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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누적 관객 100만 돌파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4) | 워낭소리 (2009) | 노무현입니다 (2017) | 건국전쟁 (2024) |
4,803,386명 | 2,953,076명 | 1,855,149명 | 1,173,505명 |
건국전쟁 (2024) The Birth of Korea | |
장르 | |
감독 | |
각본 | |
제작 | |
출연 | |
촬영 | 임수영, Henry Song, 김덕영 |
음악 | 오현규[2] |
배급사 | 다큐스토리 프로덕션 |
개봉일 | |
제작 기간 | |
상영 시간 | 100분 (1시간 40분) |
제작비 | 3억 원 |
대한민국 총관객 수 | 1,173,505명 [3] |
상영 등급 |
- 인터뷰 - 데이빗 필즈 (위스콘신 대학교 아시아연구센터 부소장)
- 인터뷰 - 이호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 인터뷰 - 송재윤 (맥마스터대학교 교수)
- 인터뷰 - 이한우 (경제사회연구원 사회문화센터장, 전 조선일보 기자)
- 인터뷰 - 그렉 브레진스키 (조지 워싱턴 대학교 교수)
- 인터뷰 - 마이클 브린 (前 주한외신기자클럽 회장)
- 인터뷰 - 에드먼드 황 (하와이 동지회 회장)
- 인터뷰 - 김동균 (하와이 건국대통령 이승만재단 회장)
- 인터뷰 - 정안기 (前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연구원)
- 인터뷰 -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
- 인터뷰 - 황준석 (우남네트워크 공동대표)
- 인터뷰 - 마이클 리 (前 미국 중앙정보국 요원)
- 인터뷰 - 이동욱 (KBS 이사, 도서출판 자유전선 대표)
- 인터뷰 - 조슈아 필립 (에포크타임스 선임기자)
- 인터뷰 - 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 인터뷰 - 앤 고바야시 (前 호놀룰루 시의원)
- 인터뷰 - 캐럴 후쿠나가 (하와이 주 상원의원)
- 인터뷰 - 조혜자 (이승만 대통령의 며느리, 이인수 박사의 아내)
- 인터뷰 - 최옥형 (하와이 이민역사관 운영위원장) 등
1945년 해방 이후 일본으로부터 진정한 독립을 하였던 한반도는 2차 대전의 승전국 미국과 소련이 38선 일대에서 분리되어서 남과 북은 이념의 가치 때문에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왔다. 38선 북쪽지역 공산진영의 국가 소련의 영향을 받으며 자유를 억압하고 인권을 무시하며 주민에게 가혹한 탄압하는 공산주의 독재 국가로 전락한 북한과 반면 38선 남쪽지역에서는 자유진영의 국가 미국의 영향을 받으며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대한민국 그리고 두 나라는 같은 언어, 역사, 민족을 공유하면서 어떻게 극단적인 두 나라로 갈라지게 되었을까? 지난 70년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던 이승만 대통령을 조명한다.
1차 예고편 |
2차 예고편 |
평점 목록 |
전기영화와 역사적 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의 중간쯤 영역에 있는 영화로, 거시적 사건과 시대흐름, 개인의 입장에 대한 복합적 구성을 담았다는 점에서, 보통 한국의 정치적 작품들이 강하게 매달리는 일방적 선악구도에서 어느 정도 탈피해 있는 영화이다. 물론 한국에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정치인과 정치적 사건들을 다룬 이상, 작품성과는 별개로 정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이승만 자체가 일생 동안의 공과가 뚜렷하며 정치 성향에 따른 평가도 극단적으로 갈리는 인물인 만큼, 영화에 대해서도 영화를 통해 이승만에 대한 재평가를 내리게 되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역사왜곡이라며[5] 비난하는 사람들, 해당 영화의 대의에는 동의하지만 지나치게 유치하고 일방적이라고 비판하는 시선까지 존재하는 등 다양하게 분열된 평가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눈물 쏟은 70대, 한쪽선 "왜곡" 한숨... 둘로 쪼개진 '건국전쟁' 후기
대체로 여권에서는 영화 관람을 인증하고 호평을 하고 있는 반면 야권에서는 영화와 함께 이를 관람한 여권 정치인들을 비판하고 있다.[6]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관람평에 서면브리핑을 내고 하다하다 독재, 부패, 부정선거의 결과 4.19 혁명으로 몰락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추앙하냐며 윤 대통령에게 지향하는 정치가 자유민주주의의 탈을 쓴 독재냐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광복 후 친일파 청산을 가로막고 오히려 이들을 정권 유지의 기반으로 삼은 장본인을 옹호하는 것을 보니 왜 육군사관학교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논란이 일어났는지 알 것 같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어 거짓된 역사가 진실이 될 수는 없다며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서면브리핑 전문
-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건국전쟁과 관련해 “우리가 그동안 너무나 왜곡된 역사 교육을 받았고 너무나 왜곡된 역사 인식을 하고 있었다. 나라가 바로 만들어지려면 대한민국에 대한 정체성부터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 이승만 정부 시기 벌어진 민간인 학살 등 국가폭력 피해자와 유족들은 여권 인사들이 건국전쟁 띄워주기에 나선다며 '정치인들이 학살자를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
- 반면 다른 한국사 강사 황현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자신에게 '이승만 영화'를 리뷰해 달라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제가 그 영화 표를 사들고 직접 영화까지 봐야 한단 말입니까? 제 역겨움은 누가 감당합니까."라고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동시에 자신이 과거 강의했던 이승만의 과오 25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대신 업로드하여 올리며 이승만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견지했다.[10] 영화를 보고 나서는 내용이 아동 영화 같다며 혹평하였고, 유튜브에 건국전쟁이 거짓이라 주장하는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 하지만 이 영상을 업로드함으로써 위에 나와있는 '이승만의 과오 25가지'에서 언급된 친일파라는 주장과 건국전쟁을 시청한 후 본인의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언급한 '지독한 반일론자'라는 주장으로 본인 주장의 모순이 드러난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황현필 건국전쟁 비판 논란 항목 참조.
- '건국전쟁'이 다큐멘터리라, 그 내용이 진실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엄밀하게 보면 취사선택한 사실의 나열이다. 상당 부분 맥락이 소거된 채다.[11] 덕분에 이 전 대통령의 공은 크게 증폭됐고 과는 크게 축소됐다. 이승만 정권은 놀라운 성취 못지않게 재난적 말로를 보였다. 다큐는 진실의 일부분을 보여줄 뿐이다.
