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알라딘: [전자책] 전두환 회고록 2 (1980-1988)

알라딘: [전자책] 전두환 회고록 2 (1980-1988)


[eBook] 전두환 회고록 2 (1980-1988) - 청와대 시절 | 전두환 회고록 2
전두환 (지은이)자작나무숲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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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페이지수 : 658쪽, 약 50.6만자, 약 12.2만 단어

목차


2권 _ 청와대 시절

제1장. 제11대 대통령 취임
* 새 시대의 개막
제2장. 경제 살리기
정책의 기조를 바꾸다 * 고통을 수반한 안정화 정책 * 기적으로 보답 받은 국민의 희생
제3장. 다 함께 열린사회로
* 문호개방과 자율의 확대 * 공정경쟁을 통한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제4장. 전 국민의 중산층화
* 본격화된 복지정책 * 중산층을 두텁게
제5장. 과학기술의 진흥
* 미래에 투자하다 * 핵무기 개발과 원전原電 기술의 자립

제6장. 교육 혁신과 문화 창달
* 교육 기회의 확충과 내실화 * 민족정신 함양과 문화의 생활화
제7장. 국방.외교 역량 강화
* 정상회담을 통한 한미 혈맹관계 복원 * 힘의 우위 확보를 통한 전쟁 억지 전략 * 88서울올림픽 유치 * 40억 달러 차관의 극적인 타결 * 공산권과의 관계 개선 노력
제8장. 김일성과의 대결과 대화
*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찾아보자 * 북한의 대남對南 파괴 공작

제9장. 최고의 올림픽대회를 향해
* 다시 태어난 한강 * 올림픽의 성공을 위하여
제10장. 헌정사의 숙원, 평화적 정권 이양
*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다 * 6.29선언
접기


책속에서


뛰어넘을 수 없을 것으로 보였던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둔 4MD램 개발의 주역들을 모두 청와대로 초청하여 만찬을 베풀었다. 우리 연구진들과 기업인, 관계공무원들 모두가 자랑스럽고 고맙게 느껴졌다. 나는 사실 처음 힘을 합쳐 4MD램을 개발하자고 강력히 권유할 때에도 속으로는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어쨌든 우리는 해낸 것이다. 연구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술을 따라주었다. 나도 연구원들이 권하는 술잔을 모두 받아 마셨다. 나는 “정부가 계속 지원해줄 테니 다음에는 64MD램을 세계에서 제일 먼저 개발해내시오. 그때는 내가 대통령이 아니겠지만 돈이 없으면 내 머리카락이라도 팔아서 한턱내겠소.”라고 했더니 참석자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 2권. 청와대 시절 / 제5장. <과학기술의 진흥> 중에서 접기
그 살아있는 지상의 신, 히로히토 천황이 내 앞에 서서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이미 관심을 넘겨 하얗게 변해버린 머리카락에 조금은 굽은 허리를 한 채로 그분이 본래 평화주의자였지만 군국주의자들에게 휘둘리고이용당한 시대의 희생자였는지 나로서는 짐작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해방 후 39년 만에 그 자리에 서시 히로히토 천황의손을 마주잡은 순간 나는 지난 세월 마음 깊은 곳에 쌓여 있던 수많은 양금들이 비로소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신은 이미 그 자리에 없었다.
그리고 이제는 인간들 사이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어야 하리라는 것을느꼈던 그런 만남이었다. 접기 - 피라미
나는 전군지휘관회의나 국방부를 연두순시할 때 지휘관들에게 여러가지지 당면사항을 지시하게 되지만,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강조한 것은 북한각종 기습도발에 대비하라는 것이었다. 전격적인 전면남침은 물론 각종의비정규전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내가 비정규전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한 것은 우리의 경제적, 사회적 구조나 생활상의 행태가 비정규전에 대항하기에는 너무도 취약점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비정규전 요원을 후방 깊숙이 투입시켜 게릴라전을 감행하도록 전력을 강화하고 있었다. 정보분석 결과 북한은 당시 10만 명의 유격특공병력을 양성해놓고 있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한 전후방 일체의 총력 방위체제가 요청되었다. 접기 - 피라미
사라예보에 올린 한 발의 총성이 1차 세계대전을 촉발듯이 북한에 대해 제한된 보복을 하더라도 다시 북한의 반격을 받게 되확전이 불가피하다. 일단 상황이 벌어지면 생사를 건 전면전으로 가게Let 남북한이 각각 보유한 화력을 모두 쏟아 부으면 남북을 가릴 것 없이국토가 폐허가 되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은 너무나 분명이다. 우리가 그동안 피땀 흘려 이룩한 모든 산업시설과 생활의 터전잿더미가 될 것이다. 5년 후에는 88올림픽을 개최해서 선진국 대열에 진말할 수 있다는 기대도 접어야 한다. 북한은 올림픽 개최를 무산시키기 위해 우리가 무력 공격을 해오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들의 의도이 말려들어 그동안 이뤄놓은 것들을 모두 잃을 수는 없다.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순국 외교사절들을 위한 합동국민장이 예정13일이 되기까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심만 깊어 갔다. 하늘마저 비를 뿌려 애통해하던 그날 여의도광장에 모인 국민들은 북한의 만행을 규분하며 비탄의 눈물을 흘렸다. 접기 - 피라미
내가 무리한 요구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이 문제를 강하게말로 나간 것은 협상 과정을 통해서 일본의 지도자들에게 한반도에 대한바꿔주고 대한민국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평화유지를과다한 방위비 부담을 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카터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방침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노심초사하고 있었던가 일본은 ‘안보무임승차‘라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그것은 엄연한 현실이었다. 더욱이 일본은 한반도 분단 상황을 이용해 정경분리의 원칙을 내세우면서 실리를 챙기려 했고, 우리에 대한 압력수단으로 ‘북한 카드‘를 내밀곤 했다. 일본은 지역 안보와 평화유지를 위해서는 한 푼의 돈도 지불하지 않은 채 한국의 불행을 강 건너를 보듯 해온 것이다. 일본의 번영을 우리가 배 아파 할 일은 아니지만, 일본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그 무풍지대를 만드느라 우리가 과중한 안보부담금을 떠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접기 - 피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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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전두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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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1대, 12대 대통령.

