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귀여운 캐릭터로 홍보했다가 뭇매를 맞고 중단했습니다. 일본 정치권에선 "마셔도 문제없다", "문 대통령의 제소는 '허세 그 자체'"라는 막말도 쏟아졌죠. 그런가하면, 지난해 우리 정부 TF가 전문가회의를 거쳐 낸 보고서에 "오염수는 큰 영향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관련 소식 신혜원 반장이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였죠. 전국에 펭수 열풍이 불었을 때, 캐릭터가 주는 힘은 정말 대단하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제 책상, 휴대폰, 달력 전부 펭수로 도배가 됐었죠. 이런 캐릭터 열풍의 원조라 할 수 있죠. 영유아계의 영원한 아이돌 심지어 대통령과 정상회담까지 가졌던 바로바로 뽀로로입니다.
[JTBC '정치부회의' (2017년 10월) : 첫 번째 소식은요. 한·뽀 정상회담, 성사되나? 입니다. '쟤 오늘은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저러나' 걱정하고 계시는데요, 저 오늘은 진짜 장난 안 칩니다. 저 지금 진지합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어제) : 너는 누구니? 이름이 뭐야?]
[뽀로롯 (어제) : 나는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이시지.]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어제) : 너도 대통령이라고?]
[뽀로롯 (어제) : 네! 아이들의 대통령인 뽀통령이 맞습니다. 안 그래도 내년에 제가 아이들을 대표해서 정상회담을 요청드릴 생각이었습니다.]
문 대통령과 뽀통령, 시너지가 엄청난 조합이죠. 하지만 한뽀 정상회담 그리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어제) : 밥은 먹었니?]
[뽀로롯 (어제) : 코끼리 코딱지]
회담 의제가 다 정리되지 않은 듯 보입니다. 재회가 성사된다면, 꼭 여정회에서 전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 글로벌 스타가 된 아기상어, 태평양 건너 백악관까지 진출했었죠.
[백악관 아기상어 노래나오는 : 아기 상어 뚜뚜뚜루 귀여운 뚜뚜뚜루 아기상어~]
이런 K-캐릭터의 독주가 부러웠던 걸까요. 일본 정부가 새 캐릭터 하나를 개발했습니다. 이름은 '유루캬라'. 느긋한(유루이) 캐릭터(캬라)란 뜻인데요. 몸통엔 후쿠시마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트리튬이란 단어도 새겨넣었습니다. 오염수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포장해 홍보에 나선 겁니다.
[빗물입니다. 강물입니다. 해수입니다. 수돗물에는 물론입니다. 우리 몸속에도 존재합니다. 트리튬(삼중수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하다 하다 방사성 물질까지 미화할 줄이야, 하기사 내각 2인자 아소 다로 부총리는 대놓고 이런 말까지 했죠.
[아소 다로/일본 부총리 (어제) : 중국이나 한국이 바다에 방출하고 있는 것들보다 (농도가) 낮으니까 마셔도 별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선 "해도 너무한다", "국민을 속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캐릭터를 만든 일본 부흥청은 "해당 전단과 동영상의 공개를 일단 중단한다"며 하루만에 홍보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현지 주민 (어제) : 후쿠시마 주민들에게 분명 영향을 미칠 겁니다. 혹시라도 오염수에 남은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나온다면, 그 충격이 얼마나 클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야나기우치 다카유키/일본 수산시장 상인 (어제) : 저는 오염수 방류를 반대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정부와 도쿄전력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수산업계는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과거 우리 정부가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 합동 TF는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현황'이란 제목의 대책 보고서를 작성했는데요. 총리실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가 7차례의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오염수를 정화하는 일본의 다핵종처리설비(ALPS) 성능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국제표준으로 인정받는 유엔방사능피해조사기구(UNSCEAR)의 방법을 사용해 일본 해안가 인근 지역의 방사선 수치가 '타당하다'고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오염수의 해양방류에 대한 반대는 환경단체와 국회 일부의 목소리일 뿐 전문가들은 위험성을 그리 높게 보지 않았단 의미입니다.
오염수 위험 논란의 핵심은 일본이 캐릭터까지 만들어 홍보한 트리튬, 삼중수소인데요. 일본의 정화시스템 '알프스'는 삼중수소를 제외한 62종의 방사성 물질을 없애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아있는 남중수소는 바닷물로 수차례 희석애 내보내기에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 라는 게 일본 측 주장인데, 자칫 이 보고서는 일본측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릭 슈타이너/해양보존생물학자 (현지시간 지난 12일) : 일본이 오염수를 내보내면, 우리 모두가 잠재적으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 일본 정부는 보다 강력하고 환경적으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적어도 10년 동안 방류를 중단해야 합니다.]
