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5

알라딘: 노무현이 옳았다 - 미처 만들지 못한 나라, 국민의 대한민국 이광재 2020-12



알라딘: 노무현이 옳았다


노무현이 옳았다 - 미처 만들지 못한 나라, 국민의 대한민국 
이광재 (지은이)포르체2020-1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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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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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무현 대통령의 꿈인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향하는 발판을 제안한 책이다. 이광재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던진 질문을 돌아보며 그가 그리던 이상과 꿈을 다시 조명한다.


목차


서장(序章) : 내일의 문턱에 서서
- 우리는 미완의 존재이기에 함께 간다
-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힘을 모은다는 것
- 역사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

1장_세대, 너와 나의 에너지가 모두의 시너지로
- 쪽에서 나왔으나 쪽보다 더 푸르른
- 기성세대, 변화하든지 물러나든지
- 세대 차이는 갈등인가, 에너지인가
- 청년의 실패를 보호할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
- 가장 크고 위대한 성공은 실패할 수 있는 자유에서 온다

2장_정치, 균형으로 모두의 나라를 열다
- 운명을 바꾸려면 정치부터 바꿔라
- 국민이 손해 보지 않는 정치가 필요하다
- 정치, 진영을 떠나 생존의 문제
- 모두를 위한 대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 나의 한 표가 결국 모두의 표
- 정치인,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라

3장_기술, 혁신의 중심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
- 기술혁신으로 모두의 경제가 열렸다
- 기술을 이해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 국가 R&D 혁신이 필요하다
- 타다도 웃고 택시 노동자도 웃게 하려면
- 디지털 세상, 정부부터 진화하자
- 파편화된 데이터는 무용지물
- 디지털 기술로 스마트한 정책을

4장_교육, 질문하는 교육으로 전환하라
- 교육이 국력을 이끈다
- 디지털 세상, 교육에도 새로운 룰이 필요하다
- 교육개혁, 근본부터 바로잡아야
-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육
- 창의적 질문이 혁신경제를 연다
- 대학교육 모델의 진화가 필요하다
- 산학 협력의 윈윈 시스템으로 선순환을
- 지식과 정보, 모두에게 활짝 열린 최고의 공공재
- 디지털 교육 뉴딜로 평등한 교육을

5장_부(富), 누구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으로
-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나라를 희망하다
- 오늘의 지식이 내일의 비즈니스로
- 모든 국토가 미래의 땅, 희망의 땅이다
- 혁신도시 2.0을 구축하다
- 산 넘어 산이 미래의 땅으로
- 국민의 미래를 여는 건강한 복지가 필요하다

6장_글로벌, 세계의 중심에 대한민국을!
- 세계 일류들과 함께 일하는 나라
- 아시아와 태평양이 만나는 문이 되자
- 싸이월드는 왜 페이스북이 되지 못했나?
- 대한민국, 낡은 규제를 벗고 창업 강국으로
- ‘성공신화’를 만드는 생태계부터 구축하라

결장(結章) :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 정쟁보다는 정책으로
접기


책속에서


첫문장
봉하마을에서 함께 길을 걷던 노무현 대통령이 물었다.



