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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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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일본 제국 해군기, 해상자위대기
욱일기(일본어: 旭日旗 교쿠지쓰키[*])는 빨간색 원 주위에 욱광(旭光)을 그린 깃발이다.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이후 구(舊) 일본 제국 시대에 사용된 일본군의 군기(軍旗)이자 현재의 일본 자위대(自衛隊)의 기(旗)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라고도 부르지만 이는 잘못된 명칭이다.[1]
목차
1개요
1.1일본 제국 시대
1.2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2욱일기에 대한 인식
3사진
4비슷한 기치
5같이 보기
6각주
개요[편집]
욱일기를 내거는 니콜라옙스크 주둔 일본 제국 해군 육전대
일본 제국 시대[편집]
1870년(메이지 3년) 16줄 욱일기가 일본 제국 육군기로 사용되었으며[2] 이와 유사한 기가 1889년 일본 제국 해군 군함기로도 사용되면서 모든 일본군에서 욱일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어서 일본 제국 해군의 각종 장군기(將軍旗)도 8줄 욱일기를 응용하여 사용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편집]
1945년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종료되자 일본군도 해산되었다. 그러나 일본국 헌법에 따라 자위(自衛) 목적으로 창설된 해상자위대가 1952년부터 16줄 욱일기를 다시 군기로 사용하였고, 육상자위대 또한 변형한 8줄 욱일기를 군기로 사용하였다.
욱일기에 대한 인식[편집]
아사히 신문사 깃발
욱일기는 일본 제국과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으로써 침략, 수탈의 주체인 일본 군부를 상징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의 일본제국주의 및 태평양 전쟁 피해 국가에서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으로서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3][4][5][6] 단순히 후광이나 햇살을 표현한 디자인 또는 대게 그림 등 욱일기와 관련이 없지만 유사한 디자인 등에 대해 반감이 표출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과도한 민족주의 또는 일본에 대한 민족주의적 콤플렉스로 평가되기도 한다.[7]
한편 일본의 우익 단체가 극우 시위에서 하켄크로이츠와 함께 욱일기를 내세우기도 한다.[8] 그러나 일본에서는 욱일 문양은 간혹 스포츠 경기나 캔맥주 등의 같은 상품 라벨[9], 일본의 좌파 신문사 아사히 신문의 회사기, 어부들이 다는 타이료키(大漁旗) 등 문제의식 없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 교육의 부재로 인해 일본 내에서는 욱일기의 사상과 분쟁의 대상이 되는 이유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일본 제국의 침략, 수탈로 인한 피해를 입은 피해 국가와 일본 사이에 욱일기를 둘러싼 갈등과 분쟁이 자주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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