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4

전두환 회고록 2 | 전두환 회고록 2 | 전두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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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회고록 2 - 청와대 시절 | 전두환 회고록 2
전두환 (지은이)자작나무숲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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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회고록 (총 4권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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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두환 회고록 1 (수정본) - 혼돈의 시대
전두환 회고록 3 - 황야에 서다
전두환 회고록 2 - 청와대 시절
[품절] [세트] 전두환 회고록 - 전3권




목차


2권 _ 청와대 시절
제1장. 제11대 대통령 취임
* 새 시대의 개막
제2장. 경제 살리기
정책의 기조를 바꾸다 * 고통을 수반한 안정화 정책 * 기적으로 보답 받은 국민의 희생
제3장. 다 함께 열린사회로
* 문호개방과 자율의 확대 * 공정경쟁을 통한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제4장. 전 국민의 중산층화
* 본격화된 복지정책 * 중산층을 두텁게
제5장. 과학기술의 진흥
* 미래에 투자하다 * 핵무기 개발과 원전原電 기술의 자립
제6장. 교육 혁신과 문화 창달
* 교육 기회의 확충과 내실화 * 민족정신 함양과 문화의 생활화
제7장. 국방.외교 역량 강화
* 정상회담을 통한 한미 혈맹관계 복원 * 힘의 우위 확보를 통한 전쟁 억지 전략 * 88서울올림픽 유치 * 40억 달러 차관의 극적인 타결 * 공산권과의 관계 개선 노력
제8장. 김일성과의 대결과 대화
*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찾아보자 * 북한의 대남對南 파괴 공작
제9장. 최고의 올림픽대회를 향해
* 다시 태어난 한강 * 올림픽의 성공을 위하여
제10장. 헌정사의 숙원, 평화적 정권 이양
*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다 * 6.29선언
접기