논란이 일자 총리실은 "일부 전문가의 의견이 정부의 입장이 될 수는 없다"는 자료를 냈습니다. 해당 보고서가 정부의 공식입장은 아니라는 건데요. 보고서를 주도를 했던 해양수산부도 "원안위의 전문가 회의 결과를 정리한 것일 뿐 국민에게 미칠 영향은 확실히 알 수는 없다라는 취지였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엄재식/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어제) : 다른 핵종보다는 삼중수소가 방사선의 어떤 세기나 이런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크지 않다, 라는 그런 부분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삼중수소 또한 똑같은 방사성 물질의 하나이고, 그러한 차원에서 안전성 부분은 바라봐야 될 것이 아닌가, 라는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실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이 발표한 기준에 맞춰 방출할 경우, 인체에 피해를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합니다. 앞서 스가 총리는 "삼중수소의 농도를 WHO가 정한 식수 기준의 7분의 1, 국내 규제 표준의 40분의 1로 줄일 것"이라 공언했는데요. 이 약속을 지킨다는 '전제' 하에 말입니다.
[주한규/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정치부회의와 통화) : 방류되는 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굉장히 낮아요. 우리가 음용수로 쓰는 게 리터당 1만(베크렐)인데 1500 정도로 낮은 농도로 방류가 되고요. 우리나라 연안으로 오게 되면 전에 독일 대학에서 계산한 게 있는데 1조 분의 1정도로 이렇게 더 희석이 돼요. 생선에 축적되는 방사능 물질의 양도 그 정도로 이제 희석이 되는 거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일본 정부의 결정이 옳다는 건 아닙니다. 일본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정부의 이의제기는 필요하고, 일본 정부의 정화 과정을 검증하고 감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데엔 이견이 없습니다.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는 "(우리나라 정부가) 해양 방류의 위험성을 주장하면 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위험이 없는데 정말 공개된 정보가 사실에 부합하는가만 따져보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초 국회에선 오늘 오후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요. 그런데, 이개호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농해수위 소속 의원 5명이 코로나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돼,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정치권에서 관련 공방이 뜨겁죠. 들어가서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청와대 발제 정리합니다. < "오염수 영향 크지 않다" 정부 보고서 논란…일본 "귀여운 삼중수소" 홍보, 하루 만에 중단 >
신혜원 기자 (sing@jtbc.co.kr)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귀여운 캐릭터로 홍보했다가 뭇매를 맞고 중단했습니다. 일본 정치권에선 "마셔도 문제없다", "문 대통령의 제소는 '허세 그 자체'"라는 막말도 쏟아졌죠. 그런가하면, 지난해 우리 정부 TF가 전문가회의를 거쳐 낸 보고서에 "오염수는 큰 영향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관련 소식 신혜원 반장이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였죠. 전국에 펭수 열풍이 불었을 때, 캐릭터가 주는 힘은 정말 대단하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제 책상, 휴대폰, 달력 전부 펭수로 도배가 됐었죠. 이런 캐릭터 열풍의 원조라 할 수 있죠. 영유아계의 영원한 아이돌 심지어 대통령과 정상회담까지 가졌던 바로바로 뽀로로입니다.
[JTBC '정치부회의' (2017년 10월) : 첫 번째 소식은요. 한·뽀 정상회담, 성사되나? 입니다. '쟤 오늘은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저러나' 걱정하고 계시는데요, 저 오늘은 진짜 장난 안 칩니다. 저 지금 진지합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어제) : 너는 누구니? 이름이 뭐야?]
[뽀로롯 (어제) : 나는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이시지.]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어제) : 너도 대통령이라고?]
[뽀로롯 (어제) : 네! 아이들의 대통령인 뽀통령이 맞습니다. 안 그래도 내년에 제가 아이들을 대표해서 정상회담을 요청드릴 생각이었습니다.]
문 대통령과 뽀통령, 시너지가 엄청난 조합이죠. 하지만 한뽀 정상회담 그리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어제) : 밥은 먹었니?]
[뽀로롯 (어제) : 코끼리 코딱지]
회담 의제가 다 정리되지 않은 듯 보입니다. 재회가 성사된다면, 꼭 여정회에서 전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 글로벌 스타가 된 아기상어, 태평양 건너 백악관까지 진출했었죠.
[백악관 아기상어 노래나오는 : 아기 상어 뚜뚜뚜루 귀여운 뚜뚜뚜루 아기상어~]
이런 K-캐릭터의 독주가 부러웠던 걸까요. 일본 정부가 새 캐릭터 하나를 개발했습니다. 이름은 '유루캬라'. 느긋한(유루이) 캐릭터(캬라)란 뜻인데요. 몸통엔 후쿠시마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트리튬이란 단어도 새겨넣었습니다. 오염수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포장해 홍보에 나선 겁니다.
