빠 얼굴 쳐다도 안 보고 그랬던 아이데 어 생김새 다르고
정말 환경 다르고 그런 환경에서 어떻게 보면 그 아이들은 무인도에 탁
떨어져 있는 떨어진듯한 그런 그런 진짜 나는
버려졌구나 이런 생각 속에 자아나가 가는 거예요.이 아이들이
처음 집에 와서 아이는 그녀 발치에서 울다 잠이 들었다
어디 갔어요 주원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집이 된 스님 씨
어렵게 마음을 연 주원이는 이미 그녀의 [음악]
아들이다 법원에 다녀오느라 마음까지 필요하지만 영두 씨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부모의 불안은 아이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그는 담담하게 기다릴
참이다 어 일반 가정도 어 아기를 부모가 갖고
싶지만 맘대로 원하는 대로 다 생기는 건 아니에요 또한 입양 또한 본인들이
원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뭐 비슷한 건데 아이를 부모가 갖는다는
거 뭐 이것 저것 자연적인 것이든 아니면 이렇게
입양 어 입양의 절차를 통해서 똑같이 여러 가지 부모로서 여러
가지음 고통을 갖고 있네요 어 고통을 그 고통 즐겁게 감소하야죠 어 가족이
생긴다는데 가슴이 겪어야 할 산고 그럼에도 빨리
끝났으면 싶다
대전에 사시는 영두 씨의 어머니가 오셨다 아
왔네요 아갔어 했어요 해드릴게 자 너 들어가
엄마한테 들어가
저 내가 가자 저기다 밖에서 갈 거잖아
어머님 빈손으로 오시는 법이 없다 신원아 할머니 콩가는 거 좀 도와드려
콩가는 거 좋아하잖아 어 약간 멈춰놓게 멈추고 아니 잽싸게 나가는
신원이 멍 쓰돼 몽 현대 한 발 늦은 것 같다 어느 결에
콩을 까고 있는 하원이 형은 늘 동생보다 빠르다
콩 까는 건 내가 전문지 잘 까는구나네
많이 해봤어요 빨까 왜 이렇게 무릎을
꾸부리고까 껍데기는 저쪽에다 놓고 뭐 맛있까 넣어놓 보자 하원이가
맛있나 거 할머니가 가져오시는 것들은 대부분
손주들이 좋아하는 것
너들 이거 밥해 주면 먹어 네 가려 놓지 말고 네
어릴 때부터 잘하는 걸 봐온 할머니 언제 이렇게 컸나 싶다
밖에도 나가지 않고 할머니 곁에 있는 손주들 할머니를 좋아한다 맛있어
뭐예요?어도 뭐 못 뽑잖아
할머니는 오시면 잠시도 가만 계시질
않는다 저번에 와서 이거 벗고 갔어요 그런데 곳에 이렇게 컸네 하나씩
남았네 이라는 아들 손주들 키우는 며느리
감자아 들여다볼 새가 없다 그 아님내가 예 기량한다고 할
때 어떠셨어요 처음에 일량 한다 소리도 저한테 안 했어요 저기 배너리
친정 엄마한테도 얘기 안 하고 저들이 일행을 해 가지고 저 집이로 될 거
같더 안고 왔더라고요 그래 갖고 아 요즘은 애도 많이 안 났는데 왜
저렇게 애들 하나 딸 하나 마치마진뒤에 저 왜 생구상을 할까 하고 처음에는 조금 서운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애가 이제 이쁘게 크니까 이제 서운한 마음이 없어지고 그래
존이라는 것도 너들 좋은 거지 잘했다
싶더라고요 미너리가 골라요 그것도 팔자가요 그 애들 데리다 키우는
것도 발자 없는 짓선 보다거든요 타구나 팔자게 하지
젊은 날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팔란매를 키우신 어머니
[음악] 그 긴 세월 고단했지만 어머니는 여덟
명의 자식을 홀로 키우며 살아오셨다 이제는 손주들 보는게 낙이어서 한
달에 한 번은 꼭 들르신다 부부는 자신들의 삶을 이해해
주시는 어머니께 감사할 뿐이다
강아지라고 2 [음악] 절대 빈손을 안 오세요 우리 어머니가
허리 수술을 대수술 세 번이나 받으셨어요 그래서 허리가 굉장히 안 좋으셔서이
다리 같은데 되 이렇게 힘드세요 동하시기가 힘들어 하시는데도 아
이렇게 무거우니까 이런 거 사들고 오지 말라고 말씀을 해도
몇 번째 선주가 닭 좋아하니까 사야 되고 몇 번째 선주가 콩하니까 사야 돼
하원이 하원이하고 신원이는 팔해주고 어깨 아 방으로 들어가세요 방으로
들어가세요 방으로 아니 여기서요 여기 아니 하원이 엄마 겁내잖아 해봐 나
엄마 오 진짜 잘한다 하운아 어우 거 너무
잘하네 우리 아이고 야 소원이도 해
소이도 아우 잘하네 어 영원이도 하고 어 안
해머니 너무 잘하네 그만해 힘들어가 팔라고 아이고 아우 더하게 해요
괜찮아 전 괜찮아요 괜찮아 그만해야 힘들어 됐어 하원이가 좋아 아니
어떻게 아프다하고 잘하네 오가 간다할
네가 해줘 할머니 [음악]
다음날
새벽 정비일을 마치고 영두 씨가 부지런히 집으로
향한다 어머니를 대전까지 모셔다들릴 참이다
쪼아 [박수] 어머니는
또 몰라 가셨어 재원이 여기 빼 봐 재원이 첫차하고 학교 갈 때 여기
첫차하고 갈 때 가셨어 그럴 줄 알았어 내가 도망가신 거지 도망갔어
또 도망갔어 엄마 아들한테 얘기도 안 하고 그것도 아침에 딱 새벽에 나 일 나가자마자
나가자마자 준비하신 거 나가자마자 준비한 거야 이제 그러면서 저는 이제
며느리 만만하니까 얘기하고 가는 거야 이거 봐봐 내가 나갈 때 저올 때까지 기다리시면
대전 나갈 때 모셔다 드릴게요 그래 했거든 했거든 잘 갔다 와라 했어 잘
갔다 와라 그래 인사 안 했거든 나 간다 그런 없었거든 아 내가 시간 뺏길까 봐 또
아이고 일봐 여아 머리 좀 자는
아빠 이 아이 아빠 안 해주고 싶은데 오빠 오빠지
언니가 사고 온 거야 물 줘요 한번 헹궈야 돼요 엄마가 필요한 어떻게
비켜먹지 알았네 네 이거 이거를 언제부터 마트 가면 산다고 한다면
가면 까먹고 까먹고 있는데 야 지선 욕 좀 줘야 되겠다요
그날 오후 하우진 아니야 맞아 하아 얼아 오늘
고구마새끼 체험하기로 했잖아 아 알아 왜 이렇게 늦게 와 어 코 위에 잠바
저기 저기 난방 벗고 와 아빠가 준비한 고구마 심기 체험
밤에 늦게까지 일하고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영도 씨 세워줘 그렇게 하루 24시간을
쪼개 그는 아이들과 함께 보낼 시간을
만든다 일로 와 일로 와돼 [음악]
고구마를 심을 꽃은 정비소합 예 미끄
아차차차 응 자 일로 와 영두신에는 따로 밭이 없다
똑바라 이번에 자 꼭 갈고 있어 한 쪽씩 자
아 내가 도로 독 위에 흙을 더 쌓아 그는
기다란 고구마밭을 만들었다 여섯째 소원인 밥 대신 고구마요 둘째
재원에는 도시락 대용 모두들 잘 먹으니 해마다 식는 양이 늘고 있다
[음악] 아이고 이래 발도 고르네
