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9
[기획리포트] 美, 北 재남침 시 中 핵공격 계획 外 > 남북의창 > 정치 > 뉴스 | KB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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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재남침 시 中 핵공격 계획 外
입력 2010.06.19 (10:12)남북의창| VIEW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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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한국전쟁 직후 북한이 재남침하면 북한과 중국을 핵공격하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美 CIA 비밀문서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럴 경우 미국은 당시 소련이 중국을 살리기 위해 북한을 포기할 것으로 분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CIA가 최초 공개한 극비 문서는 핵 반격 계획으로,한국전쟁 정전 직후인 1954년 3월 작성됐습니다.
북한이 다시 남침하면 북한은 물론 중국에까지 원자폭탄을 투하한다는 겁니다.
중국에 대한 핵공격 목표는 모두 5곳, 지린과 선양 등 주로 북한과 인접한 만주지역, 또 대규모 병기창고가 있는 칭다오,시안,텐진 등입니다.
다만, 당시 소련이 자유항구로 관리하던 뤼순과 다렌은 제외했습니다.
미국은 또 타이완을 앞세운 대규모 본토 공습과 하이난섬 점령 계획도 세웠습니다.
한마디로 한국전쟁이 재발하면 북한은 물론 중국 공산정권까지도 교체시키겠다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김동길(베이징대 역사학부 교수):"이 문건대로라면 미국이 중국과 전면전을 핵공격, 핵전쟁을 포함한 전면전을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CIA의 이 극비 문서는 철저한 보안에 부쳐져 오다가56년 만에 비밀이 해제됐습니다.
당시 미국은 소련이 오키나와 미군 기지를 공습하거나, 홍콩, 인도를 점령하는 등 보복 조처를 할 가능성에도 대비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소련이 미국과의 전면전만은 피할 것이며 결국 북한을 희생시키고 중국을 살리려 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가 작성된 1954년 미국은 한국과 상호방위조약에 공식 서명했고, 4년 뒤엔 한반도에 전술 핵 무기를 배치했었습니다.
남북의 창 김기현입니다.
종교계, 남북정상회담 촉구
<앵커 멘트>
5대 종단 소속 종교계 인사들이 성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천안함 문제를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도적 지원사업도 즉각 재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해소해야 한다!’
5대 종단 소속 종교계 인사 5백명이 공동 성명에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성명에 참여한 종교계 인사들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받고, 인도적 지원 문제를 협의하라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지금 이 시점에서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남북 정상이 직접 만나는 일입니다."
이들은 또 남북 교류와 인도적 대북 지원이 즉시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90년대 중후반처럼 북한의 식량난과 경제난이 심각하다며 관련 동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녹취> "북한 정부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는 북한 주민의 고통을 신속히 해결할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이번 성명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와 소망교회 원로 곽선희 목사 등 기독교계 122명과,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 등 5개 종단에서 모두 5백 28명이 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이 아무런 사과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대북 조치 시행이 채 1달도 안됐고 유엔 안보리 논의도 진행 중이라는 점을 들어 전면적인 대북조치 수정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북의 창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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