P. 6“나는 정치를 잘 모릅니다. 나를 역사 발전의 도구로 써주세요.”
1988년 4월, 노무현 대통령이 첫 만남에서 나에게 한 말이다. 당시 마흔둘의 나이로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노무현 국회의원 당선자는 스무 살가량 아래인 나에게 당신을 역사 발전의 도구로 써달라고 부탁했다. 당시의 나는 ‘역사 발전의 도구로 써달라’는 말에 담긴 깊은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순 없었다. 다만 그때는, 이 사람은 최소한 정치를 권력 확보의 도구가 아닌 사회를 변화시키고 역사를 발전시키는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선뜻 그의 손을 잡았고, 오래도록 함께 일했다. 지금도 그의 이 말은 좀처럼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에게 역사 발전이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나에게 역사 발전이란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역사는 발전하고 있는가?
- 서장_내일의 문턱에 서서 접기
P. 38~39정치는 시대정신과 함께 나아갈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 386세대가 부상하기 시작했던 1980년대부터 기업과 정당에서 핵심 세력으로 맹활약했던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당시 국민이 가장 필요로 했던 민주화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제 디지털 사회로 진입하면서 우리 사회는 새로운 시대정신과 새로운 가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 소비, 문화 등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 비대면과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문화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이제 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변화는 직접적인 대면과 접촉을 요구하던 기존의 산업을 뿌리째 흔들며 국가 경제에 큰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신성장동력의 확보가 시급한 이유다.
기성세대는 이러한 생활방식의 변화와 그에 따른 국민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스스로 혁신하든지, 변화가 어렵다면 디지털 사회의 방식에 적합한 청년세대들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자리를 내주어야 한다. 특히 정치를 비롯하여 경제, 문화, 외교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리더는 더더욱 시대의 변화에 영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현시대의 변화를 읽고 필요를 알아야 나아갈 방향을 찾고 해답을 내놓을 수 있다.
- 1장_세대, 너와 나의 에너지가 모두의 시너지로 접기
P. 73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위해서 정치는 충분히 유연해야 한다. 그래야만 최선의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이념의 틀에 갇히고 진영의 논리에 매몰되어서는 최선의 답을 찾는 혜안을 갖지 못한다. 흑이냐 백이냐의 양분법적인 사고가 아닌 흑과 백의 중간 그 어디에선가 최선의 균형점이 보이면 그것을 정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정책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를 다시 생존의 터전으로 일구던 산업화 시기에는 보수의 담론이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이후 국민 삶의 질적인 수준 향상과 민주화를 정착시키던 성장의 시기에는 진보의 담론이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산업화의 보수와 민주화의 진보가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 새로운 시대에 주어진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보수, 새로운 진보가 필요하다.
보수든 진보든 정치는 결국엔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필요에 따라 뜻을 같이하며 협치하는 열린 보수, 열린 진보여야 한다. 더는 양극단의 진영 대결은 의미가 없다. 양극단을 배제하고 중간이 건강해져야 한다. 여야가 협치와 연정을 통해 오랜 분열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
- 2장_정치, 균형으로 모두의 나라를 열다 접기
P. 95~96현재 세계는 전통적인 제조업 위주의 기존 산업이 무너지고 정보와 지식을 주요 자본으로 한 새로운 산업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즉, 과거에는 상품을 생산하는 시대였다면 현재와 미래는 데이터와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대로 점점 바뀌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과 같이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IT 기업들이 주가 총액이나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상위권을 모두 장악하고 있다. 거대한 토지와 공장, 자본이 아닌 창의적 아이디어로 가상세계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다.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그에 걸맞은 새로운 동력과 시대정신을 요구한다. 인공지능에 의해 지식과 지혜가 자동 생성되는 시대에는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범국가적인 대변혁이 요구된다. 과거의 성공 공식을 고집하고, 변화에 둔감하거나 변화를 두려워하고 주저하며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 3장_기술, 혁신의 중심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 접기
P. 169~170디지털 산업 시대로의 전환은 기존의 지식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우리는 ‘아는 것이 힘’이 되는 시대를 살며 지식과 경험의 축적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제는 ‘활용하는 것이 힘’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의 보급, 그리고 내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지식 패러다임이 변화한 것이다.
궁금한 것이나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검색’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한 정보의 검색을 넘어 논문이나 책도 저렴한 비용으로 읽을 수 있고, 대학이나 전문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사이버 강의를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듯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기존의 단순 주입식 교육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고, 나아가 오랜 세월 동안 연결되었던 교육과 돈의 고리를 과감히 끊어내고 있다. 누구든 배움의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며, 이는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디지털 산업사회에서 교육은 불평등을 재생산하고 고착화하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훌륭한 사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 4장_질문하는 교육으로 전환하라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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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광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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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에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났다. 스물세 살에 노무현을 만나 함께 꿈을 꾸었다. 문명사와 세계 질서, 미래 산업과 기술에 관심이 많다. 현재 국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광재 독서록》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노무현이 옳았다》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중국에게 묻다》(공저)가 있다.

최근작 : <같이 식사합시다>,<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노무현이 옳았다> … 총 16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미처 만들지 못한 나라, 국민의 대한민국
사랍답게 사는 세상,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노무현이 옳았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꿈인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향하는 발판을 제안한다.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자신이 속한 정당이 아닌 오롯이 국민만을 바라본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이례적인 대통령이었다. 그렇기에 여전히 많은 국민이 그를 잊지 못한다. 이광재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던진 질문을 돌아보며 그가 그리던 이상과 꿈을 다시 조명한다. 이광재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옳다, 그르다’라는 이분법적 평가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던진 그의 근본적인 질문들이 옳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세대, 정치, 기술, 교육, 복지, 경제 총 여섯 분야에 걸쳐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상황을 진단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광재 의원은 각 분야에 대해 세계 각국의 사례들을 검토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응용하여 난관을 타개할 정책을 제시한다. 나아가 코로나 19 이후 뉴노멀 시대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펼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보여주고 있어 이광재 의원의 철두철미한 면모를 알 수 있다.