고구만해 응 호박구만 보니까
요거 들고 이제 오는 거야 알았지 응 아파티에 따라오는 거야
아우 만지지 마세요 작년엔 둘째랑 심었는데 올해는 셋째
하원이가 손을 못된다 불러봐 재밌겠다
여아 영원아 영원아 또 하나 없어 아빠 없어
여기 다 살짝 들어 그래 따라 재밌게 되가 어 아니야 아빠가 할테니까
하버녀는 그것만 도와줘도 큰 일 하는 거야 알았지 한번 해보고 싶어 응 한번 해 봐 자
아빠처럼 해 봐 야 여기다가
야 쉬었다
아빠랑 함께면 모든 신나는 아들
아빠 내가 줄래 응 응 내가 죽을래 자
요거 한번 요번에는 신호이가 들고 있어 봐 그럼 자 자 저 빨리가 봐 끝차까지가 봐
반드시 끌고 가야 돼 돌리면 안 돼 그대로 반드시 가야 돼 돌리면 안 돼 이거 막 계속 일로
와봐 이거 잡아 그럼 아 싫어 접으라고 일로 와봐 여기 잡아
접으라고 내가 해본다고 야 여기 잡아 봐 할 거 더 말하냐
[음악] 야
어깨가 축 쳐지는 신원이 얘 울리는 아니잖아
야 여기다 버리면 안 되지 뭐 갔다 놔 갔다 놓까서 아빠한테 해 달라고
그래 같이 해로 와 봐 신이 아빠가 중요한 일 시킬 거 있어
어 신원 일로 와 봐 저 굉장히 중요한 일이야 저거 하고 나서 아빠 아이스크 먹어 일로
와 봐 중요한 일 시킬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일이야 저거 없으면 제일 중요한 일을 신언이한테 시켜요 어
고구마 주고 저거 안 하면은 거 가들어 [음악]
아이가 많다 보니 엄마 아빠의 눈은 아이들을 향해 더 세심해졌다
꼭 잡고 있어야 되 시원히 알았어 요거 꼭 들고 있어 이렇게 요거 들고 있어야 돼 저쪽에 딱 딱 앉아서 딱
앉아서 딱 잡고 있어 잡고 있어야 돼 알았어 그 놓치면 큰일로는
형에게 아래론 애교하는 여동생들에게 늘 치는 신원이
[음악] 봐 이제 재밌는게 재밌는 일이 생겨 이제 자 나와 봐 이제 자 쳐다보
있어 봐 가만 있어 봐 거기 물이 물이 왜 나오고 있는데
이거 신원이가 이거 잡아줘서 이게 되는 거야 안 잡아졌으면 아빠 혼자 못 하는 일이야 이거
나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아빠는 아들이 그런 마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어 꽉쳤나 봐 꽉쳤나 봐 이거 엄청 세게 나오지
응 야 신원이가 몇시원이가 이거 좋네 예
가 파이팅 자 가자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음악] 중차대한 임무를 완수한 형제 아이들이
한 작은 일도 부부는 크게 칭찬을 한다 그것이 부부가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 아빠 아이스크림데 [음악]
이야 이게 뭐야 이게 여원아 이게 뭐야
수고는 오빠들이 했지만 기다려준 동생들도 공평한 아이스크림 칭찬
주원이 주원이니까 주원니까 진 거가 좋은 안
응 뛰워요 응 그거 먹고 있어요
신원이도 기분이 풀린 것 같다 오늘 되게 큰일 큰일한 거야
오늘 하원이하고 신원이가 오늘 정말 큰 일한 거야
아빠 앉아 그거 아빠 혼자했으면 되게 힘들했을 거야 신원이도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한 거야
그거 저 물 나오는 거 봤지 응 굉장히 중요한 거야 그거 안 하면 고구마 다 죽어 물 없어서
안 돼 안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의 사랑으로
자란다
집에 돌아온 꼬맹이들은 엄마와 단점에 빠졌다
바운아 이제 목욕해
짝꿍 동생이 놀러 나가면 형은 조용해진다
혼자서도 잘 노는 소원이 태어났을 때 소원은 참 많이
아팠다 아이의 건강을 소망하며 엄마는 소원이란 이름을 지어줬다
[음악] 얘는 얘는 나원이에요
[음악] 원이에요 얘 얘는 아빠 엄마 차
있어요 누나 엄마 약쪽 엄마 지원이 안고 있는데요
왜 몰라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겨우 1kg
건강하게 잘할지도 의문이었다 키우는 동안 모든 늦서
엄마를 불안하게 하더니 13개월이지나 걸음말을 뗐다 소원인 가족에게 기적을
보여줬다 우리 소원이는 그 생사이 고비를 몇
차례 겪었는데 그때 고비 때마다 정말 잘 버텨졌대요 그러니까
얘가 진짜 버틸 수 있을까 버틸 수 있을까 그렇게 조마조마한 순간이 몇 번 있었대요 그런데도 잘 버텼대요
아이들 딱 앉는 순간 막 눈물 막 줄 아는 거야 나도
모르게 아기를 앉는 순간 그러니까 그니까 눈이 딱
마주쳤는데 눈이 너무 컸어요 우리 소원이가 눈이 너무 컸는데 눈이 딱 마주치는 순간 그거 아세요
이제까지 기다렸다고 하는 표정
그거 저마다 상처를 가진 아이들은 그녀의 집에서 가족이
됐다 어떡해 [음악]
[박수]
갖고 와서 거기 또 있네 토지도와 봐 씨야 어 와
하루하루 기적을 만들며 그 여자의 집에서 꽃 같은 아이들이 자라고
[음악] 있다 잘 소원 옆에 가세요
주말 저녁
안 거야 알려 줄 건데 뭐야 머리
들어와 들어와 들어와 들어와
수고 네프신 거 같아
응 공부를 하러 간 곳은 정비소 19 재원인은 이미 인생
계획을 세웠다 기술대학교에 진학해 공부를 하고 아빠의 일을 물려받는 것
아빠 이거 바람이 약간 세는 거 같은데 세면은 왜 세는지 그 원인을 차지해야
돼 여기가 지금 막 이렇게 힘들 여기는 거야
[음악] 재원이가 진로를 결정하는 땐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이렇게 반드다니 같은 방향으로
고대로이 방향으로 반드시 이걸 이렇게 제끼지 제끼지 말고 끊어져 음
작년부터 주말마다 정비 기술을 배우며 일을 돕는 재원이 타이어에 바람을
넣고 조립하는 건 웬만큼 숙달이 됐다 고일 때까지 역사를 좋아해가지고
역사학자가 될까 하는 생각이 있던데요
다 잘해야 되더라고요 공부를 역사는 그냥 좋아하는 학문으로서 계속
공부하기로 하고 그냥 이쪽으로 뛰어둔 거죠
어 필로 하나 꽂아 그러나 만만차는 정비일 선생님이
원화하게 꼼꼼한 [음악]
완벽주의자다 반대방 숙련이 될 때까지 기계는 자꾸만
만져보고 몸으로 익혀야 한다는게 영두씨의 지론이다
이때 조진할 때 여기 튜브가 나왔나 안 나왔나 봐야 손가락 넣으면 안 되고
손 조심 돌아갈 때 돌아갈 때 손 조심
안쪽만 자부심을 갖고 14년을 해온 일
영두 씨는 19 아들의 결정을 응원한다
프로페셔널 프로요 프로 그냥 직업이에요 그걸 분야에서요 어 그러면이 분야에서 그냥 어 나 가진
