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일본의 퀘이커] 요시코 상 --- - 2016년 11월 일본의 퀘이커 전국모임 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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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November 2017 ·
[일본여행][일본의 퀘이커] 요시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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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1월 일본의 퀘이커 전국모임 참가를 마치고, 동경 모임에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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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의 요시코 상에 관한 후기: 보내준다던 편지와 자료는 오지 않았다. 내가 편지를 쓰고 하면 보내주겠지만, 쓰지 않았다. 북한에 가고 하는 바람에 나의 시간투자에 방향이나 중점이 상당히 바뀌었다. 그러나 언제인가 다시 연락하려고 한다. 가능하다면 언제인가 호주ㅞ이커와 일본퀘이커와 함께 북한을 방문하고 북한에 가지 못하는 한국퀘이커와도 함께 어떤 종류이거나 북한프로젝트를 하고 싶다.
Sejin Pak
23 November 2016
[일본여행][일본의 퀘이커] 요시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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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에는 토쿄 퀘이커 월회 (지역모임)의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한국에서 온 손님 3명을 보낸다고 환송회 비슷하게 미팅하우스의 부억에서 저녁 식사를 만들어 같이 먹었다. 나는 한국에서 온 것이 아닌데 한국인으로 취급되어 한국에서 온 것으로 된다.
- 저녁식사를 마치자, 우리 들에게 일본 퀘이커 년회에의 참석한 소감을 이야기하라는데, 나이순으로 하라고 하여, 나부터 하란다.
- 내가 이번에 일본퀘이커의 전국대회에 참석하러 일본에 온 것은 전국대회에 참석, 그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다, 일본퀘이커의 여러 사람과 만나, 관계를 만들어 놓으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일본의 퀘이커에 대하여 알려고 온 것이다. 그들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고민해 왔는가, 오기 전에 공부도 하고, 와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호주에서는 얻을 수 없는 여러가지 책과 글을 모아서 가지고 간다.
- 나는 가능한 한 여러 일본사람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려 했다. 나의 일어 실력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깊은 이야기를 나눌 정도에 가 있었다.
- 어제는 이런 것들을 다 설명은 못했지만, 내가 다른 방문객들과 관심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나니, 나에게 책들을 모아 주고 이야기를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의 한 분이 요시코 상이다. 나는 어제까지 요시코 상을 멀리서 본 적은 있어도, 그녀가 길게 말하는 것을 들은적도 없었고, 개인적으로 둘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었다.
- 그런데 어제 저녁에 알게 된 것이 그녀는 나에게 일본퀘이커를 공부하는데 좋은 대상이 될만한 인물이었다.
- 요시코 상의 긴 발언을 처음 들은 것은 어제 식사가 끝나고 한국서 온 손님들의 발언에 대하여 였다. 한국서 온 두 손님은 어제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들이 살상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비석이 새워진 곳을 메구미 상의 안내로 갔다 왔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나왔다.
- 그리고 또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일본군위안부 이야기가 나오고, 베트남 전쟁에서의 한국군의 만행, 등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데 요시코 상이 갑자기 일어나 상당히 강한 목소리로 일본인으로서 한국사람들에게 사죄하고 싶다고 말 한다. 사과가 아니고 사죄이다. 이 사죄에 대하여 꽤 길게 이야기 했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일본인으로 부터의 사죄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진 듯하다. 나는 그 자리에 있는 다른 일본인 퀘이커들이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며 불편한 느낌에 몸을 둘 곳을 모르게 느꼈다. 그리고 요시코 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었다.
- 이런 그룹 이야기가 끝나고 요시코 상이 나를 찾았다.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누구에게서 들었는지 내가 니토베 이나조에 대하여 공부를 했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니토베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펼친다. 니토베는 에라이 히토 (높은 사람) 라서, 그리고 일본인 들은 에라이 히토에 대해 나쁜 소리/비판하는 것을 잘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니토베에게도 좋은 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다는 것이다. 그 나쁜 점을 비판하는 것은 누구를 위하여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 그녀는 니토베의 나쁜 점으로 두가지를 들었은데, 한가지는 부인을 키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국인 퀘이커 여성이라면 큰 일을 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니토베 때문에 그럴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이다. 니토베는 일본 여성의 교육을 위하여 학교를 새우고 했다고 하지만, 니토베가 생각하는 여성의 역활은 너무 한계가 많다는 말인 것 같다.
- 또 한가지가 니토베의 식민지, 특히 조선에 관한 생각이다. 나도 앞의 글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니토베는 조선이나, 조선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주 부정적인 조선인 관을 가젔다는 것이다.
- 일본인 퀘이커들은 알만큼 알면서 니토베를 충분히 비판하지 안는다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또 알게 된 것은 퀘이커 미토 그룹에 대한 비판이었다. 전에 들은 비판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세계적인 모금을 미토의 건물에 다 써 버렸다는 것이었는데, 요시코 상의 비판은 미토 그룹이 정치적으로 너무 보수라는 것이다. 그리고 니토베를 너무 장미빛 색으로 본다는 것이었다.
- 나는 내가 일본을 떠나기 전에 일본인 퀘이커인 요시코 상에게서 이런 이야기가 나와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메일 주소를 교환하고 자료를 좀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자기가 쓴 것들이 있는데, 자기는 컴퓨터는 못쓴다고 한다. 그래서 편지왕래를 위하여 집주소등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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