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크스주의의 전화와 한국사회성격논쟁의 재출발 » (윤소영)
윤소영 교수가 매우 오래 전에 썼던 글을 하나 올립니다. 사실 윤소영 교수가 지난 삼십년 간 해왔던, 그리고 공감 출판사를 통해 공개해왔던 작업들 전체는 이 글에서 그가 제시하고 있는 문제의식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핵심적 입장은 삼십년 간 사실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이 글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윤소영 교수의 작업을 이해하는데 있어 (지금은 잊혀진) 한국사회성격논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고요. 사실 2018년 현재 다시 한 번 ‘한국사회성격논쟁’을 재출발케 하는게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는 이러한 제안이 매우 시대착오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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