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1
北, 반미·계급교양 거점 '신천박물관' 창립 60돌 보고회 진행 - 통일뉴스
北, 반미·계급교양 거점 '신천박물관' 창립 60돌 보고회 진행 - 통일뉴스
北, 반미·계급교양 거점 '신천박물관' 창립 60돌 보고회 진행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승인 2018.03.27 08:38:54
북한에서 대표적인 '반미·계급교양 거점'중의 한 곳인 황해남도 신천박물관이 창립 60돌을 맞아 26일 보고회가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고회에서는 신천박물관 강사들과 종업원, 일꾼들에게 보내는 당 중앙위원회의 축하문이 전달되었으며, 박영숙 신천박물관 관장의 보고에 이어 안현희, 박창훈 등이 토론에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최휘 당 부위원장이 전달한 축하문에서 "김일성동지는 조국해방전쟁이 끝난 직후 신천군을 찾아 이곳에 박물관을 꾸리고 미제의 야수성과 악랄성, 잔인성을 폭로 단죄할 데 대한 교시를 주었으며, 1958년 3월 26일 나라의 첫 계급교양거점인 신천박물관을 창설하여 주었다"면서 "신천박물관이 지난 60년간 우리(북)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투철한 계급의식과 복수심을 만장약해주는 하나의 계급교양대학으로 강화발전"되었다고 강조했다.
신천박물관은 한국전쟁 발발 초기 52일 동안 미군이 전체 군민의 1/4에 달하는 3만 5,383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며 북한이 대표적인 '반미·계급교양 거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곳.
지난 60년간 1,800여 만명의 군인과 각계층 근로자, 청소년 학생들, 그리고 7,800여개 단체의 11만 2,000여명의 외국인과 해외동포들이 이곳을 참관했으며, 지난 2015년 7월 26일 김정은 위원장이 신천박물관을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의 거점으로 개보수한지 약 3년동안에만 140여 만명이 참관했다고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휘 당 부위원장과 박영호 황해남도 당위원회 위원장, 신천박물관 강사 등이 참가하였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신천박물관'에서 끌어올리는 '반미대결전'
이승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