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의 절규 - 북한의 대미 불신의 기원과 내면화
| 선인 현대사총서 51
김성학 (지은이)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2017-06-30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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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 주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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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쪽
152*225mm
860g
ISBN : 9791160681062
책소개
현대사총서 51권.
북한은 왜 그렇게, 외부에서 보기에 '비이성적인' 행동과 발언을 끊임없이 쏟아내는가?
공격적 본성을 지닌 전갈과도 같은 북한. 대북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북한이 '어떤' 생각을 '왜' 하고 있는지 정확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 그 행동반경 예측에 도움이 될, 북한의 대미 인식체계를 구성하는 거대한 하부구조를 기원부터 이해하는 데 다가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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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서 론
1절 문제의 제기와 연구목적
2절 기존 연구 검토
3절 연구방법
1. 북한연구의 내·외재적 시각과 국가체제 특수성 고려
2. 신제도주의 이론과 분석의 틀
3. 북한문헌 활용 및 인터뷰
4절 북한의 대미 불신의 개념과 구조
1. ‘북한의 대미 불신’의 개념
2. 북한의 대미 불신의 내면화 구조: 국가안보, 체제안보, 정권안보
5절 연구범위 및 구성
제2장 북한의 대미 불신의 기원
1절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과 반제국주의
1.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과 정통성
2. 김일성 항일무장투쟁의 실제와 신화(神話)
3. 김일성 항일무장투쟁의 통치이념화와 반제반미로의 확장
2절 김일성 독재권력 구축과 반미 역사의식의 형성
1. 김일성의 권력투쟁과 한국전쟁
2. ‘정의의 전쟁’: 한국전쟁의 상흔(trauma)과 반미상징의 고착화
3. 김일성의 권력 독점과 북한의 반미 역사의식 형성
제3장 북한의 대미 불신의 내면화 구조
1절 국가안보 차원
1. 한국전쟁과 북한의 피해의식 확대
2. 미국의 한반도 핵정책과 북한의 인식
2절 북한의 체제안보 차원
1. 주체사상과 자주성
2. 북한의 반외세 저항 민족주의
3절 정권안보 차원
1. 미국의 위협 조작·과장을 통한 정권안보 강화
2. 원로우대 간부정책과 선군정치
제4장 부시행정부 시기 북한의 대미 불신과 제네바합의의 붕괴
1절 부시행정부의 국가·체제·정권안보 차원의 대북 강경책
1. 미 정권교체에 따른 급격한 대북정책 선회
2. 국가안보차원의 대북 강경책: 핵태세검토보고서와 선제공격독트린
3. 체제·정권안보 차원의 대북 강경책
2절 제네바합의 이행을 둘러싼 북한의 대미 불신과 대응
1. 기본합의 위반 책임 전가와 경수로 지원 의사 불신
2. 북한의 우라늄농축 프로그램
3. 조기 핵사찰 vs. 경수로 제공
4. 소결: 북미 상호불신과 제네바 기본합의의 붕괴
제5장 부시행정부 시기 북한의 대미 비난 레토릭 분석
1절 북한의 국가안보 차원의 대미 비난 레토릭
1. 미국의 군사·핵위협 비난
2. 미국의 일본 및 남한과의 ‘군사공모’ 비난
3. 한국전쟁 ‘북침’ 도발과 전쟁기 미군 ‘만행’ 비난
2절 북한의 체제안보 차원의 대미 비난 레토릭
1. 반제반미 민족주의와 자주권 수호를 위한 민족의 단결 촉구
2. 북한의 체제·이념과 제국주의 속성과의 정체성 충돌
3절 북한의 정권안보 차원의 대미 비난 레토릭
1. 체제전복과 정권교체 위협관련 북한의 대미 비난
2. 체제전복을 위한 ‘내정간섭’ 의제 비난
제6장 맺음말
부 록
북한 정치사 주요 연표/ 해방 전후 김일성 연보/
보천보전투의 포고문/ 주요 북핵문제 연표/
부시행정부·김정은 시기 북한의 대미 비난 레토릭 분류
영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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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이 책은 북한의 모든 대내외적 정책의 출발점인, 북한 ‘군주’들의 실존적 심리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관점에서 치밀하게 작성되었다. 북한의 대미 불신(반제반미투쟁)의 시원(始原)과 심리체계가 언제, 어떻게, 그리고 어느 정도로 철저한 대미불신으로 정착하고 표출되었는가를 생생한 자료와 활기찬 언어로 일관성 있게 전개한 북한연구의 필독서라 할 것이다.
- 강성학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그동안 북미 간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기술한 책이나 북핵 문제를 미국의 시각에서 분석한 책들은 많이 출간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북한 지도부가 미국의 위협을 실제로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주민들에게 어떻게 선전하고 있는지 방대한 북한 자료들을 가지고 치밀하게 분석하고 있어 기존 연구들과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대미 인식을 정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의 일독을 권한다.
