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인터뷰] ‘정치 구루’ 최장집(고려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교수에게 대통령의 자격을 묻다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34847
동의하는 지점도 많지만 여전히.. 최장집의 이론적 틀에서 자유주의 - 공화주의는 민주주의가 작동하는데 있어 특정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뭐랄까, 상부구조 같은 것이다. 효과적인 민주주의 제도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자유주의적, 공화주의적 문화, 관습 등이 정착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현실의 어떤 구체적인 정당, 예컨대 민주당과 같은, 들이 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면 최장집의 지지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가 민주당 정부를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의 한 유형으로 평가하고 보수정당인 국힘당에 그 위치를 차지하라 권유하는 것은 그런 맥락이다. 이것을 민주당 측의 사람들은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본다.… See more
[독점 인터뷰] ‘정치 구루’ 최장집(고려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교수에게 대통령의 자격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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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인터뷰] ‘정치 구루’ 최장집(고려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교수에게 대통령의 자격을 묻다
“20대 대선, 정치 양극화 넘어서는 대통령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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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Favourites · 12151ns1l5rth5el0ii ·
유럽연합, 플랫폼노동자 ‘노동자’로 추정키로…한국은?
https://hani.co.kr/arti/society/labor/1022846.html...
플랫폼기업이 플랫폼노동자의 자유를 얼마나 통제하는지 평가할 수 있는 5가지 기준을 제시한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 See more
유럽연합, 플랫폼노동자 ‘노동자’로 추정키로…한국은?
HANI.CO.KR
유럽연합, 플랫폼노동자 ‘노동자’로 추정키로…한국은?
집행위 ‘플랫폼 노동조건 개선 입법지침’ 발표 전자적 감독, 보수 수준 결정 등 충족땐 ‘노동자’ 한국 추진 ‘플랫폼종사자법’ 견줘 권리 수준 높아 EU 기준 적용하면 배민·쿠팡이츠 모두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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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Favourites · 12151ns1l5rth5el0ii ·
나는 비교적 최근에야 마르크스가 헤겔의 nobody를 프롤레타리아트와 "룸펜" 프롤레타리아트로 나눠서 이해했다고 파악하게 됐다. 사실상 nobody는 룸펜프롤레타리아트에 거의 가깝다. 내가 의문인 지점은 이 '천민賤民'이 지닌 "원한"에 대한 헤겔의 지적을 어떻게 룸펜프롤레타리아트와 연결시킬 것인가 하는 지점이다. 헤겔은 그런 존재들이 산출된다고만 언급했고 마르크스는 루이 보나파르트를 필두로 하는 룸펜프롤레타리아트들이 사회 내의 계급투쟁 속에서 그것을 이용하여 사회 전체를 먹어치우는 과정을 신랄하게 묘사했는데 나는 이것을 일반적인 호명 속에서 나타나는 주체화와 반대되는 수동적인 성격이 강한 '역逆주체화'라 명명했다. 사물화의 극단에서 사물 그 자체가 역주체화되어 사회를 잡아먹는 과정을 논하려고 한 것인데, 이 역주체화 자체가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대한 이론적 분석을 아직 해내지 못했다. 헤겔처럼 눙치고 가든가, 아니면 마르크스처럼 구체적인 계급투쟁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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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Rak Park
내부적인 자기 비하와 체념, 아님 외부적인 낙인과 좌절 등에서 비롯됐든 확실히 룸펜이 그렇게 사회를 장악하는 과정은 억압되고 배제된 자들, 소위 내쳐진 자들의 '수동적 능동성'이란 느낌이 강해서 공감이 많이 가요.
· Reply · 12 h · Edited
손민석
Favourites · 51u7Sih1po01ucs42oe ·
진짜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을 때 아마 많이들 비웃었을 것..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텐데..
20 comments
Basara Bae
뭔가 한 편으론 그만큼 현 시대에 자유의 가치가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 같습니다.
· Reply · 17 h · Edited
손민석
Basara Bae 이제는 먹히지 않겠죠ㅠ
· Reply · 16 h
Basara Bae
손민석 요즘 저런소리하면....(생략)
· Reply · 16 h
Beom Chang Kang
역시 거인.
