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기
t4hti ScaMapgorcah fcat n1suoi3gre:r1S3iade ·
윤석열은 김영삼 스타일로 보임. 우직하면서도 직선적이고 돌파력이 강해보이나 디테일에 약하고 무엇보다 국정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이해와 능력은 약해보인다는 점에서.
지금처럼 현대적인 민주정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면 김영삼이 김대중과 함께 양김으로 불리우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국정 전분야에서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내용에 대해서 해박한 김대중과 둘 다 약한 김영삼 사이의 TV토론을 하고 지금처럼 SNS 등으로 관련 내용이 공유되고 그러면 골수 보수층 빼고는 아마 김대중쪽으로 돌아섰을 것이다.
보수와 중도보수층에서 윤석열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은데, 지금이 과거 김영삼 시대도 아니고 토론을 통해서 국정 능력에 대한 검증이 들어가면 보수 주자인 홍과 유 등에게도 현저히 밀릴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 그쪽의 대표 주자가 된다고 해도 민주당측의 유력 후보들과 토론하면 상대가 안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윤은 보수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가능하도록 한 인물이니, 강경 보수층은 이 점을 공세의 지점으로 삼아서 자신들의 세력화를 도모할텐데, 두 세력 사이의 화학적 결합은 고사하고 물리적 결합이 가능할까?
물론 서울시장 선거에선 윤의 정치진출이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다만 대권을 보면 오히려 보수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크다. 만약 서울시장에서도 민주당이 이기면 이런 상황에서 보수진영은 대선에서 민주당을 상대하기보단 보수 진영 사이의 2등 경쟁의 장이 될 것이다.
Comments
Gw Lee
민주당은 서울 시장 싸움에 사력을 다해야할듯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