하나의 직업이지 어이가 내가 이러한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고생을 한다
아니에요 그냥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산다 그냥 그거지 예
그래도 보통의 사람들은 자식들이 좀 편안한 일을 하기를 바라잖아요 음.이
이 세상에 편하고 쉬운 일은 없어요 편하고 쉬운
일은 어떤 분야든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 자기 나름대로에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돼요 그거 없이
인생의 길을 알려주는 아버지 아들은 그 길을 묵묵히 가보려고
[음악]
한다 동네에서 아이들 많기로 소문난 집
조용하면 이상하다 거 아니라
하루에도 수십번 맑다 흐렸다 하는 형제 오늘은 잔뜩
흐리다지 하지마라 아 아 시어 엄마
엄마 아
소 와 아
형에게 밀리기만 하던 신원이 엄마
오늘 반격이 시작됐다 이르격을 가아 후 몸을 피하는 신원이
어 나 죽었어 어
놓칠가 아니다 그래
좋아씨 다 준덤벼 씨 내가 결투해주씨 결투해
보려면 결투 한번 해보자 문 장가 야
장가 장가 결의에 찬 결투 신청 동생도 기꺼이
응한다 [음악]
이어 이신 전심 결투라함은 바로 딱지 결투 시작한다
래 싫어 [음악] 딱거리면서도 곁에 없으면 안 되는
하원이와 신원이 다음 선수를 준비해
귀여운 형제자
영두 씨는 오늘도 퇴근이 늦다
직기 시작했어 집이 가깝다고는 하지만 하던 일을
멈추고 끼니 때 맞춰 집으로 가는 성격도
아니다 그래서 아내가 쏴 준 달걀 몇 개가 요긴하다
배고품부터 집에 가서 먹고 일단 요거 이제 간식 해결해야죠 한식으로라도 먹고 야간을 하야 되니까
늘 기름대로 까만 손 가장으로서 부지런히 살아온 그의 삶을 보는 것
같다 [박수]
아빠가 이렇게 이하시는 거 중에 애니들이 알까요
그 생각해 본 적 없어요 그걸 알아 달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걸 기대하지도 않고
주원이까지 입양이 결정되면 영주 씨는 이제 일곱이의
아빠가 된다
제가 가고자 하는 삶이 뭐냐면 제대로 썩는거예요
무슨 예 무슨어 밀 하나가 있어요 밀
미리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그 씨앗은 땅 속에서 썩어서 없어져야
돼요 영양분 다 제공하고 그다음 열매한테 그죠
저는 내 가족들한테 그런 존재로 가면
돼요 그 미리 땅 속에서 썩으면서 자신의 그 존재 가치를 알아
달라고 맺쳐주는 열매한테 얘기 안 [음악]
하잖아요 모든 것을 내주는 자녀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
[음악] 보이지 않는 그 힘이 자녀를 반듯하게 성장시킬
것이다 그 믿음으로 영도씨는 하루하루의 삶을 성실하게
[음악]
살아간다 어쩌면 그의 삶은 이미 열매 맺었는지 모른다
[음악]
깊은 밤 그러나 가장이 돌아올 때까지 집에 불은 꺼지지
않는다 비로소 둘만의 시간을 갖는 부부 대박 우리 여원이 오늘 대박 쳤잖아
요거보 자 애들아 놀고 들어와서 손을 시켰다 응 시키고 들어왔는데 시기고
딱 들어왔어 모기타 손 씻고 그러면 시간 매면지가 쉬한다고 하잖아 그러면
안 하다가 막 어기적 어기적 거리고 나오는 거야.지 재원이 방에서 왜 그러냐
시했대 보니까 바지 다 치료 완전 싼 거야 어디다니까 저 바지 따라오래
나보고 피아노 앞에다가 그냥 한 거야 옷도 안 내리고 그냥 어 노는데
정신이 팔렸어 엄마 어 그래 하도 어이가 없어 가지고 아 너무 힘들어
죽겠는데 여이 또 그러니까 또 짠한 거야 아우 그래서 저녁에는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앉아서 먹을래
아이 좀 그랬어 힘 너무 힘들었어 진짜 오늘 관심 갖고 싶어
아이 그 그 몸 몸은 하난데 어떻게 새 쪽으로 어떻게 아 그러니까 이스럽
어떻게 해야 되나 이걸자 셋으로 쪼개 3등분 해야 돼요
등분 완전히 쌍나팔이야 여기서 백 저기서
백원이가 또 조용해지는 거야 어찌나 또 오늘이 또 소원이가 또 유달 이쁘지 이쁘든지 오늘 웬 일이야
소원이가 보찌지도 않고 오늘은 응 양쪽에서 상발들을 부르니까 또 가만히
있대 지원자히 놀고 아이들이 많으니 할 이야기도 많다
여이만 그런게 아니야 아 좀 미안하긴 한데이 사람도 되게
현장에서 고생됐을 건데 저도 고생되고 얘기를 해야 돼
그리고 집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본인도 궁금하니까 제가 얘기
안 하면 물어봐요 근데 오늘 같은 경우는 제가 너무 힘들고 아 할 얘기거리가 많아서
들어오기가 울었겠다 이거 풀어야 되기 때문에 풀어야 돼요 예 풀어야 돼요
아무 일도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날은 없어요 뭔 일이 생겨도
생겨요 뭔 일이 생겨 그렇게 하루하루를 함께하는
부부다 어느새 여름이 왔다
어서 와라
뭐야 다졌어 기다리던 가족 여행 기름 멀고 짐은
많다 배가 문제다 얘 얘를 이렇게 하지 말고 그냥 일단 싫어
아 말이라면 일단은 무조건 예스
어 많다 바다 다시 잡혔어
안에 말을 들어야 모든 편하다 깝시다 [음악]
[음악] 아내 말을 잘 들어서 이렇게 예쁜 아이들의 아빠가
됐다 대전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서열 1위 큰 딸도 모셔가야 한다
맞아 얼굴 보여 있는 거 봐
밑 오두 가자 이거 조심해 응 딸 화장했어
엄마한테 100만 원 시차 국가 장학금 나왔대요 축하해 한 쏴라요 그
뭘 축하해 우리가 지금 회원때 쏴야 되만 원 먼저 보내 한 5분 사드릴게
이체 한도가 100만 원 100 얼마 남았어 다 나온 거야 예 120 오케이 장학금 받은 단을 그고대로 다
붙여 드렸어 그 원래 20을 더 붙였어야 되는데 아직은 못 붙였는데 좀 떼주지 않겠어요 떼 줄 거라고
기대하고 드리는 거예요 조금 둘이 뭐야 짜는 거야 어 좀 떼주겠죠 우리
엄마가 엄마 흐뭇한 아빠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
어 바데 바다데 바다 내가 여기 있잖아
바다라고 장면을 보인다고 우와 뭐 새 같은 거 있다 내려 너
내려와서 들어와 안녕 얘들아
[음악] 여긴가 봅니다 와 에바 스풀다 션
들어가 아빠 물 줘 물 불 들어가 들어가