한국사회의 마지막 거인
· Reply · 17 h
손민석
강범창 마지막이라는게 비극
· Reply · 16 h
Beom Chang Kang
다른 거인을 만들어야죠
· Reply · 16 h
Ryu Jeong-Woo
예토전생 시켜서 왕으로 옹립해야....
· Reply · 17 h
손민석
류정우 쩝ㅠㅎ
· Reply · 16 h
You Min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오래 살아서 오징어게임을 보셨어야 하는데…
· Reply · 17 h
손민석
유민 그러게요.. 좋아하셨을텐데
· Reply · 16 h
Han Eunhyoung
너무 좋아요 김대중
· Reply · 16 h
손민석
한은형 훌륭한 정치인이죠ㅎㅎ
· Reply · 16 h
Hyun-ku Kim
꼭 김대중의 방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여러모로 걸출한 인물이었습니다. 저만한 인물이 더는 읎네요...
· Reply · 16 h
손민석
Hyun-ku Kim 더는 없죠.. 서글픈 일이에요ㅠ
· Reply · 14 h
Jinu Konda
정말 예언이네요 예언ㅋㅋ 마포구청장이 좀 새겨들었으면..
· Reply · 16 h
손민석
Jinu Konda ㅎㅎ
· Reply · 14 h
Snih Knawuglu
이걸 인용하면서 역시 문통 덕이다 이런 걸 보셔야... 왜 그러셨어요 소리가 동시에 나오게 됩니다.
· Reply · 7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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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Favourites · 51u7Sih1po01ucs42oe ·
진짜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을 때 아마 많이들 비웃었을 것..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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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ara Bae
뭔가 한 편으론 그만큼 현 시대에 자유의 가치가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 같습니다.
· Reply · 17 h · Edited
손민석
Basara Bae 이제는 먹히지 않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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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ara Bae
손민석 요즘 저런소리하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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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m Chang Kang
역시 거인.
한국사회의 마지막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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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강범창 마지막이라는게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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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m Chang Kang
다른 거인을 만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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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Jeong-Woo
예토전생 시켜서 왕으로 옹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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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류정우 쩝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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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Min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오래 살아서 오징어게임을 보셨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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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유민 그러게요.. 좋아하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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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Eunhyoung
너무 좋아요 김대중
· Reply · 17 h
손민석
한은형 훌륭한 정치인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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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ku Kim
꼭 김대중의 방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여러모로 걸출한 인물이었습니다. 저만한 인물이 더는 읎네요...
· Reply · 16 h
손민석
Hyun-ku Kim 더는 없죠.. 서글픈 일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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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u Konda
정말 예언이네요 예언ㅋㅋ 마포구청장이 좀 새겨들었으면..
· Reply · 16 h
손민석
Jinu Konda ㅎㅎ
· Reply · 14 h
Snih Knawuglu
이걸 인용하면서 역시 문통 덕이다 이런 걸 보셔야... 왜 그러셨어요 소리가 동시에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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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Favourites · 23 h ·
어쨌거나 마르크스의, 사실은 레닌도 포함하지만, 고민이라는 건 결국에는 개인과 공동체 간에 어떻게 조화로운 관계를 설정할 것인가에 가까운데 나는 이 질문 자체가 그뒤에 인간은 본래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라는 식의 어떤 형이상학적이고 자연주의적인 관념이 깔려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그걸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하면서도 계속해서 이 문제의식에 회의를 갖고 있기는 하다. 돌아가는 걸 보면 근대사회에서 개인과 공동체 간의 적절한 관계설정에 실패해서 망가지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이게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게 자칫하면 약간 '독일 털보꼰대'의 꼰대짓 같이 느껴져서 좀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은 '정치적 동물(천병희의 번역대로 "국가공동체를 구성하는 동물"이라 하는 게 더 정확하겠지만)'이라는 말도 뒤의 "언어를 구사하는 존재"라는 말과 짝을 지어 생각해야 하는 것처럼 마르크스의 인간은 '사회적 존재'라는 표현도 그 형이상학적 측면을 좀 배제하면서 봐야 하지만 여전히 좀 불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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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형
지나가던 사람이지만, 맑스의 저 고민은 사회적 분업 때문에 시작된 거 아닌가요?
