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30

황현필 - 나무위키



황현필 - 나무위키
황현필

최근 수정 시각: 2020-07-30 16:44:41


분류
1973년 출생
광주광역시 출신 인물
유튜버/ㅎ




이름
황현필

출생
1973년, 광주광역시

학력
전남대학교 역사교육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역사교육전공

경력
現) 유튜버
現) 모두의 공무원 공무원 한국사 강사
現) 모두의 경찰 경찰공무원 한국사 강사
前) 메가CST 경찰공무원 한국사 강사
前) 인문계 고등학교 7년 재직 (1급 정교사)
前) 아모르이그잼 경찰공무원 한국사 강사
前) 아모르이그잼 공무원 한국사 강사
前) EBS 국사 수능특강 대표강사
前) 스카이에듀 사회탐구영역 강사
前) 비타에듀 사회탐구영역 강사
前) 이투스 수능 한국사 강사

저서
황현필 한국사 기본이론서
황현필 한국사 필기노트
황현필 한국사 기출문제집
황현필 경찰한국사 기출문제집
한국사 95점 슬라이딩

링크


1. 개요2. 교사 시절3. 강의
3.1. 스타일3.2. 커리큘럼4. 유튜브 활동
4.1. <반일 종족주의> 반박4.2. 정치 성향
4.2.1. 김남국 후보 지지 발언5. 비판
5.1. 반일종족주의 반박에서 보여지는 사료 미검증과 논리 비약 문제6. 기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한국사 강사. 살레시오고등학교 교사 출신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체벌에 능했다고 한다.

강의 이름에 "태백광노"라는 브랜드 네임을 붙인다. 광주광역시 출신인데 같은 지역 출신인 강민성에 비해 서남 방언의 억양이 별로 심하지 않은 편이다.

2015년부터는 스카이에듀 온라인 강의를 그만두었지만 아모르이그잼학원 공무원 강의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서부터 스카이에듀를 떠나 이투스에서 한국사 강의와 한국사랑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 10월부터 신규 런칭된 이그잼 경찰팀에서 한국사를 맡고 있었다. 하지만 학원측과의 관계에서 신뢰가 깨지면서 고민 끝에 2017년 3월 메가CST로 이적해 경찰한국사를 전담하게 된다.

2020년 1월 모두의공무원으로 이적하여 공무원 한국사를 강의하고 있다.

공식사이트
카페
2. 교사 시절[편집]
교사로 재직할 동안 주로 고3 담임을 맡았다고 하며, 재직하던 살레시오고등학교에서 수능 때 근현대사를 선택했던 학생들 중 39%가 1등급을 찍었다고 한다.[1]

국사 성적이 월등하게 잘 나오자 학원계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고 바로 학교를 그만두고 학원강사로 진출하게 되었다.

3. 강의[편집]

3.1. 스타일[편집]
스타일이 스토리텔링이나 초심자들을 위한 입문부터 심화로 다져주는 방식에 비해서는 진입장벽이 조금 높은 편이다. 이는 황현필이 자신의 수강생들이 어느 정도 역사적 지식을 다져놓았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말로 할때 외우라는 말을 자주한다.

수능에서는 고강설황이라고 불리었던 시절에 고종훈(메가스터디), 설민석(이투스), 강민성(대성마이맥)에 이어 스카이에듀의 1타였기 때문에 붙혀진 별명이다.

공무원 시험에서는 아모르이그잼[2]에서 1타를 달성했다.

전체적인 스타일을 보면 가장 스탠다드한 강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강민성고종훈의 중간스타일이다.

3.2. 커리큘럼[편집]
다른 강사와 마찬가지로, 개념완성 - 문제풀이 - 파이널 이라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지만, 근현대사의 경우 재수종합반에서 촬영한 심화개념(기초 개념부터 심화내용까지 다뤄주는, 주로 N수생을 위한) 강의가 별도로 있으며, 자료 분석, 인물사 정리 특강과 같은 소규모 강의도 개설되어 있다. 때문에 풀 커리를 탈 경우에는 강민성을 능가하는 수강시간이 될 수도 있다. 자료 분석 특강과 인물사 특강은 스카이에듀에서 무료로 제공 중이니 다른 강사의 강의를 들었더라도 들어보면 좋다. 그리고 인물사 특강은 친일파 등에 대한 비판이 강하다.