책속에서


뛰어넘을 수 없을 것으로 보였던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둔 4MD램 개발의 주역들을 모두 청와대로 초청하여 만찬을 베풀었다. 우리 연구진들과 기업인, 관계공무원들 모두가 자랑스럽고 고맙게 느껴졌다. 나는 사실 처음 힘을 합쳐 4MD램을 개발하자고 강력히 권유할 때에도 속으로는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어쨌든 우리는 해낸 것이다. 연구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술을 따라주었다. 나도 연구원들이 권하는 술잔을 모두 받아 마셨다. 나는 “정부가 계속 지원해줄 테니 다음에는 64MD램을 세계에서 제일 먼저 개발해내시오. 그때는 내가 대통령이 아니겠지만 돈이 없으면 내 머리카락이라도 팔아서 한턱내겠소.”라고 했더니 참석자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 2권. 청와대 시절 / 제5장. <과학기술의 진흥> 중에서 접기
그 살아있는 지상의 신, 히로히토 천황이 내 앞에 서서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이미 관심을 넘겨 하얗게 변해버린 머리카락에 조금은 굽은 허리를 한 채로 그분이 본래 평화주의자였지만 군국주의자들에게 휘둘리고이용당한 시대의 희생자였는지 나로서는 짐작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해방 후 39년 만에 그 자리에 서시 히로히토 천황의손을 마주잡은 순간 나는 지난 세월 마음 깊은 곳에 쌓여 있던 수많은 양금들이 비로소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신은 이미 그 자리에 없었다.
그리고 이제는 인간들 사이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어야 하리라는 것을느꼈던 그런 만남이었다. 접기 - 피라미
나는 전군지휘관회의나 국방부를 연두순시할 때 지휘관들에게 여러가지지 당면사항을 지시하게 되지만,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강조한 것은 북한각종 기습도발에 대비하라는 것이었다. 전격적인 전면남침은 물론 각종의비정규전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내가 비정규전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한 것은 우리의 경제적, 사회적 구조나 생활상의 행태가 비정규전에 대항하기에는 너무도 취약점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비정규전 요원을 후방 깊숙이 투입시켜 게릴라전을 감행하도록 전력을 강화하고 있었다. 정보분석 결과 북한은 당시 10만 명의 유격특공병력을 양성해놓고 있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한 전후방 일체의 총력 방위체제가 요청되었다. 접기 - 피라미
사라예보에 올린 한 발의 총성이 1차 세계대전을 촉발듯이 북한에 대해 제한된 보복을 하더라도 다시 북한의 반격을 받게 되확전이 불가피하다. 일단 상황이 벌어지면 생사를 건 전면전으로 가게Let 남북한이 각각 보유한 화력을 모두 쏟아 부으면 남북을 가릴 것 없이국토가 폐허가 되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은 너무나 분명이다. 우리가 그동안 피땀 흘려 이룩한 모든 산업시설과 생활의 터전잿더미가 될 것이다. 5년 후에는 88올림픽을 개최해서 선진국 대열에 진말할 수 있다는 기대도 접어야 한다. 북한은 올림픽 개최를 무산시키기 위해 우리가 무력 공격을 해오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들의 의도이 말려들어 그동안 이뤄놓은 것들을 모두 잃을 수는 없다.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순국 외교사절들을 위한 합동국민장이 예정13일이 되기까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심만 깊어 갔다. 하늘마저 비를 뿌려 애통해하던 그날 여의도광장에 모인 국민들은 북한의 만행을 규분하며 비탄의 눈물을 흘렸다. 접기 - 피라미
내가 무리한 요구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이 문제를 강하게말로 나간 것은 협상 과정을 통해서 일본의 지도자들에게 한반도에 대한바꿔주고 대한민국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평화유지를과다한 방위비 부담을 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카터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방침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노심초사하고 있었던가 일본은 ‘안보무임승차‘라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그것은 엄연한 현실이었다. 더욱이 일본은 한반도 분단 상황을 이용해 정경분리의 원칙을 내세우면서 실리를 챙기려 했고, 우리에 대한 압력수단으로 ‘북한 카드‘를 내밀곤 했다. 일본은 지역 안보와 평화유지를 위해서는 한 푼의 돈도 지불하지 않은 채 한국의 불행을 강 건너를 보듯 해온 것이다. 일본의 번영을 우리가 배 아파 할 일은 아니지만, 일본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그 무풍지대를 만드느라 우리가 과중한 안보부담금을 떠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접기 - 피라미
내가 북한의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게 된 또 한 가지 이유는 북한의 무책임한 위장전술에 한 번 쐐기를 박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북한은 우리가 자기네 제의를 걷어차버릴 것이 분명하다는 확신을 갖고 상투적으로 하던 작태를 다시 한 번 펼쳐 보인 것인데, 역으로 그 의표를 찌름으로써 다시는 국제사회를 향한 장난질을 할 수 없게 만들자는 것이다. 북한은 국제사회에 대고 공개적으로 수재물자 지원 제의를 한 만큼우리가 공개적으로 수락 의사를 밝히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라도 주지않을 수 없는 것 아닌가 준비도 없이 허풍을 떨다가 허둥댈 것이 뻔한데,
이번 기회에 나쁜 버릇을 고쳐놓을 필요가 있었다. 짧은 기간에 그 많은물자를 대려면 북한 당국은 물론 많은 북한동포들이 고생하게 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동포애‘를 팔아먹으며 장난질치는 북한 당국자들을 한 번은 혼을 내줘야 할 일이었다. 나는 9월 11일 노신영 안기부장에게 북측 제의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데이어 다음날에는 늦어도 9월 말까지 물자를 인도해주도록 북측에 요구하라는 등 물자의 처리와 홍보, 보안 대책에 관해 구체적인 지침을 주었다. 접기 - 피라미
˝하늘은 무슨 생각으로 당신을 살려주신 걸까요?˝
나는 답변할 말을 생각해보았다. 내가 살아남아서 해야 할 일이 많기때문이 아닐까. 임기를 마치고 청와대를 걸어 나감으로써 평화적 정부 이양의 첫 선례를 만들어야 하고, 경제를 일으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민생을 안정시키고, 안보를 튼튼히 하고, 우방과의 협력 강화와 국제적 지지기반 확대로 통일역량을 배양하겠다는 순국사절들의 유지가 이루어지게해야 하고, 그리고 유가족을 보살펴야 한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남은 나는 임기를 마치고 청와대를 떠나는 그날까지 내 어깨에 지워진 그러한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몸이 부서지도록 일을 해야 하리라고 다짐했다. 덤으로 얻게 된 나의 삶,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다 죽은들 무슨 여한이있을까 싶기도 했다. 접기 - 피라미



저자 및 역자소개
전두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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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1대, 12대 대통령.

