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4
《흉년지반》 상영회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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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흉년지반 We the workers》에 대해
"중국에서의 노동운동은 신변에 위험한 활동이다. 하지만 광저우의 일부 노동운동가들은 농민공들이 자신의 노동권을 쟁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돕고 있다." - IMDB 소개 中
중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흉년지반 凶年之畔; we the workers》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2017년에 발표된 이 영화는 로테르담, 파리, 몬트리올, 암스테르담, 타이베이, 샌디에고, 런던, 부에노스아이레스, 홍콩 등 세계 유명 도시 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어 찬사받은 바 있습니다.
오늘날 중국엔 2억9천만 명의 농민공이 있습니다. 이들은 누군가에겐 "농촌 출신 이주노동자"로, 누군가에게는 "품팔이"로, 누군가에겐 "신노동자"로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하고, "위험한" 계급입니다. 2010년 혼다자동차 포산공장 파업을 기점으로 폭발한 중국의 신노동자 운동은 "세계의 공장" 중국 제조업 지대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왜 이 영화를 함께 보고자 하는가
자본이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들며 노동을 착취하는 시대에, 노동자계급은 하나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도 그렇고, 나라 밖을 넘어서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노동자들은 영원히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호이해가 필요하고, 연대가 필요합니다.
한국은 중국을 가장 가깝게 접하는 나라이자, 다른 여느 나라보다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정작 현대 중국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합니다. 특히나 한국의 사회운동은 중국 사회에 대해 지극히 협소한 이해를 갖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어떤 국제연대도 도모할 수 없습니다.
영화 <흉년지반> 상영회가 그 이해의 작은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황원하이(黄文海) 감독과의 협의로 기획된 이 상영회는 국내에서 이 영화를 소개하는 최초의 기회입니다. 많은 시민들의 참석 바랍니다.
영화 러닝타임은 2시간 50분이며, 영화가 끝난 후 짧고 굵은 씨네토크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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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인원 Attendance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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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상영 후원 안내
관람료 1인당 5000원 | 계좌번호 우체국 013813-02-299467 유민희
기타 사항
일시 : 2019년 10월 5일(토) 오후 2시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05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2층 상영관
주최 : 동아시아 사회운동 공부모임, 서울노동권익센터
참가신청 : https://www.facebook.com/transeast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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