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다음 소희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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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최근 수정 시각: 
다음 소희 (2023)
Next Sohee
다음 소희 스페셜 포스터
장르
감독
각본
기획/제작
김동하
공동제작/프로듀서
김지연
출연
촬영
김일연
조명
김민재
미술
최임
편집
이영림, 한지윤
음악
장영규, 최태현
음향
정민주
시각효과
정성욱
제작사
트윈플러스파트너스, 크랭크업필름
배급사
대한민국 국기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촬영 기간
개봉일
화면비
1.85:1
상영 시간
138분 (2시간 17분 31초)
제작비
10억 (총제작비 15억)
전세계 박스오피스
$1,349,298 (최종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19,061명 (2024년 5월 30일 기준)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평가
7.1. 평론가 평
8. 수상9. 흥행
9.1. 대한민국
10. 여담

1. 개요[편집]

2023년 2월 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영화 도희야를 연출했던 정주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제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이며, 이는 한국영화로서는 최초 선정이기도 하다.

2. 포스터[편집]

다음 소희 - 포스터
다음 소희 해외 티저 포스터
국내 메인 포스터
해외 티저 포스터
다음 소희 소희 캐릭터 포스터
다음 소희 유진 캐릭터 포스터
소희
유진
캐릭터 포스터
다음 소희 스페셜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

3. 예고편[편집]

부산국제영화제 예고편
티저 예고편
Play: Video
메인 예고편

4. 시놉시스[편집]

“나 이제 사무직 여직원이다?”
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막을 수 있었잖아. 근데 왜 보고만 있었냐고”
오랜만에 복직한 형사 유진.
사건을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 자취를 쫓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언젠가 마주쳤던 두 사람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그 애를 만난 적이 있다.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작중의 시간적 배경은 2016~17년이다. 즉 주인공 소희가 3학년이 되어 실습을 나간 시점이 2016년이다.

5. 등장인물[편집]

  • 김소희 (김시은)
    완주생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기업이라는 한국통신[1] S플러스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고 학교에서 추천해서 좋은 직장이라 믿고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까지도 밝고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회사에서 부조리를 보고도 무시해야 하고 인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실적을 쌓았음에도 현장 실습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급여를 받지 못하는 부당 대우로 인해 자해까지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벼랑 끝까지 몰려, 결국 저수지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만다.
  • 오유진 (배두나)
    전북전주경찰서 형사2팀장(경감). 사건을 파헤치는 냉철하고 소신 있는 형사. 소희와는 연습실에서 잠깐 스쳐가듯이 만난 인연이었지만,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면서 소희가 겪었을 아픔에 공감하게 되고, 소희를 벼랑 끝까지 내몰은 사회와 제도, 현실에 분노한다.
  • 이준호 (심희섭)
    한국통신 S플러스 고객센터 팀장. 실적을 닦달하긴 해도, 현실적인 선에서 소희를 지켜줬던 팀장. 하지만 결국 스트레스와 우울증로 인한 정신 붕괴로 내부고발을 유서로 남기고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한다. 실제 피해자가 일하던 콜센터 팀장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2][3]
  • 고준희 (정회린)
    소희의 친구. 학교를 자퇴하고 BJ를 하고 있다.[4] 후일 먹방 라이브를 몇 번 진행하다가, 악플로 인한 알코올 중독으로 쓰러져 오유진 형사의 신고로 응급실에 실려간다.
  • 강동호 (박우영)
    소희의 동창. 공장에 현장실습을 나가 일하는 중이었다. 소희의 무리가 모이는 술자리에 불려나온 남학생. 소희가 죽기 전 마지막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귀갓길에 소희를 데려가려 했으나, 학교 선배인 태준이 바래다준다는 말에 혼자 집으로 온다[5]. 이후 소희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막지 못한 죄책감에 눈물을 흘린다.
  • 박태준 (강현오)
    소희의 학교 선배이자 남자 친구. 소희와 함께 춤추는 걸 취미로 삼고 있었다. 공장에 취업해 일하고 있었으나, 선배들의 갑질로 머리를 밀리는 등의 수모를 당하다가 결국 택배 상하차 및 배달부로 좌천된다. 소희가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을 때 하필 바빠서 제대로 받지도 못했으며, 후반부에서야 겨우 오유진과 만나 소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오유진의 힘들 때 털어놓으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한다.
  • 배순오 형사 (김우겸)
    오유진의 동료. 함께 소희의 자살 사건을 조사하며 많은 도움을 준다.
  • 형사과장 (송요셉)
  • 손정인 (정수하)
    부영고등학교 3학년. 소희의 현장실습으로 나온 콜센터에서 소희보다 먼저 들어온 직원이기도 하다. 소희가 지원의 퇴사에 멘붕에 빠져있을 때, 멘탈을 잡아준 사람.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술자리에서 주먹다짐으로 사이가 틀어지고[6], 소희의 죽음 이후에는 콜센터를 퇴사하고 주차안내요원으로 취직한다[7].
  • 이지원 (윤가이)
    콜센터 직원. 처음에 소희가 실습을 나왔을 때 같이 동석을 했던 직원. 이후 민원콜을 받다가 충격으로 퇴사하게 된다.[8] 퇴사 이후 대부업체 콜센터로 갔다는 소문이 돈다.
  • 이보람 (최희진)
    소희가 일하는 콜센터에, 이준호의 사망 이후 새로 부임한 팀장. 어그로를 끌다가 소희에게 처맞는다.[9]
  • 장학사 (황정민)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소희의 죽음에 대하여 유진이 다짜고짜 찾아가 캐묻기 시작하자, 차분한 표정으로 벽면에 붙어있는 실적표를 보여주며, 소희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유진의 분노를 산다. 이때 장학사의 결론은 "적당히 합시다. 일개 도교육청의 장학사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개개인의 차원을 넘어선 사회구조적인 원인에 대해 고민해보게 하는 인물.