한국사로의 교과 통합 이전에, 국사는 본인의 교재를 만들어 수업하는 다른 강사들과 달리 국정 교과서를 토대로 수업했었다. 때문에 교재로 공부할 때 빠질 수 있는 부분까지 챙겨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다만 개념 강좌에 문제 풀이 부분이 없었다.
4. 유튜브 활동[편집]

역사를 가장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황현필입니다.
- 오프닝 멘트

유튜브 황현필 한국사

2019년 6월 10일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다. 채널 이름은 "황현필 한국사". 특별히 역사 관련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모든 일반인들을 주 시청자로 잡는다.

2019년 9월 16일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고 10월 중순에 15만명을 찍은 후 비교적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2019년 12월 16일에 구독자 20만 명 달성 영상을 올렸고 2020년 6월 10일 기준 구독자는 32만 6천명, 영상 수는 140여 개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2월 15일 구독자 25만을 넘었고, 5월 5일에는 30만을 넘었다.
구독자 변화 확인
4.1. <반일 종족주의> 반박[편집]
친일과 반일의 역사전쟁... 그리고 반일종족주의
[반일종족주의 반박 1편] 토지조사사업이 수탈이 아니라고??
[반일종족주의 반박 2편] 독도가 우리땅이 아니라고?
[반일종족주의 반박 2-2편] 이승만의 독도 활약과 일본측 자료
[반일종족주의 반박 3편] 한국인은 거짓말하는 국민?
[반일종족주의 반박 4편] 위안부가 강제연행이 아니었다고?

2019년 8월 24일 "친일과 반일의 역사전쟁... 그리고 반일종족주의" 라는 영상 게시를 시작으로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영훈 등등 학자들이 발간한 서적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반박강의를 시작했다.

<반일 종족주의>가 확증편향적 통계 해석 등 왜곡으로 "한국은 거짓말의 나라" 라는 등 혐한 멘트를 쏟아내고, 이 서적이 일본 극우의 지원을 받았다라는 논란이 있었다. 그러던 도중 황현필 강사의 <반일 종족주의> 반박 강의가 업데이트되고 이를 기점으로 구독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반일 종족주의> 반박 영상이 최초로 업로드 된 8월 24일을 기점으로, 이전에는 1,000명대였던 구독자 수가 한 주만에 50,000명이 늘어났다.#

반박 방식은 주로 <반일 종족주의>책의 원문을 직접 인용해서 이 내용은 어떤 점에서 잘못되었는지를 지적하는 식이다. 영상들을 총 합쳐 5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 했다.

4.2. 정치 성향[편집]
1편
2편
현재는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었다.

2019년 11월 4,5일에 "당신은 진보입니까, 보수입니까?"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2편 업로드하면서 역사적 관점에서의 진보주의, 보수주의에 대해 다뤘다.

해당 영상의 주요한 주제는 반공주의자, 친일파들에게 "보수, 우파", 민족공동체주의, 반일 성향자들에게 "진보, 좌파"라는 프레임이 씌워져있는 한국 사회를 진단하며, 이것이 왜 잘못된 프레임인지에 대한 논증이다.

해당 영상에서 "저는 보수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보수주의 성향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저는 평등의 가치도 존중하지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욕심을 정말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미국처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경쟁을 거쳐 정당하게 부를 쌓아서, 부룰 축적한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서 미국은 부자들이 존경을 받는다", "부자들이 존경의 대상이 되고, 영웅이 되는 미국을 좋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친미 성향도 같이 드러냈다. 그러면서 황현필 강사는 한가지 물음을 던지는데, "그런데 왜 대한민국은 부자들이 미움의 대상이 됐을까?"라면서 한국의 고질적인 친일파, 재벌 문제를 비판했다. "친일파들이 귀속 재산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를 이루게 되고, 그들이 정권과 결탁해서 재벌로 성장하게 됐다."면서 한국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일방적인 보수 성향은 아니고, 본인에게도 진보적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원봉 서훈 관련해서는 좌파 성향이 강하며 이에 대한 비판도 강하다.

