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4

1510 북녘 농업계 현황에 관련한 전문가 대담 - 조선의 농업성에서 종사하는 김철훈 선생(56, 농업성 대외사업국 국장)과 리차돌 선생(52, 농업성 대외사업국 책임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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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27 October 2015 ·


[평양-16]북녘 농업계 현황에 관련한 전문가 대담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의식주 문제에 있어 의복과 주택문제는 부족함이 없는 상황이지만 식량문제는 아직 만족한 수준에 올라서지 못한 것이 조선사회의 현주소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먹는 문제가 인민생활에 지장이 되는 정도는 아니라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조선의 식량문제는 지금까지 그 어떤 나라들에 의존하지 않았다. 로동당의 정책은 자력갱생에 의한 식량문제를 해결한다는 원칙아래 자체적인 힘에 의해 먹는문제를 해결한다는 방향에서 그 동안 물문제, 종자개량문제, 비료문제, 그리고 농기계 문제 등 모든 농업생산 문제들을 주체적인 입장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입장과 관점에서 노력해 왔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조선의 농업성에서 종사하는 김철훈 선생(56, 농업성 대외사업국 국장)과 리차돌 선생(52, 농업성 대외사업국 책임부원)도 

농업현황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해 주면서 여러가지 외부적인 악조건과 기후조건에서도 
식량문제를 비롯하여 축산기지, 과일생산을 위한 종합과수농장 및 수산업 기지 등을 통하여 인민들의 식생활 문제를 풍부하게 하자는 것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구상이라고 밝히면서 나라의 자주권을 공고히 지키는 투쟁과 함께 식의주 문제도 자체로 해결하여 21세기를 사회주의 문명국으로 건설하는 것이 최고지도자의 원대한 꿈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이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이들은 최근들어 한 해 50만톤의 알곡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금년에도 가뭄때문에 걱정도 하였으나 전민이 노력하여 제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여 걱정을 덜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에는 종자혁명, 2벌농사 확장, 감자농사 장려, 콩농사 등을 확대하여 식량문제들을 증진시켜 왔고,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에 와서는 농업과 식량생산 증대사업을 선차적 과업으로 내세우면서 농산, 축산, 수산의 3대축을 기본으로 하면서 협동농장 관리를 개선하여 ‘분조관리조’로 변환시켜 15명조를 7~8명으로 꾸려 과학적 분조관리제로 농업생산을 늘려가며 새로운 차원의 주체농법을 개발중에 있다고 말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러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난 해 1월 처음으로 1만여명의 주타격방향으로 잡고 적지적자에 의한 주체농업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개발할 것을 강조했고, 그 이후 부침땅 150만 정보의 경작지에 농사를 집약화하여 더 많은 수확고를 늘이도록 농업과학화 지침을 주기도 했다.

조선은 그 동안 
(1)수리화를 위해 자연흐름식 물길(개천-태성 154Km 물길, 백마-철산 80Km 물길, 황해남도 20Km 물길, 미륵불 물길 등) 공사를 완료하고 , 
(2)토지정리를 통해 강원도, 평북, 황해북도 등 산악지역의 토지들을 대형으로 규격화하여 10만 정보를 늘이고 농사를 기계화시켰고, 
(3)종자혁명을 이용하여 생육기일을 조절하여 수확고를 늘여왔고, 
병해충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사업, 종자가공 기술 등을 개발하여 왔다. 
이밖에도 주체비료를 확대생산하여 알곡생산 증대를 촉진해 왔고,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식품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도 활발히 발전되어 왔다고 이들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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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전역에 종합과수 농장들도 증가해 왔다. 평양 동명왕릉 근처에 3천정보의 과수농장, 1천정보의 대동강종합과수농장, 5천정보의 고산종합과수농장 등 지역에도 많은 과수농장들을 증가시켜 왔다.

이들과 조선 로동당의 농업중시정책과 함께 협조동농장 운영체계 및 농장원들의 생활상에 대하여 들으면서도 조선농업 미래를 가늠할 수 있었다. 정치사상강국과 군사강국으로서의 준비와 그 면모, 영도자를 구심으로 한 전체 군민의 일심단결은 완결되었지만 
조선의 농업은 그동안 외세의 방해책동과 큰물수해 문제, 그리고 사회주의 나라들의 붕괴문제로 이에 대한 대책을 위한 국방산업에 치중한 나머지 사회주의 문명국으로서의 체모를 갖추기 위한 수리화 문제, 종자문제, 토지정리, 주체비료 및 농업생산 기구 등 그 토대를 마련하는데 시간이 걸려 향후 그 완결단계가 되려면 적어도 3년내지 5년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조선의 노래 가사에도 있지만 “…평화가 아무리 귀중해도 우리는 절대로 구걸하지 않는다…”는 역대 영도자들의 국정운영 철학과 함께 주체사회주의 나라 조선의 인민들이 지녀 온 생활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소개편집물 
본보기농장의 농업근로자답게-동영상
https://youtu.be/Xto6zHi-WMk

*산골농사에서 장훈을 부르자-동영상
https://youtu.be/xH0D8tH6Xjw



*관련보도 자료 보기:
[평양-15]‘일심단결의 뿌리인 주체철학과 수령관’(동영상)
http://www.minjok.com/bbs/board.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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