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6

최덕효 | 왜 러시아에서는 푸틴 지지가 “압도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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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효
14 h  · 
#러시아의_우크라이나_침략  #푸틴과_러시아 
왜 러시아에서는 푸틴 지지가 “압도적”인가? 
그 배경이 있는 “3가지 분단”과 “반푸틴의 움직임”.. 푸틴 반대는 "많아도 10% 정도"


1. 
첫 번째 분단은 "소련 시대를 체험했는지 여부"이다. 현재 30대 후반 이상의 러시아인들은 소련이 붕괴된 1991년 이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소련 말기와 90년대의 옐친 대통령 시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괴로웠던 원풍경'이 되었다.
실업률이 굉장히 높았고 자살자도 많았다. 이산가족 등 비참한 사태가 러시아 속에서 벌어지고 있던 시대를 아는 세대에게 푸틴은 '나라를 재건한 구세주'. 러시아가 풍부해진 것은 푸틴, 덕분에 푸틴이야말로 초강대국이었던 러시아를 부활시켜 주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30세 이하의 젊은 사람들은 원래 초강대국이었던 소련이라는 시대를 모르기 때문에 푸틴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자는 (구)'소련인'에 비해 적다.

2. 
두 번째 분단은 "국영 미디어 이외의 정보를 얻고 있는가"이다. 러시아는 미디어에 대한 검열이 엄격하고, 국영 방송의 텔레비전·라디오나 국영 신문에서 발신되고 있는 정보에는 상당히 규제가 들어가 있다.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같은 대도시부에는 영어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도 많아 이들은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세계 미디어와 정보에 접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 시골 쪽으로 가면 IT화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국영 텔레비전이나 신문만을 보고 살고 있는 고령자가 아직 많다.
즉, 자유로운 언론을 접하고 있는 사람들과 정권의 통제 하에 있는 언론의 정보만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세계의 견해가 완전히 다르다. 그 경계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취급할 수 있을지 어떨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세 번째 분단은 우크라이나의 지금을 이해하느냐이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독립 이후 민주주의 체제를 확립하며 표현의 자유를 누려왔다. 우크라이나 친러파와 반러파 국회의원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장면을 본 사람도 있을 텐데 그건 바로 자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푸틴의 지배가 완성되었기 때문에 갈등조차 일어나지 않는다. 크렘린의 주인에게 대드는 것은, 과장된 것이 아니라 「죽음」을 의미한다.  도핑(*스포츠 경기 성적 조작을 위한 약물 복용 및 주사)과 같은 어둠의 진실을 호소한 의사조차 '배신자'로 불리며 지금은 망명처 미국에서 암살자의 습격에 겁을 먹고 있는 듯한 상태이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한 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완전히 다른 길을 살아왔다. 하지만 러시아의 어떤 사람들은 우크라이나가 지금도 예전과 같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30년간 만나지 못한 옛 남자친구의 그녀에게 과거의 이미지를 그대로 품고 있는 상태이다.

(*독재자는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확대될 수 있다.. 우리가 일생 동안 본 것 중 가장 도전적인 외교적, 경제적, 군사적 기동이 될 것이며 아마도 60년 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국제 사회에서 가장 힘든 벼랑 끝이 될 것이다.)

_ 사사키 마사아키(前 산케이신문 모스크바 지국장)의 글에서 발췌 
출처: ji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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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이정선
작금 5년동안 자행한 한국 언론만 보더라고 알수있다 국민이 검열이 심한 국영언론에서만 정보를 취할수 있는 러시아가 사회주의 독재국이지 민주주의라 할수없다고 생각함다 푸틴 정신상태 정상아니라고 봄 미국이나 EU 나토국들 욕 나옵니다 북한이 전쟁을 일으켜면 한미동맹 믿을수 있을까요 러 -우크 사태는 중-대만 북-남 전쟁 바로미터가 될수있다 생각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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