황현필 강사가 왜 본인이 경제적으로 보수인지에 대해 "귀족 노조에 대한 상당한 비판의식이 있다"고 언급하며, "노조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너무 심하게 노조운동 하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것은 보수 성향에 가깝다고 했다. 한편, 본인은 "북한을 주적이라고만 바라봐야 하는 현실은 싫다"라고 언급하면서 "이것은 역사적으로 진보적인 생각에 가깝다"고 했다.

이런 진보적인 대북관을 언급하면서 일뽕들의 이중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토착왜구들은 북한에 대해 조금이라도 좋게 들릴수 있는 말을 하는 사람을 보면 핏대를 세워가며 종북이라고 매도하는데, 정작 그들은 일본에 대해서는 굴종을 넘어서, 거의 숭배를 한다"고 비판했다. 이런 비상식적인 일뽕들이 "보수"라는 프레임을 쓰고 있는 현실에서, 본인은 역사학자로서 그들을 주로 비판하다보니 진보주의자, 좌파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에서 한일 무역 분쟁에서 일본의 패악과 실태를 지적하던 중 쪽바리라는 인종혐오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추태를 보였다.

4.2.1. 김남국 후보 지지 발언[편집]
4월 14일에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안산 단원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역사채널을 운영하면서 총선 개입은 자제하려 했습니다만, 한 후보 이야기만 해야겠습니다.

우연히 보수 정치채널에서 똥 묻은 보수 패널들이 재도 묻지 않은 김남국 후보를 저격하는것을 보고 참기 힘들어 이 게시글을 남깁니다.

사사로이 사제지간이고 고교 후배이기에 김남국 후보의 사람됨을 감히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남국이의 겸손함과 성실함, 정의로움은 안산 단원 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낮추어 섬기는 국회의원 김남국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진보라는 큰 울타리 안에 함께 있지만, 어떤 정치 사안에 대한 생각은 견해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김남국 같은 친구가 해야 한다는 저의 소신을 명확히 밝힙니다.

김남국 후보가 살레시오고등학교에 재학 중일때 교사 일을 하며 사제지간이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김남국 후보가 정치를 해야 한다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김남국 후보를 지지한다는 자신의 성향을 밝히며 보수 정치채널[3]의 패널들에게 똥이 묻었다고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김남국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1.32%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되었다.
5. 비판[편집]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제를 말아먹은 주범에, 이휘소 박사는 핵 물리학자이며 미국이 살해했으며[4], 북한은 왜 핵을 못 만들게 하냐[5] 등 문제가 있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현대사에서 지나치게 편향된 모습이 종종 보여 남침유도설 같은 왜곡되거나 이미 부정된지 오래인 음모론을 주장하기도 하는 등[6] 잘못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간도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한 주장을 한다.[7][8]

이투스 강의에서 강의 도중 천안함 피격 사건을 언급하며 천안함 피격 사건은 이명박 정부의 조작이고 만약 천안함 피격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면 자신의 손을 자르겠다는 발언을 하며 천안함 음모론을 주장하는 등 편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EBS 인물사 특강에서는 북한사학계에서는 김좌진 장군이 일제와 내통한 역사적 사실을 제시하며 우리나라와 달리 별로 인정을 못받는다는 이야기를 했는데[9] 김좌진 장군이 그러한 행적이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은 김좌진 항목 참조.

고대사에 대해서 신뢰도가 낮은 사료의 내용을 당시의 상황에 비추어 논리적 오류가 없다면 확증편향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환단고기조선상고사를 자주 인용하는 편인데, 아마도 정사로 받아들어지는 내용중에 중국의 신뢰할 수 없는 역사서에 나온 내용이 무비판적으로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현상에 반감을 가진 듯 하다.