역사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진보의 일진보를 위한 제언
정치 지도자들 앞에 놓인 공통의 과제는 무엇인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지구적으로 위기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불안감이 고조된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한편, 로봇과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고 사물 인터넷으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소통하는 등 초연결, 초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려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소용돌이 한복판에 서서 가장 예민하게 살피고 가장 능동적으로 반응해서, 충격을 최소화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그러나 우리 정치문화는 여전히 대립과 갈등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보수와 진보라는 틀 아래에 서로를 가두고 정쟁을 일으키기 바쁘다. 게다가 급격히 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부유한 사람은 부유하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며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힘을 모아 모두가 함께 이기고 발전할 수 있는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선 야당과 여당, 진보와 보수의 분열이 아닌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모두의 정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일 것이며 우리에게 닥친 엄청난 위기를 최고의 기회로 만드는 시작일 것이다.
30여 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일 때 보좌관으로 정계에 첫발을 디딘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0여 년이 흐른 지금, 그가 남긴 역사의 굵은 흔적들을 생각해본다. 권위주의 청산, 수평적 사고, 진영 논리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적 입장, 연정 등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온 발자취는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나은 미래를 그려보고자 했던 열망에서 비롯되었으며, 이것이 곧 ‘모든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말한다.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에 비추어 오늘 우리의 모습을 짚어보고 내일을 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어본다.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모두를 위한 대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 소통을 단절하고 외면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청년세대는 기성세대를 ‘꼰대’라 부르며 귀를 닫아버리고, 기성세대는 정치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청년의 열정과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청년세대에게 자리 내어주길 주저한다. 대한민국이 이 같은 세대 프레임에서 벗어나 세대 간의 균형을 찾고 시너지를 발휘할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신성장동력의 확보가 시급한 지금 기성세대 스스로 이러한 변화에 맞서 스스로 혁신하든지, 디지털 사회의 방식에 적합한 청년세대들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자리를 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청년들이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실패를 보호해줄 사회안전망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세대를 아우르고 진영 논리를 뛰어넘어 정치를 비롯하여 경제, 문화, 외교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현시대의 변화를 읽고 나아갈 방향을 찾고 해답을 내놓을 수 있는 정치 리더라고 말한다. 디지털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의 물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에게 ‘생존’이라는 근원적인 고민을 던져주었다. 공멸의 위기이자 도약의 기회일 수 있는 변화의 물결 앞에서 산업화냐 민주화냐, 보수냐 진보냐와 같은 진영의 논리는 더는 의미가 없다. 한편, 정치가 나아갈 길을 안내하는 것은 정치인도 아니고 정당도 아닌 바로 국민이다. 핸들을 쥔 사람은 정치 리더일지라도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고 이끌어주는 것은 국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혁명과도 같은 디지털 경제 시대,
디지털 혁신을 이끌 리더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들은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반면, 타다와 택시 업계가 충돌하면서 촉발된 모빌리티 분야의 공유경제에 대한 논란에서 보듯 우리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세상에 합류하지 못하는 기존 세력과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물결이 충돌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목격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교육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인터넷과 네트워크를 통해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딥러닝을 기반으로 지식이 자동생성되고 자유롭게 공급되는 등 기존에는 없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 등장하고 있다.
저자는 특정 계층만의 위기나 기회가 아닌 국민 모두에게 기회이자 위기가 될 변화의 상황을 맞아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처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디지털 혁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여 국민이 나아갈 길을 적극적으로 열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모든 국민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앞서서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 이러한 기술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재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교육 불평등 현상과 그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묘안 역시 찾아야 한다. 또한, 변화한 디지털 산업 경제에서는 교육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만 교육이 기술과 산업을 견인할 강력한 에너지로 쓰일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미 세상에 나온 지식과 기술이 아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만드는 창의력과 사고력, 융합의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나라,
세계 일류들과 나란히 하는 나라를 희망하다

한국 사회의 ‘부 쏠림’ 현상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저소득, 저학력층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늘면서 소득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각해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부의 균형을 찾아야 할까? 어떻게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할까?
저자는 모든 국민이 잘살기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그에 따른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그리고 일한 만큼의 정당한 대가가 주어지는 부의 공정한 분배,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는 시스템 등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제성장은 물론이고,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는 혁신 창업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더불어 지역의 균형적 경제발전과 자립경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시기를 맞아 정치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 중 하나가 세계를 보는 안목, 미래를 보는 안목이다. 한국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세계 일류들과 함께하는 나라로 변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정책연구소, 즉 싱크탱크다. 싱크탱크를 통해 사회, 정치, 경제, 기술, 외교, 군사, 교육, 문화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더 나은 방법과 발전의 길을 찾기 위해 깊은 통찰을 나누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세계를 읽을 수 있는 지적 역량과 지혜를 보유한 정치 리더를 뽑고, 더 나아가 정치 리더가 될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오랜 세월 동안 진영의 논리에 빠져 분열된 모습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양쪽이 머리를 맞대고 공존의 지혜를 짜내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를 찾을 수 없다. 세계를 향한 문을 활짝 열어 활발하게 교류하되, 그 안에서 내 것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묘책을 찾아야 할 때다. 접기



평점 분포

9.3





그분이 가장 아끼던 사람이다.
이광재 의원은 정당논리 대신 정책을 고민하는 사람이다.
노짱이 미처 이루지 못 한 꿈,
사람답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muse 2020-12-02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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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선생님 추천사가 있네요
믿고 읽는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짱님과
그분의 보좌관 이광재 의원님을
응원합니다
hyunwooim 2020-12-02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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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국민들의 삶, 비즈니스 사업 방식 등 여러 방면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과거와 변함없는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쌓일 때 접하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돌아보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이 책을 통해 가져봅니다.
랄라라 2020-12-09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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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다



세상에는 종종 기적과 같은 일들이 발생한다. 그것은 비단 생명의 문제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삶의 전 분야에서 기적은 늘 존재하며, 그러한 가능성으로 인해 우리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말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여섯 자녀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썼던 책이 단지 입소문과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전 세계에서 600만 부 이상의 책이 팔렸던 <오두막>이나 초등학교 문턱도 밟지 못한 작가를 단번에 주목받는 사상가로 만들었던 에릭 호퍼의 <맹신자들> 역시 기적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상고 출신의 인권변호사가, 더구나 빈농의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던 비주류의 정치인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던 것보다 더 큰 기적이 어디에 또 있을까. 나는 여전히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의 당선을 내가 목격한 가장 큰 기적으로 꼽고 있다.