그렇더라도 불편하기보단 반가웠다. “(영화판에)좌파가 99.9%”란 김덕영 감독의 말이 과장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그동안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 대해 자학하는 내용의 콘텐트만 양산됐기 때문이다. (중략) 역사는 선 또는 악 사이 택일이 아니다. 그 사이 어디쯤이다.[12]
다큐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무렵 극장 안 곳곳에선 울음소리가 들리고 박수가 터져 나왔다. 우리, 정상은 아니다.
- 독재는 아니고 장기집권이라는 억설: 물론 모든 장기집권이 독재는 아니다. 그러나 이승만은 부산정치파동과 사사오입개헌[13]으로 헌법을 두 차례나, 그것도 부정한 방식으로 뜯어고치면서 집권을 유지했기에, 민주적인 방식으로 장기집권을 했다고 보기에는 문제가 많다. 기고에 따르면 이승만은 "헌법과 법률에 없는 수많은 동원체제를 통해 권력을 유지"했다.
- 농지개혁이 이승만 업적? 김구, 안재홍, 지청천 등도 강조: 농지개혁과 관련해서는 "이승만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국회 소장파의 농지개혁안을 한민당이 무력화하고자 했고 이를 막았던 게 이승만 계열의 국회의원들"이라 서술하며 기여가 일부 있었음은 인정하나, "농지개혁은 해방 초기 거의 모든 우익 지도자들이 외쳤던 내용"임을 근거로 "농지개혁에서 이승만의 역할은 상대적이지 절대적이라 할 수 없다"고 평가한다. 또한 한강의 기적을 두고 "이승만이 선구적으로 시도한 계획을 박정희가 완성시켰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승만 정권의 '경제 3개년 계획'은 박정희 정권에서 추진한 5개년 계획과 같은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었으며 "무모한 계획의 나열"이었다는 점에서 반박한다.[14][15]
- “도산의 부인이자 할머니인 이혜련은 도산이 이승만을 한때나마 지원했던 것을 그의 가장 큰 실수로 여겼다. 이승만은 1890년대 독립협회 시절부터 도산의 반대 입장에 주로 섰고, 그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리기도 하는 등 독립운동 전체 기간 꾸준히 도산과 우리 가족에게 큰 어려움을 끼쳤다. 이승만이 1948년 한국 정부를 손에 쥔 이후, 도산의 측근이나 우리 가족이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방문할 수 없게 만든 일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그것은 1963년까지 지속됐다”
“대한의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치던 애국자들을 여러 차례 배신한 것을 그들은 과연 알고 있는가. 재미한족연합회는 1940년대 초부터 한국전쟁 이후에 이르는 기간, 이승만이 어떻게 독립운동을 방해했는지 공식 리포트를 남겼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승만이라는 끊임없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그는 민주주의가 아닌 군주가 되고자 했던 권위주의자였던 것 같다”
“이승만을 옆에서 본 도산과 우리 가족이 알고 있는 역사는 현재 한국 미디어에서 나오는 이야기들과 사뭇 다르다. 도산 안창호는 자신의 가족과 삶을 희생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다. 지금의 한국 존재에 도움이 되었던 것은 도산의 진실한 리더십이지 이승만의 거짓된 행동은 아닐 터, 왜곡된 역사를 사실처럼 믿고 있는 일부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들의 인식이 안타까울 따름”
누적관객수 1,171,818명, 누적매출액 10,889,505,514원[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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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는 3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2억 원[19]이다. 2024년 2월 10일 기준 총 흥행수입이 17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10만 명대를 동원한 길위에 김대중, 문재인입니다의 관객 수를 훨씬 넘기고 노무현입니다의 뒤를 이은 역대 정치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개봉한 지 2주가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단순히 손익분기점만 넘기는 게 아니라 2024년 설 연휴를 기점으로 관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첫날 단 5천 명의 관객 수로 시작해 일일 최고 9만 1천 명까지의 상승과 동시에 박스 오피스 한국 개봉 영화 전체 5위, 한국 영화 2위의 역주행을 하는 전례 없는 추이를 그렸다.
건국전쟁의 이례적인 역주행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워낙 과거의 역사적 인물이라서 정치 영화라기보다는 역사 영화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강해졌다는 점, 그간 진보 쪽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영화만 계속 나오면서 보수 쪽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영화의 부재로 인한 수요, 보수 성향 중장년층 중 이승만의 라이트 지지층이 많은 것이 영향을 준 것일 수 있다.[20] 이승만이 보수 개신교 신자들에게 인기가 높기에[21] 교회 등지에서 단체 관람을 추진했고, 그렇게 조금씩 노년층 사이에서 쌓이던 입소문이 폭발적인 관객 수 증가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건국전쟁의 흥행이 권순도[22] 감독이 연출한 같은 소재의 영화인 기적의 시작의 2024년 2월 말 개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었다. 본 영화는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재연 부분이 추가되어 있으며, 배우 임동진이 이승만을 연기한다. #
김덕영 감독은 "건국전쟁2"의 제작을 공식화 하였다. "건국전쟁2"의 부제는 "인간 이승만"으로 이승만의 인간적 품격과 고뇌, 역경, 좌절을 딛고 일어서려는 불굴의 의지 등을 스크린에 담아 보겠다며 2024년 2월 2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 발표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 2편에서는 이승만의 비판점인 민간인 학살 문제도 다뤄질 예정이다. 김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양민 학살은 거짓말"이라며 "친북 좌파 세력이 주장하듯 분절적으로 역사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개봉 27일 차인, 2월 27일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하였다.[23]
자세한 내용은 이승만/평가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특임교수 진중권은 2024년 2월 1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영화감독들 제발 쓸데없이 이런 것 좀 만들지 마라."라고 이 영화를 딱 잘라 혹평했다. 진중권은 '건국전쟁'이란 제목부터가 그냥 장사하려고 붙인 제목이라고 지적하며, "이 영화의 이승만을 재평가하는 기준 자체가 우리 공동체의 역사적 기록을 조직하는 일반적 방식과는 꽤 벗어나 있고, 그걸 옳다고 말한다는 것은 이들이 얼마나 편향적인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승만더러) '국부'라고 하는데 니들 아버지 하세요, 내 아버지 하지 말고. 자기 아버지로 모시고 싶으면 뭐 제사라도 지내든지, 그래야지 왜 이걸 갖다 자꾸 모두한테 강요를 하게 되는 겁니까? 아버지 한 명 있는 것도 피곤한데 왜 두 명씩 부르라고 그러는지..."라고 비꼬았다.#[24]
특히 진중권이 비판한 것이 한동훈 등 여권 및 유명 보수 정치인들의 관람 후기 공개에 대한 것인데, 진중권은 "(유력 정치인들이) 그런 데에 가서 힘 실어주고 이런 건 옛날 조선일보에서나 하던 짓인데 대체 한동훈 위원장은 거기 왜 간 거냐?"며 "결국 이것도 건국절 논란으로까지 가게 되는 것이고 명백하게 역사수정주의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에 4.19[25]가 명시되어 있는데 (이런 걸 만드는) 반헌법주의적인 이런 짓 좀 그만했으면 한다. 일부 뉴라이트들이 지들 개인적인 사관을 각자 가지고 있는 것이야 말릴 수는 없지만 그걸 공적인 데에서 자꾸 힘 좀 실어주고 그러지 마라. 이런 건 박근혜 정권, 이전 이명박 정권 때부터 해오던 짓이다. 제발 역사로 정치 좀 하지 말고 역사학자들한테 좀 맡겨 놔라."라고 말했다. #[26]
이에 김덕영 감독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진중권을 대상으로 한 입장문을 업로드했다.