넘어져 어떻게 돼 있어 아 이렇게 돼 있네 대봐 삼계선에 나왔을 뻔했지 그러네
내가 삼겹살를 두 덩이를 갖고 왔지 잘했지마요
내 탁월한 선택이야 아주 좋았어 어 이리 와 3년 전부터 가족의
여행지는 강릉이 됐다 이곳에 지인이 산다
소원아 지금 어디 올라가 네 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 너 머리 염색했구나 야 이쁘다 야 세장에 훨씬 낫네
아이고 어디서 어디서이 집은 수님 시내보다 아이들이 더 많다 하우님
어디 갔어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하원님 어디 갔어 하원님 집에 있어 집에 애들하고 있는데
애들은 없는데 이제 애들 챙겨야 되지
아이들 몇몇을 남겨두고 왔다는데 방아는 두 집 아이들로 와글와글
[음악] 정의신내는 심매를 모두
[음악] 입양했다 사는 거 같아
아 조심해 안 다치게 한번 와볼래 와볼래
낯선 사람을 보면 불안해하는 주원이 우리는 이렇게 열명을 거쳤는데 그래
이제 뭐 다섯 번밖에 안 다섯 명 세지 별거 아니네 나로 치면 한참 쳐버렸죠
우리는 저기 열명을
3년 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정의신의 입양 사연을 알게 된 수님 씨 그 후
먼저 연락을 해서 두 가정이 만나게 됐다 얘들 하아 이리 와 신아 이리 와 하나야 이리 와 밥 먹자 자 얼롱
빨리 가슴으로 산고를 치른 두 엄마 금산과
강릉을 오가며 또 하나의 가족이 됐다
재현아 네가 여기 자 이거 들고 하원이하고 신아 너네 너네가 재원이랑 같이 먹어 여원이는 네가 먹이는게
낫지 아니야 소원이 먹야 하나야 너 여이 원이 오나가나
언니 오빠는 동생들을 돌봐야 한다 [음악]
아 이모가 거기다
소아 엄마 맹할 거야
두 집의 아이들은 사촌처럼 잘한다 [음악]
집에 있던 동생들보다 동생들이 더 많아.이 이 원래 많으니까 더 많아져도 별로
별로 상관없어요 신경 안 써요 원래 많으니까 더 많아져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나한테 뛰어와 그 생각 없어요
모르겠어요 조금 더 시끄러운 거 빼고는 별로 없어요 이거 생각해서 준비해 친
자매처럼 지내는 두 엄마 향아 요즘 다이어트 중이야 밤중에 안
먹어 그 내가 토해 보 한이 아예 안 먹어 지금 살 많이 쪘잖아 그래가지고
내년을 대비해서 좀 살을 빼야 되는데 김하선 볼때기 사이 좀 많이 빼야지
뭔 소리 다 저살이야 다 저살이야 젖살은 아닌 거 같거든 좋은 거예요 살찐 거 아니 끼고 있네 어떻게 보살
때 6시 넘으면 안 먹어 하운이랑 음 그니까 며칠 전까지 계속 먹다가 이제부터 다이어트 한대 그래가지고
뺀대 엄마 어떻게 6시 이후에 밥을 먹 두 가정의 공감대는 가슴으로 나온
아이들이다 아빠 안 하줘 아 가슴이
울컥해가지 아빠 안 하는데 두 발만해 현금문 열고 딱 퇴근하는데 오빠 아빠 하나죠 왜
여원이 소원이가 그렇게 하니까 저도 따라 하는 거야 아 아유 물컥하자
진짜 잠도 먹었지 그지 진짜 사람이 그랬잖아 당연하지 우리는 하나는
1년이 되도록 나한테 안 왔어 그까 아빠랑 잠자고 엄마랑은 잠도 안 자 근데 이제 3월 달 4월 달부터 엄마
사랑해요 하는데 그 똑같은 거야 눈물 할 뻔했다니까 진짜 그러니 두 달 두
달 만에 그랬으니 훨씬 나은 거지 행복이랑 하면 맨날 그러니까 애들이
많수록 있잖아 더 상숙해져 있지 그런 거야 그게 참 많은 거 같아 애들이
많을고 그니까 그게 참 마음이 안타까운 나열리는 것도 다 하나가
늘어날 때마다 어 내가 아빠로서 한 가지를 어 더 하는 사람이 됐구나
그런 생각을 하는 거죠 왜 애들 하나하나가 성격이 다 다르니까
그러면서 솔직히 내가 그러죠 어 내가 조금 더 컸구나
어어 얘 때문에 내가 좀 더 커가고 있어 이제 그런 생각하고
아이와 함께 진짜 부모가 돼 간다
이제 우리는 저기 이문에 재밌게 노르라고 하고 우리는 이제 가야 돼 집에 나 나 가지고 가야 뭘 가지고
몰라 무슨 옷인지 몰라 자우지간 여기 올 때는 당신 그 애들 모아 가지고 막 다 챙겨주 그냥 여기다 엎어놔
집으로 가는 정희신의 차편에 챙겨온 아이들 옷가지를 걷는다
잘 가 안녕 어 잘자 안녕히 가세요
아 내일 보자 엄마 왜 안 가요 엄마 엄마 어
우리는 여기가 우리 집이야 오다면 가자 들어가자 우리 식구만 남았다.가
손 씻고 발 씻자 너희들 다 옷도 다 가려봐야 돼 애들이 옷 가봐
충청도에서 강릉까지 왔으니 일박은 해야
[음악]
한다 아이들의 집이 된 그 여자와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준 그 남자
[음악] 아이들을 키우며 부부의 삶은 더 성숙해졌다
[음악]
해원이 재원이 때는 이런 여유를 없었어요 마음에 찾을
수도 없었어 마음이 여유가 없었어요 와 자 그때는 회원이 세원 때는
어떻하든지 돈을 빨리 벌어서 좋은 집 짓고 좋은 차고 그 생각 음 예
네 이제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생기면서 그게 아니에요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 기회되는 대로
늘 같은 삶의 방향으로 살아온 부부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을까
우리 엄마는 이게 살갑지도 못하고 좀 어 떼거리긴 했지만 어 자기가 어렵고
힘들 때나 남들이 자기를 믿어 주지 않아도 우리 엄마만큼은 나를 믿어주고
어 엄마는 내 편이다 우리 엄마 정말 나의 편이다 어한 사람은 내 편을 안들도 우리 엄마만은 내 편이다라는
그런 말을 듣는 엄마가 됐어 좋겠어 너무 과한가 나 진짠데
말 부진장이 많네요 아니 나 진짜
부부는 지금 아이들을 위한 같은 꿈을 꾸고 있다
아 비 있네 우리 연아 오징어 냄새야 오징어 냄새 오징어 냄새 이게
주문진 수산 시장에 도착한 가족 찍어줘 아 기 하나 줘봐야
음기 사실 영두 씨가 가족을 데리고 주문진
한까지 온 건 이유가 있다 고기는 고기
맛있어요 맛있어요 저 뭐 문어 큰 거는 얼마 얼마짜리요거요
아내의 바가지가 두렵지만 그건 나중 일 자 28만 원
2만 원 28만 원 25만 원 빨려
예 얼 응 저 사려고 빨리 가자
25만 원 준대 오케이 아 아니야 저 지금 어디서 일단
들어가 지금 들어가 나올 때 그럼 쌀만 그럼 예 예
저 미쳤나 봐 왜 아빠 집에 안 들어오고 싶은가 봐.이 사람 왜 이래 진짜 아니 내가 진짜 사회자 할게
