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9

바다를 건너간 위안부 - 우파의 ‘역사전’을 묻는다 테사 모리스 스즈키


바다를 건너간 위안부 - 우파의 ‘역사전’을 묻는다
테사 모리스 스즈키,야마구치 도모미,노가와 모토카즈,고야마 에미 (지은이),임명수 (옮긴이)어문학사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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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4명의 일본인 학자가 위안부 문제를 중심으로 우파와 일본정부의 해외 전개의 실태와 배경까지 낱낱이 설명한 책이다. 일본 우파와 정부는 한일 문제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관계에 있어서도 역사전을 통해, 자신들의 과오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역사전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상황설명과 그 경위까지 밝힌다.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난징대학살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객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제시하며 현장감 있게 기술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역사전’의 탄생과 전개 – 노가와 모토카즈(能川元一)
‘역사전’ 전사(前史)—전기(轉機)로서의 ‘1997년’
정보전—제1차 아베 내각시대의 우파논단
제2차 아베 내각과 ‘역사전’
허구의 ‘역사전’

제2장 미국 ‘위안부’ 추모비 설치에 대한 공격 – 고야마 미에(小山エミ)
일본계 미국인이 ‘위안부’ 추모비에 반대하고 있다는 오보(誤報)
실체가 없는 ‘일본인 이지메’
‘위안부’ 추모비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의 내용과 결과
‘위안부’ 반대파에 대한 반발·저항의 확대
샌프란시스코 시 추모비 설치를 둘러싼 일본정부의 압력
‘위안부’ 부정으로 암약하고 있는 일본정부에 의해 강해지는 위기감
‘위안부’ 문제 한일합의로 분열된 보수파의 반응
‘위안부’ 부정 대외발신의 행방

제3장 사죄는 누구에게, 무엇을 위해 하는 건가? - 테사 모리스 스즈키(Tessa Morris-Suzuki)
마우마우(Mau Mau) 추모비
‘연루(連累, implication)’라는 개념
「고노 담화」와 아베 「70년 담화」
얀 루프 오헤른(Jan Ruff O'Herne) 이야기
보내온 2권의 책
대외발신과 역사수정주의본의 해외배포
정부 간 합의가 있어도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
현세대·미래세대를 위한 ‘사죄’

제4장 관민일체의 ‘역사전’의 행방 - 야마구치 도모미(山口智美)
남녀공동참획(參劃)비판과 ‘위안부’ 부정론
1990년대의 역사수정주의와 ‘위안부’ 부정론
역사수정주의의 해외 전개와 인터넷 활용
주 전쟁터=미국론의 시작과 제2차 아베정권
자민당·일본정부와 ‘역사전’
아사히 비난
외국의 연구자와 저널리스트에 대한 비난
우파의 영어발신 증가
‘역사전’과 UN, 외무성

연표 역사인식 문제를 둘러싼 동향(1982~2016)
자료1 「고노 담화 (河野談話)」
자료2 「전후 70년 담화」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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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테사 모리스 스즈키 (Tessa Morris Suzuki)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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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영국에서 태어나 브리스톨 대학에서 러시아 역사를 배운 후 바스 대학에서 일본 경제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 태평양아시아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아시아 관련 네트워크를 이끌면서 일본과 아시아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경제사뿐 아니라 탈근대와 탈식민지화의 관점에서 민중의 기억과 경험을 담아내는 연구로 명성을 얻었다. 현지를 여행하면서 사람들과 직접 대화하고 그 지역 고유의 자료와 사료를 발굴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의 틀을 초월한 역사를 새롭게 조명했다. 『우리 안의 과거』 『북한행 엑서더스』 『봉인된 디아스포라』 『변경에서 바라본 근대』 『일본의 아이덴티티를 묻는다』 『일본의 경제사상』 『바다를 건너간 위안부』(공저) 『확장하는 모더니티』(공저)가 우리말로 번역 출간되었다. 접기


최근작 : <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 (리커버 에디션)>,<바다를 건너간 위안부>,<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 … 총 42종 (모두보기)

야마구치 도모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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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나주립대학 부교수(문화인류학, 페미니즘). 저서로는 『사회운동의 당혹』(사이토 마사미 외, 게이소쇼보), 공동편집 『행동하는 여성들의 모임 자료집성』 전8권(다카키 스미코, 릿카출판) 등이 있다.


최근작 : <바다를 건너간 위안부> … 총 2종 (모두보기)

노가와 모토카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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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사(철학). 저서로는 『증오의 광고』(하야카 와 다다노리, 공저), 『레이시즘과 외국인 혐오』(편저) 등이 있다.



최근작 : <바다를 건너간 위안부> … 총 2종 (모두보기)

고야마 에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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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식민지화를 지향하는 미일페미니스트 네트워크」(FeND) 공동대표.


최근작 : <바다를 건너간 위안부> … 총 2종 (모두보기)

임명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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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일본학과 교수이다. 일본 도호쿠대학 대학원 석·박사과정 수료했으며, 일본 미야기학원 여자대학 객원 교수와 일본 간사이 외국어대학 초빙 교수를 지냈다.
저·역서로는 『일본 여성의 어제와 오늘-성, 사랑, 가족을 통해 본』(2017, 어문학사), 『흑마술 수첩』(2017, 어문학사), 『일본 넷우익의 모순 - 우국이 초래하는 망국의 위험』(2015, 어문학사) 등이 있다.



최근작 : <한눈에 익히는 초.중급 일본어 한자>,<한눈에 익히는 기초 일본어>,<초급일본어 길라잡이> … 총 23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본학자 4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본의 사실(史實) 부정

『바다를 건너간 위안부-우파의 ‘역사전’을 묻는다』는 4명의 일본인 학자가 위안부 문제를 중심으로 우파와 일본정부의 해외 전개의 실태와 배경까지 낱낱이 설명한 책이다. 일본 우파와 정부는 한일 문제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관계에 있어서도 역사전을 통해, 자신들의 과오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역사전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상황설명과 그 경위까지 밝힌다.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난징대학살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객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제시하며 현장감 있게 기술했다.

일본 우파는 일본이 저지른 과오를 부인하는 ‘역사전’을 해외로 확산시키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한국과 일본을 넘어 국제사회의 화두가 된 지 26년이 지났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해결은커녕 위안부 문제를 중심으로 역사수정주의 메시지를 해외로 발신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일본 우파들은 일본정부의 후원을 받아 조직적으로 집요하게 집회, 소송, 가두선전, 각종 유언비어 등을 통해 정보전과 함께 과거 일본의 만행을 전면 부정하는 ‘역사전’을 전개하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 과거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역사전’을 주장하고 있다.
“강제연행은 없었다, 위안부 20만 명은 근거 없다, 성노예가 아니다”라는 3점세트는 현재 일본의 기본적 포지션이 되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일본 우파와 정부의 비논리적인 주장과 행위의 정보와 자료가 담겨 있다. 4명의 저자는 일본인으로서 자신들의 나라가 과거를 왜곡한 ‘역사전’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제껏 주목하지 않은 해외에서의 일본의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다.
1장에서는 19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전’의 경위를 상세히 밝힌다. 최근 한일 관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위안부’ 추모비 문제를 다룬 2장에서는 해외의 위안부 추모비 설치를 둘러싼 법정 다툼과 일본정부의 역할을 논한다. 3장에서는 일본의 우파와 정부가 부정하는 식민지주의 시대의 역사 부정과 그러한 역사관의 대외 발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다. 4장에서는 우파의 위안부 문제에 관한 운동의 흐름을 개관하며, 정부와 자민당의 관계를 지적한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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