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학교 교사 성희롱 논란 - 나무위키
울산 초등학교 교사 성희롱 논란
최근 수정 시각: 2020-04-29 18:57:24
분류
2020년 사건
문재인 정부/사건사고
울산광역시의 사건사고
때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사건 설명2. 사건 외의 논란 정황3. 루머4. 여파
1. 사건 설명[편집]
2020년 4월, 울산 북구의 이화초등학교 40대 남성교사 김승주가 초등학생들에게 팬티를 빠는 숙제를 시키고 '섹시팬티' 등의 소아성애성 성희롱으로 비춰질 수 있는 표현들을 써서 논란을 일으킨 사건이다.
4월 27일 네이트판에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 이미지가 삭제되기 전 캡쳐(ⓐ) 라는 글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입학식도 진행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만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얼굴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해당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BAND에 얼굴 사진을 올리도록 시켰었는데, 여기서 일부 학생들에게 "앗.. . 저는 눈웃음 매력적인 공주님들에게 금싸빠... 오우예", "앗, 우리반에 미인이 넘 많아요..남자친구들 좋겠다"등 외모 평가적인 댓글과 결정적으로 "오, 매력적이고 섹시한 (이름). 그림 잘그리나보네요. 제 모습 그려달라고 해야지 ㅋㅋ" 라면서 초1 여학생을 상대로 섹시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다만 외모평가는 여학생들에게 국한된건 아니고 남학생들 사진에도 "앗, 미녀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미남들까지... 저는 저보다 잘생긴 남자는 쪼매싫어한다고전해주세요ㅋ"등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네이트판에 글을 게시한 학부모가 교육청에 민원을 넣었고 교육청은 해당 교사와 직접 연락한 후, 입학식에 아이들을 소개하는 슬라이드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으며 외모 칭찬등은 아이들의 자존심을 키워주게 하기 위한 행동이었으나 자칫 외모지상적이고 성적 표현이 될 수 있을거란 인지를 하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주의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울산강북교육지원청은 해당 교사에게 주의조치를 했다.
하지만 주의조치를 받은 이후에도 해당 교사는 학생들에게 자택에서 직접 자기 팬티 빨기를 시킨 뒤 인증샷을 찍어 BAND에 올리라는 숙제를 냈다. 사실 이 숙제만 내고 끝났다면 논란이 되진 않았겠으나[1] 문제는 게시물에 댓글로 "우리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이름)이 이쁜 잠옷. 이쁜 속옷(?) 부끄부끄", "울 공주님. 분홍색 속옷. ^^ 이뻐여"등의 글을 남기며 행동 자체에 대한 칭찬보다 오히려 성적인 발언으로 비춰질 수 있는 속옷 자체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
또한 지난해에도 같은 과제를 내주고 학생들이 팬티를 빠는 사진들을 모아 슬라이드 쇼 영상으로 만든뒤 학생들의 얼굴을 가리지도 않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면서 '섹시팬티'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2]
2. 사건 외의 논란 정황[편집]
해당 남교사의 유튜브 영상 중 체육 시간에 학생을 들어 올려 거꾸로 메달아놓는 영상도 발굴되어 이를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 이 외에도 해당 교사는 블로그에서 알몸의 여성 사진에 김밥이 가슴을 가리도록 합성하고, 여성의 알몸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 만든 김밥 사진을 올리면서 '이게 진정한 누드김밥'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 논란 이후에는 모든 블로그 글을 초기화하였으나 안부 게시판에는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는 상태이다.
다른 유튜브 영상에서는 어린 학생들 앞에서 I‘m So Sexy라는 노래 가사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어떤 영상에서는 자신을 '변태교사'로 칭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초등학생 제자와 결혼하기 위해 현재 아내에게 이혼해달라고 조르는 중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또한 평소 학생들에게 자신을 '학교아빠' 혹은 자신의 이름에 '짐승'을 합성한 '짐승주'라고 부르도록 했다고 한다. #
교사가 이전에 쓴 책도 논란이 되었다. # 반 아이들을 상대로 '미우나 고우나 일년간 사랑해야 할 가족 같은 사이'이기 때문에 하루에 허그 인사를 두 번 하는 규칙이 있다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이 '남자샘이 다 큰 여자애들 안아주다가 큰일난다', '1학년은 괜찮지만 6학년 여자애들은 안 된다'라는 등으로 만류했음에도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사명감 없는 몇몇 남자교사로 인해 모든 교사가 위축될 필요는 없다면서, 자신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는 것이고 자신이 반 아이들을 자식처럼 생각한다는 것은 변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제 본인이 그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교사가 되었다.
다만 교사의 해당 언행이나 행동들은 비단 여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여자아이를 들어올리던 영상도 '남자애들은 놔두고 여자애들에게만 그랬다'라고 알려졌으나 사실 확인 결과 남학생들에게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3. 루머[편집]
한편 논란이 확산되는 와중에서 일부 사실이 아닌 와전된 루머도 돌아다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당시 교사가 올린 유튜브 영상이 구글 검색결과 YTMp3나 hdzen 이라는 사이트에서도 나온다면서 이미 포르노 사이트에 유포되고있다는 낭설이 돌아다녔는데## 해당 사이트들은 그저 유튜브 영상을 크롤링해가는 사이트이며, 이러한 크롤링 사이트는 원래 원본 영상이 삭제돼도 구글 검색 기록에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뜨는 것이지 해당 사이트들은 포르노 사이트들이 아니다.
4. 여파[편집]
네이트판 게시물이 올라온 이후 해당 교사가 직접 글 작성자에게 삭제 요청을 하였다.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 전에 자신에게 직접 주의를 줄 순 없었냐고, 이런건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악플 유도라고 항변하였다.
당초 주의조치로만 끝냈던 울산시교육청은 27일 특별조사단 조사와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결국 해당 교사는 직위 해제되고 해당 반은 담임 교사가 바뀌었으며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 한편, 해당 교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섹시하다는 게 반드시 성관계를 의미하는 게 아니고, 그저 귀엽고 예쁘다는 의미이다. '변태 교사'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한국 사회에서 변태라는 단어가 오염됐다. 나는 모습을 바꾼다는 좋은 의미라고 본다."#,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얼굴이 까무잡잡해 섹시하다고 답글을 달았는데 그걸 성적 표현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 인종차별 효행 숙제의 하나로 속옷 빨기, 양말 빨기, 이부자리 펴기, 빨래 널기 등이 있다. 속옷 빨기를 가장 먼저 과제로 냈을 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오히려 입장을 밝힐수록 더 논란을 키우고 있다.
[1] 이 숙제 자체만으로도 부적절했다는 반응도 있는데 숙제 자체에 대해서는 '빨래 등 집안일을 자기 혼자서 함으로서 독립심을 키우기 위해서'라는 그나마의 해석의 여지는 존재한다. 하지만 자립심 키우기는 방 치우기, 밥 차리기 등 다른 일도 많고 의류라 하더라도 양말 등 다른 것들도 있을텐데 굳이 '팬티'만 고집한건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2] 숙제는 남녀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낸 것이므로, 해당 유튜브 영상에 여학생들것만 골라서 올렸는지 남학생들도 모두 포함해서 올려졌는지는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섬네일의 경우는 여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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