기적과 같았던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신 지 어언 12년, 참으로 많은 게 바뀌었다. 그리고 또 많은 것이 바뀌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체감은 단순히 변화 그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변화의 속도에서 기인할 때가 많다. 한 세대 혹은 여러 세대에 걸친 느린 변화는 진행 중에 있을 때는 그 변화를 감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부채질하였던 건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이었을 터, 보편화된 비대면의 문화 속에서 우리의 미래 역시 각자도생의 길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 30여 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일 때 보좌관으로 정계에 첫발을 디딘 이광재 의원은 모든 게 뿔뿔이 흩어지는 분열의 시대에 누구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과 의지를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정치인 이광재의 비전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그러므로 <노무현이 옳았다>는 '노무현 정신'을 담은 이광재 의원의 구체적인 정책 제안서인 셈이다.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불안감이 고조된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영민하게 대처하고, 서로를 따뜻이 껴안으며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나는 그런 국민의 마음이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이때, 혹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더 살피고 보듬어야 하는 것은 없을까?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에 비추어 오늘 우리의 모습을 짚어보고 내일을 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p.21)



정치인이 쓴 책은 대개 자신을 선전하기 위한 자화자찬의 글이나 논리에도 맞지 않는 중구난방의 글로 채워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책을 출간하는 목적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정치 후원금을 두둑이 챙기는 데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보다는 출판기념회를 빙자한 세 과시가 정치인들의 주된 관심사라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노무현이 옳았다>를 집필한 이광재 의원은 마치 한 편의 정치 논문을 쓴 것처럼 책의 순서나 내용 면에서 기승전결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서장(序章): 내일의 문턱에 서서', 1장 '세대, 너와 나의 에너지가 모두의 시너지로', 2장 '정치, 균형으로 모두의 나라를 열다', 3장 '기술, 혁신의 중심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 4장 '교육, 질문하는 교육으로 전환하라', 5장 '부(富), 누구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으로', 6장 '글로벌, 세계의 중심에 대한민국을!', '결장(結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에서 보이는 것처럼 분열과 갈등의 문제제기와 저자 자신의 대안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인가? 일과 소득, 주거, 교육, 의료, 문화 5종 세트가 중요하다. 국민이 안정적 소득 기반을 갖고,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에서 저비용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면 '삶의 질 1등 국가'가 될 수 있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려면 좋은 이웃, 마을, 사회, 국가 등 건강한 공동체도 중요하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강대국 사이의 복잡한 역학관계 속에서도 국민 개개인의 희망을 담대하게 열 수 있는 강인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p.246)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양상은 분열과 갈등의 심화로 심화로 요약할 수 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가속화로 인한 계층 간 대립, 세대 간의 대립, 그리고 야당과 여당, 진보와 보수로의 분열, 기술의 발달로 인한 직업의 부족 현상과 젠더 대결 양상, 팬데믹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한 종교 간 대립이나 특정 종교에 대한 혐오 등 우리 사회의 갈등 요인은 더욱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고 국민적 대통합을 이뤄내는 것이 정치이고 진정한 리더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세대를 아우르고 진영 논리를 뛰어넘어 정치, 외교, 경제,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의 변화를 빠르게 읽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치 리더가 절실한 것이다. 국민 모두가 어깨를 겯고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지 않으면 공멸의 길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을 공공재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의 지식을 상수도나 전기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무한정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정부가 주체가 된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 뉴딜'이 필요하다. 과거 미국이 대공황을 탈출하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여 펼친 과감한 해결 정책인 뉴딜 정책에 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다." (p.170)



