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가 윤리법인회 모닝세미나에서 반일과 친일살이를 얘기했는데 민단의 지역지도자인 황정길이 연휴 이후에 강화한다고 연락이 왔다.재일교포인 그가 재일(在日)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한다.참여할 예정이다.무슨 말인가.박선용 씨의 재일동포의 미묘한 입지라는 기고문을 읽었다.그는 조국 한국에서 10년 동안 살았고 출판사도 경영했던 사람이다."후쿠오카 공항에 내리면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긴장으로 몸이 다잡혔다"고 했다.그는 지금 일본에 살고 있다.
나는 또 한사람의 재일친구를 생각한다.그는 반일적 투쟁심이 강한 청년이었다.나는 그를 한국의 대학으로 초대해 한국에서 교직에 취임했다.심지어 내가 옮겨간 대학에도 초대했다.그러는 사이 그는 친일적으로 변했다.귀국해 일본의 대학에, 그리고 정년퇴직했다.지금 한국인들은 그를 우익 친일파라고 한다.한국 사회와 정치가 문제인가, 재일(在日) 문제인가.그리고 저는 어떨지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유학한 연구자가 가장 많다.친일이라는 위험부터 방공호에 숨어 있는 듯하다.나의 제자 중에는 도쿄의 명문대학에 유학하여 반일주의자처럼 글을 쓰는 사람도 있다.왜 일본에 유학한 사람이 반일주의자가 되는가, 연구 테마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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