얼마나 많은데 지금 그거를 하라고 해 여기 오면은 큰 문어 한 마리를 사고
싶었어 가 엄마 아빠한테 온다는 건 아빠가 가족도 실컷 먹이고 싶고 강릉 정희
시내도 주고 싶고 아빠는 역시 기분 [음악]
파다 동해 바다를 풍경삼아 일품상이 차려졌다
맛있겠다 다 둘러들 앉아 봐 어들
어들 둘러들 앉아 봐 갓태친 문어숙회 여기
가볼 거야 1등이네 초장은 초장은 엄마가 원래 우리 먹순이부터 줘야 돼
우리 여운이가 먹어 줘야 돼 초장 안 찍었어 엄마
맛있대 먹어 먹어 맛기 이거 따돼 엄마 맛있어 두 맛있어
별미 중에 별미를 맛보는 아이들 얘는 세상에 오징어래 이거 오징어
연아 이거 오징어가 아니야 오징어라고 하면 문어가 화내 이거는 연화 문어야
식구가 많으니 한번 길을 나선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은 가족
[음악] 여기 여기 여기 여기 여기 야 일로
와 여기 우리 애 나와 나와 나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빨리 와
힘들어 여기 진짜 무거워 우리 어디 갔어 밑에 밑에 밑에 밑에
어디 갔어 오케이 오케이 조금 이렇게 해봐 나오게 됐어 됐어
1박 2일 비록 짧은 여행이지만 가족에겐 오도록 기억될 추억뚜
[음악] 함께여서 더 행복한 [음악]
날이다 다시 시작된 일상 그 여자 집에선 요즘 손꼬박 기다리는 소식이
있다 형제도 곧장 집으로 온다 다
암탁이 알을 품은지 21일째다 안 보이네
병아이야 보여 보여 보여 보여 하우나 됐어 뒤에 엄마 뭐가 엄마 어디 어디
이러 간다 이들러 간다 저기 엄마 이어려 한다 이슬려간다 엄마 엄마 이어 저기 저기 엄마 저기 뭐야 어
있다 나왔다 저 놀래잖아 써가 어디 어디서
어디 어디 어디 기다려 봐 나왔어 안 보여 나왔어야 나왔어
어떡해 어떡해
[음악] 막 부한 병아리는 엄마 판박이다
[음악] 니다 호이지 보이지 보이지 뭐야
아 나보다 몇 마리야 두 마리야 두 마리야 진짜 두 마리야 숫자이 아기를
밟는 거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어디 어디 어 두 마리다 엄마 두 마리 어디 두
마리잖아 두 마리 기다 두 마리야 두 마리 어머 두 마리야 두 마리 어머
야 신원아 엄마 전화기 좀 갖고 와 봐 빨리 아빠한테 아빠 전화하게 빨리 갖고 와 봐 어머 어머 어머 어머어머
어떡게하면 좋아 어떡해 아빠 가겠지 브라인이 브레 그 검정색 다이
아빠 새끼 새끼 두 마리 났어 야 줘봐 줘봐 줘봐 줘봐 어 지금 새끼 두 마리 지금 나왔어 진짜야
야 큰일 했다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 여자의 집에 가족이 늘었다
네가 이름 얘기하고 형한테 써 달라고 자 연필 연필
음 무슨 이병할리 이름으로 할까요 진지한 병아리 이름
공모전 안 었다
어 엄마 다했어 어떤 이름을 지었을까 어느 선물
그랬어 저보다 가져와 야 두 마리니까 저 두 개 뭐야 나
두 개 썼어 신원인 하나만 썼나
보다 귀여 아 보지 마세요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수주분 소년 고민 끝에 이름 하나를 더 짓는다
뭐야 너도 떴어 배 하얀색이니 까미
까미껌미 까미껌미 아 이거 이거 투표해야 되는데 주원아
아빠는 뭐 할 거야 알리가 좋아 알리가 좋아 곰이요 어 곰이 잘 모르겠어 넌
고양이가 잘 야훈아 일로 와 봐 이거는 이거 투표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이거는 공정하게 일로 와 봐아 언니
서원이는 병아리 이름을 짓는데 어 까미가 좋아
알리가 좋아 어 까미가 까미가 좋아 까미 한 표
한말 있어 봐 여이를 봐 연아 여이는 여이는 우리 꼬꾸 병아이 이름 짓는데 까미가 좋아
알리가 좋아 알리가 좋 어떡해 1대 1이야 그러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할
때 까미가 좋은데 그래 이게 좋겠다 까미는 큰애는 까미
작은애 알리 까미는 너무 비슷해 너무 비슷해잖아
비슷하니까 까미 큰 애는 큰 병아이는 까미라고 짓고 작은 병원이는 알리라고 짓 까미알리 그럼 내가 이겼까 까미리
엄마 오늘은 내가 이로 알았어 엄마가 오늘은
야 우리보다 다네 [음악]
이름까지 지워줬으니 병아리들도 이제 진짜 가족이 됐다
감히 할래 뭐해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저 뚱뚱한게
알리고 저 다시 조금 안뚱한게 까이야 아까 바다 넣아
갈게요 이렇게 아빠 조금 뚱뚱한데
짜잔 짜잔 우리
둬도 잔다 우리
님이 짜잔 요즘 그녀의 시간은 더디게 흐른다
음 서했을 때 말도 잘라 줘야
돼 주원이를 품매하는지 4개월 하지만 주원이는 법적으로 그녀의 아들이
아니다 그까 손톱은 그래도 어떻게 꼬셔서 가끔 깎는데
발톱은 바로 못 건데 하더라고요 아 난리를 쳐요 난리를 막
또 꼭 잘 때 해야 돼요 이렇게 그것도 누워 있으면 가만히 안 있거든요 업어을
때 어구 잘 때 자아갈까
저희 장하자 기자
자면서도 엄마 냄새를 맞는 걸까 아이는 엄마와 떨어지는 걸 불안해
한다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어봐
어봐 어봐 어 어봐 아 어봐 아 알았어 어봐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엄마 할게 오빠 하면 되잖아 하면 되잖아 하면 되잖아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다 없었던 걸로 하고 다시 누워 알았어 업어 줄게 화장해
주아 안 돼 거기로 너 잘 할 거 많아서 사장해 사장해 안 내려놓을게
가정법원에서 양부모 상담을 마치고 온 이후 그녀는 담담해 보였지만 사실은
불안해하고 있었다 [음악] 그 그런 일 보셨냐고 아기 이런 입양
이런 거 혹시 취재하시다가 친부모님이 아기 데려
데려가겠다 마음 박혀 가지고 데려가겠다고 하는 그런 사례를 혹시 보신 적
있으시냐고요 어디서들은 얘기가 혹시 있으신가 아니 뭐 저희가 제작하면서 그런
얘기를들은 적은 없어요 그래요 네 음 그게
걱정되세요 데려갈까 봐
음 뭐 걱정할 일은 아닌데 제가 아까도 말씀 즉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실은 그 가슴 이상적인 건데 어