저자는 <노무현이 옳았다>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라는 양면성을 가진 단어라고는 하지만, 위기를 뚫고 새로운 기회가 분배되는 과정에서 모든 이가 그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받는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위기로 인한 부의 쏠림 현상은 심화되고 가속화된다. 그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초고소득층의 소득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다수의 중산층은 빈민층으로 전락하고 만다. 변화의 주기가 갈수록 빨라지는 상황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대책이 시행되지 않는 한 공멸의 길로 나아가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다. 저자 역시 대한민국의 정치인 중 1인으로서 그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을 터, 안일하게 진보냐 보수냐를 놓고 이념 타령을 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지 않았을까. 일레인 글레이저의 <겟 리얼>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이데올로기는 죽었다거나 악이라는 말 자체가 가장 이데올로기적인 주장이다.'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다 통합을 말하지만 사실 그런 말 자체가 헛된 주장이나 구호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이었지만 자신의 속내를 가장 솔직한 언어로, 가장 편한 방식으로 드러내는 걸 주저하지 않았던 고 노무현 대통령. 그를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며 정치철학마저 그를 닮아가는 듯한 저자는 어쩌면 우리 세대의 가장 따뜻한 정치인이 아닐까.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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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쥐 2021-01-21 공감(1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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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옳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참여 정부의 첫 국정상황실장을 맡아 정책 디자인을 주도했고,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 원장을 역임한 이광재 의원이 쓴 <노무현이 옳았다>를 읽었다.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그분이 남긴 정치적 유산과 업적을 복기하면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 그리고 저자 본인이 -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또 팬데믹 사태 이후 급변하고 있는 세계 경제와 국내 정치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대통령은 어느 한쪽이 아닌 모든 방향을 바라보아야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임기뿐만이 아니라 먼 미래까지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 모든 인간은 결국 미완의 존재이기에, 그 불안함과 불완전함을 서로 메워주기 위해 어울리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앞서 말한 정치에도 적용된다. 그리고 이는 앞으로 저자가 향해가겠다는 정치적 방향성과도 연결되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도 여러 번 노무현 대통령님의 어록을 언급하며, 화합과 협치의 개념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특히 세대 간의 갈등 - 한때는 혁신의 아이콘이었지만, 지금은 꼰대의 상징이 되어버린 386세대와 불안함과 상실감에 시달리는 청년 세대와의 갈등 - 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술 혁신은 저자가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부분이다.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면 흔들림 없이 나아가되, 현명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정부가 선도적으로 디지털 세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교육 역시 지금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힘든 노동은 기계와 로봇이 대신해줄 가능성이 높으니, 이왕이면 하고 싶은 일,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고민할 때가 된 것이라고 말이다. 인 서울/학군과 같은 단어는 언택트/MOOC와 같은 단어들로 대체되고, 높은 시험 점수와 명문대만 바라보던 부모 세대와는 달리 예술/문화/문학/디자인/엔터테인먼트 분야도 각광받지 않을까 싶다. (이미 진행되고 있긴 하다...) 또 기본소득과 복지만 보장된다면, 수학/천문학/자연과학/고고학 등의 분야에서 일의 가치를 찾고, 의미를 탐구하는 아이들도 늘어날 것 같다.



신규 비즈니스와 스타트업과 같은 경우에는 국내 시장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처음부터 해외를 목표로 나아가라는 조언도 눈에 들어온다. 이미 요즘 세대는 SNS와 해외여행 경험을 통해 - 단순하게 외국어를 아는지가 아니라 -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있으므로 해외에 나가서도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는 말이다. 또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저비용 사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문화가 한 세트가 된 콤팩트 도시를 지방 곳곳에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고. 참고로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업무와 생활에 확산되면서 더 힘을 받지 않을까 싶다. 끝으로 동북아 균형자론을 실현할 수 있는 제2의 키신저가 한국에서 나타날 수 있게 싱크탱크를 육성하고, 또 세계적인 싱크탱크 분소를 한국에 유치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을 끝으로 리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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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2020-12-20 공감(8)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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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옳았다






"대통령이 역사에 오류를 기록하고 싶지니 않다고 해서 기록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아닙니다. 대통령이기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일도 있습니다. 대통령의 자리가 그만큼 어렵고 무겁습니다. " (-10-)


'대통령이 임무를 수행하는 5년이란 기간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하 나라를 어지럽히고 방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라는 말이 있다. 농담처럼 떠도는 말이지만 깊은 의미를 내포한 말이기에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 나라를 부흥시키기는 쉽지 않지만 망하게 하기는 정말 쉽다. (-77-)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그리고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천변리 .

노무현 대통령과 나는 시골 출신이라는 큰 공통점이 있다.(-128-)


"나는 고단하지만 배경 없고 힘없는 사람들 편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부자 편을 들어주는 사람들은 국회 안에 많으니까요."

늘 약자의 편에 서 있길 원했던 그에게
하루는 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 물었다.(-176-)