특히 진중권이 비판한 것이 한동훈 등 여권 및 유명 보수 정치인들의 관람 후기 공개에 대한 것인데, 진중권은 "(유력 정치인들이) 그런 데에 가서 힘 실어주고 이런 건 옛날 조선일보에서나 하던 짓인데 대체 한동훈 위원장은 거기 왜 간 거냐?"며 "결국 이것도 건국절 논란으로까지 가게 되는 것이고 명백하게 역사수정주의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에 4.19[25]가 명시되어 있는데 (이런 걸 만드는) 반헌법주의적인 이런 짓 좀 그만했으면 한다. 일부 뉴라이트들이 지들 개인적인 사관을 각자 가지고 있는 것이야 말릴 수는 없지만 그걸 공적인 데에서 자꾸 힘 좀 실어주고 그러지 마라. 이런 건 박근혜 정권, 이전 이명박 정권 때부터 해오던 짓이다. 제발 역사로 정치 좀 하지 말고 역사학자들한테 좀 맡겨 놔라."라고 말했다. #[26]
이에 김덕영 감독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진중권을 대상으로 한 입장문을 업로드했다.
입장문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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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영 감독의 입장을 정리하자면 1) 본인이 알아본 결과 3·15 부정선거는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의 권력욕에서 비롯된 사건이지 이 전 대통령의 잘못은 아니었다. 2) 역사수정주의는 잘못된 가설과 근거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을 뜻하는 것인데, 나도 역사학자는 아니지만, 3년 반의 시간 동안 나름 열심히 이승만과 그를 둘러싼 시대를 공부했다. 3) 나 역시 개인적으로 4·19로 인해서 희생된 숭고한 영혼들에 대해서 마음 깊이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건국전쟁은 4·19의 헌법정신을 조금도 부정하지 않는다.[27]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진중권과 김덕영의 각 주장에 대한 타당성이나 각 진영에서의 해석은, 이승만/일생, 이승만/평가 등 이승만 관련 문서나, 부산 정치 파동, 3.15 부정선거 등 제1공화국 시기의 역사적 사건들을 다룬 문서들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진중권과 김덕영의 각 주장에 대한 타당성이나 각 진영에서의 해석은, 이승만/일생, 이승만/평가 등 이승만 관련 문서나, 부산 정치 파동, 3.15 부정선거 등 제1공화국 시기의 역사적 사건들을 다룬 문서들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건국전쟁' 보면 티켓값 입금?…논란의 이벤트, 어떻게 시작됐나
트루스포럼은 '건국전쟁 청년관람 지원신청' 글에서 "건국전쟁 관람을 원하는 10대부터 40대까지 청년분들이 등록하면 안내문자를 발송하겠다"며 "영화 티켓을 결제한 뒤 증빙자료와 계좌번호를 회신해달라"고 썼다. 건국전쟁을 본 뒤 인증을 하면 계좌로 푯값을 입금해 주겠다는 건데, 이벤트에 참여할 분들은 SNS에 관람 후기를 써서 등록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트루스포럼은 '건국전쟁의 감동을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이 함께할 수 있도록 선배세대가 지원해 달라'며 5천만 원 모금 사이트를 만들었고, 현재까지 4천 6백만 원가량이 모인 상태다. 이 프로젝트 안내를 보면 "선배세대 한 명이 청년세대 한 명의 영화티켓과 약간의 경비를 포함한 2만 원을 지원하고 그 예산의 모집과 집행은 '건국전쟁' 펀딩을 시작한 트루스펀드를 통해 진행하자"고 돼 있다.
한 영화 홍보업계 관계자는 "이런 '페이백' 방식의 영화 마케팅은 처음 본다"며 "'표 사재기'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는 "표 사재기는 일단 먼저 표를 산 뒤에 나눠주는 것이고, 이번 지원의 경우 관객들이 표를 먼저 사고 트루스포럼에서 집행을 하는 것"이라며 사재기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범한 청년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뜻을 가진 분들이 펀딩을 한 것"이라며 "표 사재기와는 거리가 멀다"는 주장이다.
사실 과도한 프로모션 등으로 영화계 내부의 비판이 나오는 경우는 여럿 있었으나, 수사를 촉구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해 경찰이 <그대가 조국> 등 70편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 수 조작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면서 영화계 분위기도 바뀌었다.
다만 이 페이백 정책은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청년 약 5000명에게 지원하는 형태인 데다가,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수에 비해서는 전체 관람객 수의 약 0.5%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참고로 같은 시기 개봉한 <사운드 오브 프리덤>도 마찬가지로 펀딩을 받아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서 전세계 사람들에게 무료표를 뿌리고 있었는데, 이쪽은 전혀 논란이 되지 않았다.
