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7

夢の島 (講談社文芸文庫) | 日野 啓三, 三浦 雅士 |本 | 通販 | Amazon

夢の島 (講談社文芸文庫) | 日野 啓三, 三浦 雅士 |本 | 通販 | Amazon

夢の島 (講談社文芸文庫) (日本語) 文庫 – 1988/5/2
日野 啓三  (著), 三浦 雅士 (解説)
5つ星のうち4.8    8個の評価現代文学の尖端を疾駆する芸術選奨受賞作品巨大都市のゴミ集積地としての“夢の島”が、かえって“都市の再生”の“魅惑の場所”として逆転する…時代の最尖端の光芒を放つ日野啓三描く鋭く鮮烈な小説世界
本の長さ
222ページ
言語


商品の説明
内容(「BOOK」データベースより)
巨大な都市のゴミの捨て場所―夢の島。バイクを疾駆させ、主人公を惹きつける若い女。ゴミの集積地が、“魅惑の場所”に鮮かに逆転する―時代の最尖端での光芒を放つ、日野文学の最高傑作。芸術選奨受賞作。
登録情報
出版社 : 講談社 (1988/5/2)
発売日 : 1988/5/2
言語 : 日本語
文庫 : 222ページ
ISBN-10 : 4061960164
ISBN-13 : 978-4061960169
Amazon 売れ筋ランキング: - 155,767位本 (の売れ筋ランキングを見る本)
- 126位講談社文芸文庫
- 168位芥川賞受賞(51-75回)作家の本
カスタマーレビュー


5つ星のうち4.8
星5つ中の4.8
8 件のグローバル評価

トップレビュー
上位レビュー、対象国: 日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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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oquille
5つ星のうち5.0 精神を揺さぶる小説
2019年3月4日に日本でレビュー済み
タイトルは本書を読中の私の心情そのものです。現実のデターユと幻想的な光景が何度も交互に描写されることで私の精神は時に恐怖に、時に喜びに揺さぶられていたのです。
この小説の筋は簡単なものです。むしろ通俗というか、現実離れさえしています。しかし、どうも惹き付けられるのです。主人公である境の心情を越え、描かれる東京の光景を越え、当時のいや現代にも連なる文明(生きている)という大きなものを直視しているようなそんな気が起きてくる...。
最近、小説に物足りなさを感じている人に特に読んでもらいたい作品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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存尾
5つ星のうち4.0 なんとなくベルメールを思わせる
2011年4月21日に日本でレビュー済み
 シュールレアリスムというと、まずダリやマグリットなど奇想を描いた作品を思い浮かべ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これらの画家は軟らかい時計や空中に浮かぶ岩といったあり得ない世界を視覚化することで、一般的な意味での現実とは異なるもう一つの「現実」を表出する。日野啓三もシュールレアリスムの系譜に属していることは間違いないが、そのようないわばシュールレアリスムの古典とも言える画家たちよりも、本作はハンス・ベルメールを想起させられた。
 マネキンが重要な要素になっているところももちろん共通項だが、ベルメールの人形もむしろ人形それ自体の芸術性というより、そのセッティングによって不気味さを出していると思われる。まあ、ベルメールのようなエロティックなところはあまりないのだが、それでも女性ライダーなど、セクシーな感じはある。
 人形、人工性、死、腐敗といった要素を組み合わせて不思議で異様な世界を造っているところはすばらしいが、結末で明確になるミステリ的な発想は、ありきたりなところが少々不満だった。
1人のお客様がこれが役に立ったと考え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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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sion Del Viento
5つ星のうち5.0 日野氏の光景を見るために
2006年8月16日に日本でレビュー済み
 この作品を読んだ人は、是非とも実際に独りでバスで晴海埠頭まで行って、日野氏の思想をそこから見える東京の絶景に絡めてみてください。そうすることで、初めてこの『夢の島』を本当に理解できます。魂が揺すぶられます。ただ読むだけじゃなくて(読み物としても十分凄いですが)、日野氏の足跡を自分も実際に追うことで、自分の視覚及び身体と、日野氏の魂の光景とがシンクロしてくるのです。というのは、今日僕が晴海埠頭までバスで行って来て感じていることです。これはまじでヤバイ「体験」です!因みに今日、なんと作品と同じように「コミケ」が「スタディアム」でやっていました!仮装姿の男女の群れが、東京で抑圧された自我を解放していました。そしてこれは必然です。そんな気がします。
 本当は細かいことを延々とレビューしたいのですが、字数制限があるため、逆に簡潔に終わります。一言で言えば、「『夢の島』の思想を携えて晴海埠頭(埋立地)から東京を「見」てくれ!」ということです。晴海埠頭からの東京の景色をただ「綺麗だ」というのじゃなくて、「無機物を含めた生の循環」という「思想」を踏まえて東京を見てみてください。「東京湾の向こうに写るあの大都会東京のゴミが、この今自分が立っている埋立地である晴海埠頭を創っているのか」などと。そうすることによって、単に現象的な美しさだけじゃなく、本質的な東京の美しさや愛しさが、自分の内面から湧き出るように見えてくることは請け合いで、日野氏の光景を本当の意味で「見る」ことが出来るのです。なんか繰り返してばかりですが・・・本当に、是非とも!!
 