6. 줄거리[편집]

7. 평가[편집]


보통 이러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다루는 작품들은 감독과 배우 양쪽 모두 과하게 이입해버려서 과도한 신파를 깔아놓는 것 때문에 부담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다음 소희의 경우에는 그게 과하지 않단 평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과하지 않기에 더 객관적으로 영화를 보며 집중하게 되다 보니 끝나고 난 뒤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감상평들이 많다.

특히 김시은과 배두나의 호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김시은은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너와 나에서도 인상깊은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배우 커리어에 있어서 좋은 경험으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다.

7.1. 평론가 평[편집]

다 보고 나면 더 이상 적절할 수 없는 제목이 아프게 파고 든다.

이동진 | ★★★
온몸을 갈아넣은 청춘들을 기리며

박평식 | ★★★☆

8. 수상[편집]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작)
2023년
제10회 들꽃영화상
각본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각본상
GUCCI Impact Award
다음 소희
제45회 크레떼이유 국제 여성 영화제[10]
젊은 관객 부문 최우수 장편 영화상
제3회 랭스 폴라 스릴러 영화제[11]
심사위원상
제2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12]
영화 부문 벡델리안 감독상
신인여우상
최우수작품상
다음 소희
영평 10선
제32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유현목영화예술상
최우수감독상
제43회 황금촬영상
신인여우상
신인여우상
각본상
작품상
다음 소희
신인배우상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2024년
올해의 비전상
영화부문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각계의 호평을 바탕으로 백상예술대상 5개 부문[13]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3관왕을 차지했다.

국내 평단의 호평 이외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영화제에서의 수상 소식도 잇따랐으며, 영화 개봉 후 반향을 일으키면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표류 중이던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이른바 '다음 소희 방지법' 이 3월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파급력이 있었다.

9. 흥행[편집]

9.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명
3,843명
미집계
-원
34,917,000원
1주차
2023-02-08. 1일차(수)
5,479명
44,594명
9위
49,437,817원
425,780,122원
2023-02-09. 2일차(목)
4,920명
8위
43,320,873원
2023-02-10. 3일차(금)
5,249명
8위
49,966,876원
2023-02-11. 4일차(토)
10,956명
7위
110,108,407원
2023-02-12. 5일차(일)
8,972명
7위
88,517,479원
2023-02-13. 6일차(월)
4,052명
9위
38,420,705원
2023-02-14. 7일차(화)
4,966명
8위
46,007,965원
2주차
2023-02-15. 8일차(수)
1,619명
23,369명
10위
14,777,684원
231,909,761원
2023-02-16. 9일차(목)
1,924명
11위
17,962,712원
2023-02-17. 10일차(금)
2,247명
10위
22,507,988원
2023-02-18. 11일차(토)
5,966명
8위
61,571,064원
2023-02-19. 12일차(일)
6,042명
7위
61,661,981원
2023-02-20. 13일차(월)
2,831명
7위
27,805,981원
2023-02-21. 14일차(화)
2,740명
8위
25,622,351원
3주차
2023-02-22. 15일차(수)
4,073명
17,523명
7위
29,664,695원
162,087,333원
2023-02-23. 16일차(목)
1,782명
12위
16,746,414원
2023-02-24. 17일차(금)
1,863명
12위
20,046,093원
2023-02-25. 18일차(토)
3,014명
14위
30,912,781원
2023-02-26. 19일차(일)
2,870명
12위
28,754,680원
2023-02-27. 20일차(월)
1,818명
12위
17,356,089원
2023-02-28. 21일차(화)
2,103명
13위
18,606,581원
4주차
2023-03-01. 22일차(수)
1,847명
5,912명
17위
19,062,387원
57,663,669원
2023-03-02. 23일차(목)
494명
23위
4,523,500원
2023-03-03. 24일차(금)
597명
18위
6,005,296원
2023-03-04. 25일차(토)
982명
22위
9,347,293원
2023-03-05. 26일차(일)
927명
21위
8,767,097원
2023-03-06. 27일차(월)
512명
16위
5,090,497원
2023-03-07. 28일차(화)
553명
17위
4,867,599원
5주차
2023-03-08. 23일차(수)
1,521명
5,495명
12위
15,226,999원
53,763,892원
2023-03-02. 23일차(목)
436명
18위
4,538,098원
2023-03-03. 24일차(금)
641명
17위
5,832,600원
2023-03-04. 25일차(토)
782명
24위
7,999,697원
2023-03-05. 26일차(일)
452명
25위
4,354,800원
2023-03-06. 27일차(월)
861명
13위
7,748,599원
2023-03-07. 28일차(화)
802명
20위
8,063,099원
합계
누적관객수 108,255명, 누적매출액 1,034,893,371원[14]