또한 통일신라라는 용어에 반감을 보이면서 고구려를 높이 평가하고 신라를 깎아내리는 유튜브 영상도 찍었다. 물론 학자들 사이에서도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고구려 좋아하고 신라 싫어하고 하는건 개인의 자유이지만 강의에서 이런 주관적인 경향을 드러내는건 올바르다고 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를 같은 민족이라고 의식한 적도 없고 이는 역으로도 마찬가지이다. 김춘추김유신을 조선상고사 내용을 빌어 간접적으로 역적이라고까지 했는데 본인의 자리에서 본국 신라를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 오히려 신라 입장에서는 충신이고 영웅이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 없이 감정에 치우쳐 고대사를 바라본 태도는 강사로서 충분히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됐다시피 한일 무역 분쟁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를 언급하면서 일본인쪽바리라고 비하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비판하면서 중국인짱개라는 혐오 표현을 사용하는 등 강사로서의 태도 논란과 언어 선택 문제로도 비판받고있다. 수업 도중 서방국과 백인들을 비난하며 양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조국 사태에서 조국만 일방적으로 옹호하고 검찰을 비판하는 등 여러 모로 더불어민주당을 감싸고 도는 치우쳐진 모습을 수많이 보여준다.

백선엽에 대해서 북한은 친일파를 처단해서 도망가서 목숨걸고 싸운 것 뿐이라고 비하했다. 그러나 자세히 알고보면 북한이라고 친일파를 제대로 처단한 것도 아니며, 오히려 노동당 간부로 올라간 사람들도 많은 등 자신의 이념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많은 '인문학 강사'들과 마찬가지로 사료검증이나 학문적 검토는 하지 않는 것고 본인이 목적하는 바에 맞춰서 사료를 취합하여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백선엽에 다루면서 간도특설대의 만행을 이야기할 때 "'필립 조웻'"의 설명을 인용한다. 인용되는 문구는 미국의 밀리터리 작가 '필립 조웻(Philip Jowett)'의 저술에서 인용된 것인데 문제는 필립 조웻은 역사학자가 아니다. 필립 조웻은 2차세계대전에 관심이 많은 작가로 여러 전선에서 참전한 군인들의 군복, 비행기 마크, 전장 사진 등을 다루는 책들을 30권 이상 저술했다. 희귀한 사진들을 발굴해낸 성과는 있으나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라고 할 수는 없고 본인도 자신을 그렇게 소개하지 않는다. 간도특설대를 설명하는 저술 역시 일본군을 다루는 부분에서 인용되었으며 해당 서적도 원사료를 다루거나 학계의 검증을 거친 책은 아니다.

또한 기존에 자신이 알던 지식을 나열한 후에 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주장으로 뛰어넘는 경향도 있다. 백선엽에 대해서 다룰 때 '간도특설대가 잔악했다', '백선엽은 간도특설대였다', '그러므로 백선엽은 민족반역자이다'는 논리에 기초하고 있다. 하지만 백선엽은 이에 대해서 자신의 부대 배치 시점이 독립군과 대치하던 시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백선엽이 근무하던 때에 독립군을 상대했다는 사료를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황현필은 강의에서 30년대 간도특설대가 만주에서 했던 전쟁범죄행위와 1942년에 조선의용군이 화북지방에서 창설되었다는 점만 이야기한다. 백선엽은 1943년에 간도특설대에 배치되었고 1943년말부터 간도특설대는 일종의 알보병이 되어 팔로군과 대치하는 부대였기 때문에 독립군과 대치했다는 것은 알 수 없다. 조선의용군이 팔로군에 흡수되었기 때문에 대치했다는 가설도 가능한데 이를 입증할 어떤 증거도 강의에서 이야기하지 않는다.[10]


5.1. 반일종족주의 반박에서 보여지는 사료 미검증과 논리 비약 문제[편집]
상당한 인기를 모은 "반일종족주의 반박" 영상에서도 사료 미검증과 논리 비약이라는 두 가지 경향이 자주 들어난다.

