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6

'비핵화→대북 민간투자 허용'..폼페이오, 상응조치 거론 | 다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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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대북 민간투자 허용'..폼페이오, 상응조치 거론 | 다음 뉴스




'비핵화→대북 민간투자 허용'..폼페이오, 상응조치 거론
박현주 입력 2019.01.23. 20:46 수정 2019.01.23. 23:42댓글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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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민간 부문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의 비핵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제재 완화 가능성으로 풀이가 되는데 미국 의회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스웨덴 북·미 실무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를 이끌어낼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민간 투자'를 강조한 것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스위스 다보스포럼 화상연결) :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면, 그 최종 합의를 이루는 데 민간 부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라 민간 부문 제재를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을 내비친 것입니다.

유엔은 최근 유엔아동기금 등 민간 단체 4곳이 북한에 구호 물품을 보낼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미국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 의회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감지됩니다.

최근 미국에서 민주당 하원의원들을 만나고 돌아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유엔 제재는 유지하고 미국 독자제재 일부를 푸는 정도까지는 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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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개성공단 재개 등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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