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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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환 2025.04.30 22:41
『반일 종족의 역사 내란』출판기념회에서

먼저, 공부하기 싫어서 액티비스트(activist)가 된 저에게 공부 많이 하신 분들 틈에 끼일 수 있는 이런 영광스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집에 제가 좀 길게 쓴 감상문이 있습니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편저자이신 이영훈 교수께서 신동엽 시인을 길게 언급하고 그의 시를 인용한 대목이었습니다. 저는 2009년초에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하면서 “나는 4∙19의 시만 읽은 게 아니라 5∙16의 밥도 먹고 자랐다”라는 말을 하여 이후 저의 역사를 보는 태도를 대신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저

주대환 2025.02.25 18:10
“인촌에게 통합의 길을 묻다”

지난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1891∼1955)의 서거 70주기를 맞아 22일 "인촌에게 통합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추모 토론회가 열렸다.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박준영 전 전남지사 및 이승렬 전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의 토론회 발제가 있었고, 발제 후 토론에는 나를 비롯해, 오수열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조정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황호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가 참여했다. 아래는 나의 토론 요지이다. 《인촌 김성수 선생 70주기 토론회》 토론 요

주대환 2025.01.10 18:12
대한민국을 다시 보면서, 인촌 김성수도 다시 보아야!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학자들이 개발도상국들이 따라가야 할 모범으로 우리나라를 지목하였다고 한다. 또 그들의 이론을 극명한 남한과 북한의 대비(對比)로서 설명하고 있다고도 한다. 사람들은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라는 말로 그들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제도와 정치 체제가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을 결정하고 한계 짓는다는 것이다.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곰곰이 생각하다보면 혹시 인류가, 아니면 역사의 간지(奸智)가 일부러 실험을 하기 위해서 남북한을 갈라놓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이 놀라운 경제 성장을 가져온

수군작 서사제도연구자 2023.08.27 16:01
[정치이념성향 톺아보기①] 집단주의R진보공동체의식은 무엇이 문제일까?

1. 집단주의R진보란 무엇인가?이론 상으로 볼 경우, 집단주의R진보는 집단주의 가운데 어느 하나이다. 철학적인 가치론axiology에서 라서 이들에게 는 부차적이 된다.그리고 '가진자들의 를 거두어 모든 피플들이 고르게 나누어 갖자'는 을 가치지향한다. 바로 이 의 서사narrative로부터 인식론적으로 합리주의ㆍ구성주의 및 계획주의가

수군작 서사제도연구자 2023.08.13 17:44
광복 77주년, 두 부류의 답정너들에게 고함

1. 용어혼란에대한 어느 해결책해마다 8.15일이 되면, 한국근대화경로의 이 뜨거운 토픽·잇슈·테마가 된다. 이에 가즌 용어들이 뒤섞여서 대혼란을 일으킨다. ▶ 광복절/내셔널 리버레이션 데이national liberation day ▶정부수립일/데이트 오브 이스타블리쉬먼트 오브 거번먼트date of establishment of government ▶건국기념일/건국절/건국일/개천절/내셔널 파운데이션 데이national foundation day ▶독립(선언)일/인디펜던스 데이independence day

수군작 서사제도연구자 2023.05.24 16:21
김대중의 길, 자유와 평등의 공진화, 그 역사성

1. 주대환 발언의 중요함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의 주대환 부회장이 지난 13일 경북대 아시아연구소 학술대회에서 《조봉암과 대한민국의 영미 진보 유전자》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에서 한국진보의 인류지성사적인 맥락 또는 국제적인 배경을 밝히는 중요한 그의 발언들을 뽑아추려보자면 아래와 같다. 세계적으로는 사회주의는 중도좌파(left of center)를 의미하고, 조지 오웰이 상징하듯 공산주의를 비판하는 데 가장 날카롭고 반공(反共)전선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치른 한국은 사회주의를 사

주대환 2023.01.16 15:59
'하나의 국민' 위한 건국 스토리...이영일의 '건국사 재인식'

편집자 주: 아래 칼럼은 지난달 28일 진행한 이영일의 북콘서트에서 필자가 발표한 서평입니다. 하나의 국민이라면 건국 스토리를 공유하는 인간 집단일 터인데 지금 우리나라는 두 개의 국민이 존재하는 듯합니다. 이런 걱정스러운 상황 속에, 팔순의 이영일 의원이 분연히 떨쳐 일어나서 역사학자들이 다루어야 할 사료(史料)라고 할 수 있는 제헌국회의 속기록을 직접 샅샅이 읽고 책까지 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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