작품성과 더불어 관객에게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2023년 한국 독립예술영화 중 10만 관객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나, 아쉽게도 손익분기점은 넘기지 못했다.
대신 프랑스에서는 9만명을 돌파하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10. 여담[편집]

  • 2022년 1~2월 한 달 약간 넘는 기간에 촬영을 끝내는 등 빠듯하게 작업한 영화라서 원래 칸 영화제 출품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배두나의 조언으로 출품했는데, 한국 영화 최초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래서 칸 상영본은 미완성 편집본이었고, 추가 후반 작업을 진행해 부산국제영화제 공개한 뒤 개봉했다.
  • 김시은은 1~2월에도 현장에서 슬리퍼만 신고 있어서, 배두나는 매소드 연기라고 놀렸다고 한다. 정작 김시은은 신발을 신고 벗고 하는데 귀찮아서 그랬다고. 시사회 기사
  • 아이유가 이 영화를 추천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소재가 소재인지라 그것이 알고싶다의 1068화에서 취재했던 내용도 영화의 모티브가 되고 있는데, 그알(유튜브 채널)에서 당시 사건을 취재했던 장경주PD와 함께 영화에 관련된 첫 스케줄로 배두나가 그알저알에 출연했다.
  • 영어 자막 번역은 달시 파켓을 중심으로 여러 명이 맡았다.
  • 모티브가 된 사건처럼 전주시가 배경이다. 절반 이상 회차가 전주시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 '다음 소희'란 제목은 감독이 직접 지었다고 한다. 영화 후반부 유진이 소희의 선배 태준과 얘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비롯되었다고.
  • 영화상에서 유진(배두나) 역할로 인하여 소희 부모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가려진 측면이 있으나, 실제로는 (사건의 모티브가 된)홍수연 양의 아버지가 극중 유진처럼 진상을 밝히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녔다고 한다. 감독 정주리가 GV 때마다 누누이 언급하며 홍수연 양의 부모님에게 의도치않게 죄송한 부분이라고 알렸다.
  • 제작 당시 감독이 이승환에게 전화를 걸어, 독립영화인데 노래를 무료로 써도 되냐고 허락을 구했다고 한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가 쓰였다.

[1] 지금은 쓰지 않는 명칭이어서 영화에 넣을 수 있었지만, 한국통신은 KT의 이전 명칭이었다.[2] 실제 사건 항목에 있는 2014년 10월에 직원이 자살했다는 서술이 있는데, 이 팀장을 지칭하는 것이다.[3] 다만 실제 팀장은 피해자의 자살 2~3년 전에 자살해, 피해자의 자살하고 연결고리가 느슨한 편. 영화랑 달리 피해자 유족이 산재 판정을 받아내 배상받는데 성공했다고 한다.[4] 자퇴를 한 사유는 나중에 밝혀졌는데, 실습현장으로 나간 무역회사에서 잦은 회식과 술자리로 인하여 퇴사하고 싶었으나, 학교에서 버티라며 막아서서 결국 자퇴를 하게 되었다고.[5] 다음 날 공장으로 가는 출퇴근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이기도 했다[6] 처음에는 소희가 정인에게 언니라고 불렀으나, 알고보니 같은 학년에 동갑내기였다는 사실에 소희가 열폭하게 된다.[7]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지는데, 소희의 죽음 이후 센터장이 입막음용으로 콜센터 팀원들에게 전체문자를 돌린다. 소희의 죽음에 대한 2차 가해 내용으로, 이에 환멸을 느낀 정인이 퇴사를 결심한 것[8] 하필 그 고객이 해지방어 전화를 28번 돌려받아 화가 치밀어오른 고객으로, 결국 감당하지 못할 전화를 받은 셈이다. 전화를 바꿔받은 이준호 팀장조차 소리를 지르며 욕을 했을 정도이니...[9] 물론 상급자를 폭행하는 행위는 윤리적으로나 규정상으로나 올바른 행위는 아니다. 하지만 워낙 밉상으로 연기를 잘해서 폭행 당할 때 쾌감을 느낀 관객도 제법 있을 정도다.[10] International Women film festival of Creteil, 프랑스[11] REIMS POLAR 3e FESTIVAL DU FILM POLICIER, 프랑스[12] Florence Korea Film Fest, 이탈리아[13] 작품상, 감독상(정주리), 여자 최우수 연기상(배두나), 여자 신인 연기상(김시은), 각본상(정주리)[14] ~ 2023/04/0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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