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jin Pak - [퀘이커] [북한돕기] 채소씨 보내기 --- - 호주퀘이커 그룹이 평양남새(채소)과학연구소를...
Sejin Pak
19 December 2018 ·
[퀘이커] [북한돕기] 채소씨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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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퀘이커 그룹이 평양남새(채소)과학연구소를 방문했을 때, 우리를 안내한 연구사와의 이야기 끝에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나 질문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호주에 가면 채소 씨를 좀 보내달라고 하였다. 많이는 필요하지 않으나 연구용으로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경제제재 때문에 채소 씨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우리 그룹은 그말을 잊지 않고, 호주에 돌아와서 부터채소씨를 보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우선은 채소씨를 북한으로 보내는 것이 경제제재하에 불법이 아닌가, 호주 외무성에 채소씨까지 제재를 받아야 하는가고 따지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그리고 다음 번에 북한을 방문할 때는 씨를 가저가기로 했다.
- 그런데 어제 밑의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 경남의 아시아종묘라는 법인단체가 채소종자를 2011년부터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에도 10톤을 보낸다고 한다. 어떻게 경제제재하에 이 것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호주퀘이커 그룹이 이런 것도 모르고 행동하면 우섭게 되겠다.
아시아종묘, 올해 북한에 채소 종자 10톤 지원
월간원예
승인 2018.10.02 10:43
무, 배추, 양배추, 쌈‧채소 등 2011년 첫 시작
지난 9월 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식물원에서 열린 북한 채소종자지원 선적식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며, 북한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한 채소 종자 지원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을 통해 다양한 채소 종자를 북한에 지원해 온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종묘는 5.6톤가량의 채소 종자를 지원하였으며, 북한 외에 태풍 피해를 입었던 필리핀 레이테주에도 채소 종자를 지원한 바 있다.
아시아종묘가 올해 지원하는 총 종자량은 무와 양배추, 쌈‧채소 등 22개 작물 총 100여 가지 품종으로 총 약 10톤에 달한다. 이번에 지원한 종자는 중국 대련 광윤농업발전 유한공사를 통해 북한 함경북도에 7톤, 평양시에 3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시아종묘가 지금까지 북한에 지원한 채소 종자는 총 약 32톤이다. 종자 지원 선적기념식은 지난 9월 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식물원(원장 이병화)에서 열렸다.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이사는 “같은 민족으로서 북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히며 “향후 남북한이 함께 동남아 등 인근 국가에 프리미엄 채소를 생산, 공급하여 채소 한류를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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