참 만약에 그 상황이 닥쳐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자꾸만이
머리에서 내리에서 이게 사라지지 않네요 [음악]
태어나 줄곧 낯선 곳에서 지낸 주원이 또다시 그 아픔을 주게 될까 엄마는
[음악]
두렵다 그녀도 요즘 기다리는 소식이
있다 서둘러가 보는데 혹시 법원에서 온 소식이 있을까
청구나 수님 씨 가슴이
뛴다 오늘도 나왔네 그러나 아직은 숙녀 기간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한결문이 아직도 안 오네요
응 한결문 법원 한결문 벌써 없지
벌써 우리는 가족이 됐는데 우리 주원이가 벌써 오고 나서 두 달
지나고 나서는 이제 오픈을 해서 본인 마음을 오픈을 해서 아빠 엄마 언니 뭐 오빠 다 인지해 가지고 이제는 뭐
뗄려야 뗄 수 없는 우리의 막내 아들인데 법적으로는 아니죠 서류상은
아니죠 아직 전 어디 갔어 천연이 어디 갔지 여기
있네 아이고 어디 갔지 여기 있네 장난거라고 잘
잤어요 잘 잤어요 어 아유 그냥 깨운하게 잤죠 레기 응 아이고 아이고
머리 봐 이미 마음은 아들로 받아들였는데
현실은 주원이의 위탁 엄마 빠타러 갈까요 주원아 거기 이러니까지
언니 보고 배운 거 같아 이 주원이는 태어나곳 어린이 집과
보유원에서 지냈다
처음 집에 왔을 땐 외출하려고 하면 아이는 옷 입을 때부터 울기
시작했다 그렇게 힘겨워하는 주원이를 품하는지
4개월 단추 단추 단추 리가 키가 으이샤 쭈이 자리 쪼이 자리
아이를 위한 최선 부부는 그것만 생각하기로 했다.이
[음악] 이요 피부가 왜 이렇게 까칠까칠해져
어 아이 흑장 나라 그래 도대체 아 3개월 안 촌놈 다 됐네 우리
하원이도 그랬는데 그지 처음에 하원이 우리 처음에 왔을 때는 어쩌면 세상에
이렇게 잘생긴 정말 부잣집 아들처럼 생겼었는데 한 세네 살 되니까 밖에서
바깥 활동하기 시작하더니 거의 초다이잖 완전
초다이잖아 사 가지고 어 그렇게 주원이도 그녀의 집에서 가족이
돼 가고 있다 장을 보러 나온 부부 총이니까 하동
아 여기 있다 그런데 수님 씨의 발길이 문구에서
멈췄다 아니야 이로 와 그거 말도 아니야 그건 아닌 거 같다 그게 아니야
이거는 저기야 그럼 이런 거 그냥 사줘
그게 퍼즐니까 퍼즐이 어
이걸 더 한번 이런 거 안 써 봤기 때문에 더 관심이 있어 거 같은데 그래 이걸 하자 여보니까 두 개 사야
돼 한 개 사야 돼 한 개 하원이는 필통 몇 개 있어 신원이 것만 어
동생애들이 뭐 뭐 해주고 했다고 오늘은 신원이의 것만 사기로 했다
응 이거 9,900원이래 하나 어때 이거 작은
거 이거 하나 빼고 그지 응 이거도 싸우려나 아이 괜찮아 싸우고 넣을 거
같데 다양하게 해야지 그래도 여러시 구덕기가 좋지
자꾸만 멈추는 걸음 줄줄이 아이들 생각이 나나 보다
짝꿍 동생은 어디다 두고 오늘 학교길은 하원이 혼자다
잘왔습니다 어 잘했어 네 오빠
[음악] 늘 툭거리면서도 동생이 안 보이면 찾아다니는 하원이
원이 왔어 신원이 아직 안 왔는데 어떻게 오늘 하원이가 먼저 왔네 응
신원이 보자 응 초코 좀 줄까 아 괜찮아
하원이 심심한 눈치다 시원아 들어오세요 들어와
어 예 인사부터 하고 달려 사실 신언니를 기다린 사람은
형만이 아니다 [음악]
랄랄랄랄 엄마가 너희들한테 보여줄게 있는데요
왜까요 어디 어 어 글쎄요 어디을까 없어 아니 왜 생켜놔 숨겨놓고 뭐가
있다고 어디 있어 어디 있어 여기 있어 들어오지 마 들어오면
들어오면은 없는 거야 들어오지 마 들어오지 마 정아 눈 가봐
가봐야 돼요 [음악]
참 요리 센터야 어 표정이 왜 그래 일로 와 봐 일로 와봐
아니 신이 필통 없다 했잖아 우와 신이 필통 좋겠다 응 필통 어때
열어봐도 돼 열어봐도 돼 저녁에 마음에 들어 안 들어 들어요 이거 엄마가 멀리 가서 왔어 엄마 내일
저녁에 요즘 아전에는 좋은 거 없잖아 응 응 가방 넣어놔야
내거 해봐도 돼 이거 해도 돼
엄마가 준 번쩍번쩍 새 필통 신원이만을 위한 선물이다
마음에 들어 네 얼만큼 막
좋은 것도 수줍은 여덟살도 되고 내일
뭐 응 한편 아빠가 준비하는 선물은 스케일이
좀 크다 짧은 거 같은데 들어 짧은 거 같 안
짧을 건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듬직한 재원이가
동원됐다 안 작지
됐어.이 정도 돼야 돼
손재주 좋은 아빠는 가족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드린다
천찮으면은 사고가 나 사고가 이게 언제 만든요 음 작년 어린이
어린이 날 기념에서 만들었죠 어린이 날 기념에서
만들었는데 우리 또 막내가 하나 또 더 생겨 가지고
막내가 큰 애들 노는데 치네 치 그래 지금 의자를 또 어떻게 만들까
지금 고민 중이에요 의자를 붙여야 되나 하나를 별도로 옆에 놔야 되나
지금 고민 중이에요 지금 기대에 찬 영두 씨의 사랑스러운 팬들
아빠 나 기 기대 기대 충만이야 기대 충만
얘를 하나 제작을 하자
그의 손이 닿으면 헌의자도 그럴 듯하게
변신한다 일곱째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영도 씨 물질적으론 넉넉하진
않지만 그의 집에는 차고 넘치는게 있다 바로 아낌없이 내주는 사랑
많이 튼튼해졌죠 어이 아기를
만드는데 아기만 안 껐냐고
어른도 함께 앉게 하야 지금 분명히 우리 학원이 앉을
거고 신원이도 앉을
거고 나는 오 작품인데 이거 이거 재활용이지 저기
있는 자 야 최영도 어 이거 누구 신랑이야
[웃음] 쓸만한데 잡아 첫 시승은 칭찬 많은
아내가 될 것 같다 아 앉아 봐도 돼요 앉아 보세요 이게
조금 늘어나면은 밑 밑으로 내려와 이거 오 아 완전히 경로석
같은데 어 오 좋아 좋아 좋아
어 엄마 좀 한번 해보고 찬물도 위아래가 있지 자식아 완전 내 자인데
어때 난이야 저기 오 아 모양도 좋은데
아우 여기 수고했어 여기 안지른다야지
영도씨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며칠 후 언니도 이따 올 거야 오빠 오빠도 올
거야 아빠 아빠도 올 거야 다 올 거야 오빠 오빠도 올
거야 그녀의 집에 손님이 오는 날 무척
중요한 모임이 있다
영두 씨도 오늘은이를 미뤘다 어서오세요 잘 안녕하세요 아 잘
지났어 약수 한번 하자 안녕
7 8년 전부터 해온 가족 모임 어서오 어서
[음악] 오세요 어서오세요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한다
우리 예담이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 하나 있어 들어가면 여담이 애타게 기다리는 여인이 하나 있어
