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김영주 총무 조계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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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크리스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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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가 석탄일을 앞두고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만나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교회협의회와 조계종은
해마다 성탄절과 석탄일에 서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조혜진기잡니다.
자신과 다른 종교인들을 살해하고,
예배당을 불태우기도 하는 등
종교간 다툼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
우리나라 역시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지만
큰 갈등이 없었던 것은
꾸준한 종교간 대화 때문입니다.
타종단과의 교류에 힘써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석탄일을 앞두고 불교 조계종을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교회협 김영주 총무와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의 만남.
어서오세요. 오시느라고..토요일인데..앉으시죠.
무척 분주하실 텐데요..
지금 이시간은 괜찮습니다.
오후부터는 제등행렬 준비해야해서..
김영주 총무는 '부처님 오신날'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성탄절에 조계사가 성탄트리를 만들어
예수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해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세계교회협의회 WCC 개막식에
타 종단 관계자들을 초청할 계획이라며,
자승 총무원장도 참석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김영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각 종단의 지도자들을 개회식이든지
중요한 시간에 초청해서 그분들을 모시고
같이 종교간 화합의 모습을 보이려
WCC가 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영주 총무는 또, 세계교회에서 참석한 손님들 중에는
한국의 불교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들도 있을 것이라며,
이들을 위한 사찰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승 총무원장은 부산의 사찰을 소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승/조계종 총무원장
"범어사 통도사가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두 군데 사찰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회협의회 관계자는 타종교와의 교류는
사회 갈등을 줄이고 평화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방법일 뿐
타종교의 교리를 수용하거나
종교다원주의를 용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른 종단에 대한 존중의 마음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일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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