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프로필
김진숙 위원은 2011년 1월 6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외치며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35m 높이의 85호 크레인에 오른 후 309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였습니다.
김 위원은 21살이던 1982년, 대한조선공사(옛 한진중공업)에 최초의 여성 용접공으로 입사했으나 입사 5년 만인 1986년, 명령 불복종을 이유로 해고당했습니다.
당시 함께 해고된 노동자들이 20년 넘게 벌인 복직 투쟁으로 회사로 돌아갔을 때도 김 씨만 복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그 사이 징역살이만 두 번 치뤘고, 수배생활로 5년을 보냈습니다. 김씨는 2011년 6월 '제7회 박종철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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