최근작 : <전두환 회고록 1 (수정본)>,<전두환 회고록 3>,<전두환 회고록 2> … 총 9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나의 허물은 덮어버릴 수도 없는 것이고, 국민의 채찍도 피할 생각이 없다. 나의 허물마저 후대를 위한 거울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난 30년간 침묵을 지켜온 이유이기도 하다. 이 땅을 지키고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우느라 피와 땀을 바쳐온 모든 분들에게 넓은 이해와 관용을 구하고자 한다. 나로 인해 생겨난 증오와 분노가 한때의 증오와 분노로 사라지고 그 자리에 관용과 진실에 대한 믿음이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나는 오직 역사적 진실이 빛나는 태양 아래 그 모습 그대로 드러나기를 바랄 뿐이다.”
_ <글을 마치며> 중에서

30년간의 침묵을 깨고 공개되는 최초의 회고록!
최초의 무역수지 흑자 전환, 88서울올림픽 유치, 최초의 평화적 정권이양 등을 일궈낸 대한민국 제5공화국의 대통령. 12.12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5.18광주사태로 수많은 민간인을 희생시킨 학살자. 이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는 인물이 바로 전두환 前 대통령이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사건들의 중심에 서 있으며 수많은 굴곡과 험난한 인생 여정을 거쳐 온 산 증인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침묵을 지켜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모든 삶과 아직도 논쟁 중인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10년의 준비기간, 방대한 기록과 수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펴낸 이 회고록에는 미처 말할 수 없었던, 말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이 때론 솔직하게, 때론 담담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회고록의 출간은 또 다른 논쟁의 시작인 동시에 새로운 역사관에 대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격동의 대한민국을 담아낸 당대의 역사서!
『전두환 회고록』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혼돈의 시대(1979~1980)』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부터, 12.12사태, 5.17, 5.18광주사태 등 긴박했던 대한민국 격동의 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범 김재규와 공모한 정승화 참모총장의 연행으로 빚어진 일부 장군들의 반란과 진압, 3김 씨와 학원소요로 상징되는 혼돈의 1980년도의 국내 상황과 5.18광주사태에 얽힌 논란과 진실 그리고 최규하 대통령의 고뇌에 찬 사임과 대한민국 제1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까지의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2권 『청와대 시절(1980~1988)』에는 1980년대를 이끌어간 5공화국의 국정 수행 기록이 담겨 있다. 최초의 무역수지 흑자시대 진입, 한국형 원자력 기술 개발의 성공, 중산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경제 시책들부터 다양한 규제 해제(연좌제 금지, 통행금지 해제, 교복 자율화 등)를 통환 열린사회의 시작을 돌아볼 수 있다. 한편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아웅산 테러 사건, KAl기 폭파 사건 등 무수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공조를 통해 안보를 공고히 하며 역사상 최초의 평화적 정권이양을 일궈내기까지 혼신을 다해 수행한 국정의 기록을 정리했다. 3권 『황야에 서다』는 어려운 유년시절부터 육사생도 시절을 거쳐 한 가정을 일구기까지의 평화로움 삶과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 정치인들에 의해 시작된 역사 뒤집기에서 비롯된 백담사 유폐와 재판, 재산 몰수 등 거듭된 역경과 고난의 행로를 상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역사가 불러냈던 한 인물의 존재와 삶은 어느 순간 하나의 역사가 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회고록은 한 개인 전두환의 삶의 궤적을 적어놓은 기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격동기 대한민국의 현대사이고, 지금도 그 실체적 진실에 관한 논란과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당대의 역사서다. 역사는 신화가 되어서는 안 되며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일이 되더라도 제대로 바라보고 진실되게 받아들이는 것만이 진정한 역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 있는 이 책은 또 다른 혼돈의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의미를 전달해줄 것이다. 접기



진실을 밝히는 좋은 책입니다. 시대의 용기있는 사람 사나이 다운 사나이 전두환 입니다.읽어보시면 절대 후회 안 하실겁니다.
왕눈 2017-04-28 공감 (2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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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를 외치던 사람들이 이젠. . 내 과거가 부끄럽다. 가장 외롭고 묻혀버린 목소리가 아닐런지. 그래서 난 기억할 것이다.
namakgsh 2024-07-02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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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지의자기 합리
솜솜이 2017-04-09 공감(2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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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인지 진실인지는 독자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다.

