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다이어리, 철학수첩 : 네이버 포스트
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다이어리, 철학수첩
베가북스
2017.11.01. 16:512,406 읽음
나탐구생활 철학수첩 다이어리북
일도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인생템 다이어리
─ 하루 한 장씩 높아지는 사고의 키
─ 내 성격 유형에 따라 매월 도전하는 철학미션
─ 일상의 고민도 사라지는 신개념 다이어리 철학책
매년 계획하고 또 다짐해도 언제나 현실은 작심삼일! 나아지지 않는 하루 계획, ‘미움받을 용기’로도 해결되지 않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 변화가 없는 단조로운 학교와 직장 생활, 뭔가 방법이 없을까?
수첩이 제시하는 아홉 개의 애니어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나의 성향을 알고, 하루하루 거기에 대응하는 매일의 철학미션을 체크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사고의 키가 웃자라 어느덧 멋진 나로 거듭난다!
일본의 인기 철학자 '하라다 마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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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철학의 길(哲學の道)’을 곁에 두고 배우며 고등학교 시절 철학 서적을 만나 감명을 받는다.
일상의 철학화, 철학의 일상화를 외치며 교토에서 우리에게 생소한 철학카페를 운영하고 책 읽고 글도 쓰며 작가, 철학 내비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철학자의 생각과 경험담을 함께 담은 『나의 몸을 일깨워주는 말』, 교토를 무대로 한 철학 엔터테인먼트 소설 『니체가 교토로 찾아와, 17세의 나에게 철학이란 것을 가르쳐주었다』가 있으며, 2018년 11월에는 『매일 하는 철학』을 발행할 예정이다.
내 인생에 소중한 가치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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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필요한 것, 인생에서 소중히 여기고 있는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내 인생에서는 이게 소중해!" , "이것만 있으면 난 행복해!"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관을 알아보도록 하자.
매월 철학미션에 도전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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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일정과 살인적인 스케줄에 소싯적 나의 꿈을 어디로?
전쟁 같은 삶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나에게 선물하는 소중한 다이어리 한 권!
매년 작심삼일이었던 나의 목표를 매월 철학미션으로 빼곡하게 채워보자!
나는 어떤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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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향형일까, 내향형일까?
철학수첩에 제시하는 성격 진단을 통해 체계적으로 나의 성향을 알아보자!
책 속으로
철학이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학문입니다. 오늘날 과학이라고 불리고 있는 기술, 수학, 음악, 심리학 모두 고대 그리스 시절에는 ‘철학’이었습니다. “하늘이 도는 게 아니라, 지구가 회전하고 있는 건 아닐까?” “질병은 저주가 아니라, 질환의 일종 아닐까?”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상식으로 여겼던 사실들에 의문을 가지며 모든 학문은 발전하기 시작했죠. ‘철학은 모든 학문의 어머니다’라고 일컫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일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렇다’ 등등 타인에 의해 주입된 사고방식에 얽매여 살고 있습니다. 즉, 타인의 가치관 속에서 살아가는 게 습관처럼 되어버린 거죠. ‘왜 살아있는가?’, ‘왜 결혼을 해야만 하는가?’ 등의 일상적인 질문조차도 ‘그냥 왠지 그렇게 해야 하니까’라는 대답 말고는 내 생각을 쉽게 꺼낼 수 없지요. 이렇게 상식은 때때로 나를 힘들게 하거나, 괴롭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 10페이지 中
모든 일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해석에 변화를 주는 것은 프레이밍이라는 코칭 기법입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나 고민, ‘슬픔’이라는 감정을 뚜껑으로 덮어두고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할 필요는 없어요. 무슨 일이든 어떤 고민이든 그 속에는 ‘감정’과는 별개로 ‘해결책’이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감정과 해결책을 혼동하면 오히려 더 혼란을 불러오게 됩니다. 잠시 감정에서 해방되어 해결책과 가능성으로 고개를 돌려보세요. 모든 일에는 ‘좋음’과 ‘나쁨’이 동시에 흐릿한 경계선 위에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피해야 할 것은 실패가 아닌 변화를 두려워하는 태도입니다. 변한다는 사실을 두려워 말고 변화를 통해 성장해나가면, 보다 더 멋진 인생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 128페이지 中
아무리 깊은 인연이라고 할지라도, 나와 다른 사람의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누군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세계 속에서는 그 사람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죽음을 맞이했을 땐 온 세계가 전부 사라져 버리게 되지요. 조금은 슬프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와 ‘타인’의 사이에는 그 만큼 커다란 차이가 있는 법입니다. 우연히 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또 자신의 인생 스토리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특별한 인연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그 중에는 성격이 맞지 않는 사람이나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긴 역사 속에서 우연히 만나 자신의 인생에 나타나준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모두 멋진 등장인물처럼 느껴지게 될 거에요.
─ 228페이지 中
저자 : 하라다 마리루 | 출판 : 베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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