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3

재일 1세의 기억 | 제주학연구센터 오구마 에이지,강상중



알라딘: 재일 1세의 기억:




재일 1세의 기억  |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총서 41  
오구마 에이지,강상중 (엮은이),고민정,고경순 (옮긴이)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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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쪽
153*225mm
1011g
ISBN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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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_강상중

01. 식민지의 한을 아리랑에 담아 전하다_강금순
02. 조선에서의 삶과 일본에서의 삶_허임환
03. 영화로 만들어진 해녀의 반평생_양의헌
04. 누가 뭐라 해도 내 조국이 가장 아름다워요_이석현
05. 속아서 홋카이도 탄광으로 강제연행당하다_성주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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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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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아동문학과 함께한 50년_한구용
49. 한글소프트 개발의 선각자_고기수
50. 저고리와 함께한 인생_석이향
51. 재일을 위하는 일에는 변함이 없다_이달원
52. '환상의 필름'을 소생시킨 기록자_고인봉

재일 한국.조선인의 발자취_고찬유
용어해설_고찬유
나오며_오구마 에이지
옮긴이 후기_고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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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오구마 에이지 (小熊 英二) (엮은이)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로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다. 전공은 역사사회학과 상관사회과학相關社會科學이다. 1962년 도쿄도 아키시마시에서 태어나 나고야대학 물리학과를 중퇴하고 1987년 도쿄대학 농학부를 졸업했다. 1998년 같은 대학원의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인’의 경계: 지배 지역과의 관계에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대학 총합정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구마 에이지는 방대한 자료를 섭렵해 민족주의와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정치철학과 역사를 폭넓게 탐구하여 일본 학계에서 명망이 높다. 또한 그는 일본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여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후부터 탈원전 운동에 함께했으며, 2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일본의 탈원전 시위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인 《총리 관저 앞에서》를 만들기도 했다. 이 영화로 2016년 일본영화부흥장려상을 받았다.
저서로 『일본 단일민족신화의 기원: ‘일본인’의 자화상의 계보』, 『‘일본인’의 경계: 오키나와·아이누·대만·조선-식민지 지배로부터 복귀 운동까지』, 『인도 일기: 소와 컴퓨터의 나라에서』, 『시미즈 이쿠타로: 어느 전후 지식인의 궤적』, 『시민과 무장: 미국의 전쟁과 총기 규제』, 『대화의 회로: 오구마 에이지 대담집』, 『일본이라는 나라』, 『1968』,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오구마 에이지 시평집』, 『사회를 바꾸려면』, 『살아서 돌아온 남자: 어느 일본 병사의 전쟁과 전후』(한국어판 『일본 양심의 탄생』), 『아웃테이크스: 오구마 에이지 논문집』, 『논단 일기』, 『우리는 어디로 가려 하는가』, 『누가 무엇을 논하는가: 현대 일본의 사상과 상황』 등이 있으며, 몇 권의 공저가 있다.
『일본 단일민족신화의 기원』으로 1996년 산토리학예상을, 『민주와 애국』으로 2003년 일본사회학회장려상·마이니치출판문화상과 2004년 오사라기 지로 논단상을, 『1968』로 2010년 가도카와재단 학예상을 수상했으며, 『사회를 바꾸려면』이 2013년 신서대상 1위에 선정되었고, 『살아서 돌아온 남자』로 2015년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받았다. 접기


최근작 : <재일 1세의 기억>,<민주와 애국>,<일본 양심의 탄생> … 총 45종 (모두보기)

강상중 (엮은이)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세이가쿠인대학 총장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현립극장 관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구원의 미술관』, 『마음의 힘』,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도쿄 산책자』, 『마음』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만년의 집>,<재일 1세의 기억>,<위험하지 않은 몰락> … 총 36종 (모두보기)
인터뷰 : 고민, 다들 하고 있습니까? - 2009.05.06

고민정 (옮긴이)


일본 국립지바대학교 국제교양학부 준교수. 학술박사, 전공 사회언어학, 외국인이주자 연구 등. 저서 『접촉장면의 언어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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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총서 펴내

차의성 기자
승인 2019.11.26


일본 식민지배정책으로 일본에서 살아야 했던 조선인과 그 후손들의 증언이 제주에 소개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총서 41호 ‘재일 1세의 기억’을 최근 번역·출간했다.

‘재일(在日)’은 한반도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의 식민지배정책으로 인해 일본에 건너가 살아야 했던 사람들과 그 후손들을 가리킨다. 식민지배와 해방, 전쟁과 분단이라는 민족 수난의 역사를 경험하고 타국에서도 빈곤과 차별을 겪으며 소수자로서 살아가야 했던 그들의 생생한 육성이 담겨 있는 증언집이다.

이 책은 총 5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13건이 제주 출신의 이야기다. 그들의 증언에는 4·3에 대한 처절한 체험담을 비롯해 역경 속에서도 타국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제주인의 삶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일본 게이오대학 오구마 에이지 교수와 도쿄대학 명예교수 강상중씨가 편저자인 ‘在日一世の記憶’(集英社新書, 2008)을 고민정(일본 지바대학교 준교수)과 고경순(오사카경제법과대학 연구원)이 번역했다.

도서출판 문·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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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최근 제주학총서 41호 ‘재일 1세의 기억’을 번역, 출간했다.

책에서는 한반도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의 식민지배정책으로 인해 일본에 건너가 살아야 했던 사람들과 해방된 후에도 돌아오지 못하고 일본에 남아서 살아가야 했던 조선인과 그 후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강제징용, 위안부 등의 문제는 한일관계의 격랑 속에서 역사에 대한 왜곡과 외면으로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다. 재일 1세들이 들려주는 ‘기억’은 우리로 하여금 지나온 시대와 역사적 사실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게 한다.

이 책은 총 5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이 중 13건이 제주 출신의 이야기다. 그들의 증언에서는 4·3에 대한 처절했던 체험담을 비롯해 역경 속에서도 타국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제주인의 삶도 엿볼 수 있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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