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13,800원판매가12,420원 (10% 할인) + 마일리지 690원배송료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 전자책
- 0
- 세일즈포인트 154
- 266쪽
- 145*210mm
- 346g
- ISBN 9791195465064
책소개
저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회현상과 문화, 작품에 사회학을 응용하고, 사회학 이론을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학 교수이기 이전에 30년 넘게 초.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경험을 살려, 청소년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어렵고 복잡한 이론을 요점만 짚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나를 위한 사회학 시작하기
메타 메시지
말이 통하지 않는다 ∥ 전화번호는 숫자일 뿐? ∥ 의식의 배후에 있는 사회 ∥ 메시지에 실린 메시지
2장 유행의 의미를 읽다
행위의 의미 해석을 둘러싸고
유행이란? ∥ 누가 기준인가? ∥ 사회에 대한 숨겨진 공헌 ∥ 미리 배우는 미래 ∥ 예언이 현실을 만든다 ∥ 범죄도 사회현상의 하나?
3장 ‘자아 찾기’와 이별하기
거울에 비친 자신
의미 있는 타자 vs. 일반화된 타자 ∥ 내 안의 또 다른 나 ∥ 《인간실격》 ∥ ‘자아 찾기’라는 저주
4장 나를 위해 상황에 맞게 연기하기
연기하는 사회
불편한 공간 ∥ 개인을 숭배하다 ∥ 어머니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 ∥ 《이방인》 ∥상황에 맞는 연기
5장 나를 위한 거리 두기
프록세믹스(인간의 영토권)
전철 안에서 일어나는 일 ∥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는 방법 ∥ 거리 두기
6장 관점에 따라 현실이 바뀐다
만들어지는 현실
혈액형과 성격 ∥ 환경 이미지 ∥ 촌마게와 가발?시대에 따라 바뀌는 관점 ∥ 까마귀를 보는 관점 ∥ 블랙 배스는 이로운가, 해로운가? ∥ 만들어지는 현실
7장 내 취향을 찾아서
일상에서 부딪치는 이문화
달걀구이 ∥ 커피 ∥ 차이를 아는 남자 ∥ 상승 지향과 전략 ∥ 암묵적 생전 증여
8장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보여주기 위한
영화로 배우는 사회학
〈캐치 미 이프 유 캔〉 ∥ 상징적 상호작용론 ∥ 세상은 보여주기 위한 곳
9장 욕망의 삼각형을 오르다
문학으로 배우는 사회학
《적과 흑》 ∥ 욕망의 삼각형 ∥ 중개자=경쟁자 이론으로 읽는 《마음》
10장 과학은 행복한가?
과학의 진보와 행복
레오폰이 던지는 질문 ∥ 생식 의료는 행복을 가져다주는가? ∥ 야생의 사고 ∥ 과학적 사고방식의 함정
11장 나를 지배하는 권력
권력론(1)
지배하는 거대한 권력 ∥ 보이는 권력 vs. 보이지 않는 권력 ∥ 권력은 게임?
12장 지식은 또 다른 권력
권력론(2)
〈오나쓰의 사랑〉 ∥ 성경험과 나이 ∥ 원그래프의 권력화 ∥ 지식이 권력이 된다 ∥
지知의 권력
마치며
저자 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우리는 지금까지 몸에 익힌 사고의 틀을 가지고 눈앞에 일어나는 현상을 바라보고, 또 그에 대응합니다. 그러므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사람과 사회의 관계를 다루는 사회학적 지식을 배운다면 폭넓고 심오한 사고의 틀로 현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내 주위에 일어난 일에서 사회학을 배운다
《나를 위한 사회학》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회학을 쉽게 풀어 설명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회현상과 문화, 작품에 사회학을 응용하고, 사회학 이론을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흔히 듣는 사투리와 늘 누르는 전화번호에 어떤 사회학적 의미가 숨어 있는지, 패션이나 유행이 어떤 사회적 기능을 하는지, 문학작품과 영화에 드러나는 사회학적 의미는 무엇인지 등 다양한 주제와 화제를 통해 어렵고 복잡한 사회학 이론을 쉽게 적용하고 풀이한다.
사회학 교수이기 이전에 30년 넘게 초.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경험을 살려, 저자는 청소년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어렵고 복잡한 이론을 요점만 짚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인문학이 유행처럼 소비되는 현재, 유행이 아닌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사회학을 맛보자.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기쁨
흔히 사회학을 집단으로서의 사회에 대한 학문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가 인간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본다면, 사회학은 곧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인간을 알아가는 학문이다. 어찌 보면 가장 인간적인 학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사회학을 처음으로 접했을 때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한다. 인간을 이해하는 작업이 곧 사회학이라고 한다면, 사회학은 인간의 행동과 그 산물의 이면에 숨은 의미를 찾는 작업이기도 하다. 그 와중에 보이지 않는 의미를 찾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모르던 사회현상과 인간 행동의 이유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범죄조차도 사회현상의 하나일지 모른다고 저자는 말한다. 범죄가 보여주는 이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이해하고 이를 치유하는 데 사회학은 강력한 수단이자 도구가 될 것이다.
사회학 입문자를 위한 친절한 사회학개론서
이 책은 1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사투리와 전화번호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어낸다. 2장에서는 유행을 통해 준거 집단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떤 행위가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는지, 범죄가 어떻게 사회를 반영하는지 알아본다. 3장에서는 ‘자아 찾기’가 부질없는 행위일 수 있다고 보고, 《인간실격》을 통해 자신을 인정받으려 하는 몸부림이 극단적으로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살펴본다. 4장에서는 《이방인》을 통해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연기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아본다. 5장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본다. 6장에서는 혈액형, 머리 스타일, 까마귀와 블랙 베스처럼 일상적인 주제를 가지고 관점에 따라 어떻게 현실이 바뀌는지 알아본다. 7장은 음식 취향처럼 사람마다 다른 문화와 취향을 살펴보면서 문화 자본의 불평등에 대해 살펴본다. 8장은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통해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알아본다. 9장에서는 욕망과 대상, 경쟁자의 관계를 통해 고전 《적과 흑》, 《마음》을 읽는다. 10장에서는 과학의 진보가 과연 인간의 행복과 직결되는지 살펴본다. 11장과 12장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로 권력에 대해 고찰한다.
이 책에서는 쉽고 접하기 쉬운 화제를 통해 사회학 이론을 다루고 있어서 어렵게만 느껴지던 사회학이 사회를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