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0

조갑제 범민주화 세력을 '조선왕조 사대부의 재림'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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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석
Favourites · 15gm SeptgmmemibehSrpon arsorct 00:f55 ·



조갑제가 벌써 30여년 전에 박정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한국의 지식인 집단, 운동권, 야당 정치인 등의 범민주화 세력을 '조선왕조 사대부의 재림'으로 규정했다.

 그는 조선식 문치주의와 사대주의가 한국 지식인의 습속이며 뼈에 박힌 형벌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박정희식 무인 정신을 되살리고 사회를 군사화해서 상무정신을 되살려놔야 비로소 조선왕조 500년이 체화시킨 성리학적 관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이런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하여 이스라엘 식의 전쟁국가로 한국 사회를 바꿔야 함을 주장했다. 

즘에는 몽골 유목민 연구에서 더 나아가서 외계문명 탐구까지 하던 것 같던데 아무튼 조갑제는 이 맥락에서 박정희가 근대화 혁명가로 조선왕조 식의 문치주의와의 지난한 투쟁 속에서 외롭게 살았던 니체식 '초인'이라 주장해왔다.
그런데 요즘 무슨 민주당 비판한다는 3040 자칭 지식인(?)들이 민주당을 사대부의 재림이니 조선왕조의 복귀니 뭐니 하면서 쌉소리를 하는 게 많이 보인다. 

조갑제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지적 수준과 깊이로 깔짝거리는 게 황당했지만 
한놈 표본으로 친추 받아주고 구경하고 있었는데 도저히 못 봐주겠어서 차단했다. 

사대부=봉건귀족이라는 도식 자체가 왜 말이 안되는지도 모르면서 제자백가 연구한단다. 
한비자의 법가가 근대적 법치주의와 동일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다녀서 
법가도 모르고, 근대적 법치도 모르는구나.. 
하긴 로마제국이 자본주의였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는데 저정도야..
 저런 애들한테 속아 넘어가는 모자란 이들이 안쓰럽다. 
다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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