「シュールリアリスム」作品と言いつつ、現実世界から離れ過ぎてリアルが感じられず、その訳解からなさ無さや多義的に捉えられる曖昧さ故に、却って「これは傑作だ!」などと評される作品が世には存するかと思いますが、この『夢の島』はじめ日野氏の作品は、現実に何処までも肉薄していて、そしてそのリアルを高次に見据えたうえに生じる世界観が描かれており、まさに「シュールリアリスム(超現実)」作品の代表格であると言い切れる気がしています。文学を通して、ただの幻想ではなく、「本当の意味でのリアル」を得たいと願う人には、日野氏の作品はお勧めです。それまで当たり前で常識だった古い現実が、ベロンと捲り取られてい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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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人のお客様がこれが役に立ったと考え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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ユノ
5つ星のうち5.0 幻想の中に脈動する圧倒的な現実感
2005年12月20日に日本でレビュー済み
中年の主人公が自らの無意識に導かれるように東京の埋め立て地を訪れる。そこは廃棄物が集積され、腐食し、発酵し、そして荒々しい自然の姿を取り戻している。エントロピーの増大の流れの中で反エントロピーの秩序によって出現した小島。その鮮やかなパラドクス。主人公はそこに都市の発展と荒廃、生命体としての都市の生死を透視する。まるで荒漠とした埋め立て地に轟々と風が吹き荒れているような、虚無感と不思議な高揚感が絡み合った傑作。

またこの時期(八十年代中期)の日野啓三の小説は、「都市幻想小説」と一般的には括られているようだが、しかしどんなに現実をなぞってもリアリティーの希薄な小説が多い中、この作品を覆った幻想性の中には、圧倒的な、ひりつくような現実感がみなぎっている。きっとここに描かれた想念こそが、氏にとっては日常という虚妄の向こうのまぎれもない現実なのだろう。
5人のお客様がこれが役に立ったと考え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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ユノ
5つ星のうち5.0 幻想の中に脈動する圧倒的な現実感
2005年12月23日に日本でレビュー済み
中年の主人公が自らの無意識に導かれるように東京の埋め立て地を訪れる。そこは廃棄物が集積され、腐食し、発酵し、そして荒々しい自然の姿を取り戻している。エントロピーの増大の流れの中で反エントロピーの秩序によって出現した小島。その鮮やかなパラドクス。主人公はそこに都市の発展と荒廃、生命体としての都市の生死を透視する。まるで荒漠とした埋め立て地に轟々と風が吹き荒れているような、虚無感と不思議な高揚感が絡み合った傑作。

またこの時期(八十年代中期)の日野啓三の小説は、「都市幻想小説」と一般的には括られているようだが、しかしどんなに現実をなぞってもリアリティーの希薄な小説が多い中、この作品を覆った幻想性の中には、圧倒的な、ひりつくような現実感がみなぎっている。きっとここに描かれた想念こそが、氏にとっては日常という虚妄の向こうのまぎれもない現実なのだろう。
11人のお客様がこれが役に立ったと考え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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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pasta
5つ星のうち4.0 不断の変化のなかの、一瞬の静をとらえる
2005年11月6日に日本でレビュー済み
建設会社に勤める五十すぎの男、境昭三。彼は埋立地から眺望する東京の全景が好きだった。バイクを疾走させる若い女と邂逅する境が見た東京とは……。
東京の高層ビルの無機的な美しさ、しかし、そうした無機的なものにもいつか終わりが来る。そうした意味では、ビルも東京も有機的に生き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筆者の感覚、世界観が伝わってきます。不断の変化のなかの、一瞬の静をとらえる、そんな美しさを体感できる小説です。
4人のお客様がこれが役に立ったと考え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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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oquille
5성 중 5.0 정신을 흔드는 소설
2019년 3월 4일 일본 리뷰 완료

