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Park Yuha - 혼자 만든 감정으로 괴로워하는 길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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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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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윤형기자님,
혼자 만든 감정으로 괴로워하는 길기자님을 안타까워 하는 건 진작에 그만두었지만, 그래도 명색이 기자이니 이제부터라도 뭔가를 주장하고 싶을 땐 근거와 함께 말하는 게 좋겠습니다.
“동지적 관계”라는 단어가 고작 “일본을 커버치는” (이런 단어만 봐도 세대차가 느껴지는 군요) 걸로 읽혔다니
한겨레신문사가 기자채용때 독해능력을 체크하는지조차 의심스러워지는 군요.
그나저나
일본이 박유하를 ”도구적으로 활용“ 했고 이젠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는 말을 보니,
저를 비난했던 재일교포들이 일본사회를 향해 ‘한국에선 박유하의 책에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다’고 했던 오래전 일이 생각나는군요.
남의 생각을 빌어와 자신의 주장의 정당성을 답보하려 하는 건, 글쓰기의 하수라고들 하더군요.
다음엔 남의 생각이나 반응을 동원하지 말고, 자신만의 근거를 가져와 말하기를 권합니다.
일본이 저에게 관심없다 해도 저야 섭섭할 일은 없지만, ‘사랑받고 관심 받는 나‘를 일일이 쓰기엔 길기자처럼 젊지도 체력이 넘치지도 않다는 걸 친절히 설명해 두지요.
더 중요한 내용은 물론, 기운 뺀 포스팅조차 생각대로 안/못 쓰는 상황과 사람, 자신이 모르는 영역이 세상에 있다는 것 같은 것도 아마 젊어서 생각해 본 적이 없겠지만요.
바로 길기자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발당한 것이고,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책이 아니다” 라고 10년을 말해 왔을 뿐 아니라 대법원조차 같은 얘길 해 줬는데도 귓등으로도 안 듣는 걸 보니,반성같은 걸 할 생각은 없어보이지만,
그럼에도 이제라도 5년전 질문에 답변부터 하는 성실의 편린을 보고 싶군요.
“무조건 일본이 맞고 우리가 문제“ 라는 말로 친일파라는 선동을 다시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걸려드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군요.
일본을 비판한 다른 책이 있다거나 <제국의 위안부>조차 반은 일본비판이라는 걸,
선동당하는 이들이 찾아 읽고 확인할 이유가 없으니 참 ‘쉬운’ 일을 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젊음이 좋은 건 어려운 일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일텐데 말이죠.
한국에서 왜 진보가 엉망이 되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해 주어 고맙습니다.
———
일본, 그것도 도쿄에서 떨어진 가마쿠라에 있는 건 단 몇달만이라도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였는데 쉽지 않다.
날도 더운데.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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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한겨레 길윤형 기자가 또 나를 비난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비난이야 한두사람이 아니니 특별히 반응할 것도 없지만,
무려 ”기자“라는 사람이 (내 책만 생각하면) ”밑에서 뭐가 올라 온다는“ 식으로 감정적 미움을 반복적으로 표출할 뿐 아니라, 그런 식의 감정은 자신의 오독이 만든 거라는 걸 책 나온지 10년이 넘도록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게 진심으로 안타깝다.
이른바 ‘진보’들이 유독 태만과 오만을부끄럼 없이 드러내고 있는 건 이젠 내겐 연구대상.


Park Yuha

일본의 나에 대한 관심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기도 하다. 내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높이 평가한 책이 한국에선 고발당했으니 관심을 안 가질 수 없고, 바로 그런 관심 때문에도 나는 내 재판의 결과가 합리적이기를 바랐다.
그리고 책이 마음에 안 든다 해서 고발하고 기소하고 패소시키는 한국도 있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판단하는 한국도 있다는 걸 일본에 보여 줄 수 있어 기뻤다.
무려 특파원까지 지낸 사람이 일본을 반대로 전한다는 사실이 슬프다.


Sangwon Jin


Park Yuha

진상원 이런 글을 10년째 써야 하는 건 고생 맞는 듯 합니다. ㅠ



김광오

길윤ㅎ기자 그렇게 안봤는데..?답답하고 좀스럽고? 마음을 좀 넓히고 여유를 가지고 일본과 박교수님을 바라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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