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7

알라딘: 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

알라딘: 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
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 
김진무,김제란,서인범,한상길,서재영,류승주,원영상,윤기엽,조승미,사토 아츠시 (지은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엮은이)동국대학교출판부2008-08-06







목차


머리말

제1부 한국 근대 불교의 개막과 자주화의 모색
개화사상의 형성과 근대불교
승려의 입성금지 해제와 근대불교의 전개
일제의 불교정책과 친일불교
한국 근대불교의 대중화와 석문의범

제2부 동.서 문화의 충돌과 중국 근대 불교
청대의 불교정책과 거사불교
중국 근대 혁명사상에 미친 불교의 영향
지나내학원(支那內學院)과 근대 중국불교학의 부흥
동.서학의 매개로서의 유식학연구와 그 성행

제3부 군국주의와 일본 근대불교
단가제도의 성립.정착과정과 근대 일본불교계의 양상
폐불훼석(廢佛毁釋)과 메이지정부
정토진종(淨土眞宗) 교단의 전쟁지원
1930년대 불교사회주의 구상과 세노오 기로오(妹尾義郞)
쇼와(昭和)시대 전시체제의 종교탄압과 불교계의 저항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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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진무 (지은이)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동산법문과 그 선사상 연구」로 석사 학위를, 중국 남경대학 철학과에서 「佛學與玄學關係硏究」(中文)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 『중국불교사상사』, 『중국불교의 거사들』 등이 있으며, 공저로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 『근대 동아시아의 불교학』, 『동아시아 불교, 근대와의 만남』, 『불교의 마음챙김과 사상의학』 등이 있고, 번역서로 『선학과 현학』, 『선과 노장』, 『분등선』, 『조사선』, 『지장』 Ⅰ·Ⅱ, 『혜능 육조단경』, 『불교명상』, 『도해 금강경』(공역) 『도해 운명을... 더보기

최근작 : <중국 불교 사상사>,<중국불교의 거사들>,<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 … 총 21종 (모두보기)

김제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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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박사. 고려대학교 철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웅십력 철학사상 연구- 동서문화의 충돌과 중국 전통철학의 대응≫(2000)으로 철학박사 학위 취득.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 한문연수과정 수료.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교수, 조계종 불학연구소 전문연구원 역임.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대표 저술로는 ≪신유식론≫(상·하-역서), ≪심체와 성체≫(역서), ≪한 마음, 두 개의 문, 원효의 대승기신론 소·별기≫, ≪함께 읽는 동양철학≫, ≪동아시아 불교, 근대와의 만남≫ 등이 있다.

최근작 : <테마 한국불교 10>,<쉽게 읽히는 동양철학 이야기>,<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 … 총 13종 (모두보기)

서인범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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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호쿠(東北)대학교 문학부 동양사학과에서 「명대병제사 연구」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최부(崔溥)의 『표해록』(漂海錄)을 2,400여 개의 역주를 달아 한길사에서 출판했다. 그 후 최부의 여정을 따라 항저우에서 베이징까지 길을 떠났다. 이 여정을 글로 엮어 2012년 한길사에서 『명대의 운하길을 걷다』로 펴냈으며, ‘EBS 세계테마기행’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이후 최부의 나머지 여정인 베이징에서 압록강까지의 길이 조선시대 사행길과 겹친다는 것에 착안해 2013년 답사를 떠났... 더보기

최근작 : <자금성의 노을>,<통신사의 길을 가다>,<연행사의 길을 가다> … 총 8종 (모두보기)

한상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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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를 받았다.
동국대 박물관 전임연구원, 조계종 불학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조선 후기 불교와 사찰계》가 있고, '조선시대 불교사 연구와 《조선불교통사》', 《개화사상의 형성과 근대불교》 《개화기 사찰의 조직과 운영》 《한국근대불교의 대중화와 석문의범》 등의 논문이 있다.