헛소리도 허용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그것이 거짓인지 진실인지는 독자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다. 그것이 악서인지 양서인지는 시민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다. 어떤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운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아예 입을 틀어막아 이론 조차 언급하지 못하는 성역을 꿈꾸는가? 거짓이고 악서이면 자연스럽게 도태된다. 모택동어록과 공산당선언도 출간되는 시대에 군대에서의 불온도서 단속이 떠오른다. 마치 21세기판 문자의 옥을 보는 것만 같다.
airhawk1 2017-08-21 공감(2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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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아들의 출판사답습니다



내 생전 어떤 블로그든 차단 당한 적 없는데 처음으로 100자평 쓰고서 글이 차단 당했네요.

역시나 그 사람들 출판사답게 방식도 졸렬. ㅋ 귀찮아서 요새 페이퍼글 안 썼는데 쯧.





이 두 책에 대해 100자평을 달았는데 오늘 보니 상품페이지 노출이 차단됐다고 관리자분에게 메일을 받았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시공사가 이 책 저자(라고 하기도 힘든 사기꾼)의 아들내미 소유인데 이 책이 나온 출판사 역시 같은 출판사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그 아들내미가 이 출판사도 대표라니 맞을 겁니다. 시공사에서 괜찮은 책들 내서 마음 한구석이 찜찜해도 어쩔 수 없이 샀고 그 아들내미에게 연좌제를 적용할 순 없지 생각도 했는데 이 책들을 보니 가만 두고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공사 꾸리면서 번 돈으로 이런 핵폐기물, 불쏘시개감으로도 못 쓸 것들을 만들 계획이었다는 게 열이 받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럴 때도 젠장맞을 유교문화를 들먹이며 자기 아버지에게 효도할 생각이었나 보지 따위의 흰소리를 늘어놓을 사람들이 벌써부터 예상되어 쓴웃음만 납니다. 아항. 박모양과 똑같네요. 자기 아버지 변명거리 만들어주고 싶어 안달난 꼬락서니가. ㅋ이 책들에 대한 제 점수는요. 여전히 별 빵점입니다. 마이너스 별 다섯개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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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do 2017-04-11 공감 (3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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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가 바라는 건 섞어찌개가 아니라 팩트!



나도 한땐 보수의 얼굴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에서 이승만, 김영삼, 이명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야 중도의 표까지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근데 솔직히 지금 국민들이 박정희, 전두환보다 김영삼, 이명박을 높게 칠까? 실버 세대는 다들 박정희, 전두환 때가 살기 좋았다고 얘기한다. 게다가 전두환 때가 제일 살기 좋았다고 얘기하는 실버 세대가 아주 많다.



선민의식에 빠져 있는 진보는 실버 세대가 학력이 낮고 무식해서 독재 세력에게 세뇌당한 거라고 얘기한다. 근데 실버 세대라고 다 학력이 낮고 무식할까? 학력이 높고 부와 명예를 누리는 성공한 실버 세대들도 박정희, 전두환을 좋아한다.










선민의식에 빠져 있는 진보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가 무식한 군바리들이라고 평가절하하지만 육사 출신은 지금도 엘리트들이고 그땐 최고의 엘리트들이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를 싫어하는 거야 개인의 자유지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가 최고의 엘리트들이란 팩트는 인정하는 게 맞는 거다.



나도 진보의 선동에 현혹돼서 김영삼, 김대중은 선이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악인 줄 알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가 잘못 알고 있었단 걸 깨달았고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됐다. 북괴가 일으킨 6.25 전쟁 때문에 가장 못사는 나라가 됐던 대한민국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때를 거치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아프리카니 부카니스탄이니 따위처럼 못사는 나라에 머물러 있었을 거다.