모두들 가슴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공개 입양 가족이다
안녕 얘가 이렇게 큰 거요 네 크네 아
많이 컸다 2년 만에 오빠 보고 싶다고 했어 그게 지 한 2년 됐어 2년
맞아 너무 오랜만에 2년 됐어요 그죠 요만지
너무 오랜만이야 진짜 예리 몇 살이죠 예림이 지금 여덟살 학교 들어갔어요
부모의 공통 관심사는 오직 아이들 TV 드라마 같은데도 영향이 있으
거기 보면 출생의 비밀이 나오잖아 근데 그 출생의 비밀에 좀 어떻게 보면 행복한 가정으로 출생의 비밀이
좀 해줬으면 좀 이방을 좀 하기 좀 편할 텐데 아주 심각하잖아 뭐 아주
심각해 뭐 뭐 사장님 알고 보니까 사장님 아들이었다 사장님 딸이었다 막
그래가지고 막 가정이 막 유기가 찾아오잖아요 정말 행복하게 예배 가정을 좀
그려주며 예 그러면 또 요새는 많이 나오더라고요 요새 많이 좀 회복된 거 같아요 음 그렇게 회복된 많이
좋아졌는데 하원이 초등학교 2학년 때 그 가정의 가정의 형태 그게 사회
감옥에 있었던 거야 이제 또 다른 가정의 형태 중에 또 입양이라는게 있다 입양이라는 거는 엄마 아빠가
이제 직접 나은게 아니고 가슴으로 품어서 나은 거를 입양이라고 하는데 그럼 우리반에
입양이라는 그 가족 형태가 또 있나 그랬더니 하원이 손을 번쩍 들고 저요
나 이방이에요 그렇게 얘기를 하게끔 한 거예요 학교에서 했는데 다문화 할
때 이양 가죽에 대해서 나왔다 그게 어려서부터 가야 돼요 조금 더
얼어서부터 학적으로 더 얼어서 초등부터 그렇게 가져야 돼 그렇게 해 줘야
언젠가 찾아올지 모를 막연한 불안감 아이들은 고민할 것이고 엄마
아빠는 그때를 염도하며 가슴 조일지 모른다 그것까지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하는게
입양의 현실 이렇게 뭐 좋게 이야기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거를 완전히 다른 눈으로 다른 이렇게
뉘앙스로 얘기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아요 근데 이제 그것들을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도 같이 이겨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배우는 거죠 계속 입양 모임을 통해서 배웠고 듣고 배우고 그리고 자기만의
이런 입양 공어로서의 뭐 성립이 되는 거 같아요 이렇게 어떻게 키워야겠다 이런 것들이 스스로 이렇게 조금씩
생기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 아 어떻게 해야 되겠구나 그럼 또 선배가 어 이렇게 또 예담이 그거를 겪어온 그
가정에 또 자문도 구하고 또 그렇게 많이 걱정 안 해도
되겠다라는 의로감도 갖는 거고이 모임이 굉장히 중요해요.이 가정 모임이
서로를 끌어주며 울타리가 돼주는 사람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들이 사랑으로 묶긴 가족이란 사실은 변함이 없다
셋째를 품에 앉을 때부터 그는 공개 입양을 했다 아이를 키우는 기쁨도
아이가 겪을 상실감도 부모라면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그는 믿고
있다 어 자기 혈육에 대한 어떤 본능적인 거 그것은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나고 싶겠죠 만나고 싶으면 성인이 돼서 만날 수 있게 자기가 만나고 싶다 하면은 그것은
제가 저 역시도 노력해서 어 그래 만나고 싶어 나하고 같이가 보자 이렇게 할 거예요 예
그래야만이 그가 정사적으로 내 자녀들이 정사적으로 또 올바르게 가요 그걸 막아서도 안 돼요 내가 진짜
아이들을 아빠로서 사랑했으면 그 아이들이 자기 친부 친모를 만난다
해도 그 아이들의 가족은 우리 집이기 때문에 다시 우리 가족품으로 오게 돼
있어요 그게 가족이니까 [음악]
살다 보면 인생의 아픔이 출생뿐일까 자녀가 삶의 고통 앞에
흔들릴 때마다 아버지는 든든한 버틴목이 돼 줄 것이다
잘라네 우리 아빠한테 가자 아빠한테 가자 어 오빠
왜요 그래 수님 씨가 주원이와 정비소를 찾았다
아빠 아빠한테가 봐 전 아빠 어디 있나가 봐 아빠 찾아가 봐 알았지
아빠가 봐 알았지 아빠 아파 아빠 아빠 깜짝
놀래 어야 너 와서 쌰 아 몰래 켜려고 연락도 안 하고
왔다 아빠 일로 와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어딨지 아빠 해 봐 아빠 해 봐
아빠 아빠 주원이
아빠 주원이 아빠 아빠 아빠 복잡자 해가지고 이상해가지고
얼굴에 뭐 자뜩 웃었지 아빠 저 아빠 야 아빠 아빠 오시다에 아빠 오고
아빠에 아빠 오고 오참 받고
아빠 아빠하고 손이 지저분하다 이거에 에 이거 어떡하냐 이거 어쩐 일이야
엄마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여기까지 왔다냐 내가 여기까지 이제 온 거는 도시락샷지어
응 여보 도시락게 우리 아기 간식까지
작업복 차림이었던 걸 보면 점심도 거르고 일한 모양이다
아 뭐야 여름이지 여름이지 임시 오 좋은데 이거
임시야 상이라도 야 이거 좋다 뭐 안 까어도 돼서 심심하면
응 노릇도 한번 부르고 쫄아 그냥 특별히 준비한 건 아니고 집에
있는 걸로 다 그냥 그래도 그냥 그냥 먹는 거보다 밥 먹는 저기 라면 먹는
거보다 낫잖아 그지 과일의 포도 포도 여기 포도 포도 포도
이거 먹은 아주 훌륭하다야 그지 소풍 나온 거 같지 않냐 조원아
꼬맹이들 챙기는 것도 바쁠 텐데 영두 씨한테까지 순서가 왔다.음 콩콩 아유
콩 아빠가 배고프니까 아빠 붙어 간다야 너를 생각해야 되는데 응 엄마
응 공 주원이 때문에 병아리 공 맨날 사야 되겠어
공 여기 있어요 응 콩 여기 있어요 여기 있어요 아
응 아유 자식을 위한 부모의 삶은 어쩌면
자기를 내려놓는 삶인 것 같다 안 사다 주실 고통은 어떻게해
어 혼자 있으면 보통 컵나면 그런 얘기 하면 엄마 힘 엄마
숙생하실 텐데 편집해 주세요
또 혼자서 또 밥 먹으러 또 가기도 좀 그래요 왜냐면 또 씻어야 되고 그러니까
귀찮으니까 어 일이 계속 연속되니까 그냥 웬만하면은 혼자 애결하고 도대체나
저녁에 가면은 많이 먹죠
맛 아 맛있네 안 올라가