제목은 이 책을 읽는 중인 제 심정 그 자체입니다.현실의 데이터유와 환상적인 광경이 번갈아 묘사됨으로써 내 정신은 때로 공포에, 때로 기쁨에 흔들리곤 했습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간단한 것입니다.오히려 통속적이랄까 현실과 동떨어지기까지 합니다.하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끌리는 것 같습니다.주인공인 사카이의 심정을 넘어, 그려지는 도쿄의 광경을 넘어 당시의 아니 현대에도 이어지는 문명(살아있다)이라고 하는 큰 것을 직시하고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일어난다.
최근 소설이 부족한 사람이 특히 읽어 주었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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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미
5성 중 4.0 어쩐지 벨메일을 연상케 한다
2011년 4월 21일 일본 리뷰 완료

 쉬르레알리슴이라고 하면 우선 달리나 마그리트 등 기상을 그린 작품을 떠올리지 않을까.이들 화가는 부드러운 시계나 공중에 떠있는 바위 같은 있을 수 없는 세계를 시각화함으로써 일반적 의미에서의 현실과는 다른 또 다른 현실을 표출한다.히노 게이조도 쉬르레알리슴의 계보에 속해 있음은 틀림없지만, 그런 이른바 쉬르레알리슴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화가들보다 이 작품은 한스 베르메르를 떠올리게 했다.
 마네킹이 중요한 요소가 된 것도 물론 공통분모이지만 벨메르 인형도 오히려 인형 그 자체의 예술성이라기보다는 그 세팅에서 섬뜩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뭐, 벨메일 같은 에로틱한 곳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여성 라이더 등, 섹시한 느낌은 있다.
 인형, 인공성, 죽음, 부패 같은 요소를 조합해 신기하고 이상한 세계를 만드는 모습은 훌륭하지만, 결말에서 드러나는 미스터리적 발상은 뻔한 게 좀 불만이었다.
한 손님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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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sion Del Viento
5성 중 5.0 히노 씨의 광경을 보기 위해
2006년 8월 16일 일본 리뷰 완료

 이 작품을 읽은 사람은, 부디 실제로 버스로 하루미 부두까지 가서, 히노씨의 사상을 거기에서 보이는 도쿄의 절경에 붙여 봐 주세요.그래야 비로소 이 꿈의 섬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영혼이 흔들려요.단지 읽는 것 뿐만이 아니라(읽을거리로도 충분히 대단합니다만), 히노씨의 발자취를 자신도 실제로 좇는 것으로, 자신의 시각 및 몸과 히노씨의 영혼의 광경이 싱크로 해 오는 것입니다.그 말은, 오늘 제가 하루미 부두까지 버스로 갔다 와서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이것은 진짜 위험 「체험」입니다!덧붙여서 오늘은, 무려 작품과 같이 「코미케」가 「스타디움」에서 행해지고 있었습니다!가장 차림의 남녀의 무리가, 도쿄에서 억압된 자아를 해방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이거는 필연이에요그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세세한 것을 언제까지나 리뷰하고 싶습니다만, 글자 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반대로 간결하게 끝납니다.한마디로 말하면, 「 「꿈의 섬」의 사상을 가지고 하루미 부두(매립지)로부터 도쿄를 「봐줘!」라고 하는 것입니다.하루미 부두에서 도쿄의 경치를 단지 「깨끗하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물을 포함한 생의 순환」이라고 하는 「사상」에 입각해 도쿄를 봐 주세요.[도쿄만 건너편에 비치는 그 대도시 도쿄의 쓰레기가, 이 지금 자신이 서 있는 매립지인 하루미 부두를 만들고 있는 것인가] 등. 그럼으로써, 단지 현상적인 아름다움 뿐만이 아니라, 본질적인 도쿄의 아름다움이나 사랑스러움이,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틀림없고, 히노씨의 광경을 진정한 의미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뭔가 반복하고만 있지만...정말로 꼭!!
 