[빗물입니다. 강물입니다. 해수입니다. 수돗물에는 물론입니다. 우리 몸속에도 존재합니다. 트리튬(삼중수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하다 하다 방사성 물질까지 미화할 줄이야, 하기사 내각 2인자 아소 다로 부총리는 대놓고 이런 말까지 했죠.
[아소 다로/일본 부총리 (어제) : 중국이나 한국이 바다에 방출하고 있는 것들보다 (농도가) 낮으니까 마셔도 별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선 "해도 너무한다", "국민을 속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캐릭터를 만든 일본 부흥청은 "해당 전단과 동영상의 공개를 일단 중단한다"며 하루만에 홍보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현지 주민 (어제) : 후쿠시마 주민들에게 분명 영향을 미칠 겁니다. 혹시라도 오염수에 남은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나온다면, 그 충격이 얼마나 클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야나기우치 다카유키/일본 수산시장 상인 (어제) : 저는 오염수 방류를 반대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정부와 도쿄전력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수산업계는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과거 우리 정부가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 합동 TF는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현황'이란 제목의 대책 보고서를 작성했는데요. 총리실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가 7차례의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오염수를 정화하는 일본의 다핵종처리설비(ALPS) 성능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국제표준으로 인정받는 유엔방사능피해조사기구(UNSCEAR)의 방법을 사용해 일본 해안가 인근 지역의 방사선 수치가 '타당하다'고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오염수의 해양방류에 대한 반대는 환경단체와 국회 일부의 목소리일 뿐 전문가들은 위험성을 그리 높게 보지 않았단 의미입니다.
오염수 위험 논란의 핵심은 일본이 캐릭터까지 만들어 홍보한 트리튬, 삼중수소인데요. 일본의 정화시스템 '알프스'는 삼중수소를 제외한 62종의 방사성 물질을 없애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아있는 남중수소는 바닷물로 수차례 희석애 내보내기에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 라는 게 일본 측 주장인데, 자칫 이 보고서는 일본측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릭 슈타이너/해양보존생물학자 (현지시간 지난 12일) : 일본이 오염수를 내보내면, 우리 모두가 잠재적으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 일본 정부는 보다 강력하고 환경적으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적어도 10년 동안 방류를 중단해야 합니다.]
논란이 일자 총리실은 "일부 전문가의 의견이 정부의 입장이 될 수는 없다"는 자료를 냈습니다. 해당 보고서가 정부의 공식입장은 아니라는 건데요. 보고서를 주도를 했던 해양수산부도 "원안위의 전문가 회의 결과를 정리한 것일 뿐 국민에게 미칠 영향은 확실히 알 수는 없다라는 취지였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엄재식/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어제) : 다른 핵종보다는 삼중수소가 방사선의 어떤 세기나 이런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크지 않다, 라는 그런 부분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삼중수소 또한 똑같은 방사성 물질의 하나이고, 그러한 차원에서 안전성 부분은 바라봐야 될 것이 아닌가, 라는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실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이 발표한 기준에 맞춰 방출할 경우, 인체에 피해를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합니다. 앞서 스가 총리는 "삼중수소의 농도를 WHO가 정한 식수 기준의 7분의 1, 국내 규제 표준의 40분의 1로 줄일 것"이라 공언했는데요. 이 약속을 지킨다는 '전제' 하에 말입니다.
[주한규/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정치부회의와 통화) : 방류되는 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굉장히 낮아요. 우리가 음용수로 쓰는 게 리터당 1만(베크렐)인데 1500 정도로 낮은 농도로 방류가 되고요. 우리나라 연안으로 오게 되면 전에 독일 대학에서 계산한 게 있는데 1조 분의 1정도로 이렇게 더 희석이 돼요. 생선에 축적되는 방사능 물질의 양도 그 정도로 이제 희석이 되는 거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일본 정부의 결정이 옳다는 건 아닙니다. 일본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정부의 이의제기는 필요하고, 일본 정부의 정화 과정을 검증하고 감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데엔 이견이 없습니다.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는 "(우리나라 정부가) 해양 방류의 위험성을 주장하면 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위험이 없는데 정말 공개된 정보가 사실에 부합하는가만 따져보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초 국회에선 오늘 오후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요. 그런데, 이개호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농해수위 소속 의원 5명이 코로나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돼,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정치권에서 관련 공방이 뜨겁죠. 들어가서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청와대 발제 정리합니다. < "오염수 영향 크지 않다" 정부 보고서 논란…일본 "귀여운 삼중수소" 홍보, 하루 만에 중단 >
신혜원 기자 (si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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