국가의 미래를 위한 명확한 설계도를 그리려면 먼저 우리나라의 정치 리더들이 공동의 목표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세상을 보는 눈도 키워야 한다. 1989년 노무현,이해찬, 김정길, 이상수,정대철 의원은 보좌진들과 함께 매주 공부모임을 했다.30년 전 그때처럼 정부 핵심 연구기관은 미랴를 준비하게 하고,국회에서는 단순 세미나가 아닌 자신들이 직접 돈을 내고 세계적인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적인 서포트를 받는 방식이어야 한다. (-214-)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지 어느덧 11주년이 지나 12주년을 향하고 있었다.언론 앞에서 검찰 수사를 받았고, 스스로 떳떳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따가웠다.그는 대통령이었지만,힘이 없는 대통령의 신분이었다.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스스로 펼쳐보고 싶은 그의 꿈과 희망은 검찰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그는 세상을 등지게 된다.그리고 그를 가까이에서 보았던 이광재 국회의원은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2020년은 뜻깊은 해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원하였던 검찰 개혁이 어느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으며, 추후 업그레이드된 검찰개혁이 있을 예정이다.즉 검찰의 막강한 힘으 요체,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절차가 남아있으며, 이 책에는 1988년 노무현 국회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이광재 전 국회의원의 생각과가치관,신념을 같이 엿볼 수 있다.즉 노무현 대통령이 경남에서 번번히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질 때부터 그의 끈질진 인연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책 제목에 나와 있듯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옳은 판단과 결정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생전에 언론과 검찰과 법원의 생각은 그의 생각과 다른 노선을 가게 되었다.즉 그가 살앗생전 그의 생각은 틀렸고,잘못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대중의 시선이었다.즉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과 정치철학, 신념을 넘어서기에는 검찰은 견고하였고, 검찰개혁을 하기에는 대통령의 힘은 상대적으로 열세였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싶었고,연정을 원하였다.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고민하지 않았고,타협하지 않았다. 어쩌면 힘이 약하였던 대통령의 좌충수가 아니어쓸까 생각하게 된다. 타협하고 싶은 대통령과 타협하고 싶지 않았던 야당 정치인과 검찰은 서로 평행선을 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여당 국회의원과 야당 국회의원이 발의한 탄핵 앞에서 무기력함을 스스로 절감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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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 2020-12-31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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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옳았다



이광재 저자는 한때 노무현 대통령의 양대 브레인 중 한 명으로 꼽혔고 10년 전 강원도지사를 거쳐 올해 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17대, 18대에도 젊은 나이에 이미 의원을 역임했으며 특히 국회에 뉴페이스가 대거 진출했던 17대에 활동상이 많았습니다. 18대에는 보수정당 웨이브가 거셀 때였는데 그때도 당선되었죠.

현재 여권에서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재판 중이라 아주 힘든 시기이며 이낙연 전 총리도 몇몇 악재가 생겼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친문과 불편한 사이라서 대권 도전이 힘들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게 제3후보론인데 이 후보군에는 정세균 현 총리라든가 이 책 저자 이광재씨 같은 인물이 꼽힙니다. 이런 시사적 배경이 있어서인지 책이 더욱 흥미롭게 읽히며, 책 제목 "노무현이 옳았다"는 구절도 과연 (겉으로 드러나는 것 외에)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가 벌써부터 호사가들의 입에 오릅니다. 여러 재미난 해석이 있으나 ㅎㅎ 과연 저자 말고 누가 그 뜻을 정확히 알겠습니까.

"민주주의는 타인에 대한 존중이다!" 물론 어찌 민주주의라는 단어, 개념에 저 뜻만 담겼겠습니까만 저자가 이 시점에서 특히 강조하고 싶었던 듯합니다. 민주주의가 타인에 대한 존중인가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도, 그 반대가 독재이며, 독재가 이른바 "타자"에 대해 철저한 무시, 경멸로 일관한다는 점에 생각에 미치면 아! 하고 수긍할 만하죠. 그렇습니다.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그것이 바로 독재이며, 독재와 민주주의는 어떤 지점에서도 서로 만나지 않습니다. 이 시점에서 과연 민주주의를 위해 그 청춘을 불사른 투사이자 왕년의 정책통답게 참 절묘한 말씀을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은 보다시피 "이광재가 옳았다"가 아니라 "노무현이 옳았다"입니다. 왜 이 시점에서 노무현인가? 그 취지는 책의 p16에 잘 나옵니다. 노 대통령은 당시 야당과의 대연정을 제안했는데, 그때 꺼낸 말씀이 "야당이 우리의 적은 아니지 않나?"였답니다. 노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모시던 저자이기에 이런 사정은 누구보다도 잘 아시겠죠. 이런 제안을 "참 나쁜 대통령"이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한 게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습니다. 또 야당과 공생하려는 태도도 보였던 노 대통령을 아쉽게 대하여 결국 자살이라는 비극이 벌어졌기에 그 반대편 진영이 당시에 비난을 받았던 것입니다. 야당을 적으로 보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의 일면에 대해 주목을 하자는 겁니다, 저자의 취지가 말이죠. (또, 당연한 소리지만, 노무현 진영의 반대편에서도 역시 그 상대를 적으로 보면 안 되는 겁니다)

권위주의와 권위가 다르다는 말은 1987년 6월 민주혁명 직후 동아일보의 어느 칼럼에서 개인적으로 처음 봤던 기억입니다. 김진현씨였나 필자가 뭐 그랬었습니다. 이광재 저자께서도 유독 이 시국에서 그 말을 다시 떠올리는군요. "노무현 대통령은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권위주의를 버렸고 반대진영을 끌어안았다. 그가 우리의 대통령이었을 때 우리는 그가 권위 없이 행동한다고 비난하곤 했다(p19)."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러워지는 대목입니다.