-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17년 7월 22일자 '새로 나왔어요'
한겨레 신문
- 한겨레 신문 2017년 7월 20일자
저자 및 역자소개
김성학 (지은이)
-한양대 자원공학과 졸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석사
-고려대 정치학 석사
-한양대 정치학 박사
-미 시사주간지 TIME 수석기자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여 자라났다. 한양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석사, 고려대 정치학 석사를 거쳐 다시 한양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북한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해 ‘티핑 포인트’에 해당하는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하여 혼신을 기울인 끝에 이 책을 탄생시켰다. 이 중 상당 시간을 북한의 원전을 찾아 읽는 데 공을 들였다.
저자는 한양대 공대 재학 시절부터 핵물리학을 독학하였다. 그런 지식을 바탕으로 ‘경수로 핵전용 가능성의 정치·군사적 효용가치’를 기술적으로 분석해 <북한학보>에 소개하기도 하였다. 통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1,000회가 넘는 국제회의 통역 경력을 가진 그는 TIME에 한반도 담당 수석기자로 영입되어 10년간 북한 이슈를 깊숙이 취재하고 있다. 2009년 초에는 북한 김정은 후계확정을 TIME에 최초로 단독 보도하여 거의 모든 국내 언론이 재인용 한 바 있다. 2017년 대선 기간에는 문재인 후보를 단독 인터뷰하여 그의 대북정책을 소개하였고, 이후 TIME 커버스토리로 출판되어 2주 만에 국내 역대 도서 최단시간 최대 판매부수(11만 부)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20대에 프로복서 생활을 4년간 한 경험이 있고, 이후 축구에 몰입해 주 2~3회 출전, 매 경기 90분 풀타임을 왕성하게 소화하고 있다. 독학으로 진화심리학과 양자철학을 공부하고 있고, 관련 학회 세미나에도 매달 참석하고 있다.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시와 소설도 집필하고 있으며 남다른 이력과 이공계와 사회과학을 넘나드는 시야를 바탕으로 북한을 내재적 시각으로 재조명하여 파헤친 실체를 이 책에 담았다. 접기
최근작 : <전갈의 절규>
출판사 제공 책소개
문재인 (대선후보) 커버스토리로 2주 만에 11만 부 판매 신기록을 세운
미 시사주간지 TIME의 수석기자가 쓴 책-
전갈의 본능과도 같이 공격적인 북한의 대미인식의 근원과 그 경로를 추적해 분석한다
북한은 왜 그렇게, 외부에서 보기에 ‘비이성적인’ 행동과 발언을 끊임없이 쏟아내는가? 공격적 본성을 지닌 전갈과도 같은 북한. 대북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북한이 ‘어떤’ 생각을 ‘왜’ 하고 있는지 정확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 그 행동반경 예측에 도움이 될, 북한의 대미 인식체계를 구성하는 거대한 하부구조를 기원부터 이해하는 데 다가선 책.
2017년 대선 기간 중 문재인 후보는 저자와의 단독인터뷰에서 김정은을 ‘매우 비이성적인(very irrational)’ 지도자라고 평했다. 정신과 의사가 그런 지도자를 치료한다면 어떤 과정을 밟을 것인가? 그 증세를 거슬러 올라가 왜 그런 증세가 시작되었는지를 분석해 근원적인 치유책을 찾으려 할 것이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채찍이나 당근으로 증세만 완화시키려는 외부의 노력은 지금까지 계속 수포로 돌아갔다.
저자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북한연구에서 취해온 접근방식을 탈피해 대미 레토릭과 행동을 분석하였다. 북한이 내세운 반제반미투쟁이 어떻게 격화되었으며 권력을 독점한 김일성의 대미관이 어떻게 북한 체제와 인민에게 수용되었는지를 따라가면서, 이후에 어떻게 이어져 심화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표지에 수록된, 과거 김일성이 남녀 군인과 팔짱을 끼고 취한 포즈와 김정은이 동일한 형식을 취한 사진은 많은 점을 시사한다.
저자는, 북한을 전갈에 비유한 책 제목에 나름대로의 결론을 담았다. 좌와 우를 넘어 북한의 정체성을 알고자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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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뼛속깊이 내면화된 본성과 실체를 파헤친 내용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kevin77 2017-07-29 공감 (0) 댓글 (0)
좌우를 넘어 북한의 정체성을 이해해야만 적절한 대북정책 수립이 가능할것이다. 이 책은 북한이 왜 현재의 본성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문화일보“北의 對美 비난 레토릭은 전술 차원이 아닌 신념˝ (관련기사참고)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71301032539173
임민수 2017-08-02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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