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님의 스토리
• 17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당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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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가 10일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전 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 절차는 중단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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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 지도부에 의한 한밤중 후보교체 시도가 해프닝으로 끝나 너무나 다행이다.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의 폭주를 전력을 다해 막은 당원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이로써 2025년5월 현재, 보다 민주적인 당은
지도부가 뭘하든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당이라는 것이 명백해졌다.
국힘당 주류의원들이 자신들의 반민주적인 방식이 통할거라고 생각했던 건 시대와 상황을 읽을 줄 몰라서다. 행위자체도 물론이지만, 판단력이 부족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겐 더이상 리더 자격이 없다. 한덕수 전대행 역시 마찬가지.
이번 대선은 반민주주의에 대한 민주주의자들의 싸움이다. 진보/보수가 아니라.
윤석열 포함 국힘당 주류들의 반민주적 행위는 아무튼 막아냈고, 그에 상응한 처벌도 일부에겐 내려졌다. 그렇다면 남은 건, 이재명과 민주당이라는 반민주주의자들을 막아내는 일이다.
역사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또 김문수를 둘러싼 이 며칠간의 소동이 보여준 것처럼,
미리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미래를 정하는 건 언제나 한순간순간의 선택일 뿐이다.
운명을 정하는 건 결정론이 아니라 체념과 포기다.
개인이든 국가든.
경선패배한 한동훈이 이낙연과 손잡고 제3지대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중간지대가 만들어지기를 바랬었다.
그렇게 대선을 3파전으로 만들어 주기를.
하지만 이낙연도 불출마를 선언했고
한동훈은 반민주적인 계엄에 이어 지도부 전횡을 막아냄으로써 국힘당의 민주리더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 냈으니 국힘당에서 남은 역할을 하는 게 맞을 듯 하다.
국민이 또다시 선명하게 양분되는 걸 가능하면 보고 싶지 않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듯.
김정원
박유하 극우파 김문수가 당을 장악하기 위해 자통당 세력과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지만 지금 입장에서는 한동훈 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아쉬운건 김문수이니 한동훈이 어떤 협상을 할지 기대 됩니다.
그리고 한동훈은 당대표 출마 선언에선가 평생 국민의 힘에서 정치할거라고 약속했습니다. 약속 지키는 걸 정치적 자산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 당적 이적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라방에서 역사는 끊임없이 우상향하는 것이 아니다.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떤 선택과 결단을 내리고 견디어 낼 때 비로소 발전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참고 견디며 당을 개혁하고 당 안에서 차기를 노리겠다는 결심을 느꼈습니다.2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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