국민의힘이 멍청한 건 나 같이 중도도 인정하는 전두환 대통령을 인정하지 못하고 민주당의 정치적 거리두기 지침을 잘도 따른단 거다. 김광진이랑 베프 먹던 준석이는 민주당에 꼬리를 흔들어야 중도의 표까지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본데 정말 덜떨어진 생각이다. 중도가 바라는 건 되는대로 아무 거나 섞어 놓은 섞어찌개가 아니라 팩트에 충실하는 거다.



부동산, 원전 정책 두 가지만은 문재인이 전두환 대통령한테 배웠으면 좋겠다고? 문재인이 전두환 대통령한테 배워야 할 게 부동산, 원전 정책밖에 없냐? 길 가는 사람들 붙잡고 물으면 다들 싹 다 배워야 한다고 대답할 거다. 아니 배우고 나발이고 할 거 없이 바로 내려오라고 할 거다.








12.12 혁명, 5.17 혁명, 5.18 광주사태의 팩트를 알 수 있는 책은 '전두환 회고록'과 '노태우 회고록'밖에 없다. 자칭 보수 출판사들도 이승만, 박정희에 대한 책만 내지 전두환, 노태우에 대한 책을 내지 않는다. 진보의 위선과 거짓에 맞서 팩트를 밝히겠다면서 선택적 팩트냐? 아무튼 앞에서만 진보랑 싸우고 뒤에선 진보랑 짬짜미해서 권력 나눠먹기에만 올인하는 웰빙 보수도 진보랑 깡그리 설거지해버려야 한다.











'노태우 회고록'은 벌써 절판됐고 '전두환 회고록'은 광주 지방법원의 출판 및 배포 금지로 1권이 수정될 수밖에 없었는데 1권 수정본까지 벌써 절판됐다. 2권이랑 3권은 e-book이 나왔는데 1권은 수정본도 e-book이 못 나왔다. 민주화한답시고 총 들고 날뛰더니 '전두환 회고록'도 그렇고 '제국의 위안부'도 그렇고 저거 맘에 안 든다고 출판 및 배포 금지 때려버리는 게 뭔 우라질 민주주의냐? 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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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병 2021-10-23 공감 (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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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책 666 先進祖國의 창조 (전두환/전우원)



숲노래 어제책

숨은책 666




《先進祖國의 창조》

전두환 말

문화공보부

1983.1.19.







전두환 씨는 마지막숨을 몰아쉬던 무렵 무슨 마음이었을까요? 지난삶이 휙휙 스치면서 그동안 무슨 짓을 일삼았는지 한눈에 보았을까요? 삶에서 죽음으로 건너가면서 환하게 웃음지었을까요? 《先進祖國의 창조》를 2000년 즈음 어느 날 헌책집에서 3000원에 장만했습니다. 제가 어느 책을 사는지 흘깃 구경하던 분이 묻습니다. “전두환이 책을 왜 사요?” “오늘 사놓지 않으면 이들이 예전에 무슨 짓을 했는지 스스로 떠벌인 자취를 알 길이 없거든요.” “그래도 그런 나부랭이를 돈 주고 사나?” “돈을 들여서 사놓아야지요. 문화공보부 놈들이 뭔 짓을 함께 저지르면서 돈을 벌었는지를 남겨야 하지 않겠어요? 우두머리 한 놈만 몹쓸놈일 수 없어요. 그놈 곁에 빌붙어 고물을 받아먹은 모든 놈들이 똑같아요.” 몹쓸짓을 앞장서서 벌인 놈이 있으면, 이놈 곁에서 심부름을 한 놈이 있고, 심부름을 옮기거나 받아적어서 펴거나 알린 놈이 있습니다. 줄줄줄 사슬입니다. 윗자리랑 밑자리 모두 검은돈을 갉아먹어요. 이러던 2023년 3월 15일, 전우원 씨가 “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입니다. 가족과 주변인들의 범죄행각을 밝힙니다. 저도 범죄자이고 처벌받겠습니다.” 하고 누리길(sns)에 뒷낯을 하나하나 드러냈어요. 손자는 검은돈과 검은짓으로 숨지 않고 말끔히 털어내려는 눈물길을 여는군요.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는 사람.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말이 뭐예요?》,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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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23-03-23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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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책 730 全斗煥 육성증언



숲노래 어제책 2022.7.24.