· Reply · 15 h
손민석
고근형 그래서 형이상학하고 상관없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사회적 분업의 발전 속에서 정치와 경제, 정치사회와 시민사회 간의 분리가 나타나고 이것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면서 극복하려는 게 맑엥의 기획이라 할 때 애당초 이 분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에는 그것의 극복으로서의 통합이 자동적으로 따라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통합이라는 게 정말 좋은거냐? 여기에서 약간 형이상학적인 지점으로 넘어가는 게 있..다고 말하기도 그렇지 않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무언가 걸리는 게 있다는 겁니다. 이해되셨나요?
· Reply · 14 h
고근형
앞에는 이해가 되는데 '있..다고'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민석님 말대로 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 저도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는 주제라 좀 더 고민해보지요ㅎㅎ
· Reply · 14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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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Favourites · 1 d ·
내가 뉴라이트는 이렇다, 저렇다 설명을 하면 자유주의자이면서도 어떻게 이승만, 박정희를 옹호할 수 있냐는 식의 비판(?)을 많이 받는데 마르크스주의자를 자처하는 내가 그걸 왜 설명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뉴라이트가 됐든 자유주의자가 됐든 우리가 역사적 현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런 주장을 할 수가 있다. 왜 못하나?
자유주의도 하나의 이념적 운동이자 나름의 제도적 조건을 전제로 해서만 성립하고 기능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주장에 동의할 수만 있다면, 그 관점에서 이승만과 박정희를 옹호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자유주의가 기능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과정과 자유주의가 실제로 작동하는 과정은 다르다.
자본주의가 역사적으로 탄생하게 되는 조건과 자본주의에 '적응' 할 수 있는 조건이 다르듯이 말이다. 동아시아는 전자는 결여했어도 후자는 갖추고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 당연한 구분을 하지 않고 자유주의자는 이승만, 박정희를 옹호할 수 없다고 하는 건 본인이 역사적 구체성을 망각했다고 고백하는 것 외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
이승만과 박정희의 '폭정暴政'이 결과적으로 한국에서 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는 관점에서 그것을 정당화 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그러한 조건을 마련하는 과정은 인류사의 어느 사회에서든 '폭정'이 수반됐다고 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부정해야 할 무언가가 되지 않는다.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의 탄생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폭력이 있었는지 <자본론>에서 자세하게 논하지 않았나. 서유럽에서조차도 자본주의가 탄생하는데 그토록 많은 피와 폭력이 필요했는데, 그보다도 더 조건을 갖추지 못했던 후발주자에서는 또 얼마나 많은 피와 폭력이 필요했겠나.
근대사회로의 이행에 왜 그렇게 많은 피와 폭력이 필요했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이승만과 박정희를 비난하기만 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설명할 수 있는거다. 근데 이 얘기를 하잖아?
빼박 뉴라이트 취급 받는다. "저새끼는 좌파라는 새끼가 뉴라이트 옹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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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Favourites · Yest0Spergdaoay a21u3t 1or4:50e ·
아 진짜.. 이런 사람한테 “왜 결혼 못했는지 알겠다”고 하는 것도 별로라 생각하는데 그 말을 안 할 수가 없네. 자기가 부동산 있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라.. 저 인간한테 공격당했을 그 여자들이 보인다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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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연구소
Yest0Spergdaoay a21u3t 1or4:27e ·
현재 논란 중인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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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Favourites · Yest0Spergdaoay a21u3t 1or3:57e ·
훌륭하다.
0:08 / 0:26
희일이송
Yest0Spergdaoay a21u3t 0or9:34e ·
미국 스타벅스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노조가 탄생했다. 역사적 쾌거. 찬성 19명, 반대 8명.
오늘 결과를 앞두고 알자지라는 칼럼을 통해 '스타벅스 노조 찬반 투표는 부활하고 있는 미국 노동자들의 힘에 대한 가장 최근의 테스트'라고 지적했다. 적확한 지적.
지난 8월 뉴욕주 버…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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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Favourites · Yest0Spergdaoay a21u3t 1or3:36e ·
나는 김구를 존경한다고 하는 일군의 역사학자들이나 정치인들 자체를 별로 좋게 보지 않기 때문에 김구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는데
킬구'니 뭐니 하면서 "이승만"을 김구보다 높게 치는 건.. 이승만이 죽인 사람이 몇이죠?