일부 영화 커뮤니티에서는 CGV의 서프라이즈 쿠폰, 메가박스의 빵티, 롯데시네마의 싸다구처럼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쿠폰을 뿌리는 프로모션은 상시 진행되었고, 이것도 그거랑 다를 바 없단 반응도 있다. 그나마 프로모션 방식에 차이가 있다면 프로모션 방식이 너무 낡았고 번거로운 방식이란 점.[28]
트루스포럼은 '건국전쟁 청년관람 지원신청' 글에서 "건국전쟁 관람을 원하는 10대부터 40대까지 청년분들이 등록하면 안내문자를 발송하겠다"며 "영화 티켓을 결제한 뒤 증빙자료와 계좌번호를 회신해달라"고 썼다. 건국전쟁을 본 뒤 인증을 하면 계좌로 푯값을 입금해 주겠다는 건데, 이벤트에 참여할 분들은 SNS에 관람 후기를 써서 등록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트루스포럼은 '건국전쟁의 감동을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이 함께할 수 있도록 선배세대가 지원해 달라'며 5천만 원 모금 사이트를 만들었고, 현재까지 4천 6백만 원가량이 모인 상태다. 이 프로젝트 안내를 보면 "선배세대 한 명이 청년세대 한 명의 영화티켓과 약간의 경비를 포함한 2만 원을 지원하고 그 예산의 모집과 집행은 '건국전쟁' 펀딩을 시작한 트루스펀드를 통해 진행하자"고 돼 있다.
한 영화 홍보업계 관계자는 "이런 '페이백' 방식의 영화 마케팅은 처음 본다"며 "'표 사재기'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는 "표 사재기는 일단 먼저 표를 산 뒤에 나눠주는 것이고, 이번 지원의 경우 관객들이 표를 먼저 사고 트루스포럼에서 집행을 하는 것"이라며 사재기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범한 청년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뜻을 가진 분들이 펀딩을 한 것"이라며 "표 사재기와는 거리가 멀다"는 주장이다.
사실 과도한 프로모션 등으로 영화계 내부의 비판이 나오는 경우는 여럿 있었으나, 수사를 촉구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해 경찰이 <그대가 조국> 등 70편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 수 조작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면서 영화계 분위기도 바뀌었다.
다만 이 페이백 정책은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청년 약 5000명에게 지원하는 형태인 데다가,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수에 비해서는 전체 관람객 수의 약 0.5%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참고로 같은 시기 개봉한 <사운드 오브 프리덤>도 마찬가지로 펀딩을 받아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서 전세계 사람들에게 무료표를 뿌리고 있었는데, 이쪽은 전혀 논란이 되지 않았다.
일부 영화 커뮤니티에서는 CGV의 서프라이즈 쿠폰, 메가박스의 빵티, 롯데시네마의 싸다구처럼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쿠폰을 뿌리는 프로모션은 상시 진행되었고, 이것도 그거랑 다를 바 없단 반응도 있다. 그나마 프로모션 방식에 차이가 있다면 프로모션 방식이 너무 낡았고 번거로운 방식이란 점.[28]
복수의 언론사들은 2024년 2월 20일 울산시청에서 영화 건국전쟁 상영과 관련하여 공무원들의 강제동원 논란이 벌어졌였음을 보도했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2월 20일 울산광역시 총무부서가 울산 시청 내부 부서와 산하기관들에 '2024년 직원MT 추진계획'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부서별로 MT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날 오후 별도의 공문을 통해서는 전혀 별개의 내용이 전파됐다. 2024년 2월 21부터 27일까지 울산 남구 삼산동의 영화관 지정 상영관에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해당 상영관에서 상영되는 영화가 부정선거와 독재, 민간인 학살 등 많은 악행으로 비판을 받는 이승만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반발이 이어졌다. 익명을 요청한 공무원들은 '자율이라면서 상영관까지 지정해 압박하고 있다'며 '관람하겠다고 나서는 공무원들이 없다. 시장[29]에게 찍힌다' '결국 강제로 관람하게 됐다' 등 우려가 나왔다고 전해졌다. 또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결국 21일 오후 7시에 단체관람이 예정됐다고 한다. 다른 공무원은 선정된 영화가 건국전쟁인 것과 관련해 여당 소속 지자체장이 관객수를 늘리려 공무원을 활용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울산 공무원 노조에서도 반발이 이어졌다.
반발이 계속되자 울산시는 이에 대해 '공문에 다른 영화도 볼 수 있으며 영화 관람만이 아닌 다른 일도 할 수 있다. 예시일 뿐이며 패널티도 없다'는 요지의 내용을 노조 등에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 # # # #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2월 20일 울산광역시 총무부서가 울산 시청 내부 부서와 산하기관들에 '2024년 직원MT 추진계획'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부서별로 MT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날 오후 별도의 공문을 통해서는 전혀 별개의 내용이 전파됐다. 2024년 2월 21부터 27일까지 울산 남구 삼산동의 영화관 지정 상영관에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해당 상영관에서 상영되는 영화가 부정선거와 독재, 민간인 학살 등 많은 악행으로 비판을 받는 이승만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반발이 이어졌다. 익명을 요청한 공무원들은 '자율이라면서 상영관까지 지정해 압박하고 있다'며 '관람하겠다고 나서는 공무원들이 없다. 시장[29]에게 찍힌다' '결국 강제로 관람하게 됐다' 등 우려가 나왔다고 전해졌다. 또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결국 21일 오후 7시에 단체관람이 예정됐다고 한다. 다른 공무원은 선정된 영화가 건국전쟁인 것과 관련해 여당 소속 지자체장이 관객수를 늘리려 공무원을 활용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울산 공무원 노조에서도 반발이 이어졌다.