최근작 : <태화산 마곡사>,<월정사>,<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 … 총 4종 (모두보기)

서재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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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최근작 : <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선의 생태철학> … 총 2종 (모두보기)

류승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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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연구원 조교수


최근작 : <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

원영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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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무(법명: 익선)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조교수로 불교학과 원불교학을 가르치면서 일본불교의 사상과 역사는 물론 국가와 불교, 전쟁과 평화, 불교와 원불교의 관계 등을 연구하고 있다. 교토 불교대학에서 아날학파의 연구방법론에 기반, 일본의 불교 토착화를 추적한 『왕생전의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성주군 소성리의 사드(THAAD)철폐운동, 핵폐기운동의 현장을 다니며 원불교의 사회참여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원불교평화연대 고문, 원불교환경연대 공동위원장으로 봉사하며, 종교의 사회참여 현장에도 뛰어들고 있다. 학계에서는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 회장,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한국종교학회 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경향신문>, <법보신문> 등 여러 언론 매체에 불법(佛法)의 입장에서 국가와 자본주의의 문제, 정의와 평화 문제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명 칼럼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아시아불교 전통의 계승과 전환』(공저, 동국대학교 출판국, 2011), 『승가대학 교재: 한권으로 보는 세계불교사』(공저, 불광출판사, 2012), 『한국호국불교의 재조명』(공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2014), 『佛教大学国際学術研究叢書: 仏教と社会』(공저, 京都: 思文閣出版, 2015), 「『한국인의 평화사상』Ⅱ(공저, 인간사랑, 2018)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일본불교의 내셔널리즘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그 교훈」, 「근대일본의 화엄사상과 국가」, 「소태산 박중빈의 불교개혁사상에 나타난 구조고찰」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상호문화적 글로벌시대의 종교와 정치>,<우리에게 귀신은 무엇인가?>,<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 … 총 6종 (모두보기)

윤기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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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한국학협동과정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공저 및 공역으로는 『호거산 운문사』(공저, 대한불교진흥원, 2011), 『동아시아 불교의 근대적 변용』(공저, 동국대학교 출판부, 2010), 『근대 동아시아의 불교학』(공저, 동국대학교 출판부, 2008), 『일본 불교사 근대』(공역, 동국대학교 출판부, 2008)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최치원의 화엄 ... 더보기

최근작 : <고려 후기의 불교>,<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 … 총 3종 (모두보기)

조승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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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에서 불교학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 이후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서강대 종교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역임.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강사.
저서로는 『불교와 섹슈얼리티』(공저, 한울, 2016), 『요가란 무엇인가』(공저, 씨아이알, 2015),『한국 여성 종교인의 현실과 젠더 문제』(공저, 동연, 2014)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백용성의 참선 대중화 운동과 부인선원?(2017) ?불교의 여신 마리지천에 대한 동아시아의 신앙 문화?(2016) 등 다수가 있다.


최근작 : <불교와 섹슈얼리티 (반양장)>,<불교와 섹슈얼리티 (양장)>,<요가란 무엇인가> … 총 8종 (모두보기)

사토 아츠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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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양대학교 강사


최근작 : <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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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3월 불교문화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한국의 불교학계를 대표하여 교리.역사.문화.예술 분야의 학술활동과 함께 국내 및 국외의 문화재 발굴과 답사 등을 통해 주목할 학문적 성과들을 발표해 왔다. 불교학 논문지인 불교학보를 매년 출간하여 현재 40집에 이르고, 31회의 학술강연회와 10회 이상의 각종 전시회의 개최하였으며, 특히 국내의 사찰자료 및 문화재 조사를 8차에 걸쳐 실시함과 동시에 한국불교문화의 보고인 해인사의 경판을 4차에 걸쳐 조사하는 등 민족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 하였다.

최근작 : <아시아 불교, 서구의 수용과 대응>,<아시아 불교, 전통의 계승과 전환>,<동아시아 불교의 근대적 변용> … 총 7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동국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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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한용운의 삶과 문학, 당신을 보았습니다>,<한국시의 큰별, 미당 서정주>,<나비야 청산가자, 김법린>등 총 383종
대표분야 : 불교 14위 (브랜드 지수 25,875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마침내 근대, 동아시아 불교의 역사가 깨어난다!!