반일종족주의 반박의 프롤로그 영상에서 이병도가 이완용의 먼 친척 조카라고 주장하지만 2000년대 초에 반박되었던 내용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36촌으로 사실상 남이라고 봐야 한다.[11][12]

반일종족주의 반박의 프롤로그 영상에서 식민지근대화론을 설명하면서 "식민지근대화론을 이야기하는 학자들은 일단 조선을요, 개무시합니다. 조선인의 미개함과 천박성을 이야기한다고요.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엄청난 경제적 수혜를 이야기하면서 조선인들이 전혀 차별받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어서 황현필은 식민지근대화론과 이광수의 민족개조론을 같은 개념으로 설명하는데 이는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보여준다.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창한 1987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낙성대경제연구소에서 나온 연구내용을 읽었다면 이렇게 말하기 어렵다. 낙성대경제연구소에서 내세우는 주장은 중국과 유럽의 격차가 벌어진 이유에 대한 논의를 한국으로 가져온 내용이기 때문이다.[13] 19세기 후반 인구 증가로 남벌이 이뤄져서 그 결과 농업생산성이 약화되어서 사회가 위기에 처했고 식민지가 된 후 외부에서 이식된 기술로 생산성 하락을 극복했다는 것이다. 즉 황현필이 이야기하는 민족성과 관련된 내용은 식민지근대화론을 둘러싸고는 발생하지도 않은 논의이다.[14] 대표적인 식민지근대화론 비판자인 허수열 교수의 반박 주장도 낙성대경제연구소가 만든 통계추정치가 가지는 문제점들을 가지고 논의하지 조선인이 미개하지 않다거나 천박하지 않다는 내용이 아니다.

황현필은 반일종족주의 반박 1편 영상에서 "(토지조사사업 당시의 분쟁은) 전국 487만 헥타르 가운데 12만 헥타르에 불과한 국유지를 둘러싼 분쟁이었습니다"라는 표현을 다루면서 이 12만 헥타르라는 숫자가 어디서 왔는지를 열심히 찾았다고 한다. 두 가지 가설을 내세운다.

이 중 두번째 가설[15]에서 황현필은 "일본인 학자 스기모토 씨"의 책을 인용해서 반일종족주의가 '일본인 학자'의 억측을 가져왔다고 비판한다. 이 비판은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황현필이 "일본인 학자 스기모토 씨"의 원사료를 검증하지 않았다는 점과 본인의 주장(즉, "일본인 학자 스기모토 씨"의 주장을 이영훈이 가져왔다는 주장)이 인터넷에 나오는 뇌피셜이라는 점이다.

먼저 '일본인 학자 스기모토 씨'는 학자가 아니다. 스기모토 미키오는 도쿄대 화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로 은퇴한 이후에 역사를 공부해서 석사학위를 수료한 역사애호가에 가깝다. 그의 책 "식민지 조선의 연구"는 학술서의 가치가 없는 책이며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완섭이 출판한 불쏘시개이다. 황현필의 표현을 빌리자면 "(자료를) 정말 죽어라고 찾아서 찾았는데" 학자도 아닌 진짜 수탈론자가 쓴 불쏘시개를 찾은 것이다.