반발이 계속되자 울산시는 이에 대해 '공문에 다른 영화도 볼 수 있으며 영화 관람만이 아닌 다른 일도 할 수 있다. 예시일 뿐이며 패널티도 없다'는 요지의 내용을 노조 등에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 # # # #
[뉴스 '꾹'] "반일 '파묘'로 좌파들 분풀이"..'건국전쟁' 감독 SNS 논란 (2024.02.26/MBC뉴스) |
2024년 2월 26일, 건국전쟁의 감독 김덕영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항일독립? 또다시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며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건국전쟁'을 덮어버리기 위해 '파묘'로 분풀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영화 '파묘'는 장재현 감독이 연출했으며,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 분)과 '봉길'(이도현 분)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나며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담은 미스터리 오컬트물로, 개봉 나흘째인 25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파묘'의 개봉으로 '건국전쟁'의 박스오피스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김 감독은 이승만 전 대통령 유해를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는 도올 김용옥의 과거 발언[30]도 인용하며, "영화 '파묘'에 좌파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진실의 영화에는 눈을 감고, 미친 듯이 사악한 악령들이 출몰하는 영화에 올인하도록 이끄는 자들은 누구일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이 고비를 넘어야 185만명 관객을 동원한 '노무현입니다'를 넘어설 수 있다"며 "쉽게 찾아올 수 없는 기회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건국전쟁 200만 고지 달성을 위해 애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영화 <파묘>가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아픔과 한반도에 남은 군국주의의 흔적을 다룬 것을 '반일주의'로 규정하며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김 감독의 발언은 영화 <파묘>를 근거 없이 김용옥 교수의 이 전 대통령 파묘 발언과 연결하는 등 과잉 해석일 뿐 아니라[31] '악령들이 출몰하는 영화'라며 비하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또한 대중 영화인 '파묘'에 정치색을 입힌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32] 한편,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과거의 상처를 파묘하고 싶었다"며 "지난날의 아픔과 트라우마, 두려움들을 영화를 통해 모두 뽑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파묘' 왜 뜨겁지? 200만 돌파하자 이런 반응이|지금 이 장면 |
파묘의 제작사 쇼박스측은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건국전쟁의 주인공인 이승만의 생전 일본에 대한 태도는 김덕영 감독이 주장하는 파묘의 '반일주의'보다 훨씬 강경한 혐일 수준이었다. 이는 건국전쟁에서도 강조했던 사실이다. 애초에 이승만은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친일국가였던 1920년대~1930년대 내내 미국 내에서 외롭게 일본의 위험성을 전파했던 인물이었고, 한국전쟁 당시에도 미국에게 "일본군이 한반도를 밟는다면 한반도가 공산화되는 한이 있더라도 일본군과 먼저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이승만 라인으로 독도 분쟁에서도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1954년 월드컵 예선전 당시 한일전이 성사되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입국 자체를 불허해 홈과 어웨이를 모두 일본에서 치렀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일본을 이기지 못하면 현해탄에 몸을 던지라"고 했을 정도.[33] 심지어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에도 미국의 한일수교 요구를 끝까지 거부하는 한편, 일본을 중심축으로 삼는 미국의 대(對)극동아시아 전략을 두고 "당신네들이 지금처럼 일본을 키워준다면, 후일 동아시아 제(諸)국이 소련과 공산주의를 택하더라도 불평할 자격이 없다!"는 외교서한을 보냈을 만큼 일평생을 반일주의자로 살았다.[34][35] 물론 김덕영 감독의 입장에서는 아마도 반일본제국 투쟁 그 자체보다는 일제강점기 역사를 현대 일본에 대한 적대감의 명분으로 이용하는 태도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었겠지만, 그 과정에서 논리적인 비약이 심하다 보니 실제 역사적 인물 이승만의 행적과 대비된다는 점에서 더 모순적으로 느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36]
그렇다면 반대로 좌파는 일본에 무조건 적대적인 스탠스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현대 한국 보수의 시초라 여겨지는 김영삼 정권까지는 반일 기조가 강해 문화 개방 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가, 감독의 기준으로는 좌파인물인 김대중이 재임하던 시절부터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생각해보면[37], 반일 기조는 좌우로 가를만한 주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좌우 관계없이 정치 판도와 사회 인식의 변화에 따라 일본에 대한 외교 자세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에도 단순히 이승만 영화라는 이유로 반일을 영화 홍보에 이용한 감독의 행보는 그 진정성을 의심케 할 수밖에 없다.
[뉴스 '꾹'] "건국전쟁 보면 5만원 줍니다"..회사 공지에 직원들 '술렁' (2024.03.11/MBC뉴스) |
노스페이스의 자회사 영원무역 홀딩스가 '건국전쟁 관람 지원 사내 공지'를 통해 영화 1매당 5만원 지원, 관람 후 식사비 1만원 지원을 내걸었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이전에도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번 건국전쟁 관람 지원 또한 이와 같은 취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특정 작품을 정해놓지 않거나 티켓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는 보편적인 생각과는 달리 실제 티켓 비용의 2배 이상의 금액을 회사에서 지불해 줌으로써 특정 영화 관람만을 독려하는 모습으로 보인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VON뉴스에서 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 제작을 위해 지원한 1억원을 김덕영 감독이 무단으로 건국전쟁 제작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VON뉴스는 건국전쟁 촬영 시기에 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 제작 계약을 맺고, 이 기간 동안 감독 개런티와 제작비로 각 5천만원, 총 1억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VON뉴스 법인카드로 구입한 법인 소유의 카메라를 건국전쟁 이후에도 김덕영(영화 감독)이 반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덕영(영화 감독)은 개런티는 없었고 대신 카메라를 양도받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하지만, VON뉴스 측은 순수 개런티로 5천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법인카드로 구입한 카메라는 엄연히 법인 소유라고 반박했다.
VON뉴스는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와 같은 시기에 제작된 건국전쟁 촬영에 도의적으로 카메라 사용을 허락한 것이지 소유를 넘겨준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현재 양측의 엇갈린 주장으로 인해 중재원에 제소 중이다.
VON뉴스 측은 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 제작을 위해 당시 미국으로 간 김덕영(영화 감독)이 상당한 금액을 미국에서 사용했지만 실제 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 촬영분은 거의 없었다고 주장했다.
VON뉴스는 건국전쟁 촬영 시기에 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 제작 계약을 맺고, 이 기간 동안 감독 개런티와 제작비로 각 5천만원, 총 1억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VON뉴스 법인카드로 구입한 법인 소유의 카메라를 건국전쟁 이후에도 김덕영(영화 감독)이 반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덕영(영화 감독)은 개런티는 없었고 대신 카메라를 양도받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하지만, VON뉴스 측은 순수 개런티로 5천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법인카드로 구입한 카메라는 엄연히 법인 소유라고 반박했다.
VON뉴스는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와 같은 시기에 제작된 건국전쟁 촬영에 도의적으로 카메라 사용을 허락한 것이지 소유를 넘겨준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현재 양측의 엇갈린 주장으로 인해 중재원에 제소 중이다.
VON뉴스 측은 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 제작을 위해 당시 미국으로 간 김덕영(영화 감독)이 상당한 금액을 미국에서 사용했지만 실제 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 촬영분은 거의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덕영 감독 본인이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승만 죽이기는 北의 공작... 이제 '진짜 이승만'을 마주하세요”[38] 또한 대한민국 국방부의 공식 매체인 국방TV에서 김덕영 감독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영상 링크기사 국방일보는 지면 2개면을 할애해 영화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이날 국방일보는 12~13면을 김 감독의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한 면을 모두 글로 채운 인터뷰,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카퍼레이드 사진[39], 짧은 박스기사로 장식했다. 실제 유튜브 채널 '국방 NEWS'에는 ''건국전쟁' 흥행돌풍!!! [국방홍보원]'이라는 제목의 보도영상이 게재됐다.