최근작 : <전두환 회고록 1 (수정본)>,<전두환 회고록 3>,<전두환 회고록 2> … 총 9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나의 허물은 덮어버릴 수도 없는 것이고, 국민의 채찍도 피할 생각이 없다. 나의 허물마저 후대를 위한 거울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난 30년간 침묵을 지켜온 이유이기도 하다. 이 땅을 지키고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우느라 피와 땀을 바쳐온 모든 분들에게 넓은 이해와 관용을 구하고자 한다. 나로 인해 생겨난 증오와 분노가 한때의 증오와 분노로 사라지고 그 자리에 관용과 진실에 대한 믿음이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나는 오직 역사적 진실이 빛나는 태양 아래 그 모습 그대로 드러나기를 바랄 뿐이다.”
_ <글을 마치며> 중에서

30년간의 침묵을 깨고 공개되는 최초의 회고록!
최초의 무역수지 흑자 전환, 88서울올림픽 유치, 최초의 평화적 정권이양 등을 일궈낸 대한민국 제5공화국의 대통령. 12.12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5.18광주사태로 수많은 민간인을 희생시킨 학살자. 이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는 인물이 바로 전두환 前 대통령이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사건들의 중심에 서 있으며 수많은 굴곡과 험난한 인생 여정을 거쳐 온 산 증인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침묵을 지켜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모든 삶과 아직도 논쟁 중인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10년의 준비기간, 방대한 기록과 수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펴낸 이 회고록에는 미처 말할 수 없었던, 말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이 때론 솔직하게, 때론 담담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회고록의 출간은 또 다른 논쟁의 시작인 동시에 새로운 역사관에 대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격동의 대한민국을 담아낸 당대의 역사서!
『전두환 회고록』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혼돈의 시대(1979~1980)』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부터, 12.12사태, 5.17, 5.18광주사태 등 긴박했던 대한민국 격동의 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범 김재규와 공모한 정승화 참모총장의 연행으로 빚어진 일부 장군들의 반란과 진압, 3김 씨와 학원소요로 상징되는 혼돈의 1980년도의 국내 상황과 5.18광주사태에 얽힌 논란과 진실 그리고 최규하 대통령의 고뇌에 찬 사임과 대한민국 제1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까지의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2권 『청와대 시절(1980~1988)』에는 1980년대를 이끌어간 5공화국의 국정 수행 기록이 담겨 있다. 최초의 무역수지 흑자시대 진입, 한국형 원자력 기술 개발의 성공, 중산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경제 시책들부터 다양한 규제 해제(연좌제 금지, 통행금지 해제, 교복 자율화 등)를 통환 열린사회의 시작을 돌아볼 수 있다. 한편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아웅산 테러 사건, KAl기 폭파 사건 등 무수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공조를 통해 안보를 공고히 하며 역사상 최초의 평화적 정권이양을 일궈내기까지 혼신을 다해 수행한 국정의 기록을 정리했다. 3권 『황야에 서다』는 어려운 유년시절부터 육사생도 시절을 거쳐 한 가정을 일구기까지의 평화로움 삶과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 정치인들에 의해 시작된 역사 뒤집기에서 비롯된 백담사 유폐와 재판, 재산 몰수 등 거듭된 역경과 고난의 행로를 상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역사가 불러냈던 한 인물의 존재와 삶은 어느 순간 하나의 역사가 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회고록은 한 개인 전두환의 삶의 궤적을 적어놓은 기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격동기 대한민국의 현대사이고, 지금도 그 실체적 진실에 관한 논란과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당대의 역사서다. 역사는 신화가 되어서는 안 되며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일이 되더라도 제대로 바라보고 진실되게 받아들이는 것만이 진정한 역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 있는 이 책은 또 다른 혼돈의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의미를 전달해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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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밝히는 좋은 책입니다. 시대의 용기있는 사람 사나이 다운 사나이 전두환 입니다.읽어보시면 절대 후회 안 하실겁니다.
왕눈 2017-04-28 공감 (2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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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지의자기 합리
송지영 2017-04-09 공감(2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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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인지 진실인지는 독자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다.

헛소리도 허용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그것이 거짓인지 진실인지는 독자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다. 그것이 악서인지 양서인지는 시민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다. 어떤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운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아예 입을 틀어막아 이론 조차 언급하지 못하는 성역을 꿈꾸는가? 거짓이고 악서이면 자연스럽게 도태된다. 모택동어록과 공산당선언도 출간되는 시대에 군대에서의 불온도서 단속이 떠오른다. 마치 21세기판 문자의 옥을 보는 것만 같다.
airhawk1 2017-08-21 공감(1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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