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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보수성향 연구자, 日 극우 토론회서 "강제징용 없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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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9.07.02.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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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제역사논전연구소'가 홈페이지에 올린 '군함도 역사 왜곡' 심포지엄 개최 알림글
한국의 한 보수성향 연구소 연구위원이 2일 해외에서 열리는 일본 극우단체의 심포지엄에서 '강제징용은 없었다'는 내용의 발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우 성향의 독자층을 가진 일본 산케이신문은 2일 '한국연구원, 징용공 차별은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이우연 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소개했습니다.
산케이는 이 글이 일본 단체 '국제역사논전연구소'가 2일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한반도에서 온 전시노동자에게 진정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군함도의 진실' 제목의 심포지엄에 발표될 글이라고 전했습니다.
국제역사논전연구소는 도쿄재판과 연합국총사령부(GHQ)의 일본 정책을 부정하는 수정주의 역사관을 전면에 내세운 극우 역사단체로, 홈페이지의 단체 소개 글에는 "일본의 입장에서 세계를 향해 역사논전을 전개해 일본을 지키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포지엄에서 발언할 내용이라며 "강제연행(징용)은 없었다. 대다수 조선인은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일본으로 갔다. 나머지는 일본인과 마찬가지로 법률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징용됐다"고 주장하는 글을 최근 올렸습니다.
산케이는 이 연구위원의 주장을 전날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갈등과 관련해 발표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한국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는 내용의 기사 옆에 배치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반발과 이 연구위원의 발표 내용을 대비시키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산케이는 이날 사설을 통해 일본 정부의 보복 조치에 대해 "부당함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국가의 의사(표시)다"는 내용의 억지 주장을 폈습니다.
(사진=국제역사논전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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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는 1994년 SBS에 입사해 사회, 정치, 국제 분야 등에서 폭넓은 시각의 기사들을 써왔습니다. 1년간 도쿄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정치,사회분야 특히 일본관련 기사나 기타 문의사항 있으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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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
그냥 징용이고 강제연행이 없었다는 글인데, 똑 바로 좀 알고 쓰라. 기레기야!
2019.07.02. 18:40:3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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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ur****
강제 징용이 아니고 강제연행이 없었다잖아
2019.07.02. 18:47:2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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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댓글모음
'낙성대경제연구소'의 이우연 연구위원이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인가요?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4인(사망자 3명, 생존자 1명)을 비롯해 46명이 신일철주금 가마이시(釜石)공장에서 일한 문서가 남아 있다. 이들이 받아가지 않은 돈은 대략 반 달~한 달 치 월급 정도다. 한국 교과서에 실린 조선인 사진은 일본인이고 글씨는 제일 조총련이 조작한 것이다."에 대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실이면 교과서 수정하세요. 후세에 부끄럽지 안 아야 합니다.
2019.07.02. 16:19:4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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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ur****
기레기란 소리 듣지 않게 공부 좀 합시다 전달도 정확히 하고
2019.07.02. 18:48:4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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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밀리기 시작한 1944년경부터 패망일까지 약 6개월간 조선인 징용이 실시되었다~ 그 이전에는 조선인이 노무자건 일본군이건 지원해서 들어갔다~ 개나소나 다 잡아서 위안부로 노무자로 끌고갔다는 것은 완전사기다 이 조선짚신 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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