숨은책 730




《全斗煥 육성증언》

전두환 이야기

김성익 엮음

조선일보사

1992.10.24.







총칼로 사람들을 짓밟고 휘어잡으려고 하던 우두머리 가운데 하나인 전두환(1931∼2021) 씨는 이 땅을 떠났으나, 그이가 남긴 말은 《全斗煥 육성증언, 5공 청와대 통치 기록 담당자가 공개하는 격동기 대통령의 생생한 현장 실토》 같은 책에 ‘생생하게’ 남습니다. 나라지기(대통령)에서 물러난 이들,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씨가 했던 일·말·이야기는 숨기지(비공개) 말고 몽땅 드러내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 돈(세금)을 받고서 일했거든요. 그들을 둘러싼 쭉정이랑 허수아비도 나란히 솎아낼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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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근 씨 : 중·고등학교 때부터 그런(순수문학) 작품을 접하도록 느긋하게 덜 몰아부쳐야 되는데 아침 7시에 나가서 밤 10시에 오니 그게 안 됩니다.




정한모 씨 : 국민학교 학예회를 성대하고 하고 국민학교부터 실정에 맞게 정서 교육을 해서 시나 노래를 하고 싶도록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서정주 씨 : 빈부 격차가 심한 사회의 가난한 애들이, 딱한 걸 도와준다는 인도적 감상주의에 빠져 집안 형편이 곤란하면 불쑥 치밀어 엉뚱한 짓을 합니다. 배후에 반드시 뭐가 있습니다.




전숙희 씨 : 100중 중 5%가 문제입니다. 겁내고 걱정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워낙 소리가 크니 걱정은 해야 합니다. (104쪽)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는 사람.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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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책 882 全斗煥 대통령 기념우표책



숲노래 어제책 / 숨은책읽기 2024.12.6.

숨은책 882




《全斗煥 대통령 기념우표책 1981.3.∼1985.5.》

선전국 엮음

민주정의당

1985.8.







1985년에 열한 살이었고, 한창 나래모음(우표수집)에 마음을 쏟았습니다. 아버지가 어린배움터 길잡이라서 그무렵에는 집에 글월이 잔뜩 왔어요. 예전에는 어린이가 길잡이한테 손글월을 5월 15일뿐 아니라 여름말미·겨울말미에 꼬박꼬박 보냈거든요. 아버지 앞으로 온 글월에 붙은 나래를 잘 떼거나 글자루를 통째로 건사했고, 소꿉돈을 모아서 ‘나래벼리(우표목록)’를 장만했습니다. 이러다가 《全斗煥 대통령 기념우표책》이 곧 나오는 줄 알고는 “저 비싼 녀석은 그림떡이지!” 하고 여겼어요. 이따금 인천에서 서울중앙우체국으로 전철을 타고 가서 나래를 사기도 했는데, 서울에 사는 적잖은 아이들은 엄마 손을 잡고서 이 비싼 나래꾸러미(기념우표책)를 아무렇지 않게 사가더군요. “어떻게 저 아이들은 이 비싼 나래를 저렇게 잔뜩 살 수 있지?” 하며 꽤나 부러워 손가락을 빨며 멍하니 구경했습니다. 그런데 1987년이 지나고서 서른 해 즈음 《全斗煥 대통령 기념우표책》은 헌책집에서 마구 짓밟히며 다들 버렸어요. “이런 쓰레기를 어떻게 파나?” 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2023년 겨울에 대구 헌책집에서 오랜만에 만나서 살살 쓰다듬어 보았습니다. 나래꾸러미가 뭔 잘못이겠어요. 그놈이 잘못이요 엉터리였을 뿐이지.




국민 속의 대통령으로서 全斗煥 대통령에게 조그만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후세의 사가들에 의해 성실하고 청렴한 대통령으로, 그리고 정의 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것이다. (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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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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