황현필이 강의에서 인용한 문구를 보면 다음과 같다. "북한의 경제사의 제일인자인 전주석담외저인 "조선 근대사회 경제사"에서의 인용으로서 "역둔토로서 국유지에 편입된 경지 면적은 13만 4000여 정보로, 전경지 면적의 5%에 해당되어, 이 역둔토의 소작은 33만 2000 다른 사람에 이르렀다. 그 밖에도 전답 및 그 외 각종의 토지 90여 만 정보를, 이른바 국유 미개간지의 명목으로 대량 약탈했다." 번역이 심하게 어색하다. 원문 번역은 그 정도가 아니다. 구글북스에서 보여주는 해당 서적의 내용과 비교하면 아래와 같이 차이를 보인다.
황현필 강의: "그렇지만, 같은 전씨의 저서의 바로 후에 "토지조사사업의 결과, 과세지" 총 면적은 424만 9000여 만 정보가 되어, 종래의 과세지 총 면적의 286만 7000여 만 정보부터 46% 증가했다."라고 하는 기술이 제대로 있다고 합니다."
구글 북스에 나오는 출판본: "그런데 이 3페이지 뒤에는 "토지조사사업의 결과 과세지 총면적은 424만 9천 정보로 되어 종래의 과세지 총면적 286만 7천 정보에 비해 46%가 증가했다"고 쓰여있다".
불쏘시개를 인용한데다 불쏘시개의 원문도 확인하지 않고 강의를 제작한 것이 의심되는 정황이다. 일본어판을 가져왔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인용표시에 문제가 생긴다.

게다가 반일종족주의에서는 이 불쏘시개를 읽고 인용한 것도 아니다. 약 12만 헥타르를 총독부가 가져간 건 식민지기를 연구하는 사학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총독부에서 편찬한 조선휘보 1918년 11월호에 토지조사사업 결과에 대한 통계가 있는데 여기에 해당 수치가 나온다.[16] 식민지기 경제사를 연구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상식적인 기초통계자료이다.[17]

6. 기타[편집]
인터넷에서는 황현필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오간다. 유튜브에서 나온 본인의 말로는 "자신은 보수주의적 성향이 약간 더 강하나, 진보주의적인 성향도 있는 것 같다" 정도로 말한다. 강의에서 직접적으로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내지는 않고, 심지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SNS나 유튜브에서도 자신은 어떤 당을 지지한다는 의사표현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본인의 가치관에 대해서는 강의에서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편이며, 이런 가치관들이 하나의 정치성향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다. 강의에서 자주 드러나는 황현필의 가치관으로는, 평화주의적 성향과 민족주의적 성향, 그리고 도덕성이 부족한 지도자, 독재정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측면이다. 북한과의 화해를 강조하는 평화주의적인 경향, 친일 성향을 비판하는 민족주의적 경향, 이승만박정희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경향과 윤석열 검찰총장로 대표되는 검찰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옹호, 보수정당 정치인 비난 등으로 이를 정치성향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일방적으로 보수 쪽 정치인들과 논객들을 계속해서 비판하는 걸 보면 본인이 최소 진보 정치인들에게 비슷한 잣대를 들이대는 걸 보여주기 전까지 이런 의심을 벗어나는 건 힘들다.

근초고왕이 요서, 산둥을 정복했다고 기술된 교과서를 해당 지역에 백제 유물이 전혀 없다는 이유로 비판하고, 백제 지역에 일본 무덤양식이 많이 발견되므로 의외로 임나일본부설이 오히려 더 설득력 있다는 말도 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후 백제에서 일본보다 더 오래된 무덤이 발견되었다고 말하면서 다시 일본을 돌려깠다.

