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5
"한국인이 일본 여성 성폭행" 日 역사왜곡 소설 '요코 이야기'… 美 초·중학교 교재서 퇴출되다 다시 채택 늘어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 사회
"한국인이 일본 여성 성폭행" 日 역사왜곡 소설 '요코 이야기'… 美 초·중학교 교재서 퇴출되다 다시 채택 늘어
"한국인이 일본 여성 성폭행" 日 역사왜곡 소설 '요코 이야기'… 美 초·중학교 교재서 퇴출되다 다시 채택 늘어
이한수 기자
입력 : 2012.12.03 03:01 | 수정 : 2012.12.03 11:22
日 학교마다 로비… 대책 시급
한국인이 일제 패망 전후 귀국하는 일본인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등 온갖 폭력을 행사했다고 묘사하며 일본인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왜곡한 소설 '요코 이야기'를 미국 초·중학교에서 다시 교재로 채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남일 교장은 2일 전화 통화에서 "매사추세추 주(州) 웨스트포드 지역 등 일부 학교에서 '요코 이야기'를 다시 교재로 채택하는 등 이 책을 읽기 교재로 사용하는 미국 학교가 늘고 있다"면서 "'요코 이야기'의 완전 퇴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코 이야기(원제: So Far from the Bamboo Grove)'는 1945년 일제 패망 전후 한 일본인 고관의 딸이 가족과 함께 한반도를 떠나 일본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한국인들이 귀국 일본인들에게 강간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일본계 미국인 요코 왓킨스(83)가 1986년 출간한 소설로 미국 일부 초·중학교에서 오랜 기간 읽기 교재로 써왔다.
'요코 이야기'는 지난 2006년 재미 한인 중심으로 퇴출 운동이 일어나면서 채택 학교가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메릴랜드 주(州) 프린스조지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2007년 '부정확한 역사 내용' 등을 이유로 지역 171개 학교에서 '요코 이야기'를 퇴출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남 교장은 그러나 최근 '요코 이야기' 저자가 직접 여러 학교에 초청 강연을 다니고, 일본인들이 각급 학교에 '요코 이야기'를 교재로 채택하도록 로비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03/20121203001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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