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昇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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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 첨예한 대립의 논점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위안부의 수입'을 둘러싼 문제입니다.
특히 위안부로서 거액의 저축(2만 수천원)을 기록한 고 문옥주씨의 사례를 둘러싸고, 각 팀의 대표선수라 할 하타 이쿠히코(秦郁彦)씨와 요시미 요시아키(吉見義明)씨가 논전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하타씨는 막대한 저금액을 근거로 '위안부 고수입설'을 주장했고, 이에 대해 요시미씨는 동남아 점령지의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근거로, 이 저금액은 보잘 것 없는 액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론을 펼쳤습니다.
이 싸움은 일견 요시미씨의 승리로 끝난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인지 이후의 많은 연구자들이 요시미씨의 설을 답습하여, 이른바 '역사수정주의'의 위안부 논의를 비판하고 있기도 합니다.
소생은 그저 '관중'으로서 이 게임을 보고 있었지만, 특히 요시미씨의 '인플레론'은 아무래도 납득이 가지 않는 점이 있어, 주제 넘은 참견을 한마디 해 보았습니다. 부디 질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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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慰安婦・文玉珠の軍事郵便貯金問題再考」『佛教大学歴史学部論集』第12号（2022年3月）
1990年代の慰安婦問題浮上以来、今日に至るまで、この問題は学界の論点に止まらず、社会運動、さらには日韓間の懸案問題、国際的な人権問題として熱い論争を巻き起こした。慰安婦の収入に関する事実関係についても論争が続き、各「陣営」が一歩も譲らぬ対立を露呈している。この小論では、元慰安婦・文玉珠の軍事郵便貯金に関する今までの議論について、基礎的な事実関係を確認した上で、主に東南アジアのハイパーインフレを論拠にその価値を否定する議論について批判的に検討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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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教大学論文目録リポジトリ
20 comments
박인식
저도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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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in Han
감사합니다. 읽어보겠습니다. 전 일본정부가 동남아 등 재산정리하면서 작성한 1940년대 연도별 정산가격표를 보면서 1944,45년도 가치를 환산해보았죠. 암튼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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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昇燁
Hyein Han 모쪼록 이상한 점이나 말이 안되는 점에 대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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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Kwan Kim
감사히 읽겠습니다.
Reply4 h
李昇燁
Chee-Kwan Kim 경제사나 군사사 전문이 아니라 스스로도 좀 불안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모쪼록 이상한 게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오.
Reply4 h
김종철
처남
귀한 논문
출간 하셨네 ~~
축하드려요,,,
Reply4 hEdited
李昇燁
김종철 감사합니다. 사실은 요즘 통 제대로 된 논문을 못쓰고 있는 참인데, 그냥 '훈수' 두는 것 같은 가벼운 글을 한편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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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ichi Kanno
私も、吉見さん達の議論は変だと思っていました。慰安婦の収入がハイパーインフレで消滅するなら将軍も出入りの商人も実業家も全部一緒。それ以前に帰国した人は運用を間違っていなかったら資産を残せたはずだと。専門外です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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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昇燁
菅野 修一 本文にも書きましたが、慰安婦の収入（貯金額）を少なく見積もるため、南方軍全体を極貧者にしてしまったわけですね。その矛盾点には気付かなかったのか、もしくは目を背けていたの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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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안부·분옥주의 군사우편저금 문제재고
Rethinking the Discourses on the Former Comfort Woman Mun Ok-ju's Military Postal Savings
李昇燁 역사학부 논집 12호 75-88 2022/03/01
초록
1990년대 위안부 문제 부상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문제는 학계의 논점에 그치지 않고 사회운동, 심지어 한일간의 현안 문제, 국제적인 인권 문제로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다. 위안부 수입에 관한 사실관계에 대해서도 논쟁이 이어져 각 '진영'이 한 걸음도 양보하지 않는 대립을 드러내고 있다. 이 소론에서는 원위안부 문분주의 군사우편저금에 관한 지금까지의 논의에 대해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주로 동남아시아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논거로 그 가치를 부정하는 논의에 대해 비판 으로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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