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전자책] 한일관계의 흐름 2015-2016
[eBook] 한일관계의 흐름 2015-2016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재조명
최영호 (지은이) 논형 2018-08-25
종이책 18,000원 17,100원 (+ 900원)
전자책 정가 18,000원
판매가 18,000원 + 900원
쿠폰할인가 16,200원 (10% 할인)
264쪽 (종이책 기준)
ISBN : 9788963578095
책소개
한일 양국은 2015년 말 미국의 화해 촉구에 따라 어렵사리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외교적 타결에 이르렀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나 시민단체와의 충분한 대화가 없는 가운데 맺어진 것이라는 이유로 한국사회의 여론은 돈으로 과거사 인식을 바꾸려고 한다는 부정적인 평가 일변도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일본의 정책 당국과 사회적 여론은 외교적 합의를 이행하려고 하지 않는 한국에 대해 불신감을 보였다. 또한 종래에 한일관계의 합리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던 일본사회의 자유주의적 논조가 급격하게 부정적인 인식으로 바뀌어 왔다.
목차
책을 펴내며
Ⅰ. 일본의 전후처리 역사
1. 도쿄전범재판/ 2. 원폭피해/ 3. 한일 국교정상화의 역사/ 4. 일본의 교과서 검정/ 5. 전후처리에 관한 일본정부의 입장/
6.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외교적 합의/ 7.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해법
Ⅱ. 일본의 문화
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 도난당한 쓰시마 불상/ 3. 후쿠오카에서 느낀 일본문화/ 4. 아마구치에서 느낀 일본문화/
5. 구마모토의 2016년 대지진/ 6. 일본인 사상가 쓰루미 슌스케/ 7. 요시무라 이사무, 『끌어내려진 일장기』 독후감/
8. 다무라 쇼지, 『구름봉우리』 독후감
Ⅲ. 일본의 정치문화
1. 2014년 일본 중의원 선거/ 2. 2016년 일본 참의원 선거/ 3. 아베 총리, 무투표로 자민당 총재 재임/ 4. 일본의 안보법제 정비법/
5. 아베 총리 21세기 간담회 보고서/ 6. 아베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 7. 사카나카, 『일본형 이민국가의 창조』 독후감
Ⅳ.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
1. 조선총독부의 한인 성격 기록/ 2. 영화 「더 테너」, 배재철과 와지마/ 3.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4. 야마모토 마사코 부인과 화가 이중섭/ 5. 모토시마 히토시 전 나가사키 시장/ 6. 일본인 언론인 와카미야 요시부미
Ⅴ. 일본문화의 변방: 재일한인과 재조일본인
1. 조선민중신문 제4호/ 2. 해방직후의 박열/ 3. 1946년 민단 결성/ 4. 오늘날 재일한인의 정체성 위기/ 5. 일본정부의 한국적과 조선적 한인 구분/ 6. 재일한인을 조금만 생각해 주세요/ 7. 재일한인 선배의 죽음: 김광렬 선생과 오덕수 감독
Ⅵ. 대일외교의 과제
1. 한일관계에 관한 단기적 전망/ 2. 강제동원피해 조사 지원/ 3. 강제동원피해 지원 과제/ 4. 강제동원피해 판결/ 5. 사할린 한인 유골의 한국 봉환/ 6. 한일관계 구조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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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최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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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한일관계의 흐름 2017-2018>,<일본의 공적개발원조와 기업의 인프라수출>,<한일관계의 흐름 2015-2016> … 총 22종 (모두보기)
2019년 현재 영산대학교 일본비즈니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도쿄대학 대학원 석사·박사 과정에서 국제관계이론과 실례에 관한 조사훈련을 받았다.
해방 직후의 한일관계에 주목하며, 사료에 입각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 한일관계를 이야기꺼리로 대화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웹진을 통하여 2004년 1월부터 한일관계의 흐름에 관한 칼럼, 2009년 7월부터 일본과 신흥시장에 관한 칼럼을 발신하고 있다.
[주요 논저]
<일본인 세화회: 식민지조선 일본인의 전후>(2013)
<전향: 쓰루미 슌스케의 전시기 일본정신사 연구>(역서, 2005)/ <한일관계의 흐름 2004-2005>(2006)/
<부관연락선과 부산>(공저, 2007)/ <한일관계의 흐름 2006-2007>(2008)/ <한일관계의 흐름 2008-2009>(2010)/
<한일관계의 흐름 2010>(2011)/ <한일관계의 흐름 2011-2012>(2013)/ <한일관계의 흐름 2013-2014>(2015)/
「재일교포사회의 형성과 민족정체성 변화의 역사」(2008)/ 「전후 일본 우익의 동향과 자유주의사관의 태동」(2010)/
「2011년 검정통과 일본 역사교과서의 근대 서술에 나타난 변화와 특징」(2011)/ 「2012년판 일본중학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현대 한일관계」(2011)/ 「한반도 신탁통치문제의 로컬리티: 해방직후 재일조선인 사회를 중심으로」(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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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국과 일본은 역사인식의 공유가 가능한가
한일 양국은 2015년 말 미국의 화해 촉구에 따라 어렵사리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외교적 타결에 이르렀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나 시민단체와의 충분한 대화가 없는 가운데 맺어진 것이라는 이유로 한국사회의 여론은 돈으로 과거사 인식을 바꾸려고 한다는 부정적인 평가 일변도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일본의 정책 당국과 사회적 여론은 외교적 합의를 이행하려고 하지 않는 한국에 대해 불신감을 보였다. 또한 종래에 한일관계의 합리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던 일본사회의 자유주의적 논조가 급격하게 부정적인 인식으로 바뀌어 왔다.
2016년에 들어 일본은 외교적 합의를 앞서 이행하는 차원에서 합의금을 한국에 전달했고, 한국은 화해·치유재단을 여성가족부 산하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피해 당사자와 유족에게 합의금을 전달하기에 이르렀다. 재단은 한일 간의 외교적 합의를 중시하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합의금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한국의 언론과 일반여론은 이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위안부 소녀상의 철거를 둘러싸고 외교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 합의는 양국 관계의 회복을 이끄는 모멘텀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게다가 박근혜 정권이 2016년 10월부터 '국정농단' 파동에 휩싸이게 되면서 어느 누구도 한일 간 외교관계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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