저자는 말을 이어갑니다. "독선과 호통을 내려놓은 그(=노 대통령)의 권위를 지켜 주기보다는 진영, 집단의 힘으로 그를 구석까지 몰아붙였다. 결국 우리는 권위주의를 다시 불러들였다. 민주주의는 말할 것도 없고 경제도 다시 불안해졌다."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폐부를 찌르는 지적입니다. 역시 젊은 나이부터 중책을 맡고 세상을 넓게 경험한 분 답습니다. 이렇게 유연한 사고를 가진 분이, 20대 대학생 시절에는 또 누구보다 최선봉에 서서 목숨을 걸고 불의와 타협 없이 투쟁도 했던 것입니다. 반대로 상황이 엄중할 때는 구석에서 벌벌 떨던 위선자가 상황 다 끝나고 나서 요란하게 밥숟갈을 얹는 거죠.

p36에는 김대중 정부의 치적이 하나 나옵니다. "1990년대에 청년 세대를 대거 등용하여 차세대 정치 리더들이 기반을 잡을 수 있게 도와 주었다. 그런데 어느덧 기성세대가 된 386은 새로운 디지털 세대를 여간해서는 기용하지 않는다." 청년은 아니었지만 저 무렵에 기용된 분이 동아일보 기자였던 이낙연씨였고 당시 대변인으로 막 데뷔했습니다. 그 당시 부대변인이 여성으로서는 파격으로 뽑혔는데 바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김현미 전 장관입니다. ㅎㅎ 참 역사의 아이러니죠. 정작 저자 이광재씨는 저 무렵 픽업된 청년 지도자도 아니었는데 김대중 정부의 이 훌륭한 선택을 특별히 기념하는 겁니다. 이때는 새천년민주당이 갓 출범할 때였고, 이보다 앞서 새정치국민회의가 4년 전 창당될 때는(김대중 대통령이 아직 야인 시절) 30대 여성 판사 추미애, 또 호남의 수재로 유명했던 천정배 씨, 또 MBC 앵커 정동영 씨 등이 있습니다. 뒤의 두 분은 권노갑 의원이 직접 맞이한 인재였죠.

그가 속한 세대의 감정선을 잘 건드리며 저자는 p66에서 하루키가 쓴 <랑겔한스섬의 오후>의 한 구절을 인용합니다. 여기서 그는 하루키식 감성이 물씬 배어나는 여러 심상을 말하는데, 대부분이 요즘 젊은 세대가 지평으로 삼는 "소확행"입니다. 어떤 야무진 비전이나 과장된 야심은 일찍이 포기하고, 일상에서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잔잔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 이는 한편으로 젊음의 특권인 끝없는 상상과 포부를 포기한 것이라서 슬프지만, 다른 한편으로 엄중한 현실에 눈을 뜬 결과라서 대견해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 20대는 그 전 세대가 젊었을 때의 성향보다 훨씬 보수적이라고도 하고, 한편으로 업무 능력이라든가 사회를 보는 시야가 훨씬 폭이 넓습니다. 특정 정당이나 특정 매체를 맹목적으로 지지하거나 무조건 믿고 따르며 베껴대는 성향이 없다시피합니다. 젊은 세대가 그전 세대보다야 더 현명하고 더 지혜가 늘어야 정상이므로 이런 현상은 대단히 바람직합니다. 책에서도 이런 새로운 세대들에 대해 저자의 애정이 잘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지도자라면 이처럼 시대가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예민한 촉수를 갖춰야 합니다. 자신이 젊었을 때 형성한 가치관에 갇혀 있다면 남 앞에 나설 그릇이 못 됩니다.