- 전쟁 때 한강 다리 폭파하고 도망간 '런승만'은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다 거짓말이었고 좌파들이 교묘하고 사악하게 독재자 이미지를 들씌운 거라고 비판했다. 미국 CIA(중앙정보국) 자료를 확인했는데 그 담화문 어디에도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는 없다고 했다. '전황이 어려운데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 도우러 온다.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만 했으니,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한강 다리 폭파 사건도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된 진실공방 및 이승만 대통령의 책임 범위와 관련된 논쟁은 한강 인도교 폭파 문서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 조선일보 기자가 영화판에는 좌파가 9할 이상인데 드물게 우파라고 칭찬하자 김덕영 감독은 "제가 보기엔 좌파가 99.9%이고 우파 영화인은 고독한 외톨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좌파들이 근거를 가지고 반박하면 좋을 텐데 그러질 못한다고 비판했다.
- '건국전쟁'을 본다는 건 386 운동권 세대에게 익숙한 해방전후사의 인식에 가려져 있던 세계를 마주하는 일과 같다고 하며 이승만 지우기, 이승만 죽이기라는 거대한 공작의 설계자가 북한이며 남한의 주사파 운동권은 그 지령대로 움직였다고 비판했다. 386으로 불린 저희 세대가 이승만 대통령한테는 죄인이라고 86세대 책임론으로 비판했다.
- 김덕영 감독은 "아버지(임시정부)가 호적은 등록했지만 가계를 돌보지 않는다면 그게 가정인가요?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하며 영토·국민·주권은 기본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토양은 이승만 대통령이 만들었다고 밝혔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벌인 '역사전쟁'을 포착했다고 인터뷰했다. 따라서 영화 제목의 '건국'은 1948년 8월 15일을 가리킨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건국절 논란에서 서술하였듯, 현재 대한민국 학계에서는 1919년설(3.1 외 네 가지 설), 1948년설(7.17, 8.15), 1919년과 1948년을 아우르는 병립설[40], 단군기원설(개천절) 등 여러가지 형태로 의견이 다양하다. 북한의 경우 조상 성묘나 명절이 봉건, 악습행위로 규정되기도 하였고, 김일성탄생설만 존재하기에 이르렀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 건국절 논란, 대한민국 연호 항목을 참조.
- 김덕영 감독은 한 중학생이 '건국전쟁'을 보고 학교에서 이승만은 X만도 못한 놈이라고 배웠는데 깜짝 놀랐다고.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풍요의 기원이 어디에 있는지 이제야 알았다고. 그러면서 더 열심히 살겠고 들었다며 감독은 그럴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감독인 김덕영은 인터뷰에서 "이승만 지우기, 이승만 죽이기라는 거대한 공작의 설계자가 북한이며 남한의 주사파 운동권은 그 지령대로 움직였다"고 비판하며 이승만이 "평화와 풍요의 기원"이라고 하였으나 정작 이승만 지우기는 박정희 정권이 주도했다. 박정희는 자신이 4.19 혁명 정신을 이어받은 혁명의 계승자이며 혐오스러운 이승만 정권의 구태를 씻어낼 새로운 민족지도자라며 자신을 위치시켰다. 흔히 이승만의 지지자들은 정치적 목적 하에 이후의 박정희와 이승만을 계승 관계처럼 연결시키는 역사 왜곡에 가까운 지적 곡예를 부리고는 하지만 이는 당시의 실태와는 매우 거리가 멀다. 이들은 이승만 치하에서 일어난 삼백산업 중심의 1세대 재벌들이 이후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노라고 주장하지만, 이승만 정권기 재벌들과 이후에 발생하고 발전한 재벌들 사이의 행태에는 매우 큰 간극이 있으며[42] 오히려 군사독재 시절의 대한민국 경제는 이승만 시기의 그림자를 이겨냈기 때문에 산업화에 성공한 데 가깝다고 보기도 한다. 이승만 정권 말기인 1960년에는 농촌의 82%, 서울의 39%는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으며[43] 이 부분은 1962년 “우리 민족의 나갈 길“에서 박정희도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이 12년 동안 기간 산업의 토대가 되는 전력 문제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기원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로 평화의 기원까진 맞겠으나 번영의 기원은 박정희의 산업화가 더 알맞다.
- 과거에 같은 소재를 전광훈 목사 주도로 서세원(1956~2023) 감독을 통해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가 나올 뻔 했으나, 크라우드펀딩 달성 금액에 크게 미달되어서 제작이 무산되었다. 서세원/논란 및 사건 사고 참조.
- 영화의 제목은 조갑제닷컴에서 출판한 이영석 著 동명의 동 소재 서적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 그래서 당연히 조갑제도 이 영화를 긍정적으로 보며 해당 서적을 조명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 3월 20일, 미국 의회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
- 존 덜레스가 한국을 방문하는 부분에서 C-135가 등장하는데, 1953년 기준으로 해당 기종은 초도비행도 하지 않았고 실제로는 록히드 컨스텔레이션을 타고 왔다.
