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희생자 중심주의(victim-centrism)"는 영어 세계에서도 잘 이해되는 개념인가?

희생자 중심주의와 역사

"희생자 중심주의(victim-centrism)"는 영어 세계에서도 잘 이해되는 개념인가?
ChatGPT의 말: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희생자 중심주의(victim-centrism)”는 영어권 학계나 공론장에서 자주 쓰이는 표준화된 개념은 아니며, 직접적인 대응어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사한 문제의식은 여러 형태로 존재합니다.

아래에서 그 이유와 관련 개념들을 구조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영어권에서는 **"victim-centrism"**이라는 용어 자체는 흔하지 않음

  • ‘victim-centrism’이라는 단어는 영어권 학계에서 널리 쓰이는 전문 용어는 아님.

  • 일부 법학·사회학·기억연구 분야에서 간헐적으로 등장하지만, 정의가 고정되어 있거나 널리 합의된 틀은 없음.

  • 구글스칼라·JSTOR·Project MUSE·Oxford Handbooks 등 주요 학술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해보면 소수 논문에서만 언급됨.

✅ 예외: 법학에서는 “victim-centered approach” 또는 “victim-centric model”이 성폭력, 전쟁범죄 피해자 재판 문맥에서 사용됨 (ex: ICC의 피해자 관점 접근)


2️⃣ 그러나 영어권에는 유사한 비판·문제의식이 존재

영어권에서는 다음과 같은 개념들이 희생자 중심주의와 유사한 담론적 기능을 합니다:

🔹 a. “Politics of memory” (기억 정치)

  • 과거 국가폭력, 전쟁, 식민주의 피해자 기억을 중심으로 형성된 정치적·윤리적 서사를 분석

  • 희생자의 기억을 국가나 운동이 도덕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점에 주목

📘 대표 연구자:

  • Aleida Assmann (Memory studies)

  • Jenny Edkins, Trauma and the Memory of Politics

  • Michael Rothberg, Multidirectional Memory


🔹 b. “Victimhood nationalism” / “competitive victimhood”

  • 피해자의 지위를 민족 정체성 혹은 정치적 정당성의 원천으로 삼는 현상

  • 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발칸 반도, 동아시아 등에서 연구됨

📘 관련 문헌:

  • Jelena Subotić, Yellow Star, Red Star (2019)

  • Thomas Brudholm and Thomas Cushman (Eds), The Religious in Responses to Mass Atrocity

  • Monica Duffy Toft, “Victimhood and Political Violence”


🔹 c. “Testimony fetishism” / “trauma economy”

  • 피해자의 **증언(testimony)**이 윤리적 절대성 혹은 정치적 면책의 수단이 되는 문제

  • 위안부나 홀로코스트, 남아공 진실화해위 사례에서 다뤄짐

📘 대표 문헌:

  • Shoshana Felman & Dori Laub, Testimony: Crises of Witnessing

  • Didier Fassin & Richard Rechtman, The Empire of Trauma

  • Sara Ahmed, The Cultural Politics of Emotion


3️⃣ 용어 정리 및 대응 제안

한국어 개념영어 대응 개념 (추천 번역/맥락)주석
희생자 중심주의victim-centered narrative / victimhood politics보편적 용어 아님, 맥락 따라 다름
피해자 정치politics of victimhood / moral authority of the victim종종 분쟁 후 사회에서 사용
기억의 윤리ethics of memory / responsibility to rememberHolocaust 연구, transitional justice 맥락
증언 중심주의testimony fetishism / witness centralitytrauma studies와 연결됨

🔚 결론

  • “희생자 중심주의(victim-centrism)”는 영어권에서 널리 통용되는 용어는 아니지만,
    유사한 개념과 문제의식은 다양한 학술 전통(기억연구, 전환기 정의, 트라우마 연구) 속에 존재합니다.

  • 따라서 한국의 ‘희생자 중심주의’ 논의를 영어로 소개하거나 논문화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This study explores the phenomenon of victim-centered historical narration (‘victim-centrism’) in Korean modern history, akin to what memory studies scholars might frame as the moral politics of memory or victimhood nationalism.”


필요하시다면,

  • 위 개념들에 대해 논문 요약이나

  • “victim-centrism”이라는 용어가 영어 학계에 어떻게 번역·도입될 수 있을지 전략

  • 한국-독일-일본-남미 간 기억 정치 비교 논문 초안 구조

등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확장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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