근대 동아시아의 격변과 전통적 기반인 불교의 만남,
한.중.일 불교의 근대적 변용에 대한 본격적인 재조명

동아시아의 전통적 기반을 형성해온 불교와 근대와의 만남은 정신과 물질문명이 충돌하는 근대 정치사에 있어 직접적으로 서로의 모순을 잘 드러내주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동아시아 불교와 근대의 만남은 한.중.일 각국의 시대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동아시아의 오랜 정통으로서의 불교가 근대라고 하는 격동기에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서구문명에 대응하기 위해 고심, 분투하는 모습은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이 책은 동아시아불교와 근대의 만남을 그리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스케치라 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근대를 조명하는 연구업적들이 우리 학계에 적지 않게 축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의 전통적 기반을 형성해 온 불교가 근대와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그리 많지 않다.
동아시아의 ‘근대’가 ‘서구’의 발신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것이 하나의 신화로 간주되면서 한편에서 이에 대한 비판이 시작될 정도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근대’란 서구화와 동일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와 더불어 근대연구 역시 전통적 입장에서의 고찰보다는 이를 대상화하는 편이 더 우세한 것을 확인하게 된다.
불교연구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한국의 근대불교는 그래도 십여 년 이상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한국을 넘어서기만 하면 여전히 학문적 쇄국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동아시아 근대 속의 불교에 대해 어두웠던 것이 현실이다.
근대가 지금껏 접촉하지 않았던 것과의 접촉을 통해 세계인식의 변형을 야기하고, 이와 동시에 자기 정체성 규명을 요구했다고 평가한다면, 동아시아 근대불교는 이미 이러한 과정을 경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그 경험을 오늘날에 재조명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에 동국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동아시아불교 근대와의 만남"은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의 '동아시아불교연구 총서시리즈' 가운데 그 첫 결실로서 동아시아의 불교와 근대의 만남을 그리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스케치라고 할 수 있다. 한?중?일 근대불교에 대한 본격적인 비교분석의 선행작업이므로, 각각의 나라에서 진행된 근대적 상황과 불교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책의 구성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한.중.일의 순서로 각국의 근대적 상황과 불교를 조명해 보고자 하였다.
첫 번째 한국의 경우, 개항과 함께 밀려드는 외세의 압력 속에서 근대불교가 출발하였는데, 이후 일제의 식민 통치 하에서 불교계가 전개한 근대화 노력과 친일로 대표되는 그 굴절된 양상 등이 주로 고찰되었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개화사상 속에서의 불교의 위상, 불교계 내적으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승려입성 금지의 해제 문제 등이 한국근대불교의 특수한 주제로 분석되었다.
두 번째로 중국은 근대에 들어오면서 동.서 문화의 충돌을 직접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불교는 중국 전통사상으로서 부각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근대불교의 양상과 관련하여 우선, 거사불교를 특징으로 하는 청조 불교와 그 불교정책을 먼저 살펴보고, 근대 혁명사상에 미친 불교의 영향을 조명하였다. 그리고 중국불교의 부흥을 매개한 불교연구와 이와 관련한 논쟁의 성격 등을 통해 중국근대 불교의 독특한 전개를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일본에서 근대불교는 국가신도를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의 전개와 급격한 서구문명의 수용을 통한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불교교단의 물적 기반으로서의 단가제도 변화, 메이지 초기 폐불훼석 사건 등을 통과하여, 대외 침략전쟁을 교단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도 하고, 전시체제의 강력한 통제와 탄압 속에서 저항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1930년대 불교사회주의 구상은 가장 대표적인 예로 지적된다.
동아시아 근대 불교의 전개는 이처럼 각국의 정치?사회적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동아시아의 오랜 전통으로서의 불교가 근대라고 하는 격동기에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분투한 것은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분투 속에서 동아시아 불교는 자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불교와의 교류와 저항 등 상호작용을 통해 근대적 변용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왔던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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