[1] 건국전쟁은 다큐멘터리 영화이기 때문에 각본을 받고 연출에 임하는 배우가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를 구성하는 주요 인물은 과거 실존인물이었던 이승만의 실사 장면과 인터뷰어 일부들로만 구성되어있다.[2] 오디오 믹싱[3] 2024년 7월 1일 기준[4] 現 다큐스토리 대표로 북한 전쟁고아들을 다룬 〈김일성의 아이들〉(2020), 2020년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2023) 등을 감독했다.[5] 한편으로 이승만 본인의 삼일절 건국 정신을 왜곡하고, 엄연한 항일 독립운동가임에도 뉴라이트 세력의 친일 행적을 미화하는 등, 오히려 이승만을 폄하하는게 아니냐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6] 자유당이 국민의힘의 직계는 아니지만 시조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당사에다 이승만 전 대통령 사진을 걸어놓고 있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자유당과 직접적으로 대립했던 민주당을 뿌리로 두고 매년 창당 행사를 열고 있기 때문에 당시의 정치적 대립이 현재까지도 지속된다고 볼 수 있다.[7] 국사전공이 아닌 서양사 전공이다.[8] 이때 친국민의힘계 네티즌들이 연예인이 정치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하고, 친민주당계 네티즌들은 배정남의 개인의 정치색을 논란으로 보도한다고 비난하고 배정남을 옹호했다.[9] 영화 내용에 대해서 긍정 혹은 부정한 것이 아니라 '역사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이런 영화 한 번 봐 두면 나쁘지 않다' 정도의 뉘앙스다. 그에 더해서 자신은 노무현의 이야기를 다룬 변호인, 박정희를 다룬 남산의 부장들, 전두환의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 근대사의 사건들을 다룬 국제시장 또한 보았으며 길위에 김대중도 봤다고 하였다.[10] 하지만 영상의 내용에 대해서 반박하는 자료들이 있다. #, #[11] 진중권 역시 "다큐멘터리는 20세기에 유행했던 극영화의 일종"이라고 말한 바 있다.[12] 즉 김덕영 영화감독의 정치적 성향, 영화의 질과 내외적 논란을 떠나더라도 획일화되어가는 한국 영화계의 양상에 크든 작든 변화를 가져온 점에 대해서 호평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전까지 한국의 독립영화는 그 수요와 공급이 터무니없이 적었고, 정치적인 요소에서는 다소 다양성을 잃어가는 것처럼 보인다는 비판도 소량 있어왔던 만큼 이러한 영화의 존재 자체는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다.[13] 국사편찬위원회 사사오입 개헌안에는 '주권의 제한이나 영토의 변경 등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하여는 국민투표 실시'의 내용과, 자유경제체제에 부합하는 경제조항 개헌안 등이 담겨 있었지만, 부칙으로 이승만 자신에 한해 임기와 연임 제한을 철폐하는 내용이 있었다. 이 때문에 당시에도 국민투표와 경제조항은 미끼이고 이승만 자신의 종신 집권을 위한 개헌일뿐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더구나 이후 일단 부결 선포된 헌법개정안이 이른바 '사사오입' 이론에 의하여 가결 선포되는 헌정사의 오점을 남긴 개헌으로 평가되고 있다. 애초에 시진핑·푸틴 등 현대의 독재자들도 그렇지만 독재자들이 자신의 임기 연장안에 긍정적인 정책 몇 가지를 끼워넣어 반발을 줄이는 것은 흔한 수법이고, 설령 긍정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더라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위배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민주적 제도를 침해하는 행동이다.[14] '무모함'은 이승만의 정치전략 중 하나로, 단독정부 수립부터 농지개혁, 미국이나 일본과의 외교, 권위주의적이면서도 몇몇 영역에서는 의외로 느슨했던 내치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보면 미치광이 전략을 유연하게 구사해 극심한 국론분열과 부족한 국력을 예측 불가능성으로 극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15] 다만 이런 전략적 급진성은 대한민국의 국체 수립이나 농지개혁, 대미외교처럼 성공했던 영역에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도 있으나, 경제의 경우 결과적으로 퇴임 시점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무모함"에 불과했다는 비판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 그리고 북한이 한때 중소 간 이중외교로 제법 이익을 보았으나 21세기에는 근본적인 국력 격차로 미치광이 전략에 한계를 겪고 있듯, 국력이든 내부갈등이든 본질적 문제해결 없이 급진성과 예측불가능성에 의존하는 정책은 장기지속할 수 없다. 자존심을 지키며 일본과 끝까지 싸운 대신 미국의 동아시아 거점을 일본에 내줘 격차를 오히려 벌린 이승만과, 일본에 다소 논란이 있는 타협을 했지만 그 대신 오늘날 일본과 단위 인구당으로나마 대등한 수준의 국력을 갖추는 데 초석을 놓은 박정희의 차이.[16] 여담으로, 3.1 운동의 배경이 된 민족자결주의 원칙을 내세웠던 우드로 윌슨과 이승만은 각별한 사이였다고 한다. 나무위키 우드로 윌슨[17] 물론 이승만 대통령이 한인여학원을 설립하여 한인 여학생 교육에 힘썼던 것은 사실이다.[18] ~ 2024/04/01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19] 저예산 독립영화라서 부율이 낮아 영화관에 들어가는 수입이 70%로 높다.[20] 단 이는 비단 영화계의 진보적 성향에만 있지는 않다. 보수진영의 대표적인 대통령들은 생애를 돌이켜 봤을때 학살,독재 등을 자행한 바가 있어 기초적인 도덕 문제에 봉착하며 이를 무시하거나 희생자들을 전부 간첩이라 주장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6.25 전쟁 등 보수진영에서 더 선호할 만한 소재도 있으며 실제로 박근혜는 cj에 보수진영에서 만족할 영화를 만들라는 압력을 넣기도 했으나 처참히 실패했으며 좋은 평가를 받은 6.25 전쟁관련 작품이 나온지도 오래되었다.[21] 조갑제, 전광훈 등 이승만 재평가에 앞장서는 극우 인사 상당수가 개신교도인 것도 사실이지만, 개신교 신자 전체를 이승만 지지자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뉴라이트 우파 진영에 반감을 가진 개신교인도 상당히 많으며, 당장 이걸 찍은 김덕영을 두고 "영화감독들 제발 이런 쓸데없는 것 좀 만들지 마라"라고 일갈한 진중권과 이승만을 '친일매국의 아버지'라고 평가한 이재명이 개신교 신자다. 심지어 최재영(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에 연루된 그 사람 맞다), 한상렬, 한호석 등 종북주의자인 개신교도도 있다.[22] 권주혁의 아들[23]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워낭소리, 노무현입니다에 이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네번째 누적 관객 100만 돌파 영화이다.[24] 진중권과 마찬가지로 이 날 패널로 참여한 장윤미도 진중권과 같은 의견을 보였다.[25] 4.19 혁명 자체가 이승만 정권을 '선거 부정을 저질러 불법적으로 권력을 잡고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탄압한 독재 정권'으로 규정해 그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전국적으로 들고 일어나, 기어이 그를 끌어내린 사건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명기해서, 이 사건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원형적인 사건'으로 평가한다. 다만, 공정하게 평하자면 4.19 혁명은 제4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어난 3.15 부정선거로 인해 터져나온 것으로, 헌법에 기재된 "4.19 이념 계승"만으로 1대 대선부터 3대 대선까지의 정당성을 부정한다고 볼 수는 없다. 