일본인 민간인(인지 군인인지 명확하지 않은)을 죽였다고 김구를 킬구라고 할 정도의 지성을 지녔으면
민간인 학살을 몇천, 몇만 단위로 한 이승만은 당연히 비판적으로 보겠지요?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거짓말처럼 이승만을 국부로 옹호하는 인간 천지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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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Ryu Jeong-Woo
사실 김구 비판점은 치하포건 보다는 해방 직후 백색테러 흑막설 아닐지.....
· Reply · 18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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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Favourites · tYeastueSprdfoany 7aor3t 62913:aie2221d04 ·
권성동 얘기를 보고 좀 피식했던 게 노동자는 그렇게 잘라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하는 분들이 자기 직장은 절.대.지.켜. 이러고 계시니.. 합리적 보수가 아니라 왜 보리적 합수, 보리수라 그러는지 좀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래. 대학교수들도 자기는 절.대.정.교.수. 이건 내 능력이야 하면서 정규직 나쁘다 어쩐다.. 보따리장수 하고 다니면서 그렇게 말하면 인정이라도 하지..
3 comments
정빈나
보리적(保利的) 합수...
· Reply · 1 d
손민석
Favourites · tYeastueSprdfoany 7aor3t 62913:aie2211d07 ·
빕스가 업그레이드 됐다길래 가봤는데 괜춘했다. 1인당 4만원정도이면 좀 비싼 것 같아. 차라리 서울에 있는 다른 호텔 조식 가는게 퀄리티 차원에서는 훨씬 나은 것 같은데 나는 40% 할인 받아서 2만4천원 정도에 먹었단 말이지? 그러면 뭐.. 나쁘지 않네.. 괜춘했네.. 그런 생각을 똥싸면서 했다. 어차피 다 똥으로 나올 것을..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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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0 comments
· Reply · 7 h
손민석
Favourites · 23 h ·
어쨌거나 마르크스의, 사실은 레닌도 포함하지만, 고민이라는 건 결국에는 개인과 공동체 간에 어떻게 조화로운 관계를 설정할 것인가에 가까운데 나는 이 질문 자체가 그뒤에 인간은 본래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라는 식의 어떤 형이상학적이고 자연주의적인 관념이 깔려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그걸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하면서도 계속해서 이 문제의식에 회의를 갖고 있기는 하다.
돌아가는 걸 보면 근대사회에서 개인과 공동체 간의 적절한 관계설정에 실패해서 망가지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이게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게 자칫하면 약간 '독일 털보꼰대'의 꼰대짓 같이 느껴져서 좀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은 '정치적 동물(천병희의 번역대로 "국가공동체를 구성하는 동물"이라 하는 게 더 정확하겠지만)'이라는 말도 뒤의 "언어를 구사하는 존재"라는 말과 짝을 지어 생각해야 하는 것처럼 마르크스의 인간은 '사회적 존재'라는 표현도 그 형이상학적 측면을 좀 배제하면서 봐야 하지만 여전히 좀 불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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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형
지나가던 사람이지만, 맑스의 저 고민은 사회적 분업 때문에 시작된 거 아닌가요?
· Reply · 15 h
손민석
고근형 그래서 형이상학하고 상관없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사회적 분업의 발전 속에서 정치와 경제, 정치사회와 시민사회 간의 분리가 나타나고 이것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면서 극복하려는 게 맑엥의 기획이라 할 때 애당초 이 분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에는 그것의 극복으로서의 통합이 자동적으로 따라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통합이라는 게 정말 좋은거냐? 여기에서 약간 형이상학적인 지점으로 넘어가는 게 있..다고 말하기도 그렇지 않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무언가 걸리는 게 있다는 겁니다. 이해되셨나요?
· Reply · 14 h
고근형
앞에는 이해가 되는데 '있..다고'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민석님 말대로 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 저도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는 주제라 좀 더 고민해보지요ㅎㅎ
· Reply · 14 h
손민석
Favourites · Yest0Spergdaoay a21u3t 1or3:57e ·
훌륭하다.
0:08 / 0:26
희일이송
Yest0Spergdaoay a21u3t 0or9:34e ·
미국 스타벅스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노조가 탄생했다. 역사적 쾌거. 찬성 19명, 반대 8명.
오늘 결과를 앞두고 알자지라는 칼럼을 통해 '스타벅스 노조 찬반 투표는 부활하고 있는 미국 노동자들의 힘에 대한 가장 최근의 테스트'라고 지적했다. 적확한 지적.
지난 8월 뉴욕주 버…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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