어 해준 봐 종종 해 보도록 노력할게요
아니 진짜 우리가 올해부터는 하려고 했었잖아 도시랑 응 원래 하려고는데
이제 주원이 때문에 이제 삐그러져서 지금 어 주원이가 안 왔으면은 지금 여기서 경리 부장하야 돼요 경리 부장
경리 경리 부장해야 되는데 주원이로 인해서 또 또 이제 연기가
되는 거죠 응 그지 응 우리 뭐 주원이 뭐 어린이 집 갈 때까지는
엄마는 또 꼼짝없이 꽁꽁 꽁꽁 아 아
잘네
기름 묻어 있 다서 얼굴 기름 묻었다고 알고 있어요 따랑 그렇다고
가족을 위해 헌신적인이 남자 이러니까 그러니까 기름쟁이라고
하죠 어떻게 인연이 이렇게 돼 가지고 7년 매이 저기 뭐야 엄마 아빠가
됐지만 당신이 기름맛을 어떻게
알아 그지 응 응 엄마가 기름맛을 하라 해 응
참기름 맛은 하라 응 그래요 참기름 맛은 하는데 엔진 오일 맛은 몰라 응
여기도 있는데 21년을 함께하며 부부가 맛본 인생의
참맛은 한결 같은 사랑이다 [음악]
주말 회원이가 왔다 장마하냐 어
오후 간식은 해원이가 준비한다 잘될 때도 있고 망할 때도
있고 맛없으면 아빠 다 먹어요 괜찮아요 피지 않게 옷
버린다 안 잤어
맛있는 냄새한다 떡볶이만 여기서 누나가 되지 엄마 되지
대학생이 돼서 공부하느라 바쁜 누나 음 맛있다 맛있지 역시 맛있어
[음악] [박수] [음악]
떡볶이 시식 하원이가 동생 신원이도 데려왔다
뜨겁다 뱉으면 안 돼 안 뜨거운데
괜찮지 응 아 떡볶이 하지 않으면은 계란을 좀
삶만 놓을 걸 난 계란을 싫어해 너무 싫어 다니 다 좋아하는데 이기적인이
나와 이렇게 하면서 진짜 좋아하는 거라고
해원이 떡볶이 꽤 그럴 듯해 보인다 오 여기 있네 알았어 여기
사랑하는 큰 딸에 수많은 노고가 있음을 깊이
생각하며 아 무궁한 마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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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일주일에 한번 큰 딸은 집으로 돌아와 동생들을
챙긴다 수원이거요 수원아 수원이거 응
아니야 같이 먹어야 돼 매운 떡볶이도 잘 먹는 동생들 살면서 입맛이 닮았나
[음악] 보다 맛있어 가지 마자
피가네 개야 [음악]
맛만 먹으면 잘해요 뭘 하겠다 하면은 딱 만 먹고 하면은
잘해요 엄마 엄마 도 시가도 아마
저보다 못 하겠지만 잘할 거예요
볼수록 예쁜 20살 해원이는 엄마 아빠의 삶을 담고 싶다
저는 아빠 같은 남자 만나서 저도 저렇게 살고 싶어요 이렇게 애들 많이는 아니지만 그렇게
살면 진짜 행복할 거 같아요 그래서 빨리 가정을 꾸려서 아기도 낳고 또
입양도 하고 해서 저도 제 가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애기를 나면
이제 여원이랑 소원이랑 뭐 이렇게 다들 같이 클 거 아니에요 왜냐면 다 고만고만한 애들이니까 그런 것도 되게
기대돼요 어떻게 살게 될지 그런 것도 되게 기대돼요 그러면 본인도 이을
생각하고 있어요 네 어 왜요
굳이 이유를 솔직히 생각해 본 적은 없거든요 근데 되게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당연하게 된 거 같아요 저도 모르게 나도 몇부터는 이렇게 입양에서 키워야지 이렇게 생각을 그냥 하게
됐어요 저도 잘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왜 입양을 하게 된 건지 근데 이렇게
많이 할 생각은 없어요
===
가정법원의 허가를 기다리는 동안 그녀의 집에 녹음이 짙어간다
하원이 운동화 신었어 이쪽으로 와 어데 이쪽 이쪽 가지 여기하고
이거하고 이거랑 이거 이쪽 이쪽부터 어 여기 두 개
엄마 거요어야 그래도 얘 설이 들었네 늦게 심어서 없을 줄 알았더니
시어머니가 심으시고 풀까지 매주신 감자밭 드디어 수학이다
[음악] 쑥쑥 뽑히는 감자 마른 땅에서 용캐
줄기마다 감자가 달렸다
꼬마 일꾼들 한 눈도 팔지 않고 열심히다.이 [음악]
너무 많은데 수학이 너무 더운데
세 주원이는 생감자를 시직 중이다
아우 우리 여이가 일 제일 잘하네 우리 여원이는 생긴 것도 저기
충남대가 잘생겼는데 일도 잘하네
크기도 모양도 제각 그녀의 품 안에서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어떻게 보면은 저희는 그 가족의 구성원이 하나하나 자기 자리를
찾으면서 정말 우리 그 가정의 울타리가 한겹 쌓여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것은 엄마 아빠만 엄마 아빠만 노릇을 잘해서
이루어지는 그런 두께가 아니에요 그 막은 그런 그 울타리 그 역할은 언니
누나는 누나로서 형은 형으로서 그렇게 동생은 동생으로서 가족은 많을수록
좋은 거 같아요 아는 많을수록 좋은 거 같아요
많 가족의 울타리를 겹겹히 만들어 주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엄마.이 넓은 세상에서 가족으로 묶긴 건 분명 축복 같은 일이다
엄마 밀어 줄게 세게
살살 엄마는 세게 밀면 무서워서 마음이 약해서 언니 안 먹어 너 그다
넘어진다 넘어져 어 왠지 뽀뽀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 가까이 있으니까 돈
또 해 응 그래프 또 해 그럼 살짝 해 봐 진하게
있어야 보자 아니야지
아니야 야 가슴으로 산고를 치르며 그 여자는
아이들의 집이 됐다
지금 너무 힘들다 그리고 그 복음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주는 한 남자가 있다
짠짜라 야 짠짜라 혼자 잘 타는구나 여기 안
오네 뭐라 잘아 우리 언니가 오 멋지네이야
[음악] 정말 잘 피네
아 정말 어 멋지네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이렇게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에요 즐겁고 언니 이렇게 울어도 언니야
심어 줘 [박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기 서로에게 따산 집이 된 그들을 우리는
가족이라 부른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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