2012년부터 EBS에서 잘렸다. 그만둔 게 아니라 잘린 거라고 본인이 강조했다. 민비에 대한 강의 중 을미사변에 관련한 내용이 좌편향적이라고 EBS에서 강의 수정을 요구했으나 본인이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8] 그리고 이로 인해 국정원에서 좌편향 강의에 대한 조사까지 받았으며 실제로 조사해보니 학생 시절 운동권 활동을 하지도 않았고, 교사 시절 전교조 활동도 없었고 대담에서도 시장경제 체제를 옹호하는게 명백해서 밥 한 끼 잘 얻어먹고 풀려났다고 한다. 시장경제 체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점은 유튜브에서도 드러난다. "평등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욕심은 정말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19][20] 그리고 지금은 이 일화를 광고 및 실강중 썰 푸는데 쓰고 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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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9년도 졸업자들이 1학년 시절에 "니들 2학년 되면 근현대사랑 국사는 형이 책임져 줄게."라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2학년이 되기 직전에 스카이에듀로 이직해버렸다.[2] 아모르이그잼의 대표적인 강사들 이선재, 신영식, 배미진, 이리라, 김중규, 이명훈, 최진우 등 이그잼의 대표적 1타 강사들이 타 학원으로 전부 이적한 상태였다.[3] 정확히 채널이 어딘지는 말하지 않았다.[4] 이는 김진명의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다루어지는 이야기로, 심지어 이휘소 박사는 입자물리학 전공자로 핵물리학자도 아닌, 핵무기 개발과는 매우 거리가 있었던 인물이었고, 무엇보다도 그 시점에 이미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엄연한 미국인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한국 정부를 위해 일하거나 하지도 않았고 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모국인 한국에 대한 애정이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한국인 과학자들을 미국에 초청하는 여름학교 등을 기획하기도 했지만, 당시 박정희 정권에 대단히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 협조하려 하지 않았다. 사족이지만, 이휘소 박사는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으며, 이에 대한 추측은 그가 죽은 지 거의 20여년이 지난 1990년대에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근거는 없다.[5] 신규 핵 보유국의 승인 자체를 당연히 상임이사국에서 쉽게 허용할 리가 없지만, 명목상으로는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할 수 없는 이유로 북한이 현대적인 민주주의 체제와 인권 보호가 이루어진 국가가 아니라는 점을 든다. 총기 소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더라도 정신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총기 구입까지 허용하면 분명히 잠재적인 문제가 큰 것과 마찬가지인 논리이다.[6] 실제로 인터넷에 황현필이라 치고 2010년도 글을 보면 저런 말을 했다는 흔적을 발견 할 수 있다. 참고로 남침유도설은 6.25가 북침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북한이 남침을 하게끔 미국이 유도했다는 얘기다. 애치슨 라인을 설명하며 한국과 대만, 인도차이나 반도를 미국이 의도적으로 방어선에서 한국을 제외하여 북한의 침공을 유도했다는 것이 남침유도설이다. 2012년 강의에서도 그렇게 가르쳤다. 사실 대중적으로 통용되는 남침유도설 이론은 앞에서 설명한 내용인데, 정황상 일리가 있는 내용이지만 대부분의 역사강사와 교사들은 "의심은 가지만 확증은 없다, 또 그렇게 됐다 해도 침략한 자가 훨씬 큰 잘못이다." 라고 사실에 입각해서 부연설명을 하면서 가르치는데, 황현필 강사는 그냥 이 주장이 절대적이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부연설명도 없는 것이 문제다. 현재 이투스 강의에서도 남침유도설을 정설인 것처럼 강의하고 있다. 자세한 건 남침유도설을 참조하라.[7] 간도항목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간도가 한국땅이라는 건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지만 문제는 교과서마저 마치 확정적인 증거가 있는것처럼 서술해놓았기 때문에 대부분 강사가 찾아야 될 땅이라며 주장하고 있어 황현필만의 문제라곤 보기 어렵다. 사실 다르게 주장한다고 해도 간도는 우리 땅 아니라고 주장했다간 국민정서상 욕 먹을 게 뻔하기 때문에 언급을 피하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황현필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교과서가 그런식으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이라든가 국민 정서라든가 하는 이유가 아니다. 