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론과 통일담론 | 한국문명교류연구소 학술총서 12
정수일 (지은이)통일뉴스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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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편|민족과 민족주의, 그 재생적 담론|
Ⅰ. 민족담론
Ⅱ. 민족주의 담론
하편|민족주의적 통일담론|
Ⅰ. 통일담론과 민족주의
Ⅱ. 민족주의는 통일담론의 철학적 기조
Ⅲ. 통일담론의 2중 패러다임
Ⅳ. 민족주의적 합의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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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정수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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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볜에서 태어나 옌볜고급중학교와 베이징대학 동방학부를 졸업했다. 카이로대학 인문학부를 중국의 국비유학생으로 수학했고 중국 외교부 및 모로코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평양국제관계대학 및 평양외국어대학 동방학부 교수를 지내고, 튀니지대학 사회경제연구소 연구원 및 말레이대학 이슬람아카데미 교수로 있었다. 단국대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동 대학 사학과 교수로 있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5년간 복역하고 2000년 출소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소장으로, 문명교류학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신라·서역교류사』『세계 속의 동과 서』『기초 아랍어』『실크로드학』『고대문명교류사』『문명의 루트 실크로드』『문명교류사 연구』『이슬람문명』『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한국 속의 세계』(상·하)『실크로드 문명기행: 오아시스로 편』『문명담론과 문명교류』『실크로드 사전』(한글·영어)『실크로드 도록』(육로·해로·초원로편)『민족론과 통일담론』『우리 안의 실크로드』 등 이 책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 정수일 회고록』을 포함해 29종 36권, 역주서는 『이븐 바투타 여행기』(전 2권)『중국으로 가는 길』『혜초의 왕오천축국전』『오도릭의 동방기행』등 4종 5권으로 총 33종 41권의 저서 및 역주서가 있다.
정수일 어록
• ‘다민족’과 ‘다문화’는 각이한 민족들의 정체성이 존중될 때만이 비로소 시대정신이 될 수 있다.
• ‘세계사적 시대’ ‘민족사적 시대’는 층위적 개념이 아니라 시공을 초월한 상호 보완적이며 평행적인 개념이다.
• ‘일체성’이야말로 미래의 인류를 다 같이 공생 공영할 수 있게 하는 역사의 원초적 뿌리이며 밑거름이다.
• 나는 나의 학문관을 아위중, 술이작, 천일정의 세 기둥으로 받쳐 세우고 그 실천에 일로매진했다.
— 아위중(我爲重): 우리의 것이 중요하다
— 술이작(述而作): 선인의 것을 서술할 뿐만 아니라, 새것을 창작하다
— 천일정(穿一井): 한 우물을 깊이 파다
• 인류가 염원하는 ‘보편 문명’은 결코 어떤 특정 집단에 의해서만 성취되지 않으며, 그 누구의 전유물로 전락될 수도 없다.
• ‘보편 문명’은 오로지 서로의 부정이 아닌 긍정, 상극이 아닌 상생 속에서 문명 간의 부단한 상부상조적 교류를 통해서만 실현 가능하다.
• ‘문명의 교류’는 인류가 공생 공영하는 이상사회로 가는 첩경이다. 접기
최근작 :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문명의 모자이크 유럽을 가다 1>,<우리 안의 실크로드> … 총 55종 (모두보기)
문명교류학 대가의 통일 민족 담론에 대한 학술 에세이. 입론 성격이 강하지만, 주요 화두들을 자신 있게 제시하고 있다. 기능적 측면에 매몰되지 않는, 철학으로서의 통일과 민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요 남북 합의문에서 이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실천적이면서 도전적이다. 꽤 인상적으로 잘 읽었다.
ENergy flow 2021-02-15 공감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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