p103에는 역시 한때 대통령의 최측근에 서서 정책통 노릇을 했던 저자다운 명석함이 두드러지는 대목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정부출연 연구소와 국공립 연구소에 매번 많은 예산을 지출하는데, 그 과제의 성공률이 98%에 달한다고 합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연구원들은 두뇌가 우수하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라도 하는 건가? 저자의 해석은 정반대입니다. 애초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안전한 과제만 골라 제출하고, 그에 자금이 지원되어 성공하는 것이니 이걸 어떻게 도전이라 할 수 있으며 그로부터 나온 산물이 어떻게 높은 성과와 파생의 성취를 담보하겠냐는 겁니다. 세계 4위의 특허강국이 라이센스로 전환되는 예가 드문 것도 이로부터 설명이 가능하지 않냐고 저자는 묻습니다. 상품화, 비즈니스로 이어지지 못하는 특허 양산이란, 그저 스펙 쌓기라든가 보여주기식 행정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생각의 힘으로 진화한다(p147)." 이는 인구대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재를 배출하는 사실로 유명한 유대인들이 입버릇처럼 되뇌는 말입니다. 유대인은 한국인처럼이나 교육열이 높은 민족이지만, 한국인처럼 주입식 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임기응변 능력도 그리 높이 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이 중요시하는 건 일상의 매 순간이 배움으로 충만한, 지혜의 축적과 숙련입니다. 흔히 주입식 교육의 낙오자들이 창의력이나 토론이 뭔지도 모르고 함부로 자신들의 특기인 양 참칭하지만 기실 그들이 능한 건 뻔한 상투어의 반복이라든가 흔해빠진 자기연민뿐입니다. 유대인은 언제나 토론과 비판을 중시하며, 종족이 중히 여긴 도그마라 해도 회의와 개량의 여지를 남겨 둡니다. 아랍과 살벌히 대립하는 그들이지만 이스라엘의 의회에는 언제나 다양한 정파가 모여 끝장 토론을 즐긴 후에 최상의 안을 도출하려 애씁니다. 살아생전 대한민국에서 토론에 제일 능했던 분 중 하나가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한국은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비단 코비드19 같은 전염병이 아니었다 해도, 여러 아젠다를 두고 격렬히 찬반이 대립하여 나라가 두 쪽이 나기 직전입니다. 현명한 지도자가 나와야 이 난국이 수습되겠으며, 그런 의미에서 "다시 노무현 정신으로 돌아갈 것"을 외치는 이 저자 같은 분이 지혜롭게 대중을 이끌어가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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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혈 2020-12-20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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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노무현이 옳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한 이광재 의원이 쓴 책이다. 제목은 [노무현이 옳았다]라고 적혀있지만 사실 정치인으로 그의 포부를 밝힌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 적자그룹중 한 명인 정치인이니만큼 그의 비전을 많이 공유하고 있지만 그래도 세부적으로 좀더 현실에 맞춰 방향을 제시한다.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30대에 참여정부의 첫 국정상황실장으로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해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10년 강원도 도지사에 당선되었다. 이후 박연차 스캔들에 휩쓸려 도지사직을 상실하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되어(강원도 원주시 갑) 정계에 복귀했다. 야인으로 머무르던 시절 복귀를 준비하며 본인의 포부를 이 책에 녹여냈다고 보면 될듯하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세대, 정치, 기술, 교육, 복지, 경제 총 여섯 분야에 걸쳐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될지비전을 제시한다. 이중 이광재 의원은 일과 소득, 주거교육, 의료, 문화에 주로 방점을 두고 있는듯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인가? 일과 소득, 주거,교육, 의료, 문화 5종 세트가 중요하다. 국민이 안정적 소득 기반을 갖고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에서 저비용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면 삶의질 1등 국가가 될 수 있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려면 좋은 이웃,
마을, 사회, 국가 등 건강한 공동체도 중요하다.˝

미래의 방향을 세계 여러나라중 3개의 작지만 부국인 이스라엘, 네덜란드, 싱가포르에서 찾고 있다. 만약 적절한 준비를 거쳐, 벤치마킹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2020년 1월에 나는 이스라엘과 네덜란드, 싱가포르를 방문해 디지털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도시 준비 전략을 살펴보았다. 물론 이
들 국가보다 더 큰 규모의 혁신과 성공을 거둔 나라도 있겠으나, 내가 이 세 나라에 주목한 이유는 국토의 면적이나 자원 등 객관적인 조건이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해냈다면 우리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싱가포르는 강원도 원주보다 면적이 작은 섬나라이고 인구도 550만 정도이지만 1인당 GDP 6만 달러를 달성한 선진국이다. 네덜란드는 한국의 절반 정도의 국토와 3분의 1 정도의 인구를 가진 나라이지만 농축산물 수출량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이스라엘은 이렇다 할 자원 하나 없는 거친 사막의 땅에 세워진 나라이지만 세계적인 혁신창업 국가로 손꼽힌다.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작은 국토와 척박한 환경에서 이들은 어떻게혁신적으로 부강한 국가로 전환할 수 있었을까? 나는 그 리더십의 핵심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3주간의 여정 끝에 찾은 답은 지식이 창업으로 연결되는 범국가적인 시스템의 마련과 그러한 문화의 구축이었다.˝

나아가 좀더 중도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기사 요즘 너무 좌우로 나뉘어 분열되는 모습을 보니 답답함과 아울러 정치에 대한 혐오감이 더욱 드는것도 사실이다. 좌우를 품을 수 있는 정치인은 언제 나올런지 모르겠다.

˝나는 진영을 달리하는 광화문과 서초동의 촛불집회 또한 분열로만보지 않는다. 어둠이 깊어야 새벽이 온다는 말처럼 오히려 새로운 희망의 전조이자, 변화를 갈망하는 강한 의지로 본다. 정치가 자신들의필요와 바람을 제대로 해결해주지 않으니 국민이 뭉쳐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게다가 갈등이 크다는 것은 그것을 새로운 에너지로 전환할 가능성 또한 크다는 의미다. 비록 진영이 나뉘어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결국 이 또한 국가와 정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며,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에너지가 생성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저자인 이광재 의원도 소위 말하는 386그룹 출신의 정치인으로 조국 전 정관의 낙마 이후로 발생하고 있는 공정성에 대한 문제와 진보좌파의 진정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지 더욱 큰 정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튼 그가 지향하는 지점은 충분히 알겠지만,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그의 남은 임기를 지켜보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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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티 2021-01-16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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