「슐리얼리즘」작품이라고 해도, 현실 세계로부터 너무 멀어져 리얼이 느껴지지 않고, 그 역해로부터 없음이나 다의적으로 파악되는 애매함 때문에, 오히려 「이것은 걸작이다!」 등으로 평가되는 작품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꿈의 섬」처음 히노씨의 작품은, 현실에 어디까지라도 육박하고 있고, 그리고 그 리얼을 고차적으로 응시한 위에 생기는 세계관이 있다.문학을 통해, 단순한 환상이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의 리얼」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는, 히노씨의 작품은 추천합니다.그때까지 당연하고 상식적이던 낡은 현실이 베론하고 빼앗겨 갑니다.
더 적게 읽다
10명의 손님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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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
5성 중 5.0 환상 속에 맥박 뛰는 압도적 현실감
2005년 12월 20일 일본 리뷰 완료

중년 주인공이 스스로의 무의식에 이끌리듯 도쿄의 매립지를 찾는다.그곳은 폐기물이 집적되어 부식 발효되고 거친 자연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엔트로피 증대의 흐름 속에서 반엔트로피 질서에 의해 출현한 작은 섬. 그 선명한 패러독스.주인공은 거기에 도시의 발전과 황폐, 생명체로서의 도시의 생사를 투시한다.마치 황막한 매립지에 굉굉히 바람이 부는 듯한 허무감과 불가사의한 고양감이 어우러진 걸작.

또 이 시기(80년대 중기)의 히노 게이조의 소설은, 「도시 환상 소설」과 일반적으로는 묶여 있는 것 같지만, 그러나 아무리 현실을 본떠도 리얼리티가 희박한 소설이 많은 가운데, 이 작품을 덮은 환상성 속에는, 압도적인, 아릿한 현실감이 넘치고 있다.분명 여기에 그려진 상념이야말로 그에게 일상이라는 허망 너머의 틀림없는 현실일 것이다.
5명의 손님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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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
5성 중 5.0 환상 속에 맥박 뛰는 압도적 현실감
2005년 12월 23일 일본 리뷰 완료

중년 주인공이 스스로의 무의식에 이끌리듯 도쿄의 매립지를 찾는다.그곳은 폐기물이 집적되어 부식 발효되고 거친 자연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엔트로피 증대의 흐름 속에서 반엔트로피 질서에 의해 출현한 작은 섬. 그 선명한 패러독스.주인공은 거기에 도시의 발전과 황폐, 생명체로서의 도시의 생사를 투시한다.마치 황막한 매립지에 굉굉히 바람이 부는 듯한 허무감과 불가사의한 고양감이 어우러진 걸작.

또 이 시기(80년대 중기)의 히노 게이조의 소설은, 「도시 환상 소설」과 일반적으로는 묶여 있는 것 같지만, 그러나 아무리 현실을 본떠도 리얼리티가 희박한 소설이 많은 가운데, 이 작품을 덮은 환상성 속에는, 압도적인, 아릿한 현실감이 넘치고 있다.분명 여기에 그려진 상념이야말로 그에게 일상이라는 허망 너머의 틀림없는 현실일 것이다.
11명의 손님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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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pasta
5성 중 4.0 부단한 변화 속의 한 순간의 정을 포착하는
2005년 11월 6일 일본 리뷰 완료

건설회사에 근무하는 50세의 남자, 사카이 쇼조.그는 매립지에서 조망하는 도쿄의 전경을 좋아했다.오토바이를 질주시키는 젊은 여자와 해후하는 경지가 본 도쿄라니…….
도쿄의 고층빌딩의 무기적인 아름다움, 그러나, 그러한 무기적인 것에도 언젠가 끝이 온다.그러한 의미에서는 빌딩도 도쿄도 유기적으로 살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필자의 감각, 세계관이 전해집니다.끊임없는 변화 속의, 일순간의 고요함을 포착하는, 그런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4명의 손님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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