황현필은 강의에서 우리나라 역사 교육이 학생들에게 간도가 우리 땅임을 제대로 심어주지 못했음을 오히려 비판한다. 2013 스카이에듀 심화 강의 기준.[8] 하지만 역사 전문 강사 중에 간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주장에 희의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강사도 많다. 예를 들어 종로학원의 조달영 강사(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EBSi 04~07년 출연 강사)는 학원 현장강의에서 간도문제에서 조선 측의 주장은 사실 문제가 있다며 은근히 간도는 한국땅이라는 견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종훈도 "당시 조선에서 생각하던 간도는 두만강 이북의 조그만 유역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쑹화강 지류의 지역이라고 하니 서로 당황한 것으로 본다. 현재 우리가 아는 그 간도는 중국 지역이라고 본다."라고 하며 이전에 있었던 간도는 우리땅 운동에 대해 그건 무리였다고 비판했다.[9] EBS강의 스크립트 중 일부 - 여기 신민부를 만들었다가 나중에 사회주의자에게 총을 맞고 죽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남한에서는 아무래도 김좌진 장군 같은 사람들 죽이는 사회주의자들은 나쁜 사람이라고 몰아붙이고 김좌진 장군을 높여주기 쉬웠겠죠. 그러나 북한에서는 김좌진 장군을 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에서는 김좌진 장군이 실제로 일제랑 내통했던 역사적 자료를 제사하고 그래요, 그래서 남한사학계와 북한사학계가 우리 근현대사 공부하면서 인물들에 대한 언급을 할 때 굉장히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김좌진 장군이 분명히 청산리 대첩의 영웅임에도 틀림이 없고요. 우리가 박수 쳐드려야 됩니다. 맞죠? 하여간 김좌진 장군은 그 정도만 잡으면 됩니다. -[10] 간도특설대에 대해서는 발표된 학술 논문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정도로 학계의 연구 자체가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언론에 전문가인 척 하면서 설명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정작 연구된 내용은 없는 것이다. 민족주의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주제는 역사학자 입장에서 커리어를 걸고 연구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도 있다.[11] 2006년 조선일보가 비리 혐의를 받은 청와대 행정관을 권양숙 당시 영부인의 '먼 친척'이라고 보도했는데 20촌인 걸로 밝혀진 적이 있다.[12] 친척인 것을 인정하더라도 이완용은 동일 조상의 17대손, 이병도는 19대손이므로 친척 조카가 아니라 친척 손자 뻘이라고 하는게 맞다.[13] 경제사학에서 민족성을 논의할 일은 절대 없다.[14] "반일종족주의" 등에서 민족성 논의가 나오는데 비과학적인 개념을 들고 들어왔다고 경제사학계에서도 비판받는다.[15] 첫번째 가설은 동양척식회사가 1930년에 가지고 있었던 토지가 약 12만 헥타르라서 여기서 나왔을 것이라는 주장인데 이건 말이 안 된다. 1930년 데이터를 1918년을 설명하기 위해서 쓸 리가 없다. 그리고 강사가 아니라 사학자들은 조선총독부 통계표 정도는 다 가지고 있다. 검색하면 인터넷에도 나온다.[16] 국립도서관에 자료가 있다.[17] 황현필의 강의에서 나오는 부정확한 사료인용과 논리적 비약은 입시용 강사들이 해당 분야 전반에 대해 전문가 행세를 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문제로 다른 많은 강사들의 강의에서도 나타나는 문제이다. 제한된 지식에 대해서 능숙하다는 것과 해당 분야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안다는 건 상당히 다른 문제이므로 강사들의 이른바 "인문학 강의"를 들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18] 본인은 자를 거 자르고 편집해서 내보내라고 했는데 EBS는 똑같은 옷 입고 다시 찍으라고 요구했고, 그렇게는 못 하겠다니 자르더라고.[19] 독재자를 비판하는 성향은 좌익 성향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민족주의적인 성향은 좌익 성향이 아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민족주의적인 것이 좌익 성향으로 여겨진다.[20] 스듀 물리 1타인 정원재와 국정원 동기라고 한다.[21] 실강중에 국정원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국정원에서 조사를 다 마치고 나올 때 국정원 직원이 매점 같은 곳을 데려 갔다고 한다. 거기서 직원이 웃으면서 선생님 국정원 시계를 사세요. 라고 이야기를 해줬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직원이 사라고 하니까 안사면 안되나? 꼭 사야 하나? 도청 장치가 있나? 이런저런 생각 하면서 시계 한 개를 사서 나왔는데 나와서 보니까 안에서 산 가격의 2배는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그때 한 100개 사가지고 나와서 팔걸 그랬다고. 자기가 힘들게 강의하는 것보다 담 하나 넘어서 나오면 2배 치기가 가능했을거라며 웃으면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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