물론 2대 대선의 발췌 개헌과 3대 대선의 사사오입 개헌이 부정선거로 여겨지는 것은 역사학계의 대체적 합의이기는 하나, 현행 헌법에 직접적으로 기술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26] 참고로 진중권은 2023년 윤석열 광복절 경축사 논란 당시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내용을 비판하며 "뉴라이트의 우익 수정주의 역사관이 드디어 주변에서 중심으로 진출한 것이고 대통령이 국민 상대로 역사전쟁을 시작한 것"이라며 가볍게 여길 게 아니라고 지적한 바 있다. # 물론 그때는 이 영화가 나오기도 전이었으니 지금의 일을 예견하고 이렇게 말한 건 아니다.[27] 4.19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이승만 묘소를 찾은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이들이 4.19혁명에 참여한 사람 모두를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다.[28] 건국전쟁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사운드 오브 프리덤>도 무료표를 펀딩받아서 뿌리는 방식이었는데, 온라인 신청 버튼만 누르면 메일로 무료쿠폰이 발송되는 최신 방식을 사용하였다.[29]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민선 8기 시장으로 국민의힘 당적을 가지고 있다.[30] 2019년 3월 16일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김용옥 교수가 "이승만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31] 애초에 좌우를 떠나 극단주의자들은 반대 진영의 마음에 들지 않는 대통령을 파묘한다느니 부관참시한다느니 하는 식의 원색적인 발언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도 하고, 고인이 된 대통령이 이승만만 있는 것도 아닌데 더더욱 '파묘'를 '이승만'하고만 연관시킬 이유가 없다.[32] 파묘는 '대중적인 상업영화'이고 건국전쟁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90만 관객을 동원한 것 만으로도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대흥행 수준이고, 손익분기점이 몇백만을 오가는 상업영화와는 그 기준점이 차원이 다르다. 작품 별로 관객의 기대값 수 자체가 다른데도 애꿎은 상업영화를 공격한 것이다. 실제로 역대 다큐멘터리 한국 관객 순위를 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480만 관객으로 1위, 워낭소리가 296만 명으로 2위, 노무현입니다가 185만명으로 3위, 건국전쟁이 4위이다. 정치인 다큐로 한정해도 노무현입니다의 1위에 이은 2위이다.[33] 경기 결과는 (형식상) 홈 5:0승, 원정 2:2무, 1승1무로 한국이 진출했다.[34] 물론 이승만 정부 시기 친일반민족행위자 청산을 추구하던 반민특위 활동을 억압하고 해산시켰던 실책이 있었지만, 그것은 일본 그 자체에 우호적인 태도가 아니라, 일본 제국에 영합했을지라도 어쨌든 조선인이었다는 데 촛점을 맞추어 "너는 조선 사람이니 비록 한때는 일본에 협력했을지라도 이제는 새로운 조국에 복무하라"는 입장에 가까웠다. 당연히 반민특위 해산이 이루어지던 당시에도 이승만 정부가 미군정 하 일본이나 조선 내 일본인들을 대하는 태도는 험악하기 그지없었다. 거기에 구한 말 황실 일원들과 대부분의 조선귀족 출신 친일파들은 누구보다 앞 서 조국을 배신하고 일본 밑에서 호의호식했는데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방해만 되는 자들일 뿐이라며 재산을 모조리 몰수하고 한반도 입국을 영구 불허시켰다. 또한 이승만 초기 내각 역시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독립운동가 위주로 구성되었고, 친일파는 살아남기만 했을 뿐 대체로 고위 공직자는 되지 못한 채 중간 관리직 정도에 그쳤다. 이들이 고위직으로 승진한 건 박정희 시대 이후의 이야기다. 물론 해방정국에서 친일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계점이자 비판점임을 부정하기는 어려우나, 이는 냉전과 분단이라는 현실정치의 영향 때문이었지 지도부가 친일적인 성향을 가졌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는 의미이다.[35] 물론 이승만의 극렬한 반일감정은 여러 부분에서 비판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승만은 정치적 반대파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견제·숙청하는 수단으로 친일 프레임을 활용하곤 했으며, 소위 "친일몰이"의 선구자격인 인물이기도 하다. 예컨대 1952년 부산 정치 파동 및 발췌 개헌 당시 이종찬 육군참모총장이 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며 이승만의 사단이동명령을 거부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신임 유엔군 사령관에게 한국군 고위 지휘관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 사람의 할아버지가 구한말 외무대신이었는데 한일합방 때에 도장 찍어서 나라 팔아 먹었소"라 소개했던 일화도 있었다.# 1956년 제3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승만이 500만 여 표로 당선되기는 하였으나, 무소속 후보였던 조봉암과 이미 사망 상태였던 신익희에 대한 추모표가 합쳐서 400만 여 표 가까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논평하는 자리에서 "이번 선거 결과로 보아 친일하는 사람과 용공주의자들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여기서 이승만이 말한 '용공주의자'는 좌익 경력이 있었던 죽산 조봉암을 가리킨 것이고, '친일하는 사람'이란 당시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일본 지도자와의 회담할 용의가 있다"며 한일 국교 정상화를 주장했던# 해공 신익희를 가리킨 것이었다.#.[36] 오히려 감독을 안 좋게 보는 우파성향 네티즌들 사이에서 "정작 감독 본인도 항일 영화를 만들었으면서 경쟁사 영화가 자기 영화의 흥행을 앞지른다는 이유로 반일 좌파 프레임을 씌우는게 너무 노골적이다."라는 네티즌들의 비판도 많다.[37] 물론, 이 시기의 일본은 과거사 청산 문제에 꽤나 의욕적인 편이었고, 이 당시의 수상인 오부치 게이조부터가 친한 성향이 꽤 두드러진 상황이라서, 한일관계에 전례없이 훈풍이 일던 상황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38] 정작 그 이승만 죽이기는 북한이 아닌 박정희가 제일 심했다. 멀쩡히 돌아다니던 서울전차를 폐선시키는 등, 이승만의 치적을 없애고, 이승만의 정적이던 김구를 띄우고 이승만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 했던 것도 박정희가 막았기 때문이다.[39] 김덕영 감독은 1954년 8월 2일 뉴욕을 방문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카퍼레이드 영상을 자신이 2023년 6월 처음으로 재발견했다고 주장했다. #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미 해당 퍼레이드 영상은 2022년 3월 1일부터 게티 이미지 사이트에 업로드되어 있었다. #[40] 건국이라는 개념을 여러 해에 걸친 일련의 과정으로 보아야 하지 특정 시점으로 재단할 수 없다는 논지의 절충안을 말한다.[41] 이와 반대로 반일 성향이 강한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이승만의 독립운동에 대하여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또한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 있다.#[42] 다만 완전히 구분되는 것만은 아니고 삼성 등과 같이 중간적 정체성을 지닌 재벌기업들도 있다. 물론 삼성 역시 이승만 치하에서 박정희 치하로 넘어가면서 질적인 전환을 겪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43] 다시찾는 우리역사 제 3권/ 한영우 지음/ 경세원/ 2004년 발행/ 1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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