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Taechang Kim - MEMO-5 모리사끼에게는 "바다海" 라는 말은 무겁다.

Taechang Kim - MEMO-5 모리사끼에게는 "바다海" 라는 말은 무겁다. "바다" 라는 말에 담겨져 있는... | Facebook
Taecha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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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5
모리사끼에게는 "바다海" 라는 말은 무겁다. 
"바다" 라는 말에 담겨져 있는 것은 무엇일까-

대일본제국이 식민지를 능욕해 나가는 가운데서 "바다" 건너 저편에서 식민자의 한 사람으로 태어나 자라난 모리사끼에게는 스스로가 놓여진 입장의 확인, 그리고 그 위에서 스스로는 어떻게 살아감이 옳바른가의 확인이 어떻게든 필요했다. 
이러한 확인을 위한 대상이 "바다" 였던 것이다. 모리사끼는 말한다.

"일본으로 돌아온 때부터 온 몸에 침투한 아픔으로 괴로운 것은 
식민지에서태어나 17살때까지 자랐던 나 자신이 
일본이나 이웃 아시아의 나라들의 역사를 알게 되면서 
한칭 더 생생하게 내 넋이 조선해협의 파도 사이를 지금도 떠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되풀이 하는 바닷가 곳곳을 나그네로 떠도는 것도, 그리고 한국에의 방문을 반복하는 것도...
우리의 원향原郷이라고 말할 수 있는 원일본의 정신계를 탐색하므로서 
저 파도 사이를 헤매는 넋을 불러들이고 싶어서이다."

( 호리 카즈에, pp. 10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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