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eBook]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진천규 (지은이) | 타커스(끌레마)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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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수 316쪽 (종이책 기준), 약 6.9만자, 약 2.2만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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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관계서적 주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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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단독 방북 취재에 성공한 언론인 진천규가 담아낸 평양의 현재 모습. 지난 10여 년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평양의 변화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책에는 한창 추수 중인 평안도의 농촌 풍경부터 73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평양 려명거리의 화려한 야경까지 급속한 변화가 진행 중인 ‘평양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17년 만에 다시 찾은 평양의 첫인상을 ‘놀라움’이라는 한마디로 압축해 표현한다. 전쟁 준비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이 동원되었을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과는 판이한 평온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저자가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여러 매체에 방송되면서 알려졌듯이, 평양 거리에서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고,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는 IT 기기와 프로그램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도로에 차량의 수가 많이 늘어났는데, 특히 택시의 수가 눈에 띄게 많다.
평양 시내에만 6,000대 이상의 택시가 운행 중이고, 택시 회사도 5~6개가 된다고 한다. 옥류관 앞에는 항상 10여 대의 택시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고, 외국인이나 고위 간부들만 택시를 탈 것이라는 우리의 생각과 달리 일반 시민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한다. 이런 풍경은 저자가 최근에 사진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다.
프롤로그
1부 소슬한 풍경_가을 들녘에서 평양역까지
세 번째 길
열차엔 ‘a safe journey’라는 영문 인사말이
지평선이 보이는 평야에는 벼가 무르익어가고
평양역으로
“기필코 방북을 원합니다!”
평양 상주 특파원의 꿈은 1988년부터
・카메라 시선 ― 평양의 봄 : 개선문 앞 칠성문거리
・카메라 시선 ― 평양은 ‘열공’ 중 : 인민대학습당
2부 사람 사는 모습은 어디나 같다_평양역에서 대동강으로
평양역에서 대동강으로
대동강 산책
을밀대에 서면
모란봉공원의 황진이
・카메라 시선 ― 평양의 아침 : 대동강 주변 출근길 풍경
3부 내 얼굴 찍지 마세요!_아이들은 어디에서나 똑같다
아이들은 어디에서나 똑같다
“우리 찍은 사진, 모두 삭제해주세요!”
우리와 다른 교육 시스템
・카메라 시선 ― 평양의 학생들 : 소학교부터 초급․고급중학교까지
4부 평양은 통화 중_택시와 휴대폰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평양에서도 이메일이 되나요?”
평양의 교통수단
택시는 일반 시민이 이용하는 것
평양 시민들 사이에 섞여서 취재할 수 있었던 이유
・카메라 시선 ― 상업 간판의 등장 : 평양의 광고와 간판
5부 입맛과 먹방의 세계는 남북이 따로 없다_냉면에서 피자까지
평양냉면의 비밀을 찾아서
선주후면(先酒後麵)의 옥류관 냉면
일일(一日) 일만기(一萬器) 옥류관 주방 최초 공개
청류관, 평양 4대 음식을 요리한다
대동강맥주, 황금색의 비밀을 풀다
이딸리아료리전문식당부터 별무리차집까지
재료 본연의 맛을 찾다
잔치상과 잔치음식
・카메라 시선 ― 평양의 상징 : 대형 조형물들
6부 여기 더 좋은 물건 있어요_백화점과 스타일
“요즘 재미 좋나?”
하이힐과 스커트
・카메라 시선 ― 언제나 은총을 내리시는 하느님 아버지…… : 봉수교회
7부 철거민에게 입주 1순위 자격을―려명거리 73층 아파트의 삶
초고층 아파트 시대를 열다
려명거리 고층 아파트의 살림집에 들어가다
“항상 조심하라”
・카메라 시선 ― 더 나은 여가를 찾아서 : 볼링부터 스케이트까지
8부 역사의 순간, 변화의 중심에 선 젊은이들_미래를 꿈꾸고 계획할 수 있는 사회
평화가 소중하다
・카메라 시선 ―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 정치구호와 선전문구